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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31 04:02
그런 표현들이 좋지 않다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스겔에서도 그런 표현들에 대해 좋지 않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고, 차츰 그런 인식이 조성되면 어느정도 순화될 겁니다. 그러니 조금 마음을 누그러 뜨리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사실 기대치가 높고 관심이 많다보면 이런 저런 말이 많게 되는것이니..높은 인기의 반증이라고 보는게 그나마 마음 편하실 겁니다. 어쨌든 부진을 겪고 있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04/05/31 04:15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눈막고 귀막고 살수있는 사람인지라..모르는 이야기지만,
있어왔었던 문제들이고 예상가능한 행태가 아닐지 싶군요. 하지만 볼때마다 속상하고 들을때마다 기분이 좋지는 않지요. 그 선수가 어떤선수이든 말입니다. 솔직히 말입니다. 그런 분들을 보면..싫습니다. 정말 싫어요.
04/05/31 04:20
저는 스겔도 자주 가는편인데요. 스겔에서는 글을 쓸 필요성이 못 느껴서 눈팅만 하고 있지만...스겔이라는 곳은 우리가 속으로만 생각했을법한 것들을 익명성을 이용해서 맘껏 표출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의 성적이 좋았으면 좋았을수록 요즘 성적이 신통치 못하면 한물간거 아닌가 누구나 생각할수 있는것이고 그런걸 맘껏 말하는 곳이 스겔입니다. 그리고 스겔의 짤방이 그렇게 까지 맘상하는 수위는 아니라고 봅니다. 좀 심한 짤방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대부분은 웃고 넘길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되고요..명예훼손이나 인신공격같은 분위기로 몰기에는 스겔의 분위기는 매우 가볍습니다. 저또한 피지알에 할애하는 시간이 더 많은 사람이지만 스겔의 단점(?)을 피지알에서 머라하는건 좋지 못한거 같습니다. 피지알만의 매력이 있듯이 스겔만의 매력이 있다고 봅니다.
04/05/31 04:23
저도 스겔을 자주 가는 편인데...먹튀3인방...이런글 보고 맘이 아팠습니다....거기서 자주 쓰는 프로게이머들 별명 중 녹차, 콧물, 수달, 머슴 이런 별명은 그냥 웃고 그려러니 하지만 먹튀3인방이런건 좀 아니다 싶더라구요..-_-;;;
04/05/31 04:33
하는 사람이 가볍다고 보는 사람도 가벼울수는 없는 겁니다.
물론 그러면 안보면 되지 않느냐!라는 말씀을 하십니다만.(<--저같은 사람이야 그게 되지요.--;;) 그렇고 싶더라도 알게되는게 세상사인지라...먼산. 무엇보다 스겔의 단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선수들에 대한 무례한(적절한 표현을 못찾겠군요.) 장난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요.
04/05/31 04:43
안전제일님//하는 사람이 가볍다고 보는 사람도 가벼울수는 없는 겁니다...그럼 피지알의 진지한 분위기가 싫다고 운영자님께 게시판에서 글쓸때 인터넷 용어같은것들을 쓰게 해달라고 조를순 없는거잖습니까?
지금까지의 리플들을 보니 이렇군요. 콧눌 수달 등등은 봐줄수 있겠는데 먹튀까지는 못봐주겠다. 뭐 이런것 같습니다. 저는 먹튀까지도 봐줄 수 있겠더라구요. 사람마다 '이건 심하다'하는 수위는 다르니까요. 제가 하고 싶은말은 스겔에서 일어나는 온갖패러디를 피지알이 '이 선까지는 봐줄수 있는데 이 선을 넘으면 안돼' 하는게 오버가 아닌가 하는겁니다. 제 두번째 리플마저 스겔 옹호(?)글이네요..사람심리라는게 한번 주장을 하면 그 주장을 계속 이어가게 되는가 보네요. 사실 피지알분들의 요구(?)도 무리는 아니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거든요^^
04/05/31 05:42
노맵핵노랜덤님// 님의 생각이 또한 옳습니다.
다만 제가 여기 적은 이유는 스갤에는 페이지가 자꾸넘어가버려 보는 사람이 적으며 이런 의견이 진지하게 나누어지기 힘들어서 입니다. 전 스갤의 자체 정화능력을 믿습니다. 다만 나눠지는게 일회성인것이... 관광버스라는 용어를 최근엔 탄생시키지않았습니까? 강*모드라고 할때마다 거북했는데 ...스갤이 주는 즐거움을 반대하진 않습니다.
04/05/31 09:32
노맵핵노랜덤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그래서 저는 스겔을 안간답니다-_-;; 가면 불쾌해져서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지 pgr에서 글 함부로 써대는 분들 보면 기분이 안좋더군요
04/05/31 12:07
퇴물, 먹튀.. 그거 솔직히 그 선수 싫어하는 사람이나 웃으며 볼 사진이지요.. 그곳 분위기가 아무리 자유롭다고 해도 어느정도 선에서 자제할 줄 알았으면 합니다.
04/05/31 15:43
먹고 튄다.라는 뜻으로 프로 스포츠선수중 fa자격을 얻어 어마어마한 연봉을 받았지만 부진한 선수를 말합니다. ex)박찬호 홍연우 등..
04/05/31 15:45
선수들이 불쌍합니다. 선수들이 무슨 잘못이 있다고 심심풀이 땅콩처럼 안주거리가 돼서 씹혀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도가 넘치는 사진이나 글들은 자제할 줄 아는 사람들이었으면 합니다. 온게임넷 게시판과는 차별성이 있는 곳이기를...선수들 상처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04/05/31 17:58
-_-;;;
DC관련글은 DC로.. 하지만 저희도 그러면 안되겠죠. 먹튀, 퇴물.. 무서운 세상 입니다..
04/05/31 18:22
선수들은 못하고 싶어서 못하겠습니까. 연봉 많이 받고 못하면 나중에 욕먹는 건 물론이고 연봉이 깎이거나 은퇴까지도 고려해야 할 텐데... 가장 답답한 건 선수들 본인이겠죠.
팬들도 가끔은 너무 답답하고 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럴 수 있지만, 그래도 안 좋은 건 안 좋은 겁니다. 특히 선수와 팬간의 거리가 밀접한 프로게임계는 아마 넷상에서 이렇게 씹히는 걸 선수들도 대충은 알고 있을 텐데.. 그게 또 다른 부진의 이유가 되지 않을까 안타깝군요. 더 독기를 품고 달려든다면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
04/05/31 21:04
허허 요세 DC 대세는 관광버스 더군요..-,.-;;
최연성 선수가 묵묵히 버스내부 청소하는 짤방이란...-_-;; "행여 고객이 불편하실까 출발전 한번이라도 더 구석구석 살피는 마음...;;"
04/05/31 21:43
먹튀.....계약 기간 끝나봐야 아는 것 아닐까요. 박찬호 선수 계약 기간이 올해를 제외하고도 2년이 더 남아있습니다. 사실 그 사이에 박찬호 선수가 잘해서 리그 우승만 한 번 하더라도 구단 입장에서는 남는 장사입니다. 지금 문제가 되는 모 프로게이머의 경우에도..... 동양 시절에도 팀을 우승으로 이끌면서 몸값 충분히했고, 광고 모델로도 충분히 최선을 다했습니다. 텍사스 언론이 툭하면 만만한 박찬호 선수 때린다고 뭐라 할일이 아닙니다.
04/06/01 02:48
스겔에서 그정도 표현에 맘 상하시면 않됩니다. 거기 그냥 놀이터죠. 무조건 재미만 있으면 되는 곳입니다. 저도 상당히 오래동안 스겔서 놀기도 하죠. 가벼운 맘으로 보시면 더욱 좋을 듯.. 거의 유게라고 생각하셔도 무방.
04/06/01 08:38
비아냥은 아니지만 박선수가 무슨 재주로 리그를 우승 시킬런지 -_-
과연 혼자 힘으로 팀을 리그 우승 시킬만한 선수가 이슬런지요. 본즈가 그렇게 선전 햇서도 결국 마지막에 눈물을 흘리던데. 5년중 이미 3년을 까먹고선 남은 2년 끝발 날려도 먹튀소리 지겹게 들을것 같습니다. 그냥 안타까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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