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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7 00:56
제 생각에는 새로 떠오르는 본좌를 어떻게든 받아들이지 않고, 인정하기를 망설이는 일부 올드팬들의 보수성이 반발을 사는것 같습니다.
07/02/27 00:58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고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죠.
마찬가지로 글쓴분의 생각에 찬성할수도 있고 반대할 수도 있는거구요. 반대의견을 철퇴에 비유하며 다른생각을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자신의 생각은 이해해 달라는건 좀 어페가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특정인과의 문제가 있다면 그분하고 직접 문제를 해결하시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07/02/27 00:59
글쎄요...
마재윤 선수의 시대를 인정하면 끝입니다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고가 아니라.. 사실상 스타계를 마재윤선수가 장악해버린 지금 그를 인정하지 않는것은 현재 추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밖에 볼수가 없네요
07/02/27 01:01
저도 오리지날 출시와 더불에 스타를 시작했고 봉준구, 최진우 선수 시절부터 방송경기를 봐왔으니 나름 올드팬이라 할만 한가요?
저도 많은 선수들의 등장과 몰락을 봐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마재윤 선수는 그전에 등장했던 당대 최고의 본좌들에게 느꼈던 포스와 격이다른 포스를 느낍니다. 하지만 그의 플레이의 모든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비판할것은 비판하고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마재윤 선수가 되었든, 임요환 선수가 되었든, 그 누가 되었든 말이죠.
07/02/27 01:01
임요환선수의 군입대로 떨어질수밖에없었던 스타의 관심도를 마재윤선수의 활약으로 그나마 꽤 올렸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마재윤선수는 임요환선수의 인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뉘앙스로 비춰지면 마선수팬입장에서는 울컥하겠죠.
07/02/27 01:02
임요환은 임요환이고 마재윤은 마재윤입니다.
그러고 이제 마재윤은 전설을 만들어가고 있는 게이머구요.. 두사람의 비교는 시간이 좀더 지난 후에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본좌 논쟁이 막을 내리자 마자 임요환과의 비교는 시기적으로 좋지 않아요.
07/02/27 01:02
으으으음....그냥 지나가다가 [군][임]님 댓글에 혼자 울컥했습니다.
(아니 이번결승에서 마재윤선수를 응원했음에도...--;;;) 가장 잘하는 선수를 모든 이들이 가장 좋아할수는 없는겁니다. 시간이 아무리 지나고 많은 선수들이 나와도 저한테 최고는 강저그-인것 처럼말입니다.
07/02/27 01:11
현재의 마재윤 선수를 그냥 인정하면 되는데 굳이 임요환 선수랑 비교하고 깎아내리려고 하고 그러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그냥 현재의 마재윤선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지켜보고 즐기고 그러면 될거 같은데요..저는 제일 좋아하는 종족이 프로토스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마재윤 선수의 대활약때문에 스타보는게 무척 즐거웠습니다..
07/02/27 01:12
hysterical//임요환 선수와 비교글을 올리는건 마재윤 선수 팬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그런 글이 안올라왔으면 좋겠네요. 임요환은 임요환이고 마재윤은 마재윤 입니다. 비교 할 필요도 없고 단순 비교의 대상도 아닙니다. 이제 본좌논쟁 마무리 되나 했더니 이상한 기자가 쓴 글로 다시 화제가 되고.. 바람 잘 날 없는 마재윤인가요?
민감한 주제를 던져놓고 민감하지 않기를 바라시나요? 누구라도 '그사람은 2%부족해''스타계의 대재앙이야''스타일을 바꿔야해'라는 말을 듣는다면 특히 전혀 동의할 수 없다면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건 기사가 아니라 일방적인 매도 였고 비방이었습니다.
07/02/27 01:12
쪽지로 하셔도 될 만한 글이라고 보지만, 일반론도 있군요.
그 글에서 문제의 한 명은 hysterical님이 스스로 실수한 부분 때문에 좀 지나친 발언을 하신 걸로 압니다. 님의 주장과는 달리, 제게도 그분의 지적이 옳아 보였거든요. 마재윤 선수의 단점을 지적한다고 그렇게 난리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누구도 그렇게 될 수 없는 "임요환 되기"를 강요하는 것이 부당하기 때문이겠죠. 임요환 > 마재윤 이라기 보단 임요환 ≠ 마재윤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주기를 바라는데, 이윤열도, 최연성도, 그리고 마재윤도 그러지를 못하고 있죠. 그나마 마재윤 선수의 경우는 상황이 좋습니다. 확실히 운은 타고 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받아들여지지 않는 부분에 대한 것은 억울 할 수 있겠죠. hysterical님의 생각도 생각이듯, 반대편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07/02/27 01:12
[군][임]님//저는 피지알이 변해도 너무 많이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불과 1~2년전만해도 "유사글은 댓글로"라는 철권의 칼날이 무뎌져도 너무 무뎌졌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의 유사글은 그래도 찬반의 양날이 충돌하는 재미라도 있었는데..요즘은 찬양 일색인지라..지겹다고 여기는 사람도 충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중 한명이구요. "유사글 댓글 정책"이 다시 불활했을 좋겠습니다.
07/02/27 01:12
어쩌면 최연성선수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확장+물량의 시대가 상향평준화를 앞당겼다고 볼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랬죠 아~~~ 재미없어.. -_- 맨날 더블컴이네.. 그래서 더욱더 임요환선수의 경기를 더 기다리고 기다렸는지도 모릅니다 승부사를 말이죠... 그리고 그가 떠나자 많은 사람들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우후죽순으로 퍼져나간 이 물량 확장의 시대 피시방과 본선의 차이가 종이한장차이로 변해버린 지금 이순간에 과연 스타플레이어가 탄생할수 있을것인가?? 말이죠.. 답은 마재윤선수입니다 마재윤선수는 물량도 뛰어나고 확장력도 뛰어납니다 그렇지만 그가 주목받는이유는 그게 아닙니다 심리전.. 마치 박서가 저그전을 시작할때에 상대 저그로 하여금 무얼할지 모르게 하는 것처럼 지금 마재윤선수는 상대로 하여금 난 무얼해도 마재윤은 알꺼야 그런 생각이 들법하죠.. 괜히 맵핵저그가 아니듯이.. 왜 마재윤선수가 임요환 선수와 비교가 되어야 합니까 마재윤선수는 마재윤선수일 뿐입니다 실력이 물오를대로 물오른 지금 위피2000을 찍어버리려고 하는 괴물입니다 글쎄요.. 비판이라..
07/02/27 01:13
2%가 부족하다.
마재윤 선수의 경긴는 임팩트가 없지 않나.. 글에 이런 부분을 써놓고도 민감한 반응이 나오지 않을 꺼라 예상하셨습니까?
07/02/27 01:20
왜 자꾸 임요환 선수가 언급되는지 모르겠고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듣기 좋은 소리들만 나오는 것도 아닌데 비교 자체를 서로 안하면 좋겠거든요 -_-
07/02/27 01:21
hysterical님// 그 부분을 보고 바로 논쟁글을 스킵해 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런 논란글을 쓰시고.. 팬들이 민감하다 라고 생각하신 점이 이해가 안가서 그러죠..
07/02/27 01:23
임요환 선수와 비교돼서 마재윤 선수가 임요환 선수보다 (영향력 등에서)더 뛰어난 선수라고 주장하고 싶은 마재윤 선수의 팬은 없을 겁니다. 마재윤 선수는 마재윤 선수일 뿐인데 포스트 임요환으로서는 부족하다는 식의 얘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별로 없을 거고요.
그 밖의 여러가지 논쟁거리에서 좀 민감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마재윤 선수의 팬 뿐 아니라 모두가 좀 많이 민감한 것 같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스토브리그 동안에는 모두가 좀 여유로워졌으면 좋겠네요~
07/02/27 01:24
My name is J님//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NKOTB님// 그 말씀을 왜 저한테?-_-; 죄송한데 잘 이해가 안되서요;
07/02/27 01:26
제가 나이가 어려서인지 왜 제 글이 논란이 될만한 글인지 모르겠네요. 혹시라도 이곳 댓글이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개인적으로 설명해주실분 계신가요? 배틀넷, irc, 메신저 아무거나 상관없습니다.ㅠ
07/02/27 01:28
생일이라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강펀치 한 번 날리고 넌 맞을 만 했어 한 후에 그 사람이 울면 '왜 그런걸로 우니?'라고 묻는 듯한 상황입니다.--
07/02/27 01:30
마재윤 선수가 본좌이든 아니든, 최강자의 실력을 갖추고 있든 없든 안티팬에게 마재윤 선수를 칭송할 이유는 없습니다. 과거 이윤열 선수가 그랬을때에도, 최연성 선수가 그랬을 때에도 그냥 너무 잘하기 때문에 싫어했던 분들도 계셨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마재윤 선수역시 그러한 안티팬이 생기는 점은 당연하죠.
07/02/27 01:31
처음에 이 기사를 가지고 글을 처음 썼다가 15줄 미만으로 쓰는바람에 삭제가 됐었는데요, 상당히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이런 기사를 쓴 기자를 욕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선수간의 비교로 깍아내리기 기사나 쓰는 기자가 정말 밉습니다.
07/02/27 01:31
원빈에게 넌 왜 장동건이 될 수 없냐고 하면 안됩니다.
조승우에게 넌 최민식 만큼의 임팩트가 없다고 하면 안됩니다. 임수정에게 넌 김혜수 만큼의 몸매가 안된다고 하면 안됩니다. 물론, 마재윤 선수가 임요환 선수가 언급되어야 할 때 그만큼이나 동급의 선수가 되었다는 건 아닙니다. 어쩌면 영원히 불가능할 지도 모르죠. 그렇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불가능한 "마재윤의 임요환 되기" "마재윤을 임요환 기준으로 평가하기" "마재윤에게 임요환의 성공 모델을 강요하기" 는 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마재윤은 마재윤답게 성공을 시도해 보아야 하고 최선을 다해야 하겠지만, 그렇게 안될 수도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되지도 않게 마재윤이 임요환을 따라야 한다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그런 비교로 두 선수 혹은 다른 많은 선수들을 괴롭힐 필요는 없습니다.
07/02/27 01:33
애초에 가장 민감한 주제로 접근한 건 맞지 않습니까?
왜 논쟁이 되시는 지 알 수 없다니....좀 책임전가식의 발언인 거 같아요.
07/02/27 01:34
그런 어이없는 기사를 가지고 맞지않느냐를 논한게 잘못입니다.
E-스포츠의 대재앙이라는데 "맞잖아?" 이런 식으로 말하면 사람이 열받죠. 부분부분 논란성 표현도 보이고요.
07/02/27 01:40
답답할 따름입니다. 어제 문제의 글의 댓글로도 수차례 밝혔지만 제가 언제 마재윤 선수에게 임요환 선수의 임팩트를 가져라 한적이 있나요..?
글의 요는 분명히. "지금 마재윤 선수의 경기를 보고 느끼는것은 예전에 한 시대를 풍미했던 게이머들의 강렬한 인상같은걸 찾기 어렵다. 하지만 마재윤 선수는 이미 완벽하다고 해도 무방할 만큼 무결점이기때문에 굳이 그런것들은 필요없다. 내가 느끼는 부족함이란 것은 마재윤 선수의 커리어로 커버 가능할것이다." 입니다. 본문이나 댓글이나 어디에서도 '임요환 선수가 되어라!'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어이없다 못해 억울하기 까지 하군요. 그리고 제가 마재윤 선수를 폄하한것도 아니고 저를 비롯한 주위에 있는 스타크래프트 유저들의 의견을 듣고, 보고 하면서 느낀점들을 썼을뿐입니다. "니 주위에는 어떻게 그렇게 게임볼줄 모르는 사람만 있니?"라고 하신다면. 제 주위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수준이 떨어져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VoiceOfAid // 어이없는 기사인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기사의 타이틀이었던 "마재윤은 결코 임요환이 될수없다" 라는 것에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본것 뿐입니다.
07/02/27 01:43
적절히 마무리 하는것도 좋지 않나 싶네요.
리플로 의견을 나눠도 평행선처럼 접점을 찾지 못할것 같아요. 그리고 '나는 이런 적 없는데 당신들은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라고 글 쓰시기 전에 '글의 어떤 요소 때문에 이 사람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가'를 한번 생각해 보셨음 하네요.
07/02/27 01:45
그 기사 내용이 수정된것 같군요.
원기사에선 마재윤선수 인터뷰도 트집잡던데. 그래도 대재앙이란 표현은 끝가지 고수하네요. 글의 흐름은 무난하지만. 기자님 참 대쪽같으세요. hysterical님은 사람마다 받아드리는 바가 틀려서 제가 말한 부분이나 찡하니님이 말한 부분에서 상처받는 사람도 있는걸 아시기 바랍니다. 상처를 받는데 이해가 되고 안되고는 중요하지 않죠.
07/02/27 01:45
쓰신 원문입니다.
==================== 하지만 마재윤 선수에게는 임팩트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항상 물흐르듯이 무난하게 운영해서 무난하게 이겨버리니까요. 해처리 세개펴고 뮤탈, 럴커, 성큰으로 시간벌다 디파일러를 활용한 플레이로 상대방의 gg를 이끌어내고. 이번 신한 3차 결승때도 3경기 모두 같은 패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만큼 그 선수만의 트레이드 마크를 찾기 어렵다 랄까요. 굳이 찾자면야 '지지 않는다' 정도...-_-; 반면에 임요환 선수는 드랍쉽과 콘트롤이라는 자신만의 2%를 만들어 내고 팬들에게 강하게 어필했죠. ======================== 중략 없이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을 이어 읽으면 당연히 논쟁이 생길 것만 같습니다만.. hysterical님의 의견도 의견입니다. 하지만 충분히 반론과 논쟁이 생길 만한 의견입니다. 의견 차이를 철퇴라고 표현하고 억울해 하는 건 타인에 대한 폄하가 될 수도 있습니다.
07/02/27 01:47
글은 말과 달라서 비음성으로 전해지는 느낌을 주기 힘듭니다. 어제 님이 올린 글은 전혀 동의 할 수 없는 기사를 전면에 내세우며 여기에 동의한다라는 느낌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그것은 굉장히 '민감한' 문제구요. 님 주위의 스타크래프트 유저가 일반론이 될 수 없는데 그것을 전체인양 오도했고 그로 인해 일순간에 마재윤 선수는 재미없는 게임을 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민감한 주제를 던져놓으시고 그 주재를 재치있게 포장하지 못하셨기에 그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의 분노 섞인 리플들이 달린것입니다. 그런데 또다시 민감하다고 하시니..gg
07/02/27 01:48
마재윤선수의 수싸움은 (복선에 이은 복선)
저한테는 임요환선수의 3연속 벙커링보다 더 충격적인데요 -_-;; 하하.... 마재윤선수의 경기가 임팩트가 없다라.... 머 님의 생각은 그럴수도 있겠네요
07/02/27 01:53
단순히 말하면, "강렬한 인상같은걸 찾기 어렵다" 이부분이 다수의 공감을 얻지 못한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끔 있는 격한 반응은 감수 하시는 수밖에... 분위기가 분위기다 보니.
07/02/27 01:55
hysterical // 항즐이님의 댓글을 보시면 가지고 계신 의구심이 어느정도는 풀려지리라 생각됩니다..^^
더불어 부탁드리지만 hysterical님 스스로를 위해서 한발짝 뒤로 물러서 보세요.. 스트레스 받고 계신게 글에서도 보여집니다.. 정신 건강에 해로워요 >.< 오늘 맨유vs레딩 경기 있네요^^ PGR님들 중에도 보실 분 계실런지..^^ 같이 응원합시다~~ 이기는편 우리편 -_-;
07/02/27 02:00
막말로 꼬투리를 잡으려면 끝도 없죠.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부분이 꼬투리라는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많은 생각을 하고 쓴 글임에도 제 의도가 읽는분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면 저의 잘못이 큰 이유이겠지요. 더 이상 그글에 대해서는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제 글로 인해 기분이 상하시거나 자존심이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문제될만한 문장이 있는것 같아 삭제했습니다.
07/02/27 02:02
지나간 이야길 굳이 다시 꺼내시는 이유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만,
지난 글을 본 사람으로서 그 글은 척 봐도 이런 저런 의견들이 나올 만한 글로 보였습니다만,(나쁘다는게 아닙니다. 하나의 '화두'죠. 그걸 의도하고 올리셨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요?) 글쓴이님이 마재윤 선수를 폄하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죠. 그게 글쓴이님의 잘못이 아니니 탓할 일은 아닙니다. 단지 보는 입장에서 조금 답답함이 들더군요. 글쓴이님과 글쓴이님 주변 분들이 마재윤의 플레이에 재미를 느끼시지 못했다면 개인적으로 기존의 해설의 문제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구세대 게이머들이 인기를 얻었던 이유는 달리 없습니다. 게임을 보면서 해설이 그 대단함을 짚어주고(모르는 사람은 베럭이 날아가든 머린이 혼자 럴커를 상대하든 그게 대단한지 모르는 것은 똑같습니다.)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선수의 기량이 너무 커버렸습니다. 게다가 개인화면도 아닌 옵저버 화면만으로 전황을 분석해야 하는 입장에서 요즘의 해설은 선수들의 플레이를 단순히 이해조차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해설이 어떻게 선수의 플레이가 대단함을 시청자들에게 이해시킬 수 있겠습니까? 모르는 사람들이 마재윤의 플레이를 똑같아서 재미없다고 말한다면 아마 그 탓일 것입니다. 지금의 해설은 선수들에게 이미지를 주입시켜서 그 이미지를 통해 재미를 부여하는 경향이 있지요. 그렇게라도 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게임의 진정한 재미는 게임 자체에서 찾아야지요. 게임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선행되야 한다 여기고 요즘의 해설들이 노력해야 하는 (시스템적으로도 개선되어야 하는)문제라고 여깁니다.
07/02/27 07:45
웃기는군요, 저그가 그럼 시간끌고 멀티먹고 디파일러로 gg받아내는거 말고 또 뭐를 합니까, 저글링럴커 왕창모아서 꼬라박다 gg치는거요??, 뮤탈 한부대로 상대 마린메딕 다 짤라먹는거요? 저그가 이기려면 멀티먹고 시간끌다 디파일러 뽑는거 말고 또 뭐가있습니까
07/02/27 08:09
본좌 수준의 선수들 끼리의 포스 비교는 무의미 하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지금 마재윤 선수의 포스는 전성기 기욤 선수의 포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07/02/27 08:30
올해 드록바가 또 마지막 골을 넣으면 첼시가 우승했습니다.
해충갤은 드록신을 난무하면서 드록바를 찬양합니다. 그들은 드록바를 좋아하죠. 하지만, 나이 40~50든 어른분들께는 최근의 프리미어리그는 관심도없고, 그들중 축구를 광적으로 좋아하는분들께는 펠레가 그들의 영웅이겟죠. 하지만 누구도 펠레의 업적과, 드록바의 현재업적을 비교하지도 안혹 펠레랑 드록바랑 누가쎌까?? 펠레가는 뭐가 좋은데 드록바는 뭐가 좋아? 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겪었던 시대가 다르고 환경이 다릅니다. 축구는 역사가 오래되어 30~40년의 격차가 있지만, 스타는 역사가 극히 짧고 임요환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기간은 멀리떨어진것도 아니고, 당장 전역을 한다면 다시 붙을수 있을정도로 두선수의 활동기간은 가깝습니다. 하지만, 임선수는 게임계를 정말 새롭게 만든 장본인이고, 마재윤선수는 저그로서의 "본좌"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있다는 면에서 펠레와 드록바의 그것과 하등 다를게 없습니다. 업적이 얼마나 뛰어나냐를 비교하고자하는게 아닙니다. 두선수가 최전성기로 활동할때와 활동하고 있는 현재는 너무나도 환경이 다르고, 미친 영향력이 다릅니다. 실력은 누가 우위, 영향력은 누가 우위, 커리어는 누가우위 몇대 몇~~ 누가 본좌네?? 이런게 의미가 있겟습니까? 이런 의미없는 논쟁은 할 필요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07/02/27 10:54
어이없는 기사인것은 인정한다고 하면서 그 기사 링크를 본문 제일
앞에 배치하고 그 아래에 "맞는 말 아닌가요?"라고 물으시면 쓰신 글 자체가 어이없다라는 것을 자인하는 꼴입니다. 만약 의도하신 것이 그게 아니라면 글을 잘못 쓰신 거구요. 위에 항즐이님 댓글 찬찬히 잘 읽어보심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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