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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19 01:30:42
Name videodrome
Subject 지금 MSL DAY 에서..
지금 엠비씨 게임에서는 MSL DAY라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재윤과 진영수의 곰티비 MSL 4강전 경기를 하고 있군요.
솔직히 조금 놀랬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현재 이슈에 있는 두사람인데 버젓이 게임화면을 보여주는 건 왜일까요?

엠비씨게임에서는 조작한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그런겁니까?
조작에 관해 떳떳한 입장이라 그런가요?

왜 하필 하고 많은 경기 중에 마재윤과 진영수인 겁니까?

솔직히 심정으론 의도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굳이 이 경기를 보여주는 저의를 모르겠습니다.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군요.
엠비씨 게임이 사태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팬들이 현재 두 사람을 좋아하고 있지 않는 것도 인지하고 있을 텐데 말입니다.

지금 계속보니 한 경기만 하는 게 아니라 또 한 경기 보여주고 있네요.

롱기누스 마지막 5세트입니다.
이젠 잊고 싶지만 ..이 경기를 보면서 가슴졸이던 제 생각이 나는 군요.

어쩌면 두사람을 보고 욕좀 하라는 엠겜의 배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술먹고 나니 횡설수설 하는 군요.

좋은 꿈 꾸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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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물장수
10/05/19 01:31
수정 아이콘
까는 것이라 생각합시다. 그나저나 조정웅 감독과 김창선 해설도 미니홈피서 디스 제대로 하셨더군요.
10/05/19 01:32
수정 아이콘
화나는 마음이야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별거에 다 열내시네요.
10/05/19 01:33
수정 아이콘
엠겜 편성표를 짜는 담당 PD? 혹은 스텝진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뜩이나 지금 불타오르고 있는데 이건 기름을 끼얹는 것도 아니고...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는 컨셉으로 잡고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이게 의도된 것이 아니고 실수로 나온 것일 것 같긴한데... 녹화 테잎을 묵혀두었던걸 그냥 정해진 수순대로 돌리는 것인지...
10/05/19 01:33
수정 아이콘
까려는 의도인줄은 모르겟으나 이런건 좀 자제좀해주세요 엠비씨게임 관계자분들 . 안그래도 심기불편한데 경기까지 또 봐야겟습니까
릴리러쉬
10/05/19 01:34
수정 아이콘
저걸 보고 희열을 느끼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박루미
10/05/19 01:34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보고 있습니다. 저는 새로운 글로 달기가 뭣해서..

무례를 무릅쓰고 만달라님의 바로 아랫글에

관련 코멘트를 달았다지요

무슨 의미일까요? 대체... 대략 MSL의 현재 QA/QC 상태를 보는 것 같아서

상당히 씁쓸합니다. 어째 온풍기 이전부터 삐걱거리더니 영...
이녜스타
10/05/19 01:35
수정 아이콘
제목에 MLS를 MSL로 수정 부탁합니다.
대츄붸리핫
10/05/19 01:35
수정 아이콘
본문과 상관없지만 이 와중에 포모스 에 신모씨 사과 기사가 올라왔군요..
조작인들중 유일하게 팬이였던 .....제길슨..-__-
박루미
10/05/19 01: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맞아죽어도 될 발언이지만

지금봐도 참 재미있네요...

아.. 4셋트 블리츠 경기는 환상적이었는데 말이죠

레드스나이퍼 라는 별칭이 그닥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경기만큼 진영수가 레드스나이퍼 다웠던 적이 있을려나요

5셋트는 마에스트로의 진정한 공포를 느낀 경기에 ㅜㅜ


하아

이런 재미를 준 선수들이었는데 참나
10/05/19 01:38
수정 아이콘
저들의 죄는 뒤로하고라도 경기들은 분명히 기억에 남아있죠......더군다나 마재윤을 빼놓고는 얘기하기가 힘든 MSL은 더더욱 그렇구요..그런데 타이밍이 너무 아니군요 -_-
장군보살
10/05/19 01:39
수정 아이콘
논란의 중심이 된 인물들의 경기를 내보내서 일부러 시청률 끌겠다는 더러운 의도가 보여집니다. 자 얘네들이 바로 화제의 승부조작꾼들 ~

아니면 실수인가요? MSL은 승부조작 공식발표 이전에도 이미 우승자 영상에서 마재윤을 재빨리 삭제시켰을만큼 이런 것에 눈치는 어둡지 않은데 말이죠.. 의도적으로밖에 보여지지 않는군요.
박루미
10/05/19 01:41
수정 아이콘
지금은 김택용의 인터뷰 영상이 나오네요
"푸켓 갔을 때나 .. 그 때도 관리를 많이 했었고"
이 말이 왜 이렇게 슬프게 들린담 (ㅡ_-);;
박루미
10/05/19 01:42
수정 아이콘
허...

이젠 3/3까지 나오나 보네요

이거이거 새벽에 갑자기 이 3/3을 보게 될 줄이야 ;;;;;;;;
The xian
10/05/19 01:44
수정 아이콘
......방송을 안보고 있으니 이게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사실이라면 좀 많이 어이가 없네요. 실수할 걸 실수해야죠.
가뜩이나 민감해있는 상황인데...
10/05/19 01:4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서도 새벽마다 스타리그 2000경기 차례로 틀어주던데,
가담한 선수들 경기는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하네요.
(며칠전에 보니 인크루트 스타리그까지 왔던데)
무적LG
10/05/19 01:46
수정 아이콘
전 미친짓이라고 봅니다. 지금이 어느 때인데요.
얼마전 조작 사건 언급 시작됐을때 만든 영상에선 마재윤,박찬수 잘만 지워놓고 이제와서 저게 뭔짓입니까?
안드로메다
10/05/19 01:48
수정 아이콘
중계진이 마모씨 진모씨 플레이에 열광하는 모습, 마모씨 진모씨의 표정등이 여과없이 방송되던데 좀 그렇더군요.
원시제
10/05/19 01:49
수정 아이콘
일종의 레퀴엠인가...
10/05/19 01:50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미친 짓인가 싶다가도, 간만에 3.3 보니깐 재미있긴 하네요;;;;
장군보살
10/05/19 01:53
수정 아이콘
음.. MSL 정말.. 아주 미쳤군요..

그래도 이해해보려 한다면, 이것이 마재윤 경기 마지막 방송이 될 것이다.. 라고 못박는 느낌도 강하네요.

앞으로 MSL에서 두 번 다시 마재윤의 경기를 틀어주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제 정신이라면요.. 지금은 그냥 마재윤을 마지막으로 추억할 사람은 추억해라~ 하고 틀어주는 것 같습니다.
videodrome
10/05/19 01:56
수정 아이콘
지금 김택용이 마재윤을 처부수는 모습을 보니 어쩌면 (유치하지만) 악을 물리치는 정의의 사도를 보며 희열을 느끼라는 엠겜의 메시지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건 좀 제가 생각해도 우습군요.ㅡㅡ;;)

본문의 과격한 표현으로 불쾌하신 분들에겐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글이 바뀌면 모양새가 안좋으니 그냥 두겠습니다.
화이트푸
10/05/19 01:59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노린거 아닌가요?
게르드
10/05/19 01:59
수정 아이콘
마씨 대 진씨 경기는 좀 그렇지만 김택용 선수의 결승 경기는 뭐 틀 수도 있다 싶네요.
물론 시기가 시기니만큼 안 좋은 소리 들을수도 있겠지만
마씨가 이긴 경기도 아니고 마씨때문에 김택용 선수의 명경기를 아예 못틀수도 없는거니깐요.
독수리의습격
10/05/19 02:02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 악의 축을 무찌르는 김택신님의 정의의 워프블레이드
10/05/19 02:03
수정 아이콘
범죄자에게 트리뷰트? 허허..
굼뱅이질럿
10/05/19 02:11
수정 아이콘
다시보니까 마레기 정말 더럽게 못하네요
10/05/19 02:15
수정 아이콘
뭐야? 3.3에서 끝내는게 아니라 계속 MSL 마씨 경기만 나오네요;;;;;;;;;;
이거 무슨 의미죠?

그나저나 마씨 스페셜이긴 한데, 간만에 보는 택신이나 팀민이 더 반갑네요;;;
장군보살
10/05/19 02:15
수정 아이콘
으잉???

이건 그냥 마재윤 스폐셜이 맞는 것 같군요.. 마재윤 경기 계속 틀어줄 기세네요..

진.짜.로 마재윤 선수 마지막 추억편인가요 하하하.
비_욘_태
10/05/19 02:18
수정 아이콘
방송사가 화재의 중심에 선 인물로 시청률을 올리려는 건가요?
kogang2001
10/05/19 02:26
수정 아이콘
하... 나쁜놈들... 저렇게 멋지고 재미있는 명경기를 했으면서...

진짜 나쁜놈들이라는 말뿐이 안나오네요...

나쁜놈들... 왜! 왜!! 왜그랬냐!!!
루이스 엔리케
10/05/19 03:56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도 마재윤 경기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게 진영수와 4강전 5경기네요.
온겜 4강 5경기 알카노이드 변형태와의 경기도 기억에 남고, 최연성 선수와 라오발에서 탱크밭을 뚫어낸것도 기억나지만
그 어렵다는 테란맵 롱기누스에서 정말 극적인 필살의 다크스웜으로 짧고 굵게 끝낸 그 경기가 강한 인상으로 남았습니다.
마재윤 인터뷰같은거 봐도 별로 정이 가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별로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었긴 한데
진영수 같은 경우는 괜찮게 봤는데 마재윤같은 인간이랑 친하고 그런짓까지 저지르다니 사람은 겉만 봐선 알 수가 없네요.
최정상급 프로게이머들은 인성도 괜찮은 경우가 많고 본좌들만 봐도 그렇고 이영호 이제동만 봐도 애들이 인간적으로도 참 괜찮죠.
제가 좋아하던 강민, 박정석도 그렇고 정상급 프로게이머들은 인간성도 참 좋은데 마재윤같은 극악의 경우도 있네요.
근데 이게 너무 극단적으로 악한 인간이어서 전체를 말아먹으려 하네요. 안타깝습니다.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면 좋았을 프로게이머 마재윤이네요. 뭐 이런 인간이야 어딜 가서도 남에게 피해를 안주겠습니까만은.
10/05/19 09:22
수정 아이콘
너무 생각없는거 아닌가요
iwss1985
10/05/19 10:33
수정 아이콘
화제의 인물로써 시청률 올리려는 전략. 안봐도 뻔하죠... 욕은 먹되 시청률은 올리자.하하....
10/05/19 10:34
수정 아이콘
편성을 무슨 아프리카 랜덤재생 시키듯이 짜는것도 아닐테고
다분히 의도적으로 보입니다 지금 이상황에 마재윤 특집이라... 허허
그냥 정신이 나갔다고 밖에 볼수가 없네요
10/05/19 11:01
수정 아이콘
새벽에 무슨 시청률 전략입니까. 프로리그 본방도 0.3점대인 케이블 그깟꺼 얼마나 오른다고...엠겜은 이사건으로 대회 4개+@가 통째로 날아갑니다.(이미 msl광고에서 마재윤이 빠지고 휑한 느낌이죠.) 마재윤 3번 박찬수 1번에 3.3과 곰시리즈까지 훼손당할위기에..

엠겜이 가장 큰 피해자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이판이 밥줄이지 않습니까. 그냥 마지막으로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내보내는거겠지요.
10/05/19 12:24
수정 아이콘
뭐가 맞고 뭐가 옳은지 모르겠습니다. 이걸로 마재윤 경기는 끝! 이럴라면 차라리 모든것이 판결나고 확정된 후에 해도 늦지 않은 마당에(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죠. 범행은 확정적이지만 아직 그랬다고 못을 박고 형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황입니다. 마씨를 감싸려는 의도의 문장은 아니니 오해는 마시길) 성급했다는 생각은 드네요. 당연히 좋은 시선으로 보일리 없죠. 시청률을 위한 전략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현명한 처사도 아니라는 느낌입니다.
10/05/19 12:29
수정 아이콘
경기 자체는 저도 본방으로 시청했는데 레알 소름이었습니다.
저때 당시에는 조작이 없었으니까요.
게다가 마재윤은 저당시 분명 뛰어났었고
진영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도 아닌 상황인거죠.
엠겜... 반성 좀 해야겠습니다...
비_욘_태
10/05/19 13:12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이번 방송으로 직접적인 시청률 상승을 노리는 것 보다
논란을 만들어서 앞으로의 흥행에 영향을 미치려 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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