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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4 22:06
책 하나로 박멸시켰습니다...
보이는 즉시 사생결단을 내기 때문에 없어졌더군요.. 가끔 어린것들 보면 속죄하는 마음으로 나의 영원한 무기 책으로 고이 베란다 밖으로 살려줍니다.. 저 너무 착해진건 아닌지 캬캬캬캭
05/07/24 22:07
전 벌레가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요 ㅠ_ㅠ
. . . . . . 사실 백과사전에 나오는 곤충 그림이 더 무서워요 ㅠ_ㅠ (으~ 징그러워~~)
05/07/24 22:32
정말.. 바퀴벌레 날아다니면 대책 안서더군요...
2년 전까지 집에 굉장히 많았는데.. 작년부터 뜸하시네요.. 무슨 꿍꿍이신지 바퀴벌레분들.. 하하.. 그렇게 쉽게 사라졌을 꺼라 생각하지 않아.. 늘 바퀴벌레 약을 대기시켜 놓고 있습니다.
05/07/24 23:28
신문지 돌돌 말아서 기절시킨 다음 에프킬라와 라이터를 준비합니다.
라이터를 켠 상태에서 기절해있는 바퀴를 향해 에프킬라를 뿌립니다. 그러면 화염방사기 효과를 내서 순식간에 바퀴통구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이 잔인하다 느끼시면...제 친구가 썼던 방법을 알려드리죠. 바퀴를 안죽인채 산채로 잡습니다. (이건 기절을 시키시던 손으로 잡으시던 알아서 하시구요.) 그런 다음 뒷다리를 도려냅니다. 그리고 가스렌지에 불을 켠 후에 바퀴벌레를 그 위로 던져버립니다. 그러면 바퀴는 앞다리로 허우적되면서 완벽하게 화장되어 버립니다. -_-;; (제 친구는 이모습을 보면서 아주 통쾌해 했답니다. #.#)
05/07/24 23:40
↑집에서 그짓하다간....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입니다 -_-;;
그런데...!!! 전 정말로 했었습니다 -_-;; 친구가 초등학교2학년때 방법을 알려줘서... 참 개념이 잡히지 않았던, 뭐 덕분에 그날 집에서 홀딱 벗고 쫒겨 날뻔했습니다...T^T.
05/07/24 23:47
스트라포트경님 / 당연히 집밖에서 해야죠. ^^;; 물론 전 집밖에서 하다가 들켜서 혼났습니다만...-_-;; 그리고 두번째 방법은 어른들 안계실 때 하는 방법이라는 말을 빼먹었군요. @.@
05/07/24 23:58
서정호님//그 결과는 통쾌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저에게는 그 과정이 너무 어렵게 느껴집니다. 어...어떻게 산채로...그걸...
식약청에 근무하는 아는 누나가 있는데, 그분이 바퀴벌레를 채집하여 연구하는 모습을 보고 기겁했습니다. 얼굴 이쁜 사람이 바퀴벌레를 아무렇지도 않게 집는것을 보고(물론 장갑을 꼈다지만...파닥파닥 거리는 그걸...) 공포감이 들던걸요. 비록 남자이긴 하지만... 다리 6개 이상 달린 생명체가 출동하면 전 벌벌 깁니다.
05/07/25 00:01
전 개미한테도 물려봤습니다.
그 갈색? 말구 큰 개미 몸에 구분이 뚜렷하게 보이고 검은색인 개미요. 그개미한테 물렷는데. 정말 아프더군요..
05/07/25 00:03
저는 전쟁보다는 공생(;)쪽으로 택했습니다...;;
뭐..글쓴분처럼 5cm짜리의 압박은 없지만...짜잘한 놈들 기어다니면 그래..놀아라...^^; 가끔 대놓고 앞에서 얼쩡거리는 놈은 손수 잡아주지만...;;
05/07/25 01:18
화염방사기 해봤습니다..-_-;;; 화염방사기 해놓고
추가로 보이는놈 잡아서 족족 불속에 집어도 너본..(..) 한번에 9마리를 화형(....) 시켜본적도 있음... 그래도 바퀴는 무서움 ㅜ_ㅜ..
05/07/25 01:23
바퀴벌레의 천적 개미~~!! 저희집도 바퀴벌레가 있었는데 어느날 부터 개미가 한 두 마리씩 보이더만 조금 지나니 바퀴벌렌느 안 보이고 개미만 보이더군요 그때부터 개미 판되더니..컴배트 몇개 놓으니 개미도 싹..
지금은 개미나 바퀴 안 보입니다.. 구석에 짱박혀 싸우고 있나...
05/07/25 03:57
아~~ 얼마전 기억이 나는군요...
컴터 열심히 하고 있는데 5센티 가까이 되는 크기의 괴물체가 바닥에 기어다니더군요... 큰놈이라 방바닥에서 기어갈때 소리가 나더군요..덜덜덜 일단 에프킬라로 30여초동안 사정없이 샤워를 시켜줬죠... 그랬더니 엎어지더니 죽더라구요..전 맨처음 그거 봤을때 얼마나 크던지 사슴벌레 들어온줄 알았네요...-_-;;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미국바퀴래나 뭐래나...... 서양에서 자란 놈들은 뭐든지 다 큰가 보죠?? 바퀴나 그...그......거나.....-_-;;
05/07/25 09:29
바퀴가 무서운건 알겠지만 거미는 대략...전 6개 이상이면 다 기겁한다는...-_-;;; 거미줄이 몸에 접촉했을때 그 아스트랄함은 ..OTL...
05/07/25 09:42
음 제 여동생도 한탄 바이러스 연구한다고 대학원 다닐때 저기 위쪽으로
쥐잡으러 다녀와서는 씻지도 않고 집안 곳곳을 뒹굴거리면 있어서 온 가족의 공포의 대상이 었던 적이 있습니다.
05/07/25 13:30
아파트15층인데 4년전 쥐가 나타나서 한바탕소동이.. 결국 일주일간의 포획작전덕에 철창쥐덮에 생포했지만 저도 너무 덜덜덜해서 못버리겠더군요.. 할머니가 오시더니 쥐덫비닐봉다리에 넣어서 걍 밖쓰레기통에 버렸다는 -_-
05/07/25 16:24
쥐를 비롯한 벌레들의 천적은..할머니^^
그리고 바퀴의 천적은 개미라죠.. 개미가 많으면 바퀴가 없고..바퀴가 많으면 개미가 없다고 하는데.. 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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