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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13 09:06
밀란 쿤데라 아저씨...-_-;;유명하긴 한가 보군요. 우연히 읽고선 '뭐 이런 소설이 다 있지;;;;'라며 던져버렸던 기억만^^a
05/07/13 10:12
그게 소설이었군요..;; 그렇다면 장르는... 미스테리 스릴러ㅡ_ㅡ;일까요..;;
당췌 이해하기 힘든말만.. 번역을 잘못했나..;;
05/07/13 10:53
밀란 쿤데라아저씨라면...절 버리고 가기로는 누구보다도 대단했던...그 아저씨 말이로군요.
에에..그 아저씨랑은 악연이라고 믿습니다 전.........먼산- 그러니까 가벼운게 참을수 없는 걸까요? 참을수 없는게 가벼운 걸까요? 그냥 원제가 편할지도...으흐흐흐..
05/07/13 11:24
쿤테라 아저씨는 지난 토요일도 생각하지 않으셨나요??ㅡㅡa
나의 길을 꾸준히 가기 위해서 나의 질량은 중요한 것이다... 왠지 와 닿네요.^^
05/07/13 11:27
저는 질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바람에 날리는 민들레 꽃씨 처럼 언제든지 날아가버리고 싶습니다. (이런 말 하면 마누라쟁이는 울어버리겠죠)
오래전에 읽어서 좀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만.. 서두의 무거움과 가벼움에 대한 작자의 정의는 바람둥이인 주인공(또는 쿤테라 형아)이 가벼운 남자가 아니라는 변론을 하고 시작하는 것이었나요? 나이가 들면서 순수함을 잃어가면서, 남들도 점점 순수하지 않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럴때 살짝 우울해지네요.
05/07/13 11:38
영화로도 만들어 졌었는데...."프라하의 봄" 이라고..
역시..책보다는 훨 못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느림" 이란 책도 (이것도 한국에 나온지 10년 되었지만요..) 괜찮았덨 기억이...
05/07/13 12:37
책 원제가, "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이죠.
근데 참을수없는 이녀석이 가벼움 을 수식하는 걸까요 존재 를 수식하는 걸까요. 아니면 둘 다 수식 가능한가요??
05/07/13 13:01
제가 생각하기에는 lightness 를 수식하는 것 같은 데요...being 을 수식하게 되면 the lightness of unbearable being. 이렇게 되겠죠.. 그리고 the 가 lightness 앞에 붙어 있다고 보는게 맞겠죠 (전치사구의 수식을 받는). 제 의견대로 해석하면 "존재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 되네요.
05/07/13 15:15
질량이 늘어날수록 외력의 변화에 덜 민감하게 반응하겠지요. 아인슈타인 아저씨에 따르면 질량은 에너지를 뜻하기도 하구요. 질량이 늘어나면 좋은건데....제 몸의 질량이 늘어날수록 우울해지는 이유는 뭘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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