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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25 15:30:05
Name 김군이라네
Subject 아시아나.. 이제 도가 넘었습니다.
원래부터 우리나라는 노동자들이 파업하면

대부분이 부정적으로 바라봅니다.

그래서 그런 뉴스를 접할땐..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가.. 라고 다시 생각해보기도 하죠.

그런데.. 이번에 아시아나는 도를 넘었습니다.

아래에 기사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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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조종사 노조 '황당한 요구'

[머니투데이 2005-07-25 09:55]    


[머니투데이 이승제 기자]"10일동안 무단결근해도 전화한통 하면 그냥 없던 일로 해달라."


"조종실 여유 공간 있으면 사적 여행에 조종실을 활용하게 해달라."




아시아나항공 회사측이 24일 밝힌 자료를 보면 노조의 요구는 이미 도를 넘어섰음을 쉽게 알 수 있다. 회사측은 "오죽 했으면 우리가 이런 자료를 냈겠냐"며 조종사 노조측의 '막무가내식 요구'에 까맣게 탄 속을 내비쳤다.




노조측 요구안 중 회사측이 '황당하게 받아들인 요구'는 다음과 같다. △블랙박스 기록의 회사 임의열람 불가 △사고로 강등된 기장에게 승격기회 부여 △운항과 무관한 조종실 입실 특권부여 △비행사고에 대한 건교부 징계로의 일원화 △해고사유 비행과실로 한정 △무단결근 예외조항 신설 등이다.




이중 조종실 출입 사안과 무단결근 예외조항 등에 대해 회사측은 "노조가 특권의식에 젖어있다 보니 요구사항이 점점 심해져 이제는 종업원이라는 지위를 아예 잊은 듯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노조는 많은 생명의 목숨을 담보로, 최대한의 특권을 보장받으려는 속내를 숨기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파업을 8일째 강행하면서 겉으로는 '비행안전보장'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이기적인 요구'를 끝까지 고집하고 있다고 사측은 밝히고 있다.




안전이 그토록 중요하다면 비행 중 조종실 상황 녹음자료(CVR) 등 비행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노사동수로 구성된 CVR 위원회를 통해서만 열람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




사고로 기장에서 부기장으로 강등된 조종사를 다시 승격시켜달라는 주장은 더욱 그렇다. 이같은 주장은 잘못에 따른 손해를 지지 않은 채 오직 자신들의 편의와 복지에 초점을 맞춘 주장이라는 것.




사측은 특히 비행 실수에 대해 회사의 징계 없이 건교부의 징계만 받겠다는 주장에 아예 허탈해 한다. 종업원의 실수에 책임을 묻는 인사권을 침해할 뿐 아니라 생명을 책임져야 하는 안전의무와 맞지 않는다는 주장.




아시아나항공은 "무리한 요구 사례를 일일이 거론할 수 없을 정도"라며 "이런 속사정으로 인해 지금까지 43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이고도 협상이 타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협상 파행의 본질적 이유가 노조의 발표대로 '음주측정 거부'나 '캐빈 승무원 교체권' 같은 비상식적 요구를 일부 철회한 것으로 덮어져선 곤란하다는 입장에서 언론에 이 사실을 공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노조의 방송공개토론 요구에도 비공개협상 원칙을 통해 협상안의 구체적 공개를 꺼려왔다"며 "조종사도 한 식구이기 때문에 되도록 집안 싸움을 바깥에 노출하는 것은 '누워서 침뱉기'라는 입장에서 그랬던 것"이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가 상식밖의 주장을 계속해온 것과 관련해 과연 협상 타결의 의지를 갖고 있는지 의문시 된다는 지적이다. 협상이란 한걸음씩 양보를 해야하나 이번 조종사 노조는 그렇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바비큐 파티', '헌혈 파업', '휴양지 파업'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종사 노조가 이에 아랑곳 하지 않는 것도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다.




한편 조종사들의 이같은 무리한 요구와 파행적 모습에 대한 여론의 질타도 이어지고 있다. '귀족노조'라는 비난에도 24일 파업장소를 충청북도 속리산 부근 유스타운으로 옮기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아래는 본지 기사<'조종사 노조, 파업도 귀족적으로...휴양지 파업'>에 대한 네티즌들의 댓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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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h4190 (211.196.xxx.78) 07-24 17:07:05


이론 간만에 로긴하게 만드네......하필이면 보은 속리산이쥐?....나 보은사람인디. 싫다. 속리산은 귀족노조들이 와서 쉬는것을 반대합니다




sigolie (61.77.xxx.72) 07-24 17:05:54


정말 이런 파업은 상식을 깨는구만.. 아주 창의적이야. 파업을 하면서도 MT분위기를 내는... 아주 항공조종사 답게 파업하는구나.. 대한항공기 타구 괌이나 싸이판으루 가지 그랬니.. 니들은 절대 안되겠다.. 이번 파업은 절대 그냥 넘어가면안되겠어.. 이거 화는 안나구 헛웃음만 나오네...



wjs7556 (61.106.xxx.6) 07-24 17:04:37


바베큐 파티하징...사측에서 양주제공하징...이번엔 휴가까지? 아주 살판났군만;;; 말이 좋아 노조고,파업이지... 이건 귀족중에 귀족이네;;;




rugbyguy (61.79.xxx.90) 07-24 17:04:01


10일동안 놀러다니다가 회사에 전화 한통화 때리면 그만이다? 증말 노동자 천국이구만..


sohnhoya (211.107.xxx.253) 07-24 17:02:43


일년 동안 열심히 배워서 제가 비행기 운전 할께요... 연봉 3,000만 주세욤... 정말 안전 운행 할께염 (자동 항법 장치만 있으면 문제 없슴다...) 1년 동안 이륙, 창륙만 열심히 연습하면 문제 없을꺼 같은데... 아 연봉 1억이라 ... 참 나 일할 맛 안나네.... 쩝




kummasa (61.96.xxx.133) 07-24 16:57:54


애초에 협상할 의사가 없구만... 저 인간들 말대로 했다가는 회사 망해버리겠다...헐...




ahid (61.84.xxx.221) 07-24 16:53:54


이제 비행기 안탈꾜야.............. 걸어다닐래...... 쓰 이승제기자 openeye@moneytoday.co.kr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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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없군요..

그동안 pgr에서 아시아나 옹호하시는분들..

이것마저도 옹호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P.S 정부쪽에서 중제를 하지 않으면 안될때까지 가거나
       아시아나 회사에서 어쩔수 없이 들어주거나.. 둘중하나로 보이는데..
       정부가 빨리 움직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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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5 15:33
수정 아이콘
그냥 파업하는 MT비도 달라고 하지..-_-;;
악플러X
05/07/25 15:33
수정 아이콘
파업을 성공 하려면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야 하는데... 왜 미움을 스스로 사는걸까;
마법사scv
05/07/25 15:34
수정 아이콘
황당하네요..-_-;;;;;;;;;;;;;;;;;
Golbaeng-E
05/07/25 15:39
수정 아이콘
정말, 사람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파업은 자멸할 뿐....
노조도 언론플레이 욕만 하지 말고, 한번 반박자료를 내 보란 말이야....
넨네론도
05/07/25 15:40
수정 아이콘
음음 잘 모르겠네요.-
05/07/25 15:44
수정 아이콘
저 솔직히..비행기 타고 갈일없습니다..현재는요..
근데 저사람들 한곳에 모아놓고 패고싶습니다.
왜저렇게 지네들 생각만 할까요.
한상빈
05/07/25 15:53
수정 아이콘
파업 하면 어찌 어찌 하여 결국엔 되던데..
한번 냅두면 어떻게 될까 무지 궁금한데
이번에 한번 -_-//안되 ㅠㅠ 비행기 타야 한단 말이다 ㅠ
05/07/25 15:58
수정 아이콘
이게 왠 황당한 시츄에이션.....
진짜 어이없음이다......걍 가드올려라...
자비에르
05/07/25 16:00
수정 아이콘
사실 조종사들이 힘들다고 해도 승무원보다 힘들까요...
저는 처음부터 '귀족노조가 또 헛소리해대는구나...'라고 넘어갔지만 가면갈수록 기가 막히는군요...
비행기가 개인 소유물인줄아나...
아주 배가 불렀군요...
자비에르
05/07/25 16:01
수정 아이콘
아...그리고 작년인가 제작년에 어떤 노조가 파업을 했는데 그때 국민들에게 귀족노조가 파업한다고 찍혀서 파업 시작하자마자 엄청난 뭇매를 맞고 파업철회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아시아나 노조가 그 전철을 밟으려는 건지...
초보유저
05/07/25 16:03
수정 아이콘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파업에 소요된 경비 당연히 청구할 것 같은데요 -_-;
당사태사
05/07/25 16:09
수정 아이콘
웹에서 여기저기 다니다가 찾았는데... 당황스러운 조항들이 그외에도 꽤나 있는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 조합원이 될 것을 고용조건으로 하며, 조합 미가입 또는 탈퇴자는 즉시 해고 : UNION SHOP
- 캐빈승무원 교체권한 기장에게 부여 : 기장지휘권 부여
- Cockpit Auth 나 Boarding Pass 없어도 기장 허락만 있으면 조종사는 자유롭게 Cockpit 탑승 가능. Cockpit 탑승 및 이륙 후에는 객실 내 여유 좌석으로 이동하여 여행 가능
- 해외에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조종사 및 그 가족에게 Business Class를 포함한 항공권 지급
- 비행근무 중 휴식하는 부기장에게 First Class 좌석 배정 등
- 휴직기간을 근속년수에 포함
- 비행수당을 통상임금에 포함
- 적정 인력을 노사합의로 산출하여, 이 기준에 부족할 경우 매월 부족인원 1명 당 1천만원을 회사에서 노동조합으로 적립
- 임신한 경우 2년간 기본급/상여금/비행수당을 포함한 각종 수당 등 임금 100% 지급
- 체류 호텔에 4 Set 이상의 Golf Club 유지
- 각종 위원회(고용안정위원회, 징계위원회, 자격심의위원회, 운항규정심의위원회)를 노사가 동수로 구성
- 적정 인력 규모에 대해 노조와 합의로 결정
- 비정규직 채용에 대해 노조와 사전 합의
- 인사관련 규정 및 원칙의 제/개정 시 노조와 합의
- 외국인 인력 채용 동결, 여성 조종사 5% 비율 유지 노력
- 상병으로 인해 비행근무가 불가능할 경우 최대 2년간 비행수당을 포함한 임금과 제수당 100% 지급
- 14일 이내의 단기 병가는 임금/제수당 100% 지급하되 상기의 2년 산입기준에 포함되지 않음
- 퇴직 : 만 60세 종료(만61세 의미) - 퇴직자가 최근 1년간 인명사상을 유발한 사고경력이 없을 경우에는 3년간 재채용(임금 등 모든 근로조건은 그대로 유지)
- 비행근무 제한 : 연간 1천시간 제한 기준에 실제 조종하는 시간 뿐 아니라, ADD CREW로 탑승하는 시간도 포함

기타등등...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사관계를 뛰어넘는 지위를 요구하는것 같기도 하고...
저 같은 월급쟁이는 상상할 수 없는 ㅡㅡ;
lilkim80
05/07/25 16:11
수정 아이콘
열흘 무단결근하고도 전화한통화면 OK라.....
세상에 그런 회사도 있답니까?? 이건 도를 넘어서도 한참 넘어섰네요...
정지연
05/07/25 16:12
수정 아이콘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 하죠.. 파업이나 시위도 해본 사람들이 잘합니다.. 조종사들은 대개 공군 파일럿 출신 혹은 명문대 나와서 비행연수받고 된 사람들이니 생전 노동문제에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죠.. 그런 사람들이 하는 파업이니 파업의 정당성을 부여받는 방법은 모른채 그냥 애들 떼쓰듯이 어이없는 요구만 내세우고 있죠.. 정말이지 맘 같아서는 싹다 불법 파업으로 잡아가 버리고 해고시켜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오감도
05/07/25 16:19
수정 아이콘
아시아나의 언론을 통한 본질 흐르기는 정말 최고네요. 그에 선동되는 멋모르는 네티즌도 문제지만 말입니다.
snookiex
05/07/25 16:20
수정 아이콘
정지연 님 말씀에 동감. 파업 자주하는 회사는 언제 한지도 모르게 하고 타결보고 다시 일하고 있더군요. 전 파업한지도 몰랐는데 끝난지 3일 뒤에 알았습니다 -_-;;
나야토
05/07/25 16:23
수정 아이콘
다들 너무 흥분하시군요. 모 노동 3권은 모든 노동자들에게 인정되는 거니 조종사들에게도 인정되는거고.. 그러다 정도를 넘으면 아시아나 항공사에서 짜르면 됩니다. 아시아나 측도 열받을 필요없이 과감히 짜르면 좋겠습니다. 요즘 가득이나 유가상승해서 아시아나도 비행기 안띄우는게 이득이라는데 이번 기회에 깔끔하게 정리해버리죠.
05/07/25 16:24
수정 아이콘
오감도님이 생각하는 이번 사태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문영호
05/07/25 16:26
수정 아이콘
자신이 본질을 안다고 생각하면 얘기를 하면 될 것인데..사람들을 모두 멋모르는 바보 취급하는게 약간은 불쾌하네요...직장생활 해보신 적도 없으신 분 같은데..
05/07/25 16:27
수정 아이콘
멋을 모르던 선동이 되던.. 대부분의 국민들을 싸잡아 비난하실려면
최소한의 자기 생각은 말씀을 해주시는게 기본 예의 아닌가요?
사이몬PHD
05/07/25 16:29
수정 아이콘
오감도님// 도대체 님이 생각하시는 본질은 무엇인가요? 언론에 선동되는 네티즌을 불쌍히 여기신다면 명확히 밝혀주시지요.... 그리고 위에 분들이 지적하는 소위 노조의 무리한 요구라는 것들이 거짓인가요?
거짓이 아니라면 본질적인 요구사항이 아니라고 끼워넣기 식으로 저러한 요구사항을 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시아나 노조의 요구 사항에 어이없어 하는 네티즌들이 어리석다고 생각하시면 그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여 우매함을 깨춰주시는 것이 옳다고 생각함니다만....
아무런 근거없이 다른 분들의 의견을 묵살하는 님의 어투는 보기 심히 거북합니다...
최강정석
05/07/25 16:29
수정 아이콘
오감도님이 생각하시는 멋모르는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각들입니다.
솔리타드제이
05/07/25 16:38
수정 아이콘
이럴땐 유명한 이영애누님의 명대사~~

너나 잘하세요.~~~

미국에서도 예전 대규모 조종사 파업이 있었습니다.
부당한 파업으로 법원에서 조장사복귀 못시키게 한걸루 기억하고있습니다.
미국에선 그럴수 있다해도..우리나라는 조종사들이 적으니;;;;
05/07/25 16:42
수정 아이콘
오감도님 네티즌은 선동 되기 때문에 네티즌입니다.
가장 쉬운 오류를 범하기도 하지만 가장 쉽게 여론몰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지적을 하실 땐 본질이 무엇이고 아시아나가 하는 언론 플레이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감도님이 비난하는 네티즌에 저도 포함되니깐요
오죽했으면 파업을 했을까란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밖으로 비춰지는 모습은 정말 아니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파업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모르지만 벌어지는 모습 통해 한마디 말은 할 수가 있는 것 입니다.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상식의 밖이라면 욕을 하게 되는 것 이구요
아시아나가 언론에 본질 흐리기 최고라구요?
그렇다면 소위 요즘 투쟁에 그 흔한(이런 표현을 해서 죄송합니다.)
집행부 삭박이나, 단식투쟁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 파업 노동조합은 뭐지요?
그럼 이 파업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조종사들이 노동이 너무 고되서 안전 운항에 차질이나니 자신들이 생각하는대로 노동 시간(비행시간)을 줄이자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시아나의 언론 플레이에 당한 제 생각으로도
근데 왜 저런 조항이 흘러 다니는 거지?란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싸울 때 아직도 목소리 큰 놈이 이기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제발 아시아나 노조도 제대로 된 목소리 좀 내주세요
요즘 솔직한 심정이 '비행기 조정 모가 그리 힘들다고 저러나? 나도 맨날 1시간씩 운전 해서 출퇴근하는데'입니다.
제가 운전을 안해봐서 모르니 하는 말입니다.
그러니 항공노조도 제가 이해 하기 쉽게 입장 발표 좀 해주세요
쓸데 없이 헌혈이나 산에 놀러가서 투쟁 하지 말고
형광등™
05/07/25 16:43
수정 아이콘
본질 흐리기의 대가는 오감도님입니다. 오감도님의 한줄의 리플로 댓글 흐름이 완전이 바뀌었죠. 원래 자신이 ***하는 사람들이 남들도 다 자신처럼 ***하는줄 알죠.
사이몬PHD
05/07/25 16:44
수정 아이콘
여기서 의견을 개진하시는 분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그 의견이 자신과 다르다고 해서 언론에 부하뇌동하는 바보로 취급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 동안 이 문제에 대해 많은 의견이 올라왔었고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여러 분들은 나름대로 자신의 입장을 정립하셨을 거라고 믿습니다. 노조의 입장을 지지하시던 분들도 잇었고 반대하시던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 분들이 내놓으셨던 의견들이 존중되기를 바랍니다.
설혹 잘못된 정보에 근거한 의견이라면 올바른 정보의 제공을 통해 충분히 수정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단지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비난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체게바라형님
05/07/25 16:44
수정 아이콘
노조측 주장은? 노조측 주장은? 노조측 주장은? 노조측 주장은?

어린애들 싸움할때도 두 애들 의견 다 들어보는게 상식인데 한쪽 의견만 기사화한거 가지고 흥분하시면 안되죠...
GloRy[TerRan]
05/07/25 16:47
수정 아이콘
와 요구하는거보면 어이가없네요.
그냥 다짜르세요.
네오크로우
05/07/25 16:48
수정 아이콘
칼텍스 파업때보다 파장이 더 크네요... 근데 항공사 파업이 이번이 처음인가요?? 진짜 노조측이 답답하게 대응하네요.
요구야 어쨌든 파업에 들어갔으면 무언가 좀 여론도 의식해야 할텐데..
왜 이렇게 대놓고 욕먹으면서 장소도 옮기고 그러면서 더더욱 자기 무덤을 파는지..; 설마 순진하게 저러고 버티면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요구 들어줄줄 아는걸까요?? -_-?

//체게바라형님 님.. (님자가 두개 붙어서 이상..) 어찌된 일인지 사측에서 공개한 노조측 세부 요구 안건에 대해 오전에 노조측에서 성명을 발표한다고 하곤 감감 무소식입니다. 어의 없는 요구안에 대해 여론이 좋지 못하게 흘러들어가는거 알면서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자기 할말만 하고 있죠.
한마디로 진짜~~~ 노조짓 (비하하는 뜻은 아닙니다.) 할줄 모르는 노조라 생각듭니다.
사이몬PHD
05/07/25 16:51
수정 아이콘
체게바라형님// 노조측 주장을 다른 분들이 아시길 바라신다면 님이 좀 잘 정리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덧붙여 위에서 제기되었던 요구사항이 왜곡되었다고 생각하시면 지적을 해 주십시요.
위에 제기된 요구사항이 작금의 사태의 본질과는 상관없다면 노조는 본질과는 상관없이 오해만 사는 조항들을 과감히 철회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비오는날이조
05/07/25 16:55
수정 아이콘
이건 비난에 앞서 기사로서의 형평성에 아~주 많이 어긋나는군요.
중립을 유지해야할 언론이 이런 편파적인 보도라.
노조측이 옳다 생각하는것은 아니지만 여론조장외에는 이 기사의
다른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솔리타드제이
05/07/25 16:59
수정 아이콘
비오는날이조아//아시아나 조종사 노조 "황당한요구"

몇번을 읽어봐도 기사제목처럼 황당합니다.
여론조장이라;;;..ㅡ.,ㅡ
05/07/25 17:03
수정 아이콘
이글의 취지와는 맞지 않는 댓글이지만,
논쟁과 토론,,
pgr의 좋은 매력같습니다.
사이몬PHD
05/07/25 17:03
수정 아이콘
기사가 사측의견을 중심으로 작성되어 형평성에 어긋나다????
많은 네티즌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기사에 게재된 의견이 아니라
노조가 요구한 사항의 어이없음입니다.
기사에 실린 노조의 요구사항이 허위사실입니까?
이 부분부터 확실히 집고 넘어가야 할 듯 합니다.
네오크로우
05/07/25 17:03
수정 아이콘
여론조장도 한 몫 하겠지만 도대체 묵묵부답 욕 고스란히 먹는 노조측이 더 답답합니다. ;; 언론이 중립을 유지해야 하는데.. 도대체 왜 노조측에선 반박성명 한번이라도 내지 않는 걸까요.

설마 진실은 반드시 성공한다.. 이런 마인드를??
타나토노트
05/07/25 17:07
수정 아이콘
아시아나의 언론플레이가 맞다고 생각은 하지만 노조측의 얘기를 들어주지 않을 언론이 하나도 없진 않을 것 같은데요.
요즘같이 인터넷 언론이 많고 독점기사 좋아하는데 노조측 얘기를 안올릴리는 없구요
하다못해 노조측이 디시에 장문의 글을 올려도 기사화가 될 것 같은데..
05/07/25 17:07
수정 아이콘
언론이 여론조작한다.
더 중요한 뭔가가 있다.
무언가 음모가 있다.


이러한 뜬구름 잡는 말보다 노조들이 주장하는 조항이 왜 타당하고 정당한 조항인가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면 좋겠군요.

왜 직접적으로는 말못하고 뜬구름잡는 말만 많을까요? 정말 저 조항이 옳다면 그 옳은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고 반박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비오는날이조
05/07/25 17:09
수정 아이콘
오해가 있으신듯 합니다. 한겨레 21에 노조위원장 인터뷰 기사를 본적이 있어서 링크를 해보려 검색했더니
이미 삭제되었더군요. 노조의 요구사항은 결코 거짓이 아닙니다. 하지만 저 위에있는 요구사항이
그들이 요구하고있는 전부는 아니라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충분히 개선의 여지가 있고
타당한 요구들은 알리지 않고, 사측에 유리한 조건만을 올린것은
누가봐도 여론조작이라는것을 알아주셨으면 해서 위처럼 말한것이구요. 객관적인 자료를 올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05/07/25 17:12
수정 아이콘
타당하지않은 조항들이 타당한 조항들 사이에 있다고 해서 타당해지는것은 아니죠. 그 조항들도 엄연히 노조에서 주장한것이니 만큼 그것이 왜 타당한지를 밝혀야 합니다.
네오크로우
05/07/25 17:13
수정 아이콘
저 요구사항이 물론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1%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요구사항에 저런게 있다는게 좀 지나치다는 거죠. 아무렴 저것만으로 요구사항을 걸었겠습니까. 저중에 물론 노조측이 양보할 것들은 많겠지만 분명 또한 양보 못하는 조항이 있는건 사실 아닐까요?
문영호
05/07/25 17:14
수정 아이콘
무언가 착각하고 계신 모양인데요..여러개의 타당한 항목이 있다고 해서 타당하지 못한 다수의 항목이 용서되는 건 절대 아닙니다.
타당하지 않은 건 배제하고 타당한 것만을 요구하고 밝힌다면 국민들도 충분히 납득할 겁니다.
05/07/25 17:14
수정 아이콘
다른조항이 좋고 나쁘고는 모르지만 설사 좋다고 하더라도
위에 조항만으로라도 충분히 욕먹어도 될듯한데요
안그래도 더운날 더덥게 만드는데 소질잇는 아시아나 노조네요 ( 아 자기들은 시원한곳에 피서가잇으니 모르는가 )
형광등™
05/07/25 17:14
수정 아이콘
비오는날이조아님/ 여론조작 절대 아닙니다. 조작이라고 할려면 노조의 요구조건 자체를 아예 언론에서 거짓보도를 했을때 가능한 얘기죠. 사측에 유리한 조건만 뽑았든 어쨌든 "사실"입니다. "조작"이 아니죠. 그리고 노조가 떳떳하다면 반박성명 내면 될일입니다. 기사가 거짓말한것도 아닌데 여론조작 운운은 상황에 맞지 않습니다.
비오는날이조
05/07/25 17:15
수정 아이콘
SEIJI//맞습니다. 타당하지 않은조항도 있고 타당한 조항도 있을수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바는 언론이라면 그 두가지 부분을 균형있게
다뤄야 한다는것입니다. 노조측에 찬성한다는 그런 입장은 아닙니다.
하지만 명백한 아시아나의 언론플레이에 화살이 너무 한군데로 몰리는것 같아 적어봤습니다.
05/07/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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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에 유리한 조건만을 올렸다라... 그러면 타당한 요구들은 알리지 않았으니까 잘못됐다라뇨...
잘못된 요구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지 않습니까, 타당한 요구들이 있다고 해서 저런것들이 무시되도 된다는건 아니시겠죠?
타당한 요구들이 대부분이고 잘못된점이 소수라면 모르지만 발표난 부분들이 저렇게 많은중에 잘못된게 대부분인 이상 어떻게 단순히 여론조작이라고만 말할수 있나요
Connection Out
05/07/25 17:16
수정 아이콘
오감도님은 아마도 노조측 주장도 들어보지 않고 무조건 매도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음주 측정 거부 건만해도 제목만 보면 술먹고 비행하겠다는 것처럼 들리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운행 전에 체혈을 통해 음주 측정하는 것이 부담스러우니 다른 방식으로 음주 측정을 하자는 것입니다.
특히나 본문에 있는 머니투데이와 같은 경제지의 경우에는 철저하게 사측의 입장을 대변하기 마련입니다. 보통 회사의 홍보실에서 노련하게 언론을 이용하는 반면에 대부분의 노조는 언론 플레이에 약하기때문에 노사분규에 대한 기사는 상당히 회사측에 유리하게 나옵니다.
아시아나 노조가 잘했다거나 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만큼 비난받고 여론의 몰매를 맞을만큼 잘못했는가 의구심이 듭니다.
사이몬PHD
05/07/25 17:17
수정 아이콘
타나토노트님// 동감합니다. 노조는 왜곡된 진실을 밝힐 충분한 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노력을 하지 않는 사실 자체가 왜곡되지 않았음을 반증한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사실 원론적인 반론은 있었지요. 요지는 안전운항을 위해서 였지요.
하지만 노조의 세부적 요구사항이 안전운항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것이라 별로 설득력이 없어 보입니다.
룰루~*
05/07/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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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등님 말에 동의 합니다. 각자 언론 플레이 하는거죠. 한쪽이 100% 맞을 순 없고, 현재까진 사측이 좀 더 정당해 보이는게 제3자의 입장이네요.
비오는날이조
05/07/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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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등님//형광등님의 논리라면 일본의 교과서 왜곡도 정당화 될수있다는 의미로 해석될수 있습니다.
민족주의를 끌어들여 죄송합니다. 단지 설명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있는 사실을 해석하고 확대하고 재 구성하는 과정에서 사실의 왜곡은 얼마든지 일어날수 있습니다.
입장의 차이도 근 몫을 할수 있겠네요. 이순신이 우리나라에선 영웅이지만 일본에서는 살인마 일수도 있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05/07/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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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노조가 하는짓을보면 다 해고하고 외국인 조종사 로 바꿧으면하는
생각이 드네요 파업하는방식도 희한하고 (파티하고 피서가고 영화보고 )
왜 저런인간들을 같은국민이라고 이해해야하는건지 .
05/07/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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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왜곡은 얼마든지 일어날수있습니다. 같은 사실도 어떤 시각으로 비추느냐에 따라서 선이 될수도 있고 악이 될수도 있죠.
하지만... 단지 그럴수있다라는 가능성만을 얘기하고 그 근거나 증거를 말하지않는건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정말 지금의 언론이 노조의 의도를 왜곡하고 사측에게만 유리하게끔 전개한다고 한다면 사측이 잘못되고 노조가 옳은 어떤 객관적인 그리고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면 되는게 아닙니까 그리고 노조가 파업을 해야할만한 국민들이 납득하기쉬운 타당한 이유를 제시하면 되는겁니다.


많은 원균 옹호론자들이 사료도 왜곡될수있다, 다른 시각에 따라 원균을 보면 원균도 명장이다. 이순신을 드높이기위해 원균을 깍아내릴 가능성을 무시하면 안된다라고 말은 하는데 그에 관한 구체적인 사료나 근거는
전혀 제시하지 않습니다.

뜬구름잡는 그러한 말들이 이제는 왠지 자기가 확실한 그리고 구체적인 자료와 타당한 이유를 제시할수없으니까 은근슬쩍 뜬구름잡는 말들로 자신의 잘못을 희석시키려는 책임회피용으로 보입니다.
부들이
05/07/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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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본질 : 조종사들이 자기만 힘든줄안다. 해결책 : 전원 해고.
05/07/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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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말하면 사측에게만 유리하도록 언론이 조작되었다라는 말을 하는것보단 사측에게 불리하고 노조측에 유리한 근거나 타당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들고나오는게 훨씬 낫다라는겁니다.
D.TASADAR
05/07/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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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사들에 대한 노조측의 주장들을 한 번 들어보고 싶군요.

왜 자기네들은 아무 주장이나 변명하지 않으면서 무조건 회사가 언론플레이만 하고 있다는 겁니까?

억울하면 한 번 말해보라고 하고 싶네요.

까놓고 요새는 파업 할 때마다 정부가 쉬쉬해주니까 지들도 편승해서 한 번 해보겠다 이거 아닙니까?
문영호
05/07/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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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교과서 왜곡은 사실을 자신의 입장에 맞게 완전히 내용을 왜곡해서 기술한 것이고, 이 기사의 내용은 노조의 주장 가운데 타당하지 못한 항목들을 골라서 기술한 것이죠. 하나는 사실을 왜곡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실 중에 몇 개를 골라서 기술한 것인데 두개를 동일 시 하는 건 맞지 않죠..
물론 저도 타당한 주장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러한 사항에 대해서는 노조 측에서 입장을 밝히면 될 것이고, 그리고 지금까지 밝혀진 타당하지 못한 요구 조건에 대한 입장도 밝히면 될 것입니다..
그런데...왜 아직까지 아무 말이 없을까요?? 어떤 언론에서도 노조측 입장을 실어주지 않아서 일까요?
Golbaeng-E
05/07/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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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대로만 간다면 아시아나측에서 직장폐쇄를 한다고 해도 네티즌들은 별다른 거부반응이 없겠지요.
그렇게 되기 전에 노조측의 반론이 필요합니다.
제발 좀 제대로 된 반론을 내놓으란 말입니다. 무조건 아니라고만 하지 말고.
네오크로우
05/07/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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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파업현장에 많이 나가 봐서 아는데 솔직히 이번에 파업장소 옮긴거 까지는 조금 의아하지만.. 그외 가족들이 왔다거나 (속옷 같은거 전해주러 파업자 가족들이 왕래하는일 빈번 합니다.) , 고기 먹고 영화 보고 하는것은 파업자들의 결속을 위해 하는 겁니다. 여론에서 삐딱하게 밝혀서 그렇지 사실 다른 노조들도 좀 다르긴 하지만 파업시에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협상 방식이 너무 배째라니까.. 의아할 따름입니다.
우리나라 노조 협상 특징은 대부분 이렇습니다. 임금 7%를 올리고 싶다. 그러면 일단 한 15% 때려놓고 시작합니다. 사측에서는 당연지사 1%도 어렵긴 하지만 대충 한 5%선에서 협상을 시작하죠. 이때 여론 몰이는 약간 사측에 쏠립니다. 그럼 노조측이 크게 양보하는양..으로 점점 내려가 주죠. 그러면 여론은 노조측에 쏠립니다. 노조가 저리 양보하는데 사측도 이젠 좀 양보해라.. 하면서... 그러면서 결국은 실리를 챙기는 방식이죠.
물론 회사측이 벌어든 돈 헛군데다 안쓰고 재투자 재투자 하며 고용인들읠 위했다면 이런 일이 드물지만.. 솔직히.. 대부분 고용주 주머니에 어느정도 찰때 까지 되풀지 않으니 이런 비극이 반복되는거죠. 물론 다 그런건 아니고..대표적으로 남양유업은 유명하죠.. 모든 이득을 다시 기업에 재투자 하는 모범적인 사례는... 좌우지간 이번 아시아나 파업사태 너무 답답합니다.
김테란
05/07/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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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둘은 누가 더 정당한가 옳은가를 놓고 싸우는게 아니죠. 서로의 이익을 놓고 싸우기에 3자가 보기에는 왜저러나 하는구석이 한둘이 아닌것입니다. 협상진행중인 사안들에 대해 사측이 바라는 바를 모아 적어놔도 여론에 의해 돌맞을 것들은 충분히 많죠. 어느한쪽이 억지주장을 부리기에 대화가 중단되고 파업까지 간것이라기 보다 서로 거리차를 좁히려는 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 봄이 옳습니다. 여론에서 비난하려면 이점을 비난하는게 파업이 장기화되지 않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나쁜테란
05/07/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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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좋지 않은 내용만을 기사화하는 것을 여론조작이 아니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저것이 여론조작이나 부당하게 좋지않은 쪽만을 부각시켰다고 판단되면 노조측에서 해명이나 성명을 내면 되는겁니다. 노조에서 저런 내용에 대해서 어떤 해명이나 성명을 했는지? 노조대변인은 폼으로 뽑아놓는 것이 아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기사를 보고 나오는 당연한 반응들을 선동되는 멋모르는 네티즌으로 인신공격하는 것은 최악이군요.
사이몬PHD
05/07/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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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이조아님// 일단 한 가지만 확실히 하고 넘어가지요...
기사에 보도된 노조의 요구사항이 "왜곡"된 것입니까?
날조 또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입니까?
아마도 아니겠지요....
그렇다면 요구사항이 확대되고 재구성 되었다는 것입니까?
아마도 본질적이지 않은 사항만을 보도하였다는데 불만을 갖고 계신 것은 아닙니까?
만약 그렇다면 보도되지 않은 본질은 무었입니까?
본질과 함께 위의 요구사항이 보도 되었으면 노조를 비난하는 분들의 의견이 바뀌었으리라 보십니까?
비오는날이조
05/07/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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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호//말씀하신 부분 공감합니다. 어느정도의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곡'이라는 정의의 범위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역사의 예를 계속해서 들면, 적어도 거짓내용은 없어야 합니다. 따라서
없는내용을 첨가하는일은 거의 없다고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특정한 목적을 위해
있는내용을 기술하지 않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것도 왜곡에 범주에 속한다면 언급한 부분이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 생각합니다.

댓글을 달다보니 '왜 쓰게되었나?' 라는 의문이 계속해서 듭니다.

말하고자 하는바는 '언론의 편파적 보도'에 관한것이었는데
노조가 옳다, 사측이 옳다 라는 시시비비를 가리는 일로 와전된것 같습니다.
노조측의 행동이 국민의 정서에 아주 불편한 기분을 느끼게 하고있는것이 현실이고, 실제 요구사항에도
의구심이 들게하는 조항이 여럿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 정서와는 다르게 '언론의 의무' 또는 책임을 논제로 삼고 싶었습니다.
인터넷신문의 신속함과 사진을 동반한 뛰어난 현장감에 저도 항상 검색해 보고는 있지만
'기사의 질' 또는 '자질'에 관해 의문이 생길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한쪽으로 치우친 보도는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한겨례에 들어가 자료를 좀 찾으려구 하니 가입이 필요하군요. 가입하려하니 에러가 뜹니다.
구체적인 물증없이 주저리 떠든것같아 민망하네요 ^^
05/07/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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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baeng-E (2005-07-25 15:39:12)
정말, 사람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파업은 자멸할 뿐....
노조도 언론플레이 욕만 하지 말고, 한번 반박자료를 내 보란 말이야....

저 위쪽에 한 회원분이 달아놓으신 리플입니다.
이거 하나로 충분하지 않나요?
공안 9과
05/07/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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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논쟁이 일어날 때마다 '너희들은 보수언론과 정부와 사측의 음모에 속고 있는거야.' 라고 냉소만 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무슨 노조 요구사항들이 X파일이라도 됩니까?
김테란
05/07/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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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측정,영어시험등이 처음에 주요 이슈로 떠올랐을때도
언론의 행태들을 보지 않았습니까.
그들이 현장에 대한 정보가 어두워서 사측의 의견에만 매달릴수밖에
없는 형편이라 보시는지요.
드문드문 실상이 공개되더라도 이미 엄청나게 기운 여론을
뒤집기엔 너무나도 역부족인듯 합니다.
노사간의 갈등문제에 언제까지 여론몰기를 통한 압박이 통할지..
기업과 언론, 그들이 일말의 양심이나 있는 작자들인지, 한숨만 나옵니다.
문영호
05/07/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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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부분의 분들은 언론의 자세에 대해서 논하고자 하는 분은 없을 겁니다. 물론 그러한 시점에서 본다면 언론이 잘한다고 볼 수 는 없을 겁니다. 분명히 균형있는 시각을 가져야 하는게 언론의 자세니까요.
하지만 많은 국민들은 언론의 그러한 태도 보다는 이미 사실로 나타난 여러가지 노조의 주장에 대해서 분노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그 주장의 정도의 지나침이 너무도 심하기 때문에 노조의 타당한 주장에 대해서 보도가 된다 하더라도 쉽게 묻힐만한 사항은 아닐 것 같습니다.
타당한 주장은 타당한 주장이고.....어찌되었건 국민 정서나 아니면 일반적인 상식으로 봐도 말이 안되는 주장에 대해서는 노조가 비난을 받아도 할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몇번 얘기하지만..정말 타당한 주장이 있다면 떳떳이 밝히고 거기에 대해서 협상을 하라는 것이지요. 단...지금까지 기사에 나타난 항목에 대해서는 무언가 해명이 있어야 겠지요.(우리가 모르는 사정이 있을 수 도 있으니까...그러한 사정여하에 따라 판단의 잣대는 다시 달라질지도 모르겠지만요.)
05/07/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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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측에서 중요사안으로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벌써 피지알 내에서 토론이 있었지요. 본문과 답글로 달아놓으신 snookiex님의 글을 참조해보면 대략 노조측에서 타당한 주장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반박도 무시할 수가 없지요.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free2&page=7&sn1=&divpage=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816
김테란
05/07/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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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호님 말씀엔 공감합니다만, 그러한 여론의 불만들이 노사간의 대화에 영향을 미치면 곤란하다 생각합니다. 사측만 유리하게 해줘봤자 좋을게 하나 없죠. 위에 언급했듯이 그들이 협상진행중인 사안들에 대해 자신들이 원하는 바들은 밝히라면, 오히려 국민들에게 더 어처구니 없게 보일겁니다. 그래서 대안제시보다는 그냥 버팅기는 중이죠. 직장폐쇄요? 돌지 않은이상 그럴일은 없을겁니다. 회사는 망해가도 충분히 벌고 쓰는게 누군데요. 노조측에 양보한다해서 이해관계의 균형이 노측으로 기우는건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여론을 이용하여 파업철회를 하게 하는것은 이제 슬슬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런일이 반복되다보니, 전과는 생각이 달라진 사람들도 많으며, 항상 굴복할수 밖에 없던 노조측도 이젠 여론에게까지 저항할수 밖에요. 여론이 해야할일은 한정된것을 보고들으며 심판보는것이 아니라 그들을 협상장에 밀어 넣는것이 아닐까요. 그들이 정말 부당하다 생각되는것은 좀더 신중하게 천천히 검토해보며, 둘간의 싸움이 대화로 해결되가려 할때 중재안을 내놓는 방향으로 제시되어야 함이 옳을듯 합니다.
mwkim710
05/07/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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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참 넓다는걸 깨닫게해주는 아시아나 사태...한쪽에서는 짤릴까봐 전전긍긍, 한쪽에서는 귀족 노조. 에휴
Ange Garden
05/07/25 18:21
수정 아이콘
김테란님//노조가 항상 굴복이라니.... 민주화 투쟁이후 대기업이나 공공기업의 파업에서 노조가 굴복한 적은 별로 없는 것 같은데요. 가끔 정부의 중재가 있긴 했지만 대부분 노조의 요구대로 사측이 들어 준 걸로 기억합니다만. 지금의 아시아나 파업도 요구조건이 황당한 점도 있지만 저같은 보통 사람에게는 또 파업이냐는 겁니다. 매년 반복되는 파업에 이제 정당한 파업도 저에겐 설득력이 없습니다. 마치 양치기 소년처럼
김테란
05/07/25 18:25
수정 아이콘
노조요구대로 사측이 들어줬음에도 경제성장률+물가상승률 이상의 임금인상이 기록된적이 한번도 없나요?^^ 언론들이, 노조는 양치기소년이라 표현했죠? 제가보기엔 그 반대입니다. 자꾸 자신들이 갖고있는 정보의 일부만 흘리며, 여론을 가벼이 움직이게 하는 언론이 양치기소년이죠. 민주주의 실현과정에선 여론의 무게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좀더 신중하고 무게있는 여론이 되었으면 하네요.
05/07/25 18:27
수정 아이콘
노조측 입장에서 아시아나사측에서 발표한 것이 다가 아니다. 협상 과정에서 저런 문제는 나온적없다. 우리는 경미한 사고로 부기장이 된 사람들에게 승격의 기회를 주는거다.25%의 의결권을 달라는것은 회사 인사권 침해가 아니다 등등 반박 기사를 내보냈지만 와닿지 않네요. 최소한의 요구라구요? 그럼 정말 필요한 최소한의 요구만 할것이지 저런 조항들은 뭡니까? 어이없네요.
Liebestraum No.3
05/07/25 18:30
수정 아이콘
저런 놈들을 우리돈 줘서 양성했다는 사실이 땅을 칠일이죠.ㅠ ㅠ
김테란
05/07/25 18:36
수정 아이콘
연봉2천도 버거운 사람들이 보기엔 연봉1억버는 놈들이 더달라하고 자신들의 힘을 더 키우려 한다는 자체가 받아들이기 힘든것이죠. 그러나 어쩝니까, 그들끼리 번 돈은 그들끼리 나눠갖는게 자본주의잖아요. 더많은 부가가치, 이윤을 창출하는 업종임에도 니들은 1억버니까 그냥 잠자코 일만해라.. 하면 결국 삼성과 같은 공룡들만 계속 생겨나게됩니다. 그들끼리 정당하게 나눠갖아야 할 몫이 고스란히 기업가에게 쌓이게 되는 것이죠.
상어이빨
05/07/25 18:42
수정 아이콘
지금 일자리가 부족해서 놀고 있는 청년들이 몇십만인데... --;;

다 짤라버리고, 새로운 인력으로 대체 합시다!!
05/07/25 19:29
수정 아이콘
GG
나멋쟁이
05/07/25 19:30
수정 아이콘
김태란님//삼성과같은 공룡이라는데 자본주의사회에서 거대기업이 등장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 코카콜라, MS, 멕도날드와 같은 기업은 삼성보다 더 크니 큰일이군요

또한 삼성이 우리나라에 해를 끼친 것..뭐 정치자금을 뿌렸다 정도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정치자금 안뿌린 기업은 거의 없죠
즉 우리나라 기업중 99%는 삼성과 같은 기업입니다

제 생각은 우리나라가 삼성공화국, 삼성공화국 이러는데 이건 정말 오바죠
스웨덴은 노키아 공화국입니까? 스웨덴을 노키아공화국이라 하지 않으면서 삼성한테만 뭐라 합니까?
-----------------------------------
음..논의가 옆으로 비껴나갔네요

아시아나조종사 노조를 옹호하시는 분들

딴건 다 차치 하시고
그들의 요구조건만 보십시오, 그들의 목소리만 들어보세요
정녕 그 요구조건이 정당하다고 느끼십니까?
우리는 그 조건을 요구하는 아시아나조종사노조에 대해서 비난할 자격도 없는건가요?
언론이 아사아나편에 있건 없건간에 그들이 윗글과 같은 주장을 한건 사실입니다
그건 인정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대다수 언론이 아사아나 편이지만 모든 언론이 아시아나편은 아닙니다
그럼 그 언론에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의 파업의 정당성에 관한 글이 있을 겁니다
언론조작이니 하시지 마시고
그러한 글들을 찾아서 제시해 주십시오
그리고 설득해보십시오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도 타당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법인데
심정적 음모론으론 아무것도 해결안됩니다

과거에 그랬다.....이건 설득력이 없습니다
Ryu Han Min
05/07/25 19:31
수정 아이콘
"그들끼리 번 돈은 그들끼리 나눠갖는게 자본주의"라는 말은 조금 어페가 있군요. 자본주의는 자본가 계급이 '노동력을 사서' 이익을 추구해나가는 제도입니다. 좀더 솔직하게 말하면 자본의 이익을 극대화하기위해 뭐든지 하는, 그래서 맑스가 깨려고했던 바로 그 괴물이죠. 노조활동의 정당성이 그런식으로 부여된다면 노조역시 달가와 하지는 않을것 같군요.
나에게로떠나
05/07/25 19:33
수정 아이콘
역시..그랬군요..
이제 이런글봐도 화가 안 나네요..
공부열심히하고 좋은직장 다니면 뭐합니까? 이기적이고 돈만 밝히는 사람들인데..
hero of dragoon
05/07/25 19: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노조 입장이 너무ㅏ게 어이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한 부기장의 요구사항 조차도 어이없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영어인증을 위한 토익.... 대부분의 사람들이 회사에 입사를 할 때 '토익'성적표를 들고 갑니다. 특히나 대기업,공기업에서는 당연스럽게 여겨지고 있지요. 또한 그 들 역시 '승진'을 위한 영어인증이 당연히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들은 당연시 여기고 받아들입니다. 영어를 쓸 기회가 있던 없던 말입니다. 스튜어드 역시 마찬가지구요. 하물며 한 비행기를 대표한다는 사람들이 한다는 소리가 '우리는 입사시 인증 받았으니 필요없다고 본다' 랍니다... 그 어처구니 없는 주장들 중에서 그나마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여 논설을 펼친 주장이 말입니다.. 쩝.... 그냥 모조리 해고 하고 다시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D.TASADAR
05/07/25 19:47
수정 아이콘
삼성과 같은 힘있는 기업이 뭐가 그리 큰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군요.

스웨덴의 복지주의가 노키아 없이 가능할 거라 보십니까?

스웨덴처럼 잘 살면서 복지주의가 될 수 없다면,

적어도 우리나라에는 중국처럼 사는 것보단 미국처럼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걸 알아주시고,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이해는 못할 지언정 우매하고 잘 몰라서 그렇다고 비판하는 건 정말 할 짓없고 쓸데 없는 행패라 생각됩니다.
mwkim710
05/07/25 20:27
수정 아이콘
약간 딴 얘기이지만 노키아는 스웨덴이 아니라 핀란드 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태클걸어서 죄송;;
오케이컴퓨터
05/07/25 20:32
수정 아이콘
그냥 네 글자로 요약되네요 귀! 족! 노! 조!
05/07/25 20:34
수정 아이콘
아니 어떤 분들은 아시아나 노조가 기분나쁘면, 회사측에서 그냥 짜르면 되지 않느냐 하시는데, 참 어이가 없군요. 비행기 기장들은 짜르고 바로바로 충원되는 일용직 노동자들이 아니라, 엄청난 돈과 노려, 훈련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겁니다. 그런 사람들을 함부로 짜르면 비행기 어떻게 뛰우겠습니까? 진짜 귀족 노조라는게, 남들이 할 수 없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함부로 하니까 귀족 노조 소리를 듣는 겁니다. 노동 3권이요? 노동 3권 물론 중요하고 지켜저야 합니다. 노동3권은 알면서 자신들의 지켜야할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는건 멉니까?
김테란
05/07/25 20:36
수정 아이콘
일단 삼성이 단지 크다고 해서 비판하는것이 아닙니다.
그간 우리나라의 구조상 노동자에 비해 기업에게 너무나도
유리했죠. 그리하여 그 둘간의 균형의 끈마저 잃어버린것을
그 어느 힘으로도 다시찾기 버거움을 탓하고자 함입니다.
그리고 그들끼리 나눠갖는다는것은 그들간의 문제임을 강조하려다보니
어폐가 발생했네요. 시장원리에 의해서 다시 노동력의 가치가 매겨지고
또 사고... 뭐 맘에 안들면 나가고, 다른노동력을 사고.. 하는게 자본주의지만 현행은 그와는 좀 다르죠. 그들끼리의 이해관계로 대부분을 안에서 해결하는것임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우매하고 잘 몰라서... 이런식으로 비판하지 않습니다.
노조측을 비판하는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입장이지만
그들간의 대화를 더 존중해줘야 한다는것이 제 생각이며,
저역시 많이 모르고, 또 다수의 사람들이 비슷한 입장이기에
좀더 신중함을 택하자는 것이죠.
일반백성이 귀족과 왕과의 다툼에서 이해안가는게 한두가지겠습니까.
다만 여기서 말하는 귀족이 신분적차별이 아니라 편하게 일하고 잘사는자들이라면,
우리모두 귀족을 꿈꿀수 있습니다. 우리도 귀족이 되어 왕과 다툴수 있죠.
허나 왕권이 강화되어 황제가 되어버린다면, 우리모두는 귀족이 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들끼리 남는 이윤에 대한 이해관계때문에 다툼이 발생하고,
싸울 힘조차 없는 우리에겐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일이라면,
그 싸움이 도저히 눈꼴시려서 볼수 없다면,
귀족 니들이 그만둬 요구하지 말고,
양측모두 비판하며 남는이윤은 사회로 환원하라 요구함이 낫지 않을까요.
김테란
05/07/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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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 of dragoon님/ 그 논란은 어느정도 결론이 난 상태아닌지요.
ICAO에서 2008년부터 영어등급을 최저1에서 최고6등급으로 분류하고
4등급이상에게 자격을 준다하더군요.
어차피 G-TELP시험을 공부해야하고 치뤄야 하는데,
굳이 토익도 봐라 고집할 이유가 있는지요.
승급에 필요하다면 G-TELP점수로 하면 되죠.
게다 아시아나측 수정안이란게
07년까지만 토익으로 승급심사하다가 08년부터 폐지가 아닌,
유보시키다가 08년부터 토익으로 심사하겠다는
꽤나 어처구니 없는 안인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네로울프
05/07/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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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에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역사에 국민 여론의 호의를 등에 업은 파업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 짧게 봐서 90년 부터 지금까지 파업 중에서 언론과 여론의 지지를 충분하게 얻었던 파업을 누가 예를 들어주시겠습니까? 누가 파업 한다고 하면 언제나 죽일 놈들, 썩을 놈들 말밖에 없던데요. 경제가 어렵니, 선진국 진입의 기로에 있니, 온 나라가 가뭄에 허덕이는 때라느니, 연결업체들 피해간다느니, 어디보다 돈 더 받는 놈들이 감히 라느니, 국가경쟁력이 어쩌니, 이래서 어디 외국 기업이 투자하겠냐느니, 실업률이 높은 이때에 라는 둥....
비난 거리야 넘쳐나던걸요.
도가 넘어요? 우리나라에서 파업하는 사람들은 항상 그 말 들어왔습니다.
도가 지나치다...
메딕아빠
05/07/2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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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진실을 알 수 없죠 ...
협상테이블에 앉게 될 그들만이 진실을 알게 되겠죠 ...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
아시아나 조종사들의 파업이 ...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낼 수는 없을 것 같다는 것 ...
연봉 8천 이상 ... 정년 55세를 보장 받는 그들의 파업이 ...
아직도 배고픈 사람이 많은 이 땅의 국민들에게 ...
과연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게 될지 ...~~
물론 그들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아 ...
그들을 무작정 비난할 수는 없겠지만 ... 그냥 스치는 생각에 ...
" 저 양반들 ... 참 너무하네 ... " 라는 생각이 어쩔 수 없이 드는 것이 ...
잘못 된 것인지 ... 아닌지 ...~~

인터넷에서 본 기사가 생각나네요 ...
전체 직원의 5% 도 채 되지 않는 250명의 조종사들 때문에 ...
나머지 몇 천명의 직원들이 얼마나 죄인처럼 ... 지내고 있는지 ...
조종사들은 알까요 ...?
남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만을 내세우는 것이 ...
분명 옳은 일은 아닐 것 같네요 ...!!
김테란
05/07/25 22:10
수정 아이콘
저도 메딕아빠님말씀에 거의 완전히 공감합니다.
저역시 이런 싸움자체를 인정하고 싶지 않으며,
니들간에 이리 싸울 껀덕지가 있다면
그것들 다내놔 이러고 싶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현 이념상 그것은 가능하지가 않죠.
꼴보기 싫은 싸움이기에 크건작건 타인에게 그리고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는 싸움이기에, 니들끼리 서로 잘났다 잘한다하는 소리는
듣기 싫고, 조속히 성의있는 협상을 통해 매듭지어라 이리 압박하고픈것입니다.
그것이 최선이 아닐까요.
비록 이해하기 힘들고 꼴보기 싫은 싸움이지만,
노조측에 일방적 압력을 가해 해결된다면
그것은 이후 우리자신의 등에 꽂힐 수 있는 비수가 될 수 있음도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여론이 크게 진노하고 심판해야 할것은 이리 작은 그들만의 이권싸움이 아닌듯 합니다.
오감도
05/07/25 22:13
수정 아이콘
자신의 무지를 알고 싶으면 남에게 묻기보다는 먼저 찾아보는게 최소한의 방도가 아닌가 싶네요. 그걸 알수 있는방법은 많습니다. 언론에 나오는 자신보다 잘나보이는 이들의 파업에 그것도 가장 자극적인 내용만 보도하는 언론의 모습에 혹하여 썩은고기에 붙는 파리마냥 달라붙는 모습을 비난햇을 뿐입니다. 자신이 그런이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발끈할 이유가 없습니다. 자신이 그랬다면 좀 더 상대의 말을 들어보시죠.그리고 모든 노조는 자신들이 원하는것을 요구할 자격이 있습니다. 그들도 어쩌면 모든걸 원하는건 아니겟죠. 협상할때 가장 기본적인 태도입니다. 자신에게 유리하게...그들이 성직자도 아닌데 너무 많은걸 바라는게 아닌가요?
율리우스 카이
05/07/25 22:14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 호도들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비정규직, 이나 진짜 힘든 근로자분들이 하는 수많은 파업이나 시위는 보도도 되지 않고 있는데요. 아시아나 노조의 상황을 이렇게 자주 보도하는 것만 봐도 언론이 노조에 힘을 실어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시위해도 아무도 모르고 넘어가는 파업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ㅠㅠ. ) 이 기회에 아시아나 노조가 제대로 된 편을 만들지 못한다면, 그놈들이 XX 인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Ms. Anscombe
05/07/25 22:17
수정 아이콘
딴 건 모르겠고,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파업하면 비행기 타기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른 항공사도 많다는 걸 깜박하고 있었네요..^^ 어차피 국적기는 비싸서 별로 타고 싶은 생각도 없는데..
하얀잼
05/07/25 22:17
수정 아이콘
미움받으려고 별짓을 다하네-_-
ArtOfToss
05/07/25 22:30
수정 아이콘
그동안 있었던 지하철 노조 파업이나 이번 아시아나 노조 파업이나 분명 그 안에 속사정이 있을 것이고 그것이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요구조건에 대해서는 별 말을 하진 않겠습니다만, 이런 성수기때, 국민의 불편을 사면서까지 파업을 강행한다는건 썩 좋아보이진 않는군요.
조원덕
05/07/25 22:34
수정 아이콘
오감도님께 // 왜 우리가 그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려고 노력해야하죠??
파업하시는 분들이 자신의 의견을 알리려고 노력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본인보다 더많은 연륜과 판단력을 가진 분들이
pgr에 계시다는 것은 인정하시싫으신가요??
썩은고기에 붙은 파리라...쪕...표현이 자극적이네요..
에어하트
05/07/25 23:1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언론플레이를 하고있으면 그것을 반박하는 기사를 신문에 내면 됩니다. 기사로 안실어주면-_-놀러가서 쓸돈으로 전면광고라도 실어보세요-_-읽어줍니다; 그들이 정당한 요구하는 일부조항도 알고있으나, 이런 황당한 요구도 같이 껴서 할려니까 파업의 정당성이 사라지는거 아닙니까?
이런거빼고 협상들어가면 되죠; 정말 이렇게 언론에서 파업을 다뤄주는거 자체가 어딥니까-_-그냥 사라지는 파업;;;정말 많습니다.
Ange Garden
05/07/25 23:20
수정 아이콘
오감도//결국 대다수의 일반 국민들이 무지하다는 말이네요. 나 참 어이가 없어서. 님은 얼마나 잘 알고 있나요? 알고 있음 여기다 풀어 보시죠. 썩은 고기에 붙은 파리라.... 이 더운 여름에 이런 말까지 들어야 하다니 ... 나 참 어이가 없어서
율리우스 카이
05/07/25 23:24
수정 아이콘
조원덕 // 우리가 그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려고 노력해야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시아나 노조 파업얘기는 이슈가 되기 땜에, 언론에서 실어줍니다. 정치학이나 신문방송학 개론같은 것을 들어보시거나 접해보신다면 이 '언론'의 '이슈화'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수 있습니다. (사실 그 안의 내용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토당토 않은 얘기면 금방 반박되거나 판단될 수준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이런 파업얘기에 관심을 가져줘야, 언론들이 파업보도를 할것이고, 그래야 정말로 고통받는 노동자분들이 구제받을 길이 열리게 됩니다. 물론 조원덕님의 말꼬리를 잡는거 같아서 죄송하고 님의 생각에 제가 반대한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우리가 파업하는 사람의 얘기를 들어보려고 노력하는 것은 그자체로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율리우스 카이
05/07/25 23:27
수정 아이콘
(근데 조원덕님 오해하지 마세요.. 저도 님 생각과 큰 면에서는 같이 생각하고 있는거 같아요 ^^;;)
먹고살기힘들
05/07/25 23:28
수정 아이콘
율리우스 카이사르 님 // 노조에서 하는 이야기가 있어야지 들어주던지 말던지 하죠.
반박에 대한 기사는 낼 생각도 안하면서 산으로 놀러가는것이 문제 아닌가요?
그러면서 자신들의 사정을 알아달라고 하는건 도둑놈 심보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인데요.
after_shave
05/07/26 00:04
수정 아이콘
승무원들한테 조차 비난받는게 좀 크고,
파업했을때는 전 조종사들 끼리의 어떤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에 일어난 것인데, 그 공감대가 무엇인지 확실이 알고 싶습니다.

듣기론 일이 힘들어서 라는데,
같은 승무원들이 비난해버리니 힘을 좀 잃었네요.

중요한건 정말 일이 그렇게 힘든가.
아니면 상류의식에 빠져서 좀 더 편해지고자 하는 것인가.
에 애한 진실을 아는게 중요하다고 보네요.

지금 언론의 시각을 보면 후자쪽에 가까운 조항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래서 국민이 분노 하는 것뿐,

뭐 네티즌이 언론 플레이에 놀아난다시는 분들, 물론 그런 네티즌도 많지만,
여기 pgr에는 제생각이지만 객관적으로 냉정히 생각하시는분 매우 많습니다.
그렇게 생각 없이 이리저리 언론따라 왔다갔다 하지 않고요,
위글의 안건 정도는 좀 너무 이기적이지 않습니까?
저정도는 언론플레이니 뭐니 논하기전에 그냥 내가 조종사입장에서 봐도 부끄러울거 같은데요...
세상 너무 믿지도 말고 불신하지도 말고 그냥 주어진 정보 하에서
객관적으로 냉정히 판단합시다. 한쪽으로 치우치는 순간 판단력이 흐려지니까요
윤수현
05/07/26 00:39
수정 아이콘
아시아나의 언론을 통한 본질 흐르기는 정말 최고네요. 그에 선동되는 멋모르는 네티즌도 문제지만 말입니다.

자신의 무지를 알고 싶으면 남에게 묻기보다는 먼저 찾아보는게 최소한의 방도가 아닌가 싶네요

오감도님// 스스로 깨우친 무지가 아닙니다. 본인자신이 잘 모르고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면 스스로 찾는 것이 성인인 이상 당연하겠지요.
다만 님께서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무지하다고 지적하신 겁니다,그것도 토론의 장에서요.그런 후에 그 연유를 물으니 스스로 찾아보라구요?
태어나서 지금껏 오로지 홀로 공부하고 깨우치셨든지 아니면 좀 오만하시군요.귀족리플러...쯤 되시나요

말꼬리....다른 사람과 논쟁할때 넌 무식해,이유는 찾아봐..라고 말한다면 이걸 논쟁으로 봐야할까요...쩝
먹고살기힘들
05/07/26 01:02
수정 아이콘
윤수현 님 // 글쎄요... 본질 흐리기에 선동된 네티즌보다 지금 보이는 저 조항들에 화가나고 어이없어하는 네티즌들이 더 많을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그 중의 한사람이구요.
그들이 파업을 하는 본질적인 이유는 귀가 따갑도록 들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위의 본질과는 전혀 상관없는 조항들이지요.
저것들이 허위라면 저희가 언론플레이에 놀아났다고 해도 할말이 없습니다만 저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만약 저 황당하고 어이없는 조항들만 없어지더라도 여기서 파업에 찬성하는 사람은 꽤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만...
05/07/26 03:18
수정 아이콘
아시아나 노조 파업의 본질이 대체 뭔진 모르겠지만 그 노조에서 왜 저런 본질과는 상관없는 황당한 조항들을 넣었는지 모르겠네요.
본질을 흐린건 언론이 아니라 노조 본인들 스스로가 아닐지....
after_shave
05/07/26 07:56
수정 아이콘
윤수현님//
님의 댓글 위의 2줄은 아마도 오감도님의 말을 따서
그러면 안됀다고 쓰신 거 같은데.
사람들이 오해하겠네요.. 님 생각을 쓰신줄...
먹고살기 힘들다 님도 오해하신둣....
조원덕
05/07/26 22:04
수정 아이콘
율리우스 카이사르님 // 오해안합니다..^^

모두 모두..이제 스타한겜하시는 것이 어떻까요??
윤수현
05/07/27 18:05
수정 아이콘
먹고살기힘들다님 // 제가 쓴게 아닌데요..^^;;

after_shave님// 그럴 소지가 다분하네요...쩝..그래도 자세히 읽어보시면 위랑 아래랑 주제가 다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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