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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16 15:25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00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이 아래 가사 아시는분?
02/11/16 15:28
중학교 3학년 국사에 보면 '안용복'이라는 인물이 나옵니다.
일어를 유창하게 하던 사람인데. 독도에서 무단으로 고기를 잡던 일본인을 쫒아내고 지도자에게 가서 단판을 짓고 오죠.물론 조선은 외교문제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하옥 시키지만요.
02/11/16 15:39
기억에 의존해서 확실한 건 아니에요. 절 구분도 애매하고 아는데 까지만...
2절] 오징어 꼴뚜기 대구명태 거북이 연어알 물새알 해녀 대합? 17만 평방미터 우물하나 분화구 독도는 우리땅 3절] 경상북도 울릉군 남면도동 1번지 동경 132 북위 37 평균기온 12도 강수량은 1300 독도는 우리땅 4절] 지증왕 13년 섬나라 우산국 세종실록 지리지 50페이지 세째줄 하와이는 미국땅 대마도는 일본땅 독도는 우리땅 5절] 러일전쟁 직후엔 임자없는 섬이라고 억지로 우기면 정말곤란해 신라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독도는 우리땅
02/11/16 15:43
포클랜드 전쟁 관련 딴지 기사. http://www.ddanzi.com/ddanziilbo/74/74sp_0102.html
이 전쟁과 관련된 영국의 음모론을 보고 싶으신 분은 우라사와 나오끼의 만화 '마스터 키튼'을..^^
02/11/16 15:46
쓰신 글 중에 '그럼 조선시대에는 우리땅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다가 막바로
일제시대를 거치고 해방이 되면서 독도는 뜬금없이 우리땅이 되었습니다..' 요 부분에 대한 확실한 근거가 있으신지요.. 제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일본의 역사서에서조차 독도를 조선의 부속령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이것이 우리나라의 역사왜곡이라면 할 수 없지만요)
02/11/16 18:13
세종실록 지리지 50페지 세째 줄이라는 것은 지어낸 가사이지만, 실제로 세종실록 지리지에는 독도가 우리땅이라고 나옵니다. 다만 운율을 맞추기위해 50페지 3째줄로 했다는
02/11/16 20:34
신라 시대에 이사부가 우산국(울릉도)을 정벌합니다. 독도는 이 우산국에 부속된 섬이죠. 또한 객관적으로 봐도 거리는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가깝습니다(옛 책에도 일본에서는 뱃길로 11일, 조선에서는 4일이라고 나오죠:)).
02/11/16 22:56
독도는 확실 한 우리 땅이죠
독도는 신라 지증왕때 이사부가장군에 의해 우리땅이 된걸로 알고 있죠 그때 부터 우리땅이였다가 조선때 울릉도의 유민을 본토로 옴기면서 독도의 관리가 소홀해 졌지만 숙종때 안용복이란 사람이 독도 근해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던 일본 넘 들을 쫓아내고 일본까지 가서 우리땅이라는걸 확실히 해뒀죠. 독도는 어업의 거점이였죠. 그리고 러일전쟁때 맘대로 자기땅으로 편입시켰고 그때 세계지도가 막 만들어 질 떄라 동해가 일본해로 그리고 독도도 일본이름으로 되 있죠..... 독도를 아직도 우기는건요 선거 철만 되면 그런다던데요 선거철에 공약으로 내새울게 없어서 독도를 일본땅으로 만들겠다는 일본정치인들이 좀 많죠 그리고 국제제판에 이걸 넘기면 된다던데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그럴만한 배짱이 없나 봐요 일본은 먹나 안먹나 본전인데 우리는 뺏기면 망하는거고 먹어도 본전이자나요 어떤 사람이 그러더군요 독도가지고 대마도 내노라고
02/11/16 23:14
조선시대까지의 영토개념은 지금과 같은 선의 개념이 아니죠. 따라서 독도는 물론이고 대마도, 간도 등 지금도 가끔식 누구 땅이냐 라는 식으로 논란이 일어나는 땅들은 사실상 누구의 땅도 아니였습니다. 조선의 국력이 좀 강해지면 조선의 관료들의 간섭이 심해지고, 일본의 국력이 강해지면 일본이 주인으로 행세하고.. 대강 그런식이였죠. 독도의 경우는 무인도로 당시에는 별다른 가치도 없었으니 서로간에 딱히 누구 땅이라고 정해 놓지 않았으니 지금와서 문제가 되는 것이고요. 때문에 역사적인 정당성을 따지는 것은 제 생각에는 아전인수격 논쟁이 되기 쉽고요. 현재로서는 대한민국이 수십년간 관리하고 있으니 대한민국 땅이라고 보는게 옳다고 봅니다.
02/11/16 23:37
언젠가 대학시절에 들은 이야기인데요. 역사를 가르치시던 강사분이 외교부에 있던 지인에게 자신도 같은 의문을 갖고 질문을 한 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 분 말씀이 역사적으로 독도의 영유권에 대해서는 일본도 우리나라도 독도를 자신의 영토로 표기했던 시기가 상존하고 일본과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료마다 독도의 영유권이 다르게 나오는 것 역시 시기별로 독도를 점령하던 시기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일본 외교부(우리나라의 외교부 역할을 하는 곳이요..정확한 명칭은 모르겠구요) 홈페이지에 가보면 독도가 일본 영토임을 주장하는 많은 논거들이 제시되어 있는 반면 우리나라의 외교부에서는 이에대하여 명확하게 대응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의아하게 생각해서 물어보셨는데요. 사실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하지만 그 정확한 논거에 대하여 아는 한국인은 얼마 없으리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정부에서 이에 대하여 일본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이유는 독도가 한국과 일본 양국 모두 자신의 영토임을 주장할 수 있는 논거가 있는 상황에서는 국제법적으로 실질적인 점령국가의 손을 들어주기 때문이라네요. 국제적으로 논란이 있는 영토의 경우 (기억이 확실치 않지만) 50년인가 100년인가 실질적으로 점유하고 있는 국가가 그 영토를 차지하는 것을 인정한다고 하네요. 따라서 우리나라가 독도를 우리 영토로 실질적으로 편입한 지 어언 50여 년이 흘러갔기 때문에 국제적인 논쟁이 붙지만 않는다면 우리 땅이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이 뭐라고 하던 모르쇠 노릇하면서 실질적인 점유만 하고 있는다면 전쟁이 아닌바에야 독도는 우리 땅이 된다는 것이죠. 우리가 독도의 영유권 분쟁에 일본과 본격적인 논쟁을 펼친다면 어차피 우리 땅이 될 독도가 자칫 국제 분쟁을 통하여 세계적인 관심을 얻어 일본 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처럼 적극적인 논거를 제시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괜히 독도의 영유권을 공론화했다가는 지난 반 세기 동안의 실질적 점령이 사라져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02/11/17 05:16
위의 물방개님 말씀이 다 맞군요. 그냥 한 마디 덧붙이자면, 일단 거리상으로만 따지자면야 가깝기는 대마도가 한국에 더 가깝습니다. 그리고, 국제법적으로 보아도 일본이 독도를 자기들 땅으로 주장하는 주요한 근거가 러일전쟁 당시에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땅으로 편입시키고 국제적인 공인을 받았다는건데, 엄연히 그 당시까지 독도는 조선의 영토였지요. 주인없는 땅을 선점하는 거라면 모를까, 주인있는 땅에 자기 마음대로 깃발 꽂은게 어떻게 일본 영토라는 근거가 되나요..;; 그리고 그 당시 조선은 을사보호조약 때문에 - 원칙적으로는 이 조약 역시 무효이긴 합니다만, 그 때 당시에는 그걸 따질만한 힘이 조선에 없었으니... - 외교적으로 항의할 수 있는 채널이 막혀 있었죠. 덕분에 일본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건데, 어이가 없을 뿐이죠.. 쩝..
02/11/18 05:19
세상에 원래 누구땅 이런게 어딨습니까? 국토는 힘싸움이죠.
울나라가 힘이 없으면 서울도 남의 땅이 될 수 있는 거고, 반대로 힘이 쎄지면 만주땅이 우리 땅도 될 수 있는 거지요. 원래 우리땅이네 어쩌네 하는 건 정치가들이 남의 나라 쳐들어 갈 명분으로 만드는 거지 실제로 큰 의미는 없다고 봐요.
02/11/18 13:18
더 우스운건 무엇인지 아십니까?
한일 어업 협정을 보니 참 웃긴게 발견되네요....독도를 둘러싼 지역을 중간지역이라고 설정해 노았네요.... 또 우리나라에 가까움에도 불구하고.....뱅크라는 큰 어장이있는데...중간수역은 1/3... 일본이 2/3가량 쳐먹었죠...^_^ 도대체 독도가 왜 중요한지요....ㅡㅡ(어업이 가장 큰거 아닌가요?) 시간 되시는분 한일 어업협정 한번찾아보세요....웃긴 지도가 나올거에요........참 오랜만에 웃었네;;;
02/11/19 18:22
The_kingka님//
"국재제판에 이걸 넘기면 된다던데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그럴만한 배짱이 없나 봐요" 이 문제에 대한 답은 님께서 말씀하신 다음 글에 있습니다. "일본은 먹나 안먹나 본전인데 우리는 뺏기면 망하는거고 먹어도 본전이자나요" 한마디로 국제사법재판소의 판단대상으로 되는 것 자체가 우리로서는 득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이 부분에 관한 한 우리나라의 외교적 대응은 적절하고, 그 대응은 배짱이 없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고려에서 나온 것이라 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물방개님께서 상술하셨으니 생략하고, 이 글에 관한 제 의견은 다음 글을 링크하는 것으로 대체하기로 합니다.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free&page=1&category=&sn=off&ss=on&sc=on&keyword=독도&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962
02/11/22 10:52
흠....역사적 진실을 인정하고 국익을 왜곡하자라... 잼있는건 일본이 중국과 분쟁중인 섬이 있다죠...조어도 였던가요? 섬이름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중국측은 중일전쟁과 이차대전 전후의 혼란한틈을 타 일본이 영유권을 가져갔다고 말하죠. 이에 일본은 어쨌든 현재 일본이 영유하고 있으므로 줄수없다고 입장표명을 하고있다죠....역사적 진실로도 자기네 땅이 아닌데...단지 현재 자기들이 영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말이죠.
독도는 어떤가요... 역사적 진실을 인정하고 역사를 왜곡하자? 란 말...글쎄요.... 일본이 시작한 분쟁이니.... 일본의 논리에 맞춰줘야하는거 아닐까요? 이미 영유한 땅이니... 줄수없다는 그네들의 말처럼말이죠... 아님 이글을 읽는분중에 혹시라도 역사적 진실로 독도가 만일 일본땅이라면 돌려주자...라고 말하고싶은분이 계실까요...? 일본은 중국의 섬을 돌려주지 않는데... 우리가 먼저 솔선수범(?)하자 라는 논리를 국가간 관계에서 적용하고 싶은 모범(?)국가 지향하시는분이 계시는지...궁금해집니다... (근데 젊은 분들중엔 의외로 이런분들이 꽤 계시더군요....)
02/11/22 11:03
전 현재 미국에 있습니다... 역사적 진실? 네 전 그게 뭔지는 저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다만 한가지... 일본의 국력이 강하다는 이유로.... 전 미국인들과 대화를 할때....동해를....sea of Japan 이라고 말해야합니다...동해라고 말하면 모르니까요... 'sea of Japan' ...이말도 역사적 진실이 규명되고 생긴말일까요? .....어차피 미국인들의 눈에는 현재 일본이 잘살고 있고 국력이 한국보다 강한나라이기에 일본의 시각을 먼저 접하고 아무생각없이 '일본해'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역사적 진실이라... 적어도 저라면....역사적 진실은 2차적 문제로 돌리고..독도를 일본에게 줄수없다고 말할겁니다. 이게 그네들의 논리 아니었던가요? 중국의 섬을 현재 자기들이 영유하고 있으므로 줄수없다고 말하는 일본의 국익우선주의를 보고잇다면 말이죠. 가끔 씁쓸한건... 강대국들이 약소국에게 힘의 논리만을 강요한채 역사적진실같은건 자기들 유리할때나 써먹는게 현실인데.... 그런시각에 제대로 대응하기 힘든 현실입니다.
02/11/23 04:03
지리적으로 독도가 일본의 도고섬보다 한국의 울릉도에 더 가깝습니다. 또한, 삼국시대에도 고래잡이를 하러 먼 바다로 나간 것으로 알고있습니다.(암벽화로 고래잡이 장면이 남아있습니다.) 게다가, 울릉도 및 독도의 해양자원적가치는 현재에 국한된 것 만은 아닙니다. 지금은 한국 근해의 어종이 거의 씨가 마른 상태지만, 과거엔 어족자원이 풍부했습니다. '특히' 울릉도 근해는 한난류가 교차하며, 근처 심해에서 풍부한 영양분이 올라와 모이는 곳으로, 어업에 매우 중요한 요지입니다. 물론, 과거에는 지금처럼 기업적인 어업이 행해지지 않았겠지만, "그 때 거기는 너무 멀고 쓸데도 없는곳"이란 생각은 재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02/11/23 12:51
그..암벽화가 과연 고래잡이를 하러 먼~바다에 나간 사실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 그 시절의 조선기술로 먼바다를 항해할 수 있는 배를 만들 수 있었을까요?? 혹시 그리 멀지 않은 바다에 고래가 많이 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태클을 걸어보자는 것은 아닙니다만 무엇이든 확실한 건 없는것 같습니다 그 때 거기는 너무 멀고 쓸데도 없는곳..이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요..그 암벽화가 과연 진짜 유물인지..아닌지도 우 리로서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지요...우리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이 무엇이 있을까요...냉정하게 생각해 보니 간도건 독도건 확실히 해결될 수 있는건 없지 않나 싶네요...
02/11/23 13:53
계속 조선기술이 발달하지 못했다고들 하는데 삼국시대에 한강유역을 차지하기위해 열을 올린것중 하나가
중국 문화의 유입입니다 이는 배를 이용한 해양수단이 발달 되있다는걸 말하는게 아닐까요? 멀리까지 못나간다는것의 정의가 무엇인지........제 견해지만 우리나라에서 중국가는것과 울릉도~독도까지 가는것이 달라 보이진 않네요....(수심얘기 하실지 모르겠지만 특별히 파도가 높지도 않죠 동해는) 그리고 위에 sea of japan 이라 해야 알아 듣는다고 봤는데 동해란 명칭은 우리나라의 동해가 아닌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에 있는 바다라는 뜻입니다 그걸 모르고 일본만 아는 미국인들의 무지입니다 그건 물론 몇몇지도에 일본해라고 써있다고 들은바 있습니다만....그걸 본거라면 미국인의 무지는 아니겠지만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그 바다를 일본해라고 불를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요...(개개인이 아닌 학교같은곳에서 말입니다)
02/11/24 13:19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상세한 예를 그다지 많이 알고 있지 못합니다만.. 암벽화 하나만으로 조선기술을 말씀드리려는 것은 아닙니다. 삼국시대에 이미수,당의 해상 수송로를 차단해서 고구려가 중국세력을 막아냈으며, '해상왕 장보고'의 존재는 우리에게 과연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또한 '원양'이란 표현은 최대한 자제했는데.. 동해는 그다지 멀지 않은 바다입니다. 기술에 따른 차이감이 있을지라도 삼국시대 활발했던 신라-우산국간의 교류, 통일신라 시대의 당 및 아랍과의 해상교류.. '울릉도-독도'는 결코, 먼~ 바다에 떠있는 섬이 아닙니다. 물론, '글'로써 남아있는 독도에 관한 기록들은 한국보다 일본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예전에 김종필(당시 총리)씨가 독도를 폭파하자고 일본에 건의했다가 무시(?)당한 웃음 밖에 나오지 않는 일도 있었습니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민초들이 떠들고 있을 때, 지도층들은 독도의 영유권에 전혀 적극적이지 않은 대응을 해왔던게 사실입니다. 감정적으로만 대응한 쪽이나, 소극적이고 안일하게 대응한 쪽이나 잘못된 것은 마찬가지지요. '독도'분쟁이 해결되냐 마냐는.. '지금부터의 문제'입니다. 절대적으로 가능한 일도,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일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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