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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14 00:13
"사과가 만개 있는데, 배가 하나 굴러들어오면 비율은 만 대 일이지만
동시에 그 하나는 '사과와 배가 같이 있다'라는 목소리를 거짓이 아니게 해줍니다" 왠지 이 글귀가 계속 제 머릿속에서 메아리 치는데요 내가 비록 다르더라도 난 분명히 존재한다 제거되고 교정되어야 할 무엇이 아닌, 질서의 하나이다 세상에 다른 방식의 삶이란 것도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다 그건 거짓이 아니게 된다 내가 사회에 영향력 있게 존재하는 동안은
05/07/14 00:22
시오노 나나미 할머니도 로마인 이야기로 뜨기 전의 10년 넘는 기간동안 지중해전쟁사, 바다의 도시 이야기, 내친구 마키아벨리 등등등 의 비교적 작은 주제들을 다뤘죠.
그 이야기를 출판하는 것이 당장 급한게 아니라면, 다른 이야기부터 하면서 돈 좀 벌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5/07/14 01:11
종교,정치,매춘 가장 오랜된 것들중에 기억나는 세가지 인데요
흠... 아뇨 이건 언급하면 글이 길어질듯 하네요 창녀에 대해선 깊은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서 제가 주제의식에 대해서 왈가왈부는 못하겠습니다 몇가지 말씀드릴수 있는건 우선 책이 출판되면,(분명히 이곳에 그 사실을 알리실 테니까요) 한권 사서 보겠습니다 그것이 제가 개인적으로 드릴수 있는 유일한 도움입니다 그리고 출판의 문제라면, 먼저 어떤 방식으로든 인터넷을 통해 연재하는것이 좋다고 여깁니다 일단 가장 열려진(좀 가볍더라도) 공간인 인터넷에서 통용되지 못할것이라면 오프라인에서도 어떤 가시적인 반응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 때문이고 둘쨰로 현재 작가분께서 직접 행할 수 있는 홍보중에서 가장 현실적이고도 본질적인 방법이며 셋째로 돈이 아니라, 꿈이라면('출판' 자체가 꿈이라면 모르되) 어떤 한 작가의 주제의식을 담은 내용이 세상에 알려지는것에선 이보다 오픈되고 적극적인 방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통용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열악한 홍보와 단 몇천권의 권수로 세상에 통용되길 기대하기 보다는 온라인에서 무차별적인 게릴라 이후에 타이밍 러쉬가 역전을 이루기엔 훨씬더 타당한 방법론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한 홍보나 반응을 보기 위한 차원이 아닌 작가로서의 역량과 님의 지지층(결국 팬과 인맥이 될)을 확보하는 식으로 전력투구하는것이 옳다고 여겨집니다 결국 작가로서 살아남기 위해 중요한 것은 좋은 독자와 좋은 비평가를 확보하는 일일테니 말입니다 주제넘은 참견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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