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7/14 09:22
프로리그에 있어서 강팀이란 정말 그런것도 같네요.
첫 시즌 때 최연성 선수. 그리고 이병민 선수와 차재욱 선수. 이번에 강민 선수와 전상욱 선수나 박용욱 선수. 그래도 엠겜 팀리그 방식대로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05/07/14 09:27
공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양대리그 우승한 경험이 있는 강민 선수가 "마이너리거"라고 쓰신 부분에서 약간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태클의 의도는 아니지만, 글 쓰신 분의 메이저리거와 마이너리거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05/07/14 09:29
제가 말한 마이너리거는 별 뜻이 없습니다. 그냥 이번 팀리그 기간동안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라는것뿐 강민 선수의 수준이 마이너라는 뜻은 아닙니다.
05/07/14 09:30
현재 메이저리그(OSL ,MSL)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은 객관적으로 마이너리거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실력으로 평가한 것이 아니라 현재 리그 진출 상황으로 분류되는 것이라 생각하구요. 물론 실력은 메이저급인데도 불구하고 본선 진출을 못한 선수들이 이렇게 불리는 것은 아쉬운 일입니다만 사실이 그러니까요
05/07/14 09:31
본문 글을 보니 강민선수의 지오시절 전성기때가 생각납니다
개인리그와 팀단위리그 모두 대단한 활약을 보였던 강민선수....어떤때는 일정이 겹쳐지는 살인 스케줄에서도 모두 승리를 거머쥐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는데 말이죠 ^^; 강민선수 얼른 팀단위 리그뿐만이 아니고 개인리그에서도 예전의 기량을 회복했으면 하네요 ^^
05/07/14 09:32
전 전혀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폄하한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청년의 나이라면 이제 자기 위치를 파악해야죠.^^ 그리고 지금의 강민선수는 마이너리거가 맞는 것 같습니다. MSL도 복귀 확정이긴 하지만 아직 복귀하지 못했고, 온게임넷도 PC방 예선을 치뤘고요. 그러니까 아직까지는 마이너리거라고 칭해도 되지 않을까요?
05/07/14 09:36
인연과우연님//이너리거라는건 꼭 실력적인면에서 마이너리거 라는게 아니라 지금 스타리그에 출전하지 않아서 프로리그에 그만큼 집중할 여력이 있는 선수라는 뜻 같네요.
글쓰신분이 이번 케텝의 연승의 핵심 키워드를 강민이 마이너리거인걸로 꼽은걸 보면 인연과 우연님처럼 글쓰신분또한 강민선수를 메이저리거로써 손색이 없지만 지금 마이너리거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그만큼 실력을 겸비했으면서 시간도 널널한...머 이런거 아닐까요.. 즉 강팀이 되기 위해선 메이저리거(대신 연습시간이 갈림) + 마이너리거(프로리그에 집중할수 있음) 이게 되야되는데 케텝은 마이너리거영역쪽에 메이저 실력을 가진 강민선수가 속해있으니깐 그만큼 좋은 성적을 낼수 있었다..머 이런거 같습니다
05/07/14 09:45
그런 식으로 볼 수 있겠지만 프로리그 성적상으로 볼 때
강팀은 개인전 팀플전중에 어느 하나는 5할의 승률을 올리고 다른 하나는 5할 이상의 승률을 올려야 강팀이 됩니다. 실제로 KTF는 개인전에는 54%의 승률에 불과합니다만 팀플 승률이 80%라는 가히 살인적인 승률덕분에 전승하였고 SKT는 반대로 팀플 승률은 53%에 불과합니다만 개인전 승률이 75%에 달하죠. GO팀플도 50%에 밑돕니다만 62.5%의 개인전 승률덕분에 4위죠. 마지막으로 한빛은 개인전 승률 50% 팀플 승률은 59%로 (팀플 성적은 다승으로 보나 승률로 보나 11개팀중에 4위에 불과하죠) 전체 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결국 마이너리거가 주류가 되든 메이저리거가 주류가 되든간에 프로리그 개인전 중에 하나는 5할의 승률을 거두고 나머지는 5할 이상의 승률만 거두어도 충분히 강팀이 될 수 있습니다.
05/07/14 10:27
특이한 생각이라기보단 글쓴분처럼 저도 예전부터 비슷하게 생각해왓습니다,,2004시즌 바쁜 개인리그일정에도 불구하고 박정석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굉장한 활약을 보여주셨지만 KTF는 결국 우승을 하지 못하였고,,
반면 2005시즌엔 대표적으로 GO나 KTF팀의 경우 개인리그에 치중한 선수들과 프로리그에 좀더 치중한 선수들의 역할을 적절히 배분하여 개인리그에서도 프로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있죠,, 다수 메이저리거가 있는팀이 강한건 사실이지만 팀내에 개인리그일정이 겹치는 선수들이 많을수록 그렇지 않은 선수들보다 부담감이나 연습부족이 크게 작용할수 있고 ,특히나 프로리그와 같은 장기 레이스에 있어서 그러한 문제들은 중요한 마이너스 요인으로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외에도 많은 변수가 있겠지만 그 전제가 되는, 배분을 할수있을만한 선수 구성의 보유가,,강팀을 결정하는 수많은 변수중 하나가 될 수 있을듯 싶네요
05/07/14 12:08
조규남 감독님께서 '서지훈 없어도 우리는 충분히 강팀이다'라는 것을 뽐내어 서지훈 선수가 다른 팀으로 이적할때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는 풍문이...
05/07/14 12:33
제일앞선// 서지훈 선수는 양대 개인리그에서 동시에 4강에 오른 유일한 선수입니다.
스폰서가 없기 때문에 적정한(서지훈 선수라면 강민, 홍진호 선수급의 연봉을 받을만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연봉을 지급하지 못하는 사정상 개인전 입상에 좀 더 배려해 주려는 의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5/07/14 14:48
글 잘 봤습니다. 독특한 생각같기도 하면서 정말 공감가는 내용이었습니다. 우선 전제조건은 선수 수준의 상향 평준화인것 같습니다.
에이스 없는 한빛이 그토록 잘하는 이유도, 마이너리그에 머무르고 있는 한빛선수들 가운데 그 누구도 S급 선수들에게 호락호락하게 지지 않는다는 것에 있다고 보입니다. 김준영선수(이젠 에이스^^), 조형근선수, 김선기 선수 등등해서, 한번씩 극강게이머들을 꺽어줄 선수로는 부족함이 없어보이죠. 재미있는글 잘 봤습니다.
05/07/14 16:18
팬택이 이런 부분에서 참 아쉬웠죠... 하지만 2라운드 부터는 다를꺼라 생각합니다. 헛.. 그러고보니 다음시즌 이윤열선수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겠군요. 개인전 다승왕 잡읍시다 이윤열선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