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카레 다들 한번쯤은 먹어 봤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름 전쯤에.. 질게에 이에 대한 글이 올라온적이 있었죠.

바로 쇠고기3분카레와 3분카레에 대한 가격에 대한 의문이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근처 슈퍼가서 확인해본 결과..

쇠고기 카레는 800원, 그냥 카레는 1200원 이 더군요..(3분짜장과 쇠고기3분짜장도 비슷함)

질게에 올라왔던 리플중 하나가, 그냥 카레는 돼지고기를 써서 그렇고 쇠고기 카레는 싼 쇠고기 부위를 써서 그렇다는

리플이 있었지만, 3분카레 뒷부분에 나오는 재료들을 보니 마찬가지인 소고기 였습니다.

그래서 오뚜기홈페이지 들어가서 (3분카레는 다른 회사도 있습니다만..)

문의사항이라고 메일 보내게 되어 있는곳이 있더군요.. 그래서 쌩뚱맞지만 메일을 보내 보았습니다.

그러더니 다음날 전화가 오더군요;

그 여성분의 말씀으로는 쇠고기3분카레는 몇년전에 대폭 세일가격으로 공급해 드린적이 있는데

아직도 그 가격으로 공급하고 잇다는 것이였습니다.. (잘 이해가 되진 않았지만..)

그리고 쇠고기 카레가 그냥 카레와 성분이 다르거나 싼 재료를 쓴거는 아니고

쇠고기 카레라서 쇠고기 함량이 더 많을 뿐이라고 하더 군요.

네이버 지식인에서 가장 그럴듯한 설명을 찾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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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원가는 거의 비슷합니다.

가격차이의 이유는 공급업체에서 쇠고기카레는 싸게 공급하고 3분카레는 정상가격으로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제조회사에서 주력으로 생산하는 모델이 있습니다. 이제품의 경우 많은 양을 생산을 하고 회사의 시장점유율 또는 유통과정상의 자사제품의 판매를 촉지하기 위해서 희생되는 모델이 있습니다.

즉, 원가는 대동소이하지만 쇠고기카레는 세일을 걸어서 유통단계에서 많은 양을 싸게공급하여서 제품의 판매량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코카콜라도 슈퍼에서 구매할려면 1100원에서 1300까지 듭니다.
그러나 요즘 할인점에서는 코카콜라1.5가 700원대에 팔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코카의 제품인 환타 등은 정상가격으로 판매가 됩니다.
또 어느 순간엔가 700원대의 가격은 정상가격인 1000원전훅 되어 있을 것입니다.

여러가지 비슷한 제품라인중에서 특정 인기상품의 경우 판매촉진을 위해서 세일행사를 하기 때문입니다.

장황한 설명이었는데 이해가 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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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줄 요약

갑자기 카레가 먹고 싶을땐

쇠고기 3분 카레를 먹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