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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4 15:25
그건 글쓴님의 주관적인 생각이고요.. 궁시렁궁시렁-> 당연히 자기가 쓴글은 자신의 주관이 담겨 있는것 아닙니까?
무슨 과학적 근거를 대는 연구분석글도 아닌 글에 꼭 저런 댓글을 다시는 분이 있더라구요.
05/07/24 15:35
나름대로 재미있는 글이네요.
이런 식의 용법은 피지알이 아니면 보기 힘든 글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1번의 글의 '길게 설명해도 결국 ~인 것 아닙니까' 는 뭔가 오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원래 남을 설득시키는 글은 '~인 것' 을 상대방을 논리적으로 설득시키기 위해서 길게 쓰는 것인데 저런 글을 쓰는 사람은 독해력이 뛰어나다기보다는 남의 글을 읽지 않는다고 봐야죠.
05/07/24 15:56
먹고살기힘들다님// 상대의 논리를 짧은 문장으로 제대로 요약할 수 있다면 독해력이 뛰어나다는 뜻으로 썼어요- 그리고 님 말씀대로 1번 용법을 쓰는 사람은 보통 글쓴이의 글을 안 읽죠.
05/07/24 16:19
2-1번과 같은 말을 하는 사람들 보면 한숨이 절로 납니다. "주관적"이라는 말이 "설득력이 없는 글"이라는 것과 동일한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같은 선상에 놓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관적인 글이라도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글이 될 수 있습니다.
"객관적"이라는 말은 오늘날에 와서는 - 개인적으로는 - 경계해야 할 말이라고 봅니다. 흔히들 사람들은 - 예를 들어 - 신문에 난 기사는 객관적인 기사라고 생각하지만 그 기사역시 소속 언론사의 성향, 기자의 성향등을 비추어 읽는 독자가 나름대로 판단을 해야 합니다.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글은 받아들이는 사람들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는 거지요..
05/07/24 16:19
흠... 이런 표현도 PGR에서 몇번 봐왔는데..
'~~ 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 아닙니다.' 정작 저는 그런 습관 같은거 없었고, 그런 말을 들어야 될 이유도 모르겠는데 대뜸 '좋은 습관이 아니네요..' 이러니까 기분이 나쁘더라구요.ㅡㅡ 한번은 회원정보를 보니 중학생이어서 황당했던 기억이..
05/07/24 16:27
문장은 아닌데 '^^' 표시가 있죠. 정말 웃으면서 하는 토론도 있지만, 안그런 토론도 있고요.(비꼼이죠. 개인적으로 아주 싫어합니다.)
05/07/24 16:47
토론시 상대방의 글을 반박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그 반박의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너의 생각은 틀려'라는 식의 글이 나오면 상대방은 납득하기 힘들죠 '당신은 이러이러해서 틀리다'라고 글을 남기시는게 더 설득적이죠 예를들어 '당신은 오류에 빠져있다' 고 글을 남길때 무슨오류인지는 밝혀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논리라는게 어찌보면 상당히 도식적이기 때문에 흔히 수학을 잘하면 논리적이라고 하죠 음..대강 생각하면 맞는것 같은데 정확히 왜 수학을 잘하면 논리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05/07/24 16:49
아..토론중 '이런쪽에선 내가 틀렸다.' 혹은 '그것은 내가 잘 몰랐던 부분이다. 지적해줘서 고맙다' 라는 등의 토론
즉 무작정 우기지 않는 토론하는 자세가 더 설득력이 있다고 보는데요 (상대방에게 막무가내로 우기는 사람이 아니라는 인상을 주죠)
05/07/24 17:01
"앞으로 이런글은 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문장만으로도 충분히 재수없는데, 거기다가 맞춤법까지 꼭 바램이라고 틀리게 쓰는 인간들이 많죠.
05/07/24 18:04
글쓴분// 닉넴에 눈길이 가네요 *-_-*
심히 공감되는 내용이 많습니다..피지알이나 기타 제가 가는 사이트들에서 흔히 싸울때 저렇게 말해요 대놓고 욕하면 강퇴+차단인지라..그래서 어떤면에서는 막 욕하고 대놓고 색-_-히라는 말이 오가는 디씨가 좋기도 합니다.
05/07/24 18:18
강량님// 네- 신문기사나 TV는 당연히 주관적이죠- 신문이나 TV 열심히 보고 있는 분들 보면 가끔 신기해요. 저는 그렇게 남이 하는 말 매일매일 들을 생각 없는데;;
05/07/24 18:19
별것도 아닌것을 가슴에 담아두었다가 기회다 싶으면 마구마구 쏟아내는 것이 가장 지저분한 것이죠. 말싸움은 백해무익한 것입니다.
05/07/24 18:23
네오크로우님// 맞아요 흐흐 그 말 하는 사람도 자기는 입장 바꿀 생각이 없으면서 남에게 자기 입장을 어필하는 것에 불과하죠. 어차피 사람은 양쪽 입장을 동시에 취할 수 없는 존재니까요. (몸이 하나니까)
05/07/24 20:19
2-1.에 있는 말중에 '내가 생각하는 것이 틀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라는 말, 맞는 말인가요? 저는 항시 제가 틀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이라서 그 문장이 유독 눈에 들어왔는데, 저는 사람이 아니란 말입니까? 아찔..>_<
05/07/24 21:10
어찌됐던 유익한 말싸움(?)은 서로 최대한 상처받지 않고 좋은 결론을
내리는 것이 아닐까요.:) 뭐 현실에서나 넷상에서나 힘든 일입니다만-
05/07/25 09:07
인생이NG님// 노노 관용구로'도' 쓰인다구요. 아래 우주 글 올려놓은 저절로님 리플을 보면 아실듯.. (운영자님 'NIM A'좀 금지어에서 풀어주세요^^; 닉네임 뒤에 '님' 붙이고 글 쓰기가 두렵네요; 지금도 '아뇨'를 'ㄴㄴ'로 쓰다 다시 '노노'로 바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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