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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5 23:34
우선 소개팅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혹시라도 안경 쓰시고 계시면 일회용 렌즈 하나 사서 끼고 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그리고 항상 기억하세요. 여행 얘기는 소개팅에서 치트키입니다. 소소한 가십부터 진지한 얘기까지 다 커버가능하고 여러 방향으로 대화를 확장하기에도 좋은데다 똑같이 진지한 얘기를 하더라도 여행을 소재로 하면 좀 덜 딱딱하게 느껴집니다. 친구 한 명 사귄다고 생각하시고 편하게 얘기 하시다가 얘깃거리 떨어진다 싶을 때 가볍게 여행 얘기 꺼내보시면 좋을거예요. 아무튼 힘 빼고 가시는 게 중요합니다 크크
22/04/06 00:12
힘빼세요. 잘 안된다고 해도 큰일 안납니다. 이번 기회에 모든걸 걸겠다! 이런 생각은 하지 마세요. 어디까지나 경험을 쌓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는 생각으로 임하시는게 좋습니다. 파이팅!!
MBTI 잘 모르시면 좀 알아가세요 검사도 받아보시고요 크크
22/04/06 03:48
외모를 알고 나간다,모르고 나간다가 중요한 부분이긴 한데
카톡 프사를 언급하신거 보니 외모를 서고 공개한 상황일까요? 서로 알고 계신상황이라면 굳이 펌을 하시는거보단 그냥 미용실가서 소개팅 나가는데 머리 지저분하지 않게 다듬어주세요~가 더 나을수 있습니다. 아무튼 화이팅!
22/04/08 08:10
어쨋든 파마는 저도 비추입니다.
나이대는 모르겠지만, 소개팅에서 따끈따끈한 파마의 모습은 제 생각엔 플러스보단 마이너스 확률이 더 높아보입니다. 이미 파마에 피지알에 글까지 쓰실 정도면.. 기대를 엄청 잔뜩하고 계신데, 조금 더 편안하게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22/04/06 08:28
인생 첫 소개팅에서 만난 사람과 결혼할 수도 있고, 애도 낳고....
그런 사람도 있더라구요. 제 얘기.... 으.... 분위기 좋게 잘 풀리시더라도 소개팅은 몇 번 더 해보세요. 흐흐.
22/04/06 09:03
첫 소개팅하면 너무너무 설레고 온 신경이 소개팅에 집중될 수 밖에 없다는 점 너무도 잘 압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근데 기대감을 낮추고 수다나 떨다오자는 생각으로 초연하게 임해야 더 잘됩니다. 너무 힘이 들어가면 메신저나 실제 만났을때, 그리고 에프터 신청하는 과정에서 조급함이 드러날 가능성이 큰데 릴랙스 하고 여유를 가지고 임하세요
22/04/06 09:17
십수번의 소개팅 경험상
기대와 긴장은 비례하여 기대하는 소개팅일수록 망치고 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분과 잘 될거란 마음보다 그냥 수다떤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시는게! (이게 쉽게 될리가 없지만...)
22/04/06 11:48
가기전에 소개팅 조언 한번 보고 가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그냥 어디 식당 잘한다고 가자고 하는것보다 식당 두개정도 알아가서 상대방에게 선택하게 하기 (신발을 안벗을수 있는 식당으로) 준비성 + 배려성 을 동시 획득 가능 미래에 당신과 뭘 하고 싶다는 이야기 금지 (부담감 주는 이야기 금지) 등 괜찮은 조언들 있습니다.
22/04/07 10:39
이거리얼...좀 덧붙이면 내 mbti가 이건 맞는데 이건 성향이 거의 반반인거 같아서 도저히 뭔지 모르겠다라고 하면 그때부터 예시 문항 들어가면서 본인이 테스트도 해주고 난리가 납니다 내가 더이상 말하지 않아도 대화가 끊이질 않아요(제 와이프이야기입니다...)
22/04/07 08:01
엇 걍 츄리닝만 안입고 가면 된다 마인드가 좋을 것 같아요
힘들어가면 망하죠 친해지는게 중요해요 그러려면 공감대형성이 필요하고... 친구가 먼저돠어야 연인이 될수 있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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