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연습량이 많다는 겁니다.
프로토스가 가장 소수의 종족일뿐더러
지금껏 양대리그에 진출하는 프로게이머 중에, 프로토스의 비율이 제일 적었습니다.(차기 양대리그는 다르지만...)
그 이유는 당연히 프로토스에게 안 좋은 밸런스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이 점은 프로토스에게 내공(?)이 쌓이게 하는 결과를 가져다 준다고 생각합니다.
무슨말이냐 하면..
프로게이머 기준으로 종족별 비율은 대략 테4:저4:플2 라고 생각됩니다.(실제로는 프로토스가 쪼금 더 많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여기서 프로토스는 테란과 저그전 연습 비율이 각각 40%가 되는 반면에
저그와 테란은 각각 플토 연습비율이 20%밖에 차지 하지 않기 때문에
종족전 연습 비율이 2배나 차이가 나게 된다는 거지요.
이렇게 쌓인 플토의 내공에 + 플토에게 괜찮은 맵 을 통해 폭발 되며
차기 양대리그에 프로토스가 좋은 모습을 보이는거 같네요.
-----------------------------------------------------------
아래는 프로게이머 종족별 비율을 검색해 보다가 나온 재밌는 기사~
당연 중복이라고 생각되지만..
대략 테란은 불만 없다, 저그는 테란이 불만, 플토는 저그가 불만
이라는 말이 많군요~';;
프로게이머 100명에게 물었습니다[3]
"프로게이머 100명에게 물었습니다"
경향게임스가 창간 3주년을 맞아 ‘스타크래프트’ 부문 100명의 프로게이머를 대상으로 재미있는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에 참가해 준 게이머는 총 100명으로 11개 프로게임단에 소속된 모든 게이머와 무소속 선수 등을 포함하고 있다.
≫ "내 종족이 싫어요!”
게이머 1백 명을 상대로 자신의 종족에 대해 회의감이 들 때가 언제인지 알아봤다. 우선 이 질문에 앞서 100명의 종족별 분포도를 알아보자. 총 100명의 게이머 중 테란 종족의 게이머가 총 41명, 프로토스는 22명, 저그는 37명의 게이머가 설문에 참가했다.
그렇다면 테란 유저가 자신의 종족이 싫어질 때는 언제 일까? e-스포츠에서도 비교적 승률이 높은 테란이니 만큼 ‘없다’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특히 ‘괴물테란’ 최연성, ‘퍼펙트테란’ 서지훈, ‘귀족테란’ 김정민 등을 비롯해 20여명이 ‘없다’라고 대답했다. 잔손이 많이 간다거나 플레이가 힘들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고 남들이 사기종족이라고 할 때라는 의견도 4건이나 나왔다.
다양한 응답이 나온 테란과 달리 수적으로 가장 열세로 평가받고 있는 프로토스 종족을 다루는 대부분의 게이머는 프로토스의 암울한 분위기를 토로했다. 특히 맵에 대해 불만을 털어 놓은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저그 종족은 에버스타리그 4강 경기에서의 임요환 VS 홍진호 경기에 크게 영향을 받은 듯하다. 36명 중 30명이 테란을 겨냥한 불만을 토로한 것. 테란에게 힘 못쓰고 질 때라는 의견이 무려 16건이며 벙커러쉬에 질 때, 8배럭에 당할 때 등이 각각 9건과 3건을 기록해 2, 3 위를 차지했다.
① 테란(T) 종족 : 41명
- 없다 (최연성 외 20명)
- 잔손이 너무 많이 가 컨트롤이 힘들다 (차재욱 외 6명)
- 남들이 사기종족이라고 할 때 (이윤열 외 4명)
- 성적 안나올 때, 자꾸 질 때 (변길섭 외 3명)
- 캐리어가 (언덕에서) 괴롭힐 때(변형태 외 2명)
- 캐리어가 테란 건물 지우고 다닐 때 (임요환)
- 한사람에게 연속으로 10판 이상 질 때 (조경운)
- 테란 대 테란전 승률이 낮을 때 (한승엽)
- 모든 맵이 테란 맵이라는 소릴 들을 때(윤정민)
- 기타의견 2명
② 프로토스(P) 종족 : 22명
- 안 좋은 맵에서 대책 없이 저그에게 질 때 (안기효 외 8명)
- 맵이 구릴 때, 도저히 T·Z에게 안되는 맵 나올 때 (이재훈 외 3)
- 맵 특성을 가장 많이 탈 때 (전태규 외 2명)
- 나를 포함한 프로토스 유저들이 일정맵에서 패배할 때 (박성훈)
- 머큐리에서 저그랑 게임할 때 (설현호)
- 성큰, 럴커, 스포이, 스콜지 라인에 러쉬 막힐 때 (김환중)
- 다른 종족에 비해 몇 배나 노력해서 이길 때 (박정길)
- 상대의 전략을 파악하고도 어쩔 수 없을 때 (김성제)
- 대회장에서 계속 질 때 박지호)
- 테란, 저그에게 질 때 (오영종)
- 아마추어 저그한테 질 때 (박동욱)
- 없다 (도진광)
③ 저그(Z) 종족 : 36명
- 테란에게 힘도 못 쓰고 질 때 (심소명 외 16명)
- 벙커러쉬에서 끝날 때(박상익 외 9명)
- 8배럭 당할 때(이창훈외 3)
- 센터 싸움에서 마린 메딕 배슬에 유닛 다 죽을 때(이주영)
- 아마추어 테란한테도 질 때 (안석열),
- 맵이 암울할 때 (성학승)
- 센터 싸움에 유닛 소비가 너무 클 때 (주진철)
- 자주 (정영주)
- 없다 (박태민)
- 기타의견 2명
④ 랜덤(R) 종족 : 1명
- 스타크래프트에 접속하고부터 주~욱! (이현승)
≫ 김태희, 게이머가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1위로 뽑혀
탤런트 김태희가 프로게이머가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 1위에 올랐다. 김태희는 SBS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에서 지적인 하버드 의대생으로 출연하며 뭇 남성들의 가슴을 녹이고 있다.
복수응답이 가능한 이번 질문에서 김태희(27명)에 이어 2위에 오른 여자 연예인은 임수정(18명). 임수정은 KBS 월화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은채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3위는 전지현(15)이 차지했으며 한가인(9명), 공효진·손예진(4명), 이효리·이나영(3)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밖에 비욘세, 춘자, 조정린 채리나 등 다양한 분위기의 여자 연예인 30여명의 이름이 올라있다. 한편 ‘없다’는 의견도 12명이 올랐다.
1. 김태희 : 27명
2. 임수정 : 18명
3. 전지현 : 15명
4. 없음 : 12명
5. 한가인 : 9명
6. 공효진, 손예진 : 4명
7. 이효리, 이나영 : 3명
8. 모든 여자 연예인 좋다 : 3명
9. 송혜교 : 2명
10. 기타 : 문근영, 박솔미, 이영은, 김정은, 유진, 한혜진, 구혜선, 이유정, 비욘세, 김윤아, 채민서, 한채영, 춘자, 채리나, 고소영, 남상미, 박지윤, 신지, 장나라, 최정원, 김정화, 변정민, 조정린, 하리수)
≫ 홍진호는 인간성이 좋은 게이머?
프로게이머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로 홍진호가 뽑혔다. 홍진호를 좋아한다고 답한 게이머는 총 19명으로 9명의 게이머가 ‘인간적인 면이 마음에 든다’라고 답했다. 이밖에 홍진호를 좋아하는 이유는 정상에 오래 머물러 있다,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 최고의 저그 유저다, 그와 친하다 등 다양하다.
2위는 11표를 얻은 이윤열이 차지했으며 보여주는 게임, 볼거리가 많은 게임을 한다는 이유가 가장 많았다. 임요환은 3위를 차지했다. 임요환을 좋아하는 이유로는 게임으로 돈을 많이 벌고 성공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박정석이 잘생기고 멋지다는 이유로 4위에, 노력파 차재욱이 5위에 올랐다. 한편 재미있는 대답으로는 박용욱(얍삽하게 플레이한다), 이병민(너무 귀엽다) 등이 있다.
1. 홍진호 : 19명
(이유? 정상에 오래 머문다, 최고의 저그 유저, 잘한다, 스타일이 맘에 든다, 친하다, 인간적인 면이 맘에 든다)
2. 이윤열 : 11명
(정상에 오래 머문다. 업적이 높다, 스타 시작할 때부터 팬이다, 보여주는 게임 잘한다, 물량이 많이 나온다, 프로게이머로서 완벽에 가깝다, 볼거리 많은 게임스타일)
3. 임요환 : 10명
(게임으로 성공했으니까, 돈도 많이 번다, 인기 많다, 게임 잘한다, 마인드를 배울 만하다)
4. 박정석 : 9명
(잘한다, 실력과 겸손 갖췄다, 프로토스 우승하는 모습에 반했다, 잘 생겼다, 멋지다)
- 차재욱 : 4명 (노력파)
- 최수범 : 3명 (마린 컨트롤 일품, 잘 생겼다, 열심히)
- 한동욱 : 3명 (겁이 없다, 섬세함, 절정에 이른 마인드 컨트롤)
- 박성준 : 2명 (어려운 환경에서도 게이머로서 성공하고 있다)
- 박용욱 : 2명 (얍삽하게 플레이를 잘하기 때문에)
- 김동수 : 2명 (프로토스의 완성형)
- 없다 : 10명
- 기타 :심소명(착실), 김상우(말 잘 듣는다), 강민(나에게 있어 가장 도움이 되는 형이다), 한웅렬(정이 가고 잘해준다, 편하다), 서지훈, 장진남 (항상 열심히 하고 잘 따른다), 최연성(게임스타일), 변길섭(항상 열심히), 이현승(잘 생겨서), 마재원(초고수), 성학승(잘해서), 강도경, 백영민, 조용호, 국기봉, 이기석, 신주영 등등
≫ 내게 부족한 딱 한가지?
프로게이머 100명에게 ‘내가 최고의 게이머가 되기 위해 부족한 한가지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프로게이머들이 생각하는 ‘이 조건만 갖추면 나도 인기절정의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다’는 한 가지는 과연 무엇일까? 1위를 차지한 것은 바로 실력. 너무도 당연한 대답이 1위에 올랐다.
2위는 외모다. 게임리그가 TV방송시대를 맞이하면서부터 프로게이머들의 외모가 인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게임을 잘하는 게이머야 단연 돋보이겠지만 여기에 비주얼적인 부분까지 충분조건을 이룬다면 금상첨화가 아닌가! 19명의 게이머가 외모만 되면 최고의 프로게이머 자리에 오를 수 있다고 답했다. 3위는 참을성이 차지했으며 이미 절정에 올라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3명이나 나왔다. 기타 의견에 오른 비만, 멋진 닉네임 등의 재미있는 답변들도 눈에 띤다.
1. 실력 : 25명
2. 외모 : 19명
3. 참을성 : 6명
4. 없다 이미 인기 절정이다 : 3명
5. 기타 : 노력부족, 후반운영 미숙, 컨트롤 부족, 성적 부족, 물량, 집중력, 경기에서의 긴장감, 방송경험, 비만, 목표의식, 스타일, 판단력, 멋진 닉네임, 여유, 창의력, 의지력, 생각하는 플레이, 개념 등
≫ 가장 잘 생긴 게이머는 바로 ‘나!’
프로게이머가 뽑은 가장 잘생긴 프로게이머는 과연 누구일까? 총 100명의 응답자 중 14명이 가장 잘 생긴 게이머로 본인을 지목했다. 2위는 KTF 박정석이다. 박정석은 남성적인 외모와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의 몸매로 동료 게이머들에게 부러움을 산 것. 3위에는 임요환(11명), 4위에는 홍진호(9명)가 올랐다. 최인규, 문준희, 김동진이 각각 5,6,7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해 앙케이트에서는 잘 생긴 프로게이머 1위를 차지한 박신영은 올해 단 한 표도 받지 못했다.
1. 본 인 : 14표
2. 박정석 : 13표
3. 임요환 : 11표
4. 홍진호 : 9표
5. 최인규 : 7표
6. 문준희 : 6표
6. 없다 : 6표
8. 김동진 : 3표
9. 서기수, 마재윤, 전태규, 이현승, 김갑용 : 2표
10. 기타(1표) : 심소명, 이재항, 박외식, 서진호, 박신영, 박대만, 한동욱, 안석열, 백영민, 기욤, 윤정민, 박태민, 차재욱, 최수범.
≫ 프로게이머, A형이 많다!
프로게이머들은 어떤 혈액형이 많을까? 총 100명 중 A형을 가진 게이머가 41%로 압도적인 수를 기록했다. 이어 B형과 O형이 거의 비슷한 수치로 나타났으며 AB형이 가장 적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 일본 중국인들의 혈액형은 AB 11%, A 34%, B 27%, O 28%(오차범위 1,2%) 순이라고 한다. 이에 비추어 보더라도 A형의 비율이 다소 높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잠깐! 게이머들의 혈액형 분포도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있는 A형의 특성을 알아보자. A형은 원리원칙주의자 혹은 완전주의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많으며 책임감이 강해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내기 때문에 조직 내에서 신뢰를 받는 편. 항상 신중하게 계획을 세워 행동에 옮기는 스타일 이어서 때로는 융통성이 없다는 평도 듣는다. 인관 관계에 있어서는 낯가림이 심하고 막상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어도 표현을 하지 못한다. 성실한 반면 실제로는 놀고 싶은 욕구가 왕성하며 연애할 때도 의외의 대담성을 보일 수 있다고.
한편 게이머들의 평균 키는 174.6센티미터, 몸무게는 75킬로그램으로 나타났다.
- A 형 : 41명
- B 형 : 25명
- O 형 : 26명
- AB 형 : 7명
- 모름 :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