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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5 09:27
힘내세요~ 전 이미 그 생활을 두 번 해봤기 때문에 충분히 그 기분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_-;;
보통 이 시기에 수험생들이 슬럼프가 찾아오곤 한다고 하던데, 님께서 하고 싶은데로 친구들과 술이라도 마시면서 확 한번에 풀 수 있으면 푸시라고 해드리고 싶네요. 요즘처럼 덥고 힘든날에 이런 식의 짜증이 나게되면 괜히 책 앞에 앉아도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무튼 힘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05/07/25 09:44
아~ 저도 이런거 견뎌 보았지요.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그때 저만 유난히 힘든것도 아니었고
다들 힘든 거 였으니까요. 결국 원하는 무언가가 되기 위해서 인내와 고통과 희생은 필요한거 아니겠습니까? 걍 열심히 해서 이겨 내십시요.
05/07/25 09:50
힘내세요. 제 친구중에는 5번 한 녀석도 있습니다 -_- 그 녀석은 배짱이 약해서 모의고사때는 만점!!도 받은 적이 있는데, 꼭 본 시험만 가면 죽을 써가지고 5수를 했죠 -_-; 결국 바로 들어가서 휴학없이 졸업한 여자 동기들이 졸업할 때 신입생이 된거죠 -_-;;;; 그러니 힘내시길~
05/07/25 10:17
정말 힘들어 보이십니다..;; 하핫.. 농담이구요..
힘 내시고~!! 이 따위 더위쯤이야~!! 시원시원하게 님의 인생에는 아무것도 아니겠죠..? 목표를 생각하며 힘내는 하루가 되세요~!! 아자~아자~1
05/07/25 10:43
제 기억으로 고3때는 여름이 가장 중요했던것 같네요! 몸이 지치고 퍼지고... 가장 중요한 시기 입니다! 약한 소리는 금물입니다! 최선을 다하세요~
05/07/25 11:51
하핫 열심히 하세요. 정말 더운데 더위 안먹게 조심하시고요. 그나마 올해 수험생은 상황이 좋은 편입니다. 올림픽, 월드컵 다 비껴나간 해니까요.^^;
05/07/25 12:13
전 고3여름.. 가출을 했더랬죠..
밤새 산길을 걸어 고향까지 걸어가서(한 50키로정도 될겁니다..) 국민학교 동창들(대부분 농고생들..)과 국도변에서 옥수수와 생수를 팔았지요.. 담임선생님이 당시 묵고있던 친구집에 전화하셔서 (물론, 저는 없다고 친구가 둘러댔죠^^) 거기 있는거 다 아니까 푹 쉬고 오라..고 하셨다는 말씀을 듣곤 바로 학교로 돌아갔긴 했지만요.. 가출사건 이후로 정말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명같았던 사랑도 해보고.. 정말 기억에 남는 고3시절을 보낸듯 싶네요.. 뭐, 얼마전에 학교 가보니.. 교실에 에어컨도 있고.. 냐하핫.. 그냥 그시절 생각이 나서 주저리주저리 해 봤심뎌..
05/07/25 12:15
사진을 보니 정말 고통이 절실하게 느껴지네요;;
농담입니다^^;; 사실 심각한 제목에 코믹한 사진이라 당황했어요;; 저도 작년에는 고3으로 힘들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공부만해도 부족한 시간임에도 일탈도 조금 했습니다. 경기 다 챙겨보고 지방이면서 자주 경기를 보러갔거든요... 님께 꼭 드리고 싶은말은 꾹참고 열심히 공부하세요~ 지금 보내는 하루는 작년이나 내년에 보내는 하루랑 다르니까요
05/07/25 12:21
저도 한때 고3을 보낸 사람으로서..해드릴 말은 꼭 버텨내시란 겁니다. 위에 어떤분이 다신 리플처럼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화이팅!
05/07/25 14:05
으...갠적으로는 부럽네요..-_-; 전 사탐이 무지막지하게 안 나와서 남들 다 잘 나오는 사탐만 죽어라 파는 고 3입니당....지금 독서실인데 뭐하는 짓인지-_-;;
이번 여름 하늘에서도 고 3 기죽지 말라고 광명을 지나치게 내려주고 계십니다..같이 힘내서 좋은 대학 갑시다!!
05/07/25 14:47
고3...나름대로 즐기면서 하세요^^
저도 야자 제일 많이 땡땡이 친때가 고3이고...이것저것 다해보고... 술집도 눈치보고 가고..^^; 공부도 뭐..그리 잘한건 아니지만 제일 열심히(;)한 때이기도 하고...아무튼 후회없는 고3생활 보내세요..^^화이팅!!
05/07/25 16:18
한 15년 전 이야기라 별로 도움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의 형은 고 3때 소위 "방황"이란 것을 했고 이 맘쯤 정학 받을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동네 통닭집에서 맥주마시다가 학생주임 선생님한테 걸렸다죠...당시에는 정학감이었습니다...) 고3 여름방학부터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매진해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님도 실망마시고 남은 시간 후회없이 보내시길...
05/07/25 16:21
전 아예 7월은 푹 쉬었었습니다.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여행도 다녀오고..스스로 하는 공부라서 참견하는 사람이 없어 가능했던 일이겠죠. 학원에 다니면서 공부했었는데 7월은 아예 학원 등록조차 안했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1년내내 열심히 할까 싶어서 말이죠. 오히려 한달 푹 쉬고 여유부리고 나니 8월부터는 집중이 잘 되더군요. 바짝 했습죠!
공부가 안될때는 안되는 현실을 인정하고 잠시 쉬시는 것도 방법이겠거니 해서 말씀드립니다.(사실 한달은 오바라고 스스로도 생각했답니다. ^^)
05/07/25 16:37
힘내세요^^
전 9월 입대라, 여자구 머구 다 포기한 상태로 놀고 있습니다. 차라리 일찍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약간은 무의미한 시간처럼요. 대학들어가면 좋잖아요. 인생에서 대학1학년의 시절은 단 한번 뿐입니다. 그런 생각, 희망으로 버티세요^^ 지난 날의 추억으로 사는 것보단, 희망으로 사는게 더 멋지죠. 저도 2년 뒤의 시간을 기다리며 삽니다 ㅋ
05/07/25 17:10
공부하는게 힘들겠지만 이제 얼마안남았으니 조금만 더 고생하세요.
저는 고3 시절 내내 슬럼프를 겪어서 솔직히 여름에 뭘 했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하니까 열심히 한 만큼의 결과가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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