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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24 18:04
흠.. 말그대로 X순이들이 괜히 욕을먹을까요? 다 이유가있습니다.
물론 사람이기에 L테란을 좋아하고 K플토를 싫어하는거 당연한것이지만 제가 누누히 강조했지만.. 바로옆에 K플토팬들이 있을수있으니깐 K플토 욕은 하지말라는소리임니다... 최소한에 배려를 위해...
02/11/24 16:01
저는 인규동 팬입니다...=_=..귀족테란"정민"님의 말을..들으니
왠지 ..섭섭합니다..인규동에 가 보면 외모보다도 스타전략의 대한 연구를 많이 합니다..그리고 GO팀의 여러 선수를 같이 응원합니다 이러면서 친해지고요..물론 전부 스타매니아는 아닙니다..그러나.. 항상 경기가 있던 없던 인규선수나 그 상대편.. or 배틀넷에서... 아니면 안부를 묻는 식으로 합니다..인규선수도..그리고 항상.. 팬들을 위해서 거의 자주 들오다시피 합니다..쪽지를 하셔도 항상 꼬박꼬박 대답해주시고..아마도 이런 팬들이 있기에.. 인규선수가 더욱 힘을 내지 않나 싶습니다... p.s 오늘.어제 배틀넷 채널에 pgr사람들이 별로 안 보이더군요.. ㅠ_ㅠ...혼자 쓸쓸히 지냈습니다....그 와중에도 윈드님하고...몇분 오셔서 다행이었다는..;;;
02/11/24 14:06
항즐이님이 선수에 대해 예사말(반말이 아닙니다)을 사용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그 선수와 아는 사이이기 때문입니다. 그 선수와 사적으로 아는 사이도 아닌데 누구는 어떻고, 누구는 너무 저떻고 하는 것은 문제가 되겠지만 그 선수와 호형호제하는 사이인데 공적 게시판이라는 이유로 '선수'를 붙여야한다는 건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저 아래에도 그런 말로 항즐님께 누가 딴지를 걸던데...정확히 이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02/11/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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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 나름... 이라고들 하죠. '오빠부대'는 그 무대가 커지고 인지도가 상승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뭐...음... 사람마다 '즐기는' 방식이 다를 수도 있지요. 스타리그 플레이어들이 연예인같이 '뜨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프로축구나 야구를 관전하는 모든 사람이 룰을 줄줄 꿰고 선수프로필 외우는 것은 기본이라는... 그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결국 다 편차가 있기 마련이죠...
저만 해도 '스타리그'나 '게임리그' 보다 더 시간을 들이는 것이 있으니까요. 어쩌면, 결국 이런 스포츠 저런 엔터테인먼트 요런 예술... 전부 다 자기 정성 들이고 시간 들이기 나름으로... 거꾸로 생각하면, 제가 스타리그보다는 무협소설 읽는 것을 더 좋아한다 해도, 스타리그보다는 메이저리그 야구를 더 좋아한다 해도... 그래도 제가 '스타리그'의 '팬'인 것은 사실인거죠. 누구나 마찬가지일겁니다. 결코 모든 사람이 '매니아'일 필요는 없겠지요. 저만해도, 어쩔 수 없이 단 하나만 택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게임리그'는 일순위는 아니라는 거죠. 그래도 저는 '팬'임을 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거죠. 프로축구 경기장에서 우리편 우리'오빠'가 최고다... 라는 이유로 자기네 '오빠'가 아닌 다른 플레이어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다던가 (프로축구 경기장에선 종종 있는 일이죠...) 우리 오빠가 최고네..하면서 '오빠부대' 끼리 다툰다던가 ('서포터즈'끼리의 싸움은 결국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폭력사태까지...) 그런 경우가 있는데, 아니, 있을수도 있는데... 게임리그와 게임리그의 팬들은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겁니다. 물론, 지금 '그런 모습이 있다' 라는 말은 아니고요... 제가 게임리그와 그 리그의 팬들을 보고 신선하다고 느낀 이유 중 하나는 다른 종류의 '리그'들 에서 보이는 보기 안 좋은 모습이 별로, 아니.. 거의 없기 때문이라는 그것이(었)죠. "우리의 플레이어들"을 아끼는 모습을 앞으로도 지켜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요... 그런데, 제가 그동안 너무 보기 좋은 부분, 봐서 기분 나빠지지 않은 부분만 본 걸까요? (어쩌면 다른 '리그'들과 비교를 하다 보니 그런 것일지도...) 뭐, 어떻습니까... 제가 보기엔 그런걸요...
02/11/24 15:27
선민의식의 발동이다.. 시혜자적 혹은 계몽적 태도이다.. -_-;; 비슷하지만 "매니악 프론티어쉽"이라고 해석할수도 있습니다. 아주 사소한 차이이지요.
아무튼, 황무지님에게 힘을 실어드리고 싶습니다. 바람직한 모습을 향해서 어떤 식으로든 노력하자는 말이 왜 잘못되는 것인지는 알수 없군요. 오빠부대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의 장점을 인정한 바 있지요. 중요한 것은 그들이 더 좋은 팬이 될수 있다면, 우리가 노력함으로써 그럴 여지가 있다면 우리는 기꺼이 어떤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들은 그렇다. 그런 모습도 있다. 고 인정하는 것은 한 단계입니다. 거기서 한번 더 움직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물론 아무일 하지 않고 그냥 머물러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잘못된 것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늘 반복되는 논쟁에 매달려있기 보다는 작은 노력들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그의 잘생긴 외모때문에, 박정석을, 김정민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까페에서 현장에서 친해진 사이 속에서, 몇마디의 말들로부터 출발할수 있는 많은 일들이 있겠지요. 가능성을 인정하는 속에서 발전을 기대하는 것이 그릇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2/11/24 17:35
인간이기에 비난을 할수도 칭찬을 할 수도 있는 것이죠..
그리고 인간이기에 비난이라는 것을 억제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그것을 듣고 마음 상할 수 있는 다른 이들을 위해서 말이죠.... 조금씩은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팬문화가... 필요하다는...음...-_-;; 횡설수설....
02/11/24 18:50
스코님도 통통님도 천승희님도. .-_-;; 논쟁과 거리가 있는 대사들은 자제를.. -_-;; 현장의 그 팬들에게 스코님이 꼭 이야기 하실 필요는 없었고, 그 문제를 가지고 팬문화를 성숙시키자는 이야기를 여기서 하실수도 있는 겁니다. 김동수 선수의 패배를 화풀이 하는 느낌은 전혀 없네요. 통통님의 의견은 잘 이해되지 않구요. 한편 스코님의 의견은 충분히 전달되었음에도 계속 같은 이야기를 하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 이후로 같은 글이 반복되면 대체로 삭제 -_-;; 하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02/11/24 19:15
음 항즐님 말대로 그런 팬이 있고 스타계가 커지고 어쩌고 -_-;하는것 이후로 그런 팬들을 단순히 오빠부대로 남겨두는게 아니라 성숙한 팬으로 변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02/11/24 20:20
좋아하는 선수만 응원하고 좋아하는 선수의 경기가 끝나면
그냥 가버리는팬들이 결코 잘못된것은아니죠 그냥 게임계에 있어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을뿐, 그래도 그렇게라도 게임을 즐기시다보면 자연스럽게 성숙한팬덤을 형성할꺼라 생각합니다.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시는분들은, 생각을 바꿔보시는게 좋을꺼같네요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거든요
02/11/25 13:21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뭘알기는알아!" 님// 리플은 전체적으로 공격적이신거 같네요.. 조금 순화해주시고. 님의 글에서처럼 다른사람에게 좀더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배려..이거는 타인에대한 존중이 기본이죠. ^^ 좋은 하루 되세요.
02/11/25 13:33
저는 운동을 많이 좋아 합니다.. 테니스, 수영, 탁구, 인라인 그리고 스쿼
시.. 아, 가끔씩은 조깅도 합니다. 그리고 종류는 틀리지만 넷상의 스포 츠라 혼자서 생각하는 스타도 좋아 하구요.. 제가 이 많은걸 하면서 할 때마다 골고루 다른 사람을 배려해야니.. 테니스에도 고개를 내밀고, 수 영에도 내밀고 해야 할까요? 아니죠.. 전 제 스스로 제 스케쥴에 맞춰서 제가 더 좋아 하는 것으로 합니다.. 제 얘기가 약간의 비약이 있다는 거 저도 알지만, 한 선수가 아니라 별로 좋아 하지 않아도 다른 선수의 겜 까 지 봐 줘야 한다는 건 같은 맥락이라 보여집니다.. 그건 누가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이기주의완 전혀 상관 없고, 책 읽지 않아서 나오는 현상 전 혀 아니라 보여지네요.. -_-.. 단지 선수나 관련되신 분들의 노력에 의해 서 내 게임을 많이 보도록 해야하는.. 그 분들의 몫이 된다고 생각합니 다.. 대상이 되는 관중들은 시장터에서 물건 고르듯이(음.. 좀 심한가 요.. 허나 저도 서비스를 파는 사람의 입장에서.. 제 서비스의 질에 따라 유저들이 만족스럽게 사기도 하고, 불만이 바로 표출되기도 하져..).. 본 인 맘에 드는 것으로 한다고 봅니다.. 맘에 없는데 돈 투자할 고객이 있을 까요? 모 보이는 돈이 아니라 좀더 비쌀수 있는 시간 정도겠지만요..
02/11/25 15:09
글에 제 아이디를 발견하고 깜짝 놀랬다는.... ^^;
저 역시 너무 성급하게 많은 분들께 피해드린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_ _) 저 역시 제 생각만큼 제 의견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여서 조금은 답답합니다. 스타리그에서 타선수의 팬들을 배려해주는 응원문화... 개인적인 생각으로 정말 이상적인 문화죠. 항즐이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이런 문화로 발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시지요. 저도 이제 걸음마단계인 스타리그에 이런 관전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글쎄요... 뭐라고 말하기 참 복잡하네요. 우리 자신이 과격한(?) 팬들에게서 존중받길 원하고 배려받길 원한다면 우리 역시 그네들을 어느 정도는 존중해야겠지요. 결국 문제가 되는 것은 정도"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후유,,,, 모두가 서로 즐기면서 배려하고, 공감할 수 있는 관중문화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네요... ^^;
02/11/25 18:15
대통령후보 유세장에서 빠져나가는 사람들은 동원된 인력이라고 보는 것이 차라리 낫지 않겠습니까?
자발적으로 와서 특정 후보의 유세를 듣고 나간다면 뭐랄 수 없는 일이겠지요. 개개인의 사생활과 생각을 어찌 함부로 판단하겠습니까. 그렇다면, TV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경기만 보고 채널을 돌려버리는 행위... 역시 비난할 수 없겠지요. 어쩌면 좀 무례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것을 개개인의 사생활이고 존중받아야 할 생각일 것 같습니다. 아, 그렇다고 무조건 그런 사람들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에 성악가들의 콘서트때, 특정 성악가의 노래만 듣고 우루루 나가버리는 학생들을 보았죠. 아마도 동원인력인 듯. 그런 것은 당연히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죠. 다른 선수들의 경기에 야유만 하지 않는다면... 저는 괜찮다고 보는데...
02/11/25 23:03
그렇다면 그 선수를 위해서?? 그 자리에 않아있으란 말입니까??
그것은 게임계를 위해서 발전적인....(전잘모르겠습니다..)일 일 지 몰라도 그것은 그 사람의 자유를 너무 빼았는것은 아닌지.... 4경기를 다 보려면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유됩니다....관전자로 써 자기가 보고 싶은 경기를 보고 쉬는 시간에 조용히 나올 권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저 같으면 다 보고 나오겠습니다만은....그것이 모든 사람에게 다 해당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저는 4경기를 다 보는 것이 관전자의 의무....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쉬는 시간에 나간다면 남에게 피해를 주지도 않겠고요...
02/11/26 03:07
중간에 많은 댓글들이 삭제가 된 모양인데...보질 못해서 맥락을 잘 파악하지 못하겠지만...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에게 편향된 관심을 보이는 것...편갈라서 응원하기... 저는 오히려 지금보다 더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난 스카이배2002 4강전때부터 메가웹 방청석에서 "홍oo 화이팅~~", "베xxx 화이팅~~"하며 경쟁적으로 응원전을 펼치는 관중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저는 그 모습이 참 보기 좋더군요. 양쪽선수 모두에게 박수를 쳐줄 줄 아는 '성숙한 팬'의 모습은 이런 공적인 게시판에서나 어울리는 것이고, 뜨거운 열기가 넘쳐야 할 현장에서는 별로 필요한 모습도 아니고 어울리지도 않는다고 생각되네요. 야구장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좌석 한번 잘못 앉으면 몰매 맞을까봐 자기가 좋아하는 팀 응원도 제대로 못하고 보는 경우 많잖아요. 상대팀 팬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 욕하는 소리도 무지하게 많이 듣게 되고... 하지만 그렇다고 그런 현상들을 이유로 야구 관전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느니 하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너무 지나쳐서 상대팀에 오물을 투척해서 경기를 방해한다거나 지고 나서 상대팀 차를 부수거나 불을 지르는 등의 폭력행위로 이어지는 건 문제겠지만요) 스타리그 대회장을 조금더 응원전을 펴기 좋게 바꾸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편갈라 응원하는 문화를 정착시킨다면, 응원현장에서의 다소 과격한 언행들에 대해서는 서로가 너그럽게 웃어넘길 수 있게 될 겁니다. 스타리그를 어떻게 즐길 것인가... 평론가들처럼 전략, 전술 토론을 하면서 차분하게 관전할 것인가, 열혈팬들끼리 서로 격렬한 응원전을 펼치면서 떠들썩한 분위기로 관전할 것인가... 정답이란 건 없다고 생각해요. 현장에 나와서 직접 관전하는 사람들, 즉 '관전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주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린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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