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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8 19:56
로봇 청소기 먼지통 자동 비우는 거랑 물걸레 자동빨레+건조랑 고민하다가 후자 샀는데 대만족입니다. 자기가 알아서 물걸레질하고 물걸레를 빨고 건조까지 시켜버리니 너무 편하더군요
22/04/08 19:57
건조기는 좋긴 한데, 옷이 줄어드는 문제가 항상 있더라고요... 수건같은거엔 물론 아주 좋습니다.
저희 아내님 기준으로는 식세기가 가장 1등이더라고요.
22/04/09 01:03
결로 쩌는 빌라 사는데 제습기 없으면 안 됩니다. 제가 한겨울에도 집 안 습도 80프로 가뿐히 넘기는 말도 안 되는 곳에 사는데 제습기 가동해야 50프로 정도로 떨어집니다.
22/04/08 20:02
#1은 무조건 세탁기죠 세탁기 크크
세탁기없는 세상에서 1주만 살아봐도 건조기 따위를 감히 1위에 올리다니 죄송합니다 세탁기님 소리가 절로 나올 겁니다
22/04/08 20:14
컴퓨터는 가전으로 분류하는가 애매하긴 한데
, 컴터, 티비 요쪽도 천상계죠 크크크 천상계끼리 다툼이면 사실 딴 게 1위여도 이상하진 않긴 해요 근데 어떤 꽤 비중있는 노동에서 인간을 완전 해방시킨 가전이란 점에서 세탁기의 위엄을 높이 삽니다.
22/04/08 20:28
세탁기포함하면.. 냉장고도 넣어야 하는데 압도적으로 냉장고 1위 아닐까요??
모든 음식이나 물 보관에 있어서 안드로메다로 가버려서.. 세탁기는 코인세탁이라도 가능하지..
22/04/08 20:35
코인세탁이 가능하다는 가정이면, 슈퍼에서 바로바로 구매하다는 가정도 되니까, 비교가 이상해지구요
냉장고 1등도 사실 충분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근데, 냉장고 없던 시절에도 음식은 다 해먹었어서 우리가 잘 모르는 그 시절의 보관법이나 구매법이 있을 거에요 근데 세탁기 없으면 무조건 손빨래에 빨래 방망이 두들겨야죠 그래서 전 세탁기 꼽습니다^^
22/04/08 21:14
아 그건 그렇네요 아예 둘 다 세상에 없다고 생각한다면,
https://www.insight.co.kr/news/252436 놀랍게도 냉장고vs세탁기vs에어컨을 비교한 이런 기사가 있네요 "유력한 1위로 손꼽히고 있는 냉장고는 위생적인 식재료 관리로 현 인류의 삶의 질 상승과 수많은 질병을 예방했다." 단순 편의성을 넘어서서 인류의 수명연장에 기여한 점에서도 냉장고 압승이라고 봅니다.
22/04/09 02:14
냉장고 없으면 보관법이 일반 서민급에서는 딱히 없죠... 겨울은 괜찮은데 여름엔 빨리 먹어치우는 수밖에 ㅠ
세탁기는 손빨래로 그나마(?) 대체가 되는데 냉장고는 여름 한정으로는 대체 불가라
22/04/08 20:49
세탁기 냉장고는 삶의 질을 올려주는 제품이 아니라, 삶의 기본요소에 가까워서요.. 크크크...
보통 삶의 질을 올려준다고 할때는, 기본요소는 전제하고 시작하는거죠.
22/04/08 20:58
저도 바닷가 동네로 이사간 첫해 장마때 제습기로 습도 관리를 해야되는걸 몰라서 온 집에 곰팡이가 날뻔했어요 크크
겨울 말고는 거의 에어컨을 안 킬땐 제습기를 켜뒀던거 같습니다
22/04/08 20:39
제습기는 빨리 건조대 옆에 둬서 건조기 대용으로 지금 쓰고 있긴한데
(제습기의 위력으로 어지간한 빨래는 반나절 안에는 마릅니다) 슬슬 건조기가 마렵습니다
22/04/08 20:54
바닷가에 살아서 그런지 집안 습도가 높은데 제습기 성능에 깜짝 놀랐습니다.
공기가 변하는게 확 느껴지고 반나절 정도 지나면 물통이 가득차요;;
22/04/08 21:27
사소한 충전기도 무선으로 바꾸니 삶의 질이 올라간 느낌이더군요. 하물며 무선 청소기 같은 건 말할 필요도 없겠죠.
대체 무선 샤워기 언제 나오냐구.
22/04/08 21:42
분쇄식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는 하수관로가 안좋은곳에 설치하면 아래집에게 테러하는 결과가 나오기도 해서 문제이긴 합니다.
갈린게 안넘어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예전에 악취가 안올라오게 중간에 변기처럼 내려가서 항상 잠기는 구간이 만들어졌거나 하면 분쇄식이면 언젠가 막히는건 확정이라고 봐야해서요.
22/04/09 00:36
아..역시 그렇군요. 사람들이 먼지제거 돼서 좋다고 했을때 항상 의문이었거든요.
먼지제거 된다면 건조기 제조사측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할텐데 그런걸 언급하지 않아서.. 그리고 먼지가 그렇게 많이 나오는 게 수상했는데..옷섬유가 갈려나가는거였군요. 의문점 해결이네요. 감사합니다.
22/04/09 10:23
친구집이 고양이를 키워서 건조기를 자주 돌리는데
건조기 돌리고 필터 보면 고양이 털이 어마어마 하거든요 기능이 아에 없는건 아닐겁니다.
22/04/08 22:36
음쓰기도 종류가 여러개라서, 갈아서 그대로 내려보내는 것만 불법입니다. 그건 지금도 불법이고요. 글쓴분이 쓰시는게 어떤 방식인지는 모르겠네요.
22/04/08 22:03
근데 혹시 최신 아파트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 진공
전송기? 써보신분 계신가요 이거 제대로된 후기가 없던데 궁금합니다 뭐 누구는 편리하다 누구는 관리 안되서 파이프 막히고 냄새 역류한다 하는데 뭐가 맞나요?
22/04/09 08:58
편합니다. 그런데 막히면 해당라인 1층부터 꼭대기까지 못쓴다고하는데 규정에맞는 음쓰만넣으면 문제없고 아직 제라인에서는 역류못봤고 냄새 없습니다
좀더 세세하게 말씀드리면 -싱크아래에 반칸 공간 필요 -전송중에 좀 시끄러움, 전송중에 해당라인 다른층 전송못하는데 뚜껑닫아두면 알아서 1-2분내로 전송시작합니다 진공전송이니 뚜껑도 밀폐식이라 닫힌상태에서 냄새가 나올것같진않습니다 -저녁10시부터는 전송이 안되게 설정되어있습니다.(버튼을눌러도 뚜껑이안열림) -무게측정해서 요금부과되어서 물세척으로 입구청소를 안하게됩니다. 물티슈로 닦아서 청소합니다(냄새가난다면 물세척을해야겠죠. 물티슈는 손으로하니까 통로 깊숙히 손을 못넣습니다) -큰음쓰는 못넣습니다.(자를수있는건잘라넣습니다) 그래서 아파트 단지내에 음쓰봉 버리는곳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고장도 대비해야할테고요 -밖으로 음쓰봉 안들고나가는거 많이편합니다 -지자체가 이방식의 음쓰(죽처럼되어있는)를 처리하는데 별도의 비용을 부과할수있어서 아파트건설시 지자체와 비용협의가필요할수있습니다 음쓰봉처리하는것과 좀 다르다더군요
22/04/12 08:49
한가지 궁금한게 음식물 쓰레기가 전송되는 파이프라인에 음식물이 쌓이거나 바퀴벌레가 서식하는 온상이 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진공방식이라는 게 뭔가 특별한 방식인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화장실 하수관 같은 거 하나 더 있다고 생각하면 별 차이 없으려나요..
22/04/12 11:14
아파트 건설부터 하수관같은게하나더있는거죠
파이프라인에 음식물이 아예 안쌓이는건아니라 날파리같은게 서식할순있는것같고요 음식물버리려고 뚜껑열때 와이프가 본적있다네요 . 가끔 음식물넣고 에프킬라도 뿌리고하는듯합니다 그러나 덩치가 큰 바퀴가 안빨리고 살수있을진 모르겠습니다 진공청소기처럼 빨아서 음식을 회수해가는것입니다. 자세한건 "귀뚜라미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검색해보시길바랍니다
22/04/08 22:27
개인적으로 요즘 나오는 삼성이랑 엘지 무선청소기 중에선 엘지쪽이 제 마음에 좀 더 들더군요.
가산점 요인은 딱 하나. 부수기재들 수납하는 방식요...엘지꺼는 청소기 거치대에 다 수납되는데, 삼성꺼는 옆에 별도 거치대가 있어야 하는 것 같아서..
22/04/08 22:54
본문 가전들은 전부 대형 혹은 고오급 가전이네요.. 저려미 소형가전으로 뽑자면 1위 : 캡슐머신 / 2위 : 쿠진아트 미니오븐 / 3위 : 반자동 쓰래기통 정도로 매깁니다.
22/04/09 00:53
요즘 아파트는 베란다가 좁아서 식구 많으면 빨래 다 널기도 힘듭니다. 방이나 거실에 널어 놓으면 보기 안좋고요.
건조기 쓰면 줄어드는 옷이나 바지는 그냥 말리고, 나머지는 건조기 쓰는데 진짜 편하긴 합니다. 일단 수건이 뽀송뽀송해서 좋음 흐
22/04/09 01:01
음쓰기는 애매하긴 합니다
진짜 편하긴한데 단점이 있어요. 싱크대에서 바로 갈아 버리는 건 불법 요소가 있는 제품도 많고, 혹시라도 배수구 막혀서 아래층에서 난리나면 처리하기 난감하죠. 미생물 처리 방식은 그럴 위험은 없는데, 이게 중소기업 제품이 많아서 고장이 잘나요. 2년 넘게 쓰다가 버리고 요즘은 그냥 분리수거하고 있네요. 그냥 모아서 매일매일 버리는 게 귀찮긴하지만 제일 깔끔하네요.
22/04/09 05:45
로봇청소기는 바닥에 짐을 치워야되고 구석구석 안되서 은근히 저는 잘 안쓰게 되는것 같아요
잘 안쓰시는 것들중에 추천하나 드리면 저는 수건건조기 엄청 잘 사용중입니다.
22/04/09 08:04
음..그러니까 바닥이 어지러우면 그걸 다 피해가니까 제대로 된 청소가 안되니까 깨끗한 청소를 원하면 바닥을 치워야 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귀찮다는 뭐 그런 의미였습니당...
22/04/09 09:20
싱크대 설치 음식물 처리기는 음식물 찌거기를 거름망에 걸러서 별도로 버리지 않으면 불법입니다.
평소 남는 음식물이 적다면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가 편하더라구요. 사용 빈도별 순위 1순위: 건조기, 빌트인 정수기 2순위: 스타일러스,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 3순위: 식세기, 로봇청소기 특별출연: 4K프로젝터 + 애플TV
22/04/09 09:51
다이슨 무선청소기는
집이 작다 + 청소에 진심이 아님 + 2년마다 새거사도 무방한 재력 아니면 절대비추 합니다. 흡입력 약함, 청소범위 극도로 좁고 구석청소 안되는 헤드, 나무바닥 핸들링 불편, 30평 이상 매일 청소하면 2년도 안되서 배터리 성능 급감 등등 100만원 주고 사기에 단점이 너무 많아요.
22/04/09 10:14
저는 평수가 작다보니 로청보다 스테이션 무선청소기가 활용도가 더 높더라구요..
음식물쓰레기처리기 고민 중인데 특유의 냄새가 난다는 얘기가 있어서 걱정입니다. 혹시 제품 정보와 사용 후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2/04/09 11:23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최소 선풍기, 시스템이면 압도적 감사)는 넘사벽이고
건조기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비데 커피머신 가습기 이 순으로 두고 싶네요. 쓰고 있는거 한정으로는요.
22/04/09 11:28
건조기 옷감 상한다고요?
그 편리함을 한번 겪어보면 상하든지 말든지 신경안씁니다 상하면 더사면되죠.. 좀 싼걸로 자주 로청은 아이가 10살쯔음까진 효용이별로없습니다 로청을 위해 아이가 어질러놓은걸 치우는게 상당한 노동력이 필요해서 그후에 일반청소기돌리는건 그닥 일도 아닌..
22/04/09 13:39
제습기는 물먹는 하마로 대체했기때문에(물론 장기적으로 비용을 계산한다면 제습기가 나을듯)
건조기는 빨래방가면 되고(이것도 장기적으로 보면 비용이 꽤 들어가긴 한데) 음식물 쓰레기는 티머니카드 챙겨서 쓰레기장 가고 식세기를 쓰더라도 양념이나 밥풀은 기본적으로 닦아내야 하지만 본문에 언급된 가전제품중 유일하게 긍정적으로 검토해봅니다. 본문에 없는것중에서 추가하자면 커피포트와 믹서기는 필수품아닌가 싶네요
22/04/09 15:46
저는 다소 미니멀리스트라서 위 가전이 모두 없습니다.
제 친구는 맥시멀리스트라서 위 가전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의 집을 방문하고 깜짝 놀랐네요..크크
22/04/10 09:24
인류의 생존에 공헌한 냉장고
여성의 인권에 공헌한 세탁기 열대지역 발전에 공헌한 에어컨 구 3신기 인거 같고… 신 3신기는 건조기 로청 식세기 인거 같습니다. 건조기는 안쓰고 있는데 평이 좋고 .. 라이다센서에 경로설정이 가능한 최근 샤오미 청소기 쓰고 있는데 대만족입니다. 식세기도 20년전 샀던거는 거의 안썼는데 얼마전에 산거는 없으면 안됨.
22/04/10 14:17
아무리 그래도 전 식기세척기가 1위입니다. 설치 첫날 와이프의 말을 잊을 수가 없네요. '너무 편해져서 이래도 되나 싶고 뭔가 죄책감 느껴진다...'
개인적으로는 1 식기세척기 2 건조기 3 무선청소기 4 전자동커피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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