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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14 12:10
뭐.. 드!라!군! 놀이를 제외해놓고 보더라도 다른곳에서는 그렇게 문제가 되지도 않았고 논란이 되지않았던 자료가 PGR유게만 오면 문제가 되더군요.
참 희한한 일이죠.
05/07/14 12:13
DC에서나 그렇게 하고 노세요.. 라고 하신 말씀이
저속한 DC에서나 그렇게 하고 노세요 가 아닌 성격이 다른 DC에서나 그렇게 하고 노세요.. 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05/07/14 12:16
저질이고 고급이고를 떠나서 너무 남발하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글을 올리신 분이 그런 놀이를 유도한 경우면 모를까...아무 글에서나 같은 일이 반복되면 유머라고 보기 어렵지 않을까요? 아무리 유게글이라도 글쓰신 분의 정성이 실린 글에 답글로 놀이판을 만들어 놓는다면 실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05/07/14 12:16
유게리플놀이 저는 재밌던데요... 동참은 안했지만,
유게에서까지 그렇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다는게 더 이상해요. Mr. L군 생각에 한표!
05/07/14 12:19
문제는
재미없네. 뭐야? 재미 없잖아? 가 아니라 불쾌감을 준다는 겁니다. 짜증도 수반합니다. 재미없다고 무안을 주고자 하는게 아니라 불쾌하니 자제해달라고 하는 것이지요.
05/07/14 12:22
원래 논쟁의 소지가 있는 글에는 잘 참여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확실히 몇몇 분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시는듯 하네요. 같은 유머게시판이고, 유머에도 시대적 흐름이 있습니다. 즐기는 다수의 사람도 있고, 그것을 불편하게 보는 소수의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소수의 의견도 존중되어야 하고 소수의 의견이 옳은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것은 단지 유머를 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의 문제지 흑백을 명확하게 가를 만한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드!라!군!이라는 댓글을 싫어하시는 몇몇 분들은 피지알과 디씨,웃대는 다른 곳이라는 것과 싫어하는사람을 존중해야 한다는 이유를 들어 드라군이란 댓글을 그만 달라고 하십니다. 물론 피지알과 다른 사이트는 다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피지알의 규칙,사람들의 말투나 분위기, 좋게 말하면 고상하다거나 점잖음, 나쁘게 말하면 딱딱함 정도입니다. 그런 피지알 속에서도 유머게시판은 보다 약간 규칙이 완화된 게시판이며 사람들도 편하게 생각하여 글을 올리거나 덧글을 다는데 자유게시판처럼 부담스러워하지 않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자유게시판에서 드!라!군!이런 리플을 계속해서 달아 건전한 토론이나 성의를 담은 글들이 가치가 퇴색되는건 물론 안좋은 일입니다만, 유머게시판은 단순히 웃고 즐기고 가시라고 운영진 분들께서 만들어 놓으신 게시판입니다. 유머게시판의 드라군 코멘트가 보기 싫으시다면, 그 위의 글을 보고 마음껏 웃으시면 됩니다. 유머게시판 글을 올리시는 분의 마음은 자신의 글과 자료를 보고 웃으시라는 마음이 아닐까요? 물론 재치있는 덧글도 있겠습니다만, 드라군 코멘트를 반대하시는 분들은 글보다 덧글을 중요시하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05/07/14 12:23
사실 저도 드라군 놀이 재미있게 봤습니다. 하지만 이제 슬슬 지겨워 지기도 하고 너무 드라군 놀이로만 댓글이 나오는 것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강압적으로 이런 유머 하지 말라는 류의 댓글은 유게를 너무 삭막하게 만들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게라면 유게 스럽게 우회적으로 이제 드라군 놀이가 지겹다는 것을 표현하는게 어떨까요? 예를 들어 어떤 님 께서는 남들이 드라군 놀이 하기전에 '인구수 막혔습니다.' 라는 댓글을 남기더군요. 뭐 그 댓글을 남긴 분의 의도는 잘 모르겠지만 슬슬 지겨워 지던 차에 참으로 재치있는 댓글이라 생각했습니다. 뭐 유게 스럽다는게 저만의 편협한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적어도 유게라면 지적에 대한 의사표현도 센스있고 유머러스하게 하는게 좀 더 낫지 않을까요?
05/07/14 12:24
자게가 아닌 유게에서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매번 나오는 드!라!군!에 한번 웃고, 이어서 달리는 센스 넘치는 댓글에 피식거리면서.. 유게에서는 사실 댓글을 잘 안읽는 편인데, 어제는 조금 더 볼거리가 있어서 좋던데요, 저는. 조금씩 릴렉스 하자고요.. 곧 수그러 들겠죠..
05/07/14 12:24
순간적인 대세라고만 생각합니다.
그 유머 게시판의 본글 이후에 댓글도 하나의 유머로 작용한거라 생각한거고요. 그리고 두곳에서 동시에 사용된 유머일 뿐인데, DC는 되고 PGR은 안된다라는 사고는 제입장에서 DC를 비하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성격이 다른유머? 혹여나 그런 뜻이었다면 어떻게 성격이 다른것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PGR에서는 하지 못하고 DC에서나 가능한 유머? 이해가 안가네요.
05/07/14 12:25
드라군 놀이를 재밌어 하시는 분들도 있겠고 그런 분들은 우리한텐
유머다 너네가 왜 참견이냐? 이러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어떤 사람들은 보면서 '아 짜증 난다'이러는 사람들도 있지 않습니까? 피지알이란 사이트는 남을 배려하는 사이트 아닌가요? 그렇게이 피지알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거고요.게시판마다 그만하죠 이런 글들이 달리는걸 보면 볼때 짜증나시는 분들도 상당수 되시는거 같습니다. 약간의 좀 과잉 비교겠지만 자게에서 막 50프로의 사람들은 어떤 글에대해서 아 이거 재밌네 하는 상황 50프로 정도는 아 짜증난다 지워라 이런 논쟁이 나는 글이 올라왔다고 치면 아마 그 글은 삭제되지 않았을까요? 그렇다고 무조건 볼때 짜증나신다는 분들이 하지 말라는 것도 옳은 것은 아니겠죠. 제 생각은 지금은 너무 심한거 같고 드라군 놀이 좀 자제를 해주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05/07/14 12:30
합성이네 와 드!라!군! 모두 웃자고 하는것인데...
몇몇분들은 그게 옳게보이지 않나봅니다 하지만 그게 그 분들께 어떤 느낌을 주고, 어떤 불쾌감을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처음엔 합성이네 에 대해 엄청난 반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도가 지나쳤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그 의도를 알고, 게시판 자체에 유머 라는 성격에 맞다고 생각하니 반감이 사라지더군요... 유게니깐! 드!라!군! 등의 리플 놀이가 된다 생각합니다. 자게에선 안되죠 당연히... 그건 리플놀이 하시는분들도 알듯 합니다. 또 유게에 웃으로 왔는데 리플놀이보면 불쾌해진다.. 이런걸 보면 유게에 올라오는 웃기지 않는 자료들에 대해서도 엄격한 제제가 가해져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05/07/14 12:31
총알이 모자라... 님//
유게를 없에지말고, 유게에 대한 공지사항을 확실히 해뒀으면 합니다. 강화시키거나... 혹은 뭐... 리플놀이 금지, 유게에는 웃긴자료만... 등등으로 확실시 시켜줬으면 합니다...
05/07/14 12:31
Mr.L 군님/ 디씨를 비하하려는게 아니라 유머의 차이죠.
디씨는 한마디로 모든것을 방출할수 있습니다.특히 디씨에는 드라군 놀이라던지 남을 배려하지 않는 유머가 상당수 있죠.남을 비하하면서 놀린다거나 대표적으로 선수들 까면서 노는등 그런것들 말입니다.아니면 선수를 까댄다던지요.피지알에서 그런 짓 하면 바로 욕먹죠. 그렇지만 피지알에서는 엄격하게 그런것을 금지하죠.남을 배려하지 않는 유머나 글을 배재하는 것을요. 한마디로 비하보다는 성격의 문제입니다.디씨 쪽 같은 유머를 좋아하신다면 디씨 가면 되고 피지알식을 좋아하신다면 피지알을 오시면 되죠. 분명 지금의 피지알의 드라군 놀이는 남이 볼떄 짜증을 유발시킬수도 있는 점으로써 남을 배려하지 않는 유머라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 문제는 평소처럼 확연히 구분되지 않고 남을 비하하는 것도 아니고 재밌있어 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계시는데 짜증나신다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게 문제죠.
05/07/14 12:34
흠..제 입장에서 보면 뭐 드라군같은 거야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남발이죠.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한것입니다. 음..유게 이야기가 나온김에 좀 퍼오는 것 말고 그냥 잔잔한 생활속의 이야기라도 여러분이 직접 유머를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하기사 이런 유머 싫어 퍼오는게 최고야 하시는 분들이야 어쩔수 없지만 말입니다. 그냥 유게를 없앨까...
05/07/14 12:37
유게까지 와서 고상한척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군
하지만.... -_-.. 뭐, 유게니까 하고 그려러니 넘어가주는 센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유게에서 드라군은 충분히 웃긴 소재이고 그걸보고 웃음을 얻는사람들이 그렇지 못한분들보다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웃음은 전염될때 더 즐거운것 아니겠습니까.? 소수의 사람들때문에 다수의 사람들이 무료한 일상속에 잠시나마 즐거워질 시간을 빼앗기는것은 분명 불공평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05/07/14 12:38
저는 DC 스갤은 거의 안가서 요즘 대세를 잘알진 못합니다. (물론 프갤이라는곳은 자주갑니다만..)
오히려 pgr 유머란에서 요즘 DC 에서의 대세를 익히곤 합니다. 그렇다고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이런 것도 그저 일시적인 유행의 하나라고 보는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왜 예전에 머리 노랗게 빨갛게 염색한 사람들이 많았을대 어른들은 눈꼴 시렸겟지만 그때는 그게 대세였거든요. 하나의 유행으로 봐주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05/07/14 12:40
유게에 제목부터 드라군 놀이 하려는 글이 있습니다. 그글까지 와서 짜증난다는 리플을 다시는 분들은 뭔가요? 남을 배려하지 않는 리플들을 아주 자랑스럽게 달더군요. 그분들 덕에 저도 드라군놀이 동참해 봤습니다 재밋더군요
05/07/14 12:42
본문의 주제와는 아무상관도 없이 갑자기 드라군을 출동시키면 어떨까? 이러더니 3줄 도배하고.
글쓴이에게 얼마나 불쾌하겟습니까, 전혀 관계도 없는데 갑자기 드라군으로 도배하구요
05/07/14 12:43
전 유게때문에 PGR오는데요.!! -ㅁ-.. 유게 없에면 안됩니다 ㅠ_ㅠ..
PGR유게야 말로 인터넷의 가장 웃기고 웃긴 유머만 모여서 농축해 집대성한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날의 알짜배기 유머는 모두 PGR유게에서...
05/07/14 12:45
PERO 님//
유게는 유머게시판 입니다. 게시물이 유머입니다. 리플은 유머와는 아주 별개입니다. 왜 리플에 태클을 거시는지... 그리고... 이전에 님께서 올리셨던 리플중에 드라군 놀이 하는사람 정신상태가 어쩌니 저쩌니 한걸 본거같은데... 님에게 웃기지 않는다고 남의 정신상태를 논하지 마십시요. 기성세대의 틀에 끼워넣는 현실의 교육과 다를바가 하나도 없어 보입니다.
05/07/14 12:50
유게에 제한을 두어..
창작을 제한하지 맙시다.. 그정도 놀이는 웃어 넘기거나 웃어넘기지도 못할 정도로 웃기지 않았다면 못본척 눈감아줍시다.. 피지알은 다 좋은데.. 굳이 단점을 꼽자면 저를 비롯하여 전체적으로 참을성이 좀 부족하죠.. 다른 분들이 표현하는 내성이 부족하다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구요. 약간의 단어에도 흥분하고.. 어째든..포용합시다!
05/07/14 12:50
유게에서 만큼은 특별히 악의가 느껴지지 않는 이상은 게시물이든 댓글이든 다소 여유있게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설사 자신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유행들이 보이더라도 그저 한때의 유행이려니 하면서 여유있게 넘기는 아량이 발휘 될 수는 없는 것인가요?
유게에서 조차 그런 여유가 허용되지 않는다면 저 역시 유게를 없애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5/07/14 12:53
유게에 요즘 대세같은 것도 할 수 없는 제한을 둘 바에야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제의 리플놀이를 재밌게 본 사람으로서 유게에 일정정도의 자유는 필요하며, 어제의 분위기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웃자고 한 것인데 심한 반응들이 몇 있더군요.
05/07/14 12:55
참 웃기네요... 드!라!군! 놀이는 처음볼때부터 지금까지 맹세코 단 한번도 웃기지 않았지만
지금 그걸 옹호하시는 분들 댓글은 굉장히 웃기네요 유게니까 '본문과는 상관없이' 같은 유머의 범주안에 들어가는 그런 댓글들도 허용한다치면 자게에서도 한 선수 응원글에 다른 선수 응원 댓글도 허용하도록 하죠 어떻습니까? 같은 응원글인데... 안 그렇습니까? 이를테면 글쓴분은 '오늘 강민 선수의 꿈꾸는 듯한 플레이, 너무 좋았네요. 앞으로도 기발한 전략 많이 보여주세요. 강민 화이팅!' 했는데 댓글로 '네 저도 박정석 선수의 물량에 감탄했습니다!!! 박정석 선수의 물량은 우주 최강인것 같아요... 등짝토스 화이팅!' 하면 되겠네요 글쓴분이 흐뭇하시겠습니다 내 응원글로 인해 밑에 또다른 응원댓글이 달려서?
05/07/14 12:57
예전에 컬투였나.. 히트하는 유머의 3요소같은걸 말한적이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반복성이었습니다.
반복해서 듣다보면, 저도 모르게 따라하고있다는 뭐 그런거죠 드라군같은경우도, 처음봤을땐 "뭐 이런 유머가 다 있어"에서 다음에 보면, "여기서도 쓰이네" 그 다음에 보면 "나도한번껴볼까" 이런식으로 되면서 대세가 되는것이죠. 유머게시판에서 올라오는 글이 당연히 100%를 만족시킬순 없습니다. 문제가 될때는 한,두명만 웃기고 나머진 불쾌한 유머이냐..일텐데요 드.라.군! 괜찮지않나요? ^^ 뭐 제가 보기엔 인신공격성 합성들보다는 훨씬 나은데요.(요환선수나, 연성선수등등..) 유게에서의 대체적인 반응도 즐겁게 한번씩 끝말잇기처럼 즐겨보는 분위기 아닌가요? 거의 모든글을 봤는데, 그만하시자는 분은 보통 같은 아이디였던거 같아서요 ^^; 유머는 유머일뿐! 오픈마인드하죠~~
05/07/14 12:58
빤따 님//
'오늘 강민선수의 꿈꾸는 듯한 플레이, 너무 좋았네요...' '아~ 우리 박정석 선수도 전략을 더욱더 마스터 해서 강민선수의 전략을 능가했음 좋겠네요~' 이정도는 괜찬지 않나요? 제가 알고있는 드!라!군!은 아무때나 그렇다면 드라군이 출동하면 어떨까? 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아주 약간이지만 본문과 좀 시작이 비슷하죠- 그리고... 님께서 하신말인진 모르겠으나... 등짝토스는 디씨에 어울리는(표현이 맞나 모르겠습니다.) 말이 아닐런지...
05/07/14 13:00
자신의 정의가 아니면 불의라고 생각하는 흑백논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이 노는 곳에가서 훼방놓는 것과 다를 것이 없지 않을까요? 재미있게 노는 곳에서 찬물끼얹는 것 같습니다. 유머 게시판에서 드라군 놀이만 하는것도 아니고 여기저기 다른 자료들도 많지 않습니까? pgr 에서는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너무 강압적으로 들이미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불쾌합니다. pgr을 잘보면 규칙은 강요하고 관용은 없는 사이트 같은 느낌이 들때가 많습니다.
05/07/14 13:01
자게랑 유게랑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었네요. 꼭 같아야 할 필요가 있나요? 이미 다른 규칙과 문화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대로 가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게의 엄격함은 그것이 자게이므로 필요한 것이고, 유게의 자유분방함은 유게이니까 필요한 것입니다. 두 개의 게시판이 따로 존재하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05/07/14 13:02
재밌지도 않고, 이해하기도 귀찮습니다. 그냥 그 뿐이죠.
불쾌감을 느끼는 건 자유지만, 불쾌감이 제지의 근거가 되려면 좀 더 좋은 이유가 필요합니다. 예컨대 저는 안경 쓴 사람이 불쾌하지만, 그렇다고 그에게 안경을 벗으라고 할 수는 없겠죠. 불쾌함의 '느낌'이 아니라 그 불쾌함이 얼마나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어떤 이는 불쾌하게 느끼는 사람에게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는 게 중요하지 않느냐고 하겠지만, 반대로 그러한 불쾌함을 약간 참아주고 넘어가는 것 또한 '배려'입니다. 요컨대,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불쾌함'인가 하는 것입니다. 심각한 글이라면 모르되, 그렇지 않다면 인터넷의 장점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죠. 아무리 허접한 글이 물을 흐린다한들, 도배성 글이 아니라면 기껏 열 줄로 놓인 게시글 제목들 가운데 하나를 차지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무시하고 넘어가기 쉽다는 점, 인터넷의 장점이죠.
05/07/14 13:07
드래군 놀이의 문제점은 하나도 안 웃기다는점에 있죠..웃기지도 않는 드래군 놀이로 댓글만 늘어나면 뭐합니까..맨날 합성이네 하는 사람처럼 이상합니다..
nodelay// 자신이 재미있어지는것처럼 다른 사람은 점점 불쾌해집니다..드래군놀이하지말라는 사람이 한두명도 아닌데 이쯤에서 그만하면 어떨까요..
05/07/14 13:09
자유게시판이나 토론게시판 전략게시판에서는 드!라!군! 이 놀이를 찾아볼수 없지 않습니까? 그만큼 여기 계시는 분들에게는 '게시판마다 용도가 있고 해야 할 일과 하면 안되는 게 있다' 라는게 밑에 깔려 계신 것 같습니다 남의 의견글에 이런 뎃글을 단다면 그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겠지만 그냥 다같이 보고 즐기는 유게에서야.....이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더구나 계속될 유행도 아닌 '깔짝' 유행하는 놀이일 텐데 말이죠
05/07/14 13:10
선데이님 드라군입니다. 님의 문제점은 본인이 안웃기면 남들도 안웃긴줄 안다는 점에 있죠. 님이 댓글 다는만큼 다른사람들은 점점 불쾌해집니다.
유게에서 님의 댓글보고 정말 불쾌해 지더군요.
05/07/14 13:11
마술과 개그쇼를 재미있게 보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어디 니가 한번 해봐라~ 내가 속나보자~!!' '어디 날 한번 웃겨봐라~ 내가 웃나보자~!!' 이런 생각을 가지고 보면은 재미있을까요?? 저는 개그콘서트나 웃찾사를 보면서 참 잘 웃습니다. 웃기 위해서 그 프로그램들을 보기때문입니다. 유머게시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최소한 유머게시판을 웃기 위해서 가거든요. 최신 유머든 뒷북이는 재미있는 것들이 모두 모아져 있는 유머게시판.. 조금만 웃을 준비를 하고 클릭을 한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
05/07/14 13:12
자게와 유게는 전혀 다른 규칙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글쓴이의 의도, 글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댓글을 도배형식으로 달아도 된단 말씀이군요 단지 '유게'니까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어 하기만 한다면 말이죠? 그 즐거워하는 많은 사람들 뒤에 자신의 글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댓글이 달려서 머쓱해진 글쓴이와 재미없어하는 소수의 사람들은 배재한채 말이죠? 네 잘 알겠습니다~
05/07/14 13:19
그러고보면 세상 참 피곤하게 사시는분들 많습니다..
유머게시판에서도 각잡고 글 보라는거같아서 좀 웃기기도 하고요..하하..^^ 융통성없고 고집불통 샌님 벽창호만 모여있는 피지알보다는, 개념있고 인간미있는 피지알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드라군이 출동하면 될듯...^^ 유머는 사람들의 본능..너무 억제시키지 맙시다...^^
05/07/14 13:31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죠
드라군 댓글놀이와 전혀 상관없는 본문밑에는 그런 댓글놀이는 달리지도 않고 도배의 성격을 띄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지금이라도 당장 유게에 가보시죠 드라군 놀이와는 아무 상관없는 글에도 '하지만 드라군이~ 어떨까?'라는 글로 시작합니다 물론 그런 방식으로 글마다 반복적으로 도배를 하죠 그 유머를 재미있어 하는 사람이야 반복할수록 위에 어떤분이 달아놓으신 댓글처럼 반복의 묘가 살아나서 더 재미를 더할수 있겠지만 아무리 열린 마음으로 봐도 도저히 재미있지가 않은 사람들은 짜증과 스트레스가 곱절로 증가된다는겁니다 어떤분 말씀처럼 '웃으러' 들어온 유게인데 오히려 짜증나는 사람들도 있다는 이야기죠 그럼 다수가 재미있어 하니까 재미없다고 느끼는 소수의 사람들은 그 대세가 끝날때까지 유게 출입을 하지 말아야 하는건가요? 재미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중엔 '넌 왜 재미없냐? 난 열린 마음으로 웃자고 생각하니까 재밌더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단호히 말씀드리면 '아뇨, 재미없습니다 아무리 웃을 부분을 찾고 아무리 웃어보고자 해도 재미가 없습니다' 라는 말 외에 드릴 말씀이 없죠 그렇다고 그 이유때문에 '그냥 넘어가~ 남들 다 재미있어하는데 너 하나 재미없다고 하지 말란다고 쓰나... 그냥 대세 끝날때까지 참어!' 이러는게 올바른 겁니까? 다만 재미없어하는 소수의 저같은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이제 자제를 좀 해달라고 부탁 드리는게 그게 그렇게도 잘못된 일인겁니까? 그런겁니까? 아니면 제가 크나큰 착각에 빠져서 횡설수설 하는겁니까?
05/07/14 13:37
빤따님 말씀도 틀린건 아닌데요.. 원래 민주주의라는게 다수의 의견이 소수의 의견을 이기지 않습니까.. 담배한대 피시고 맘 푸세요..^^
모든 사람을 만좃시켜주는 사이트가 어딨나요... 맘에안드는 부분이 있어도 각자 조금씩 내색안하고 참아주는 센스가 연애에서도 필요하지만, 사회생활에서도 필요하고, 웹상에서도 필요 할듯 합니다.^^
05/07/14 13:38
어떤분 말씀대로 ..
비키니와 미니스커트등의 노출 염색머리등에 대한 신체 변화에 대해서 이해 못하고 이를 거부하는 기성세대처럼 .. 변화에 대한 관용을 용납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고 느껴집니다.
05/07/14 13:44
드라군 놀이든, 무슨 다른 대세든지간에...
일단 그걸 하는 사람들은 재밌어서 하는거겠지만, 그걸 불쾌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저같은 경우 드라군 놀이 하나도 재미없었고, 오히려 굉장히 짜증났지만 유머게시판이니깐... 하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다들 재미있어 하는데 저 혼자만 짜증난다고 그만하라고 하기가 뭐하니까요. 하지만, 지금 보니 저 혼자만 짜증났던게 아닌가보더군요. 진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놀이를 즐거워한다고 생각했던게 잘못된 생각이 아닌가 하고요. 그렇다면,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내 의견을 표현해야 하나 잠시 고민이 되는군요.
05/07/14 13:44
유머에 대해 재미를 느끼고 안느끼고의 차이가 기성세대가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야 양측의 의견이 나름대로 다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그렇다고 그 유머를 재미없게 받아들이는 소수의 분들을 변화에 대해 받아들이지 못하는 꽉막힌 사람으로 치부해버리는 것은 지나치지 않나요?
05/07/14 13:46
EclipseSDK 님 // '만좃' 이라뇨.. 흐흐..^^
'재미없다'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유게에 있는 글 중 대략 90%이상은 재미없습니다.(제가 그렇다는 뜻입니다) 그냥 그 뿐이죠. 재밌어야 할 필요도 없고(그러면 더 좋겠지만), 재미없다고 해서 비난할 필요도 없습니다. 유게는 공짜입니다. A/S 요구를 할 수 없다는 뜻이죠. 게시판의 최소 요구 조건을 갖추어준다면 문제삼을 것은 없습니다. 유게는 출석해야 하는 곳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들르는 곳입니다. 더군다나 여기에서 지불하는 비용은 '시간' 뿐입니다. 재미있는 사람은 시간을 들이면 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그 시간을 다른 생산적인 일에 쓰거나, 더 재밌는 일에 쓰면 됩니다.
05/07/14 13:48
일단 유게 한번 없애보자에 한표!!
-지금 이곳의 유게는 대부분 다른곳의 유머를 퍼 오는것이 현실입니다. 창작유머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굳이 유머게시판이 존재해야하나 라는 생각도 합니다. 그리고 추천버튼 만드는것에 한표!! -정성스럽게 쓰여진 좋은 글들이 한순간 자신의 감정을 배설한 정말 낙시라는 말이 어울리는 글과 리플에 치여 적은 히트수로 페이지가 넘어가는 것을 보면 진짜 속상합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생겼으면 하는 기능중 한가지입니다. 마지막으로 몇몇분들 전용게시판 만든다에 한표!! 예:총알님, 토성님, lovehis, 청보라빛 영혼 님등. -글쓴이에 대해 조금이라도 배려를 한다면 원 글과 상관없는 리플은 자제해야합니다.
05/07/14 13:54
총알이 모자라님 말씀처럼 그냥 없애버리는 것이.. 요즘 유게도 초창기처럼 회원들이 그 내용을 창작해서 기분좋게 웃을 수 있는것들이 아니고 대게가 퍼오는 내용들이고 하니.. 어차피 그럴바에 없애는게 차라리 나을것 같네요. 저야 드라군 놀이를 정말 싫어했던 사람중의 하나니까요. 물론 저도 타 사이트에서 그런건 싫게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피지알에선 보기가 싫다는거죠.
05/07/14 13:54
Ms. Anscombe // 헛..이런 큰 실수를...^^
호수청년 // 유게한번 없애보자는건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와 동일해보입니다.. 일단 해보고 좋으면 하는거고...안좋으면 부활시킴되고-_-;;; 전 반대..^^ 네이버 붐업하는데도 창작유머는 거의 없답니다..^^ 추천버튼은..글쎄요...제로보드시스템이라서 힘들지않을까요.. 프로그래밍 가능한 분이시면 디비도 좀 고치고 소스를 수정하실수 있겠지만..힘드리라 봅니다.^^
05/07/14 13:54
싫어하시는분들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저도 "합성이네"는 지금도 적응이 안됩니다.
멋진 풍경사진보고 감탄했는데, 밑에 답글은 합성이네.. -_-;; 짜증났죠 흐~ 아무튼 서로 조금씩 배려하는것밖에 방법있나요. 저같은 경우는, 재미있어보여서 끼고싶었지만.. 짜증내시는 분들 있길래 나라도 하지말아야지..하는 생각으로 답글 단적이 없습니다. 짜증나지만 재미있어하시는 분들때매 짜증답글안다시는 분들도 있고. 재미있지만 짜증내시는분들때매 드라군답글 안다시는분들도 있고. 이런게 안보이는 작은 배려아닐까요 다만 재미있어하시는분들이 더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05/07/14 13:57
글쎄요..창작유머라야만 빛을 발하나요??
유게에 창작유머가 안올라오고 퍼오는게 대다수인 이상 유게를 없애자란 몇몇분의 말은 이해가 안가네요.
05/07/14 14:00
세상 참!! 피곤하게 사는분들 많네요..
짜증나는걸로 치면, 자게가 유게보다 훨!! 짜증나죠.. 글전체보다는 글의 일부에 태클걸고, 그로인해 무의미한 댓글싸움 하루가 멀다하고 벌어지는 자게!!! !드!라!군!이 출동하면 모든게 해결될까???
05/07/14 14:00
꼭 창작유머때문만이 아니더라도, 유게때문에 이런 식으로 피지알에서 기분 상하면서 있을바엔 없애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뭐 그 놀이때문에 즐거우신 분들도 있을테지만요. 그렇지만 그 놀이야 다른 사이트에서도 가능하니..
05/07/14 14:01
에휴.. 도저히 저도 이젠 머라 할 말이 없네요. 그냥 저처럼 그 장난이 짜증나시는 분들이 입다물고 가만히 있는게 상책같군요. 계속 유게에서 즐겁게 드라군놀이 하시길 바랍니다.
05/07/14 14:05
EclipseSDK 님//
그렇군요. 음.. 조금 더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제가 생각한다고 바뀌는건 없겠지만요^^; 그리고 추천버튼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만 불가능하다면.. 그냥 이대로 살아야죠;;; 전 지금 유게에 만족합니다. 드라군 놀이도 사실 저에겐 재밌습니다. 근데 여기서 간과해선 안되는 것 한가지가. PGR의 목표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스타 커뮤니티 입니다. 지금 유게나 자게. 과연 내가 아이를 낳고 그 아이들이 지금 여기와서 웃고 글 읽는 모습을 본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05/07/14 14:07
전 개인적으로 문근영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 유게에서 문근영 문근영 이러는거 보면 짜증나던데요-_-; 그냥 그러려니 하고들 넘어 갑시다.. 금방 수그러 들텐데요 뭘..
05/07/14 14:09
아무리 같은 개그라도 여러번 보게되면 재미가 없어지고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드라군 개그도 너무 남발되어서 이제는 보면 또 이러고 노냐, 라는 짜증만 나더군요. 드라군 놀이를 하려면 그냥 그 글을 써서 거기서 하세요. 좋아하는 사람끼리 모여서 말이죠.
Quartet_No.14님//요즘 유게가 자게보다 더 짜증나기 시작해서 이러는 것입니다ㅡㅡ;;;;
05/07/14 14:09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더군요. 유머도 기쁨의 일종이라고 볼때 펌글유머라도 여럿이 같이 웃을 수만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창작유머 말씀하시는데... 피지알유게는 개그신인들의 경연장이 아니죠. 굳이 창작유머만 있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창작유머, 펌유머등이 공존할때 유게는 빛이 난다고 봅니다. 물론 펌유머가 대다수인건 인정하지만 어디 유머를 창작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전문개그맨들이 할일을 일반 대중들이 할 필요는 없죠.
그리고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지만 피지알유게의 장점은 액기스만 모아놓은 듯한 "농축성"이라고 봅니다. 웃대,스갤 기타 여러곳에서 미리 보신 분들이 그중에서도 웃긴 것을 골라서 퍼오시니까요. 사실 저도 웃대,스갤 가끔 가지만 제 경우엔 비율로 따지면 전체게시물 중에 한 이십프로정도만 웃기더군요. 그 많은 게시물 다 읽어보고 웃긴 것을 골라서 퍼나르는것도 일종의 정성이라고 보여서 저는 퍼오시는 분들 보면 오히려 고맙더군요. 제가 안하는 일을 하시는 그분들 덕에 내가 고생없이 하일라이트유머만 접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05/07/14 14:17
유머게시판을 즐겨 찾던 사람으로서 드라군 놀이(무슨 뜻인지도 모르겠더군요)하는 걸 탐탁지 않게 여기는대요. 드라군 놀이 댓글의 핵심은 유머게시판의 글에대한 의견이 아닌 드라군 놀이를 위한 댓글이라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여느 포털사이트의 모습의 1등! 2등 ! 혹은 합성이네 이런식의 댓글과 다를게 없다는 거죠. 물론 재미로 한두번 하는건 웃으면서 넘어갈 수 도 있겠으나, 유머를 읽고, 그와 관련거나 비슷한 경험담이나, 의견등을 재미있게 읽던 저로서는 참기 힘들정도로 안좋더군요. 피지알에서 왜 다른것을 인정하지 않느냐고 생각하시는 분들, 피지알안에서의 다른것에 대한 논쟁보다, 더 거시적으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행태를 보면 피지알의 행태나 다른 사이트의 행태를 봐도 다른것을 찾기 힘듭니다. 다른것을 인정하자고 하시던 분들이 찾던 피지알이 다른것을 너무 많이 인정해 버리면 결국 다른곳과 같을 수 밖에 없습니다.
05/07/14 14:19
산재보험료싫어// 드라군을 하는것은 뭐라고 안하는데..도배하거나 별 이유도없이(그 글의 안 맞게..마치 합성이네처럼) 하는게 꼴불견인겄입니다..
그리고 저뿐만아니라..싫어하는사람 많거든요..아무리 유행이라도 때와 상황에 맞게 써야하는건 아닐까요? 그리고 싫어하는 사람도 엄청많은데
05/07/14 14:20
근데 Azumi Kawashima 동영상중에 Azumi XII와 Natural과 Pretty Wife를 섭렵했다면 또 어떤 걸 봐야 하나요?
05/07/14 14:21
다른사람을 배려하는게 아니라
다른사람에게 배려받기를 강요하는 분들이 많군요. 이럴바엔 없어지는 편이 낫겠습니다. 토론글같은거는요. 그리고 예전에 토성님의 유게글 처럼. 작성자가 바라지않는 댓글이 달릴경우에 작성자께서 그걸 자제해주기를 요청하면 되는겁니다. 그리고 그런글에서 드!라!군! 식의 리플놀이를 보고 싶지 않다고 했을때. 그걸 올리지 않는것이 '배려' 라는 것이구요. 자기가 보고싶지 않다고 무턱대고 피지알이 자기것인것 마냥 "불쾌하군요 그만두세요." 이건 고집에 불과합니다. 저는 작성자님이 그 리플을 보고 싶지 않다는 글은 못본것 같습니다. 단지 싫은 몇몇 분이 작성자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라는 핑계로 취향다른 사람들을 매도할뿐이지. 피지알은 개인사이트라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운영자분들과 명필가 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아무런 대가없이 즐기고 생각하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배려라는 말은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한다는 뜻으로 알고있습니다. 서로 배려하는 피지알 되었으면 합니다.
05/07/14 14:23
저랑 닉이 같은 분도 한두차례 동참하고 계시더군요. 덕분에 재미없긴 하지만 불쾌해 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굴러온돌이 박힌돌 뽑아내려고도, 박힌돌이 굴러온돌 몰아내려고도 하지 말았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PGR의 문화는 보수적인 공감대가 아닌, 입장차이가 있는 여러 사람들끼리 서로를 배려하며 좀더 깊은 대화를 나눔이 아닐까 합니다. 가장 아쉬움이 느껴진 부분은, 몇몇분께서 그만했으면 하는 뜻을 밝힘에도 한번쯤 자성의 시간을 갖지 않고, 간섭에 대한 불쾌감으로 맞선다는 것입니다. '댓글단 니들 3~4명만 그리 생각하는거야' 이거 오류아닙니까? '자~그만하죠~ 드!' 이리 조롱조로 나와야겠습니까? 별다른 불쾌감을 느끼지 못하던 저로서도 이정도 되어서는 불쾌감과 걱정이 생겨나더군요. 몇몇분께서 나서서 자제를 호소하는것에 대해서는 그것이 무엇이 잘못된것인가를 자신의 입장에서 구구절절 잘도 말씀하시지만 정작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으신것인지. 기껏 자유게시판으로 이 논쟁을 끌고 오셔놓고 유머게시판과 다를바 없이 자신들의 입장만 강변해서 얻어질건 무엇입니까. 적절한 양보및 타협을 위해 논쟁하고 싶으신 것이라면 먼저 상대의 입장을 충분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PGR은 구성원들의 스펙트럼이 타사이트들에 비해 넓으면 넓었지 좁다 보기 힘든 곳입니다. 그럼에도 서로간의 무시보다는 합의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원만한 합의를 위한 노력들이 타사이트들의 비웃음을 살것이란 생각, 그렇기에 더해야겠다느니, 그만두겠지만 경고한다등이라 하심은 변명밖에는 되질 않습니다. 자연스러운 대립 그자체로 어느쪽에 잘잘못을 돌리고 싶지는 않지만, 그 대립의 진행과정에서 잘못하신 부분들에 대해 자신에게는 너무나도 관대한 입장등을 보이는데에 아쉬움이 느껴져서 글을 남깁니다.
05/07/14 14:39
Ms. Anscombe님이 자신의 성향에 대해 많이 드러내주신 것 같네요? 안경 싫어하시고 문근영 좋아하지 않고 유게의 90%는 동감할수 없다라... 저보다 더 심하신듯 ^^
리플의 1등 2등 놀이, 윗 리플을 복사해서 삼->사 등으로 바꿔서 복사하는 놀이, 드.라.군 등의 1단어밖에 말하지 못하는 말더듬이같은 행위. 합성이네~ 또 기타 등등 DC같은 무법천지사이트에서나 가능했었던 댓글들.. 요새는 pgr에 참 많이 보이네요. 뭐라하면 딱딱하다느니... 꽉 막혔다느니... 융통성이 없다느니...니가 뭔데 간섭하느냐고 하고... 그러니 말을 말아야죠. 배려에 대해선 다수가 소수를...소수가 다수를 생각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Ms. Anscombe님 지적대로 그 [불쾌함]이 대중에게 설득이 되고 공감대를 얻어야하는게 먼저겠지요. 그런데 pgr은 연령대도 다양하고 학력도 다양하고 교양도 천차만별인데 합의라는게 쉽겠습니까... 운영진의 철퇴나 규정 강화 외에 어떤 강제력이 있겠습니까(예를 들면 유게 폐쇄)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이전부터 유게에는 유게에 맞지 않는 코드를 사용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버젓이 사람 맞고 피흘리고 죽는 사진 갖다놓고 그게 어찌 유머라는 것인지? 혐오사진이라 생각되더군요. 분쟁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넘어갔지만 그 밑의 댓글들 아무도 문제점 지적하는 사람 없더군요. 3-4페이지 넘어가면 아직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을 대상화하는... 남자들끼리만 볼 수 있는 그런 유머들도 문제고요. 세상이 갈수록 무질서를 추구하는 것인지... 무엇이 정상이라는 것에 대한 개념이 갈수록 희미해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들에게 정상상태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유게란 읽고 웃을 수 있어야하는데 저급해서, 수준에 안맞아서, 코드를 이해할수 없어서, 웃음이 안나오는 게시물들이 많았습니다. 밝은 웃음을 지향하는 pgr이 되었으면 좋겠네요.(슬램탱크는 언제 나오는 것인가요? ^^)
05/07/14 14:54
데모 님 // 문근영 얘기는 한 적 없고(Marriot Man.. 님의 말씀), 안경 싫어한다는 건 '가상적인 예'를 든 것입니다.('만약에 제가 안경 쓴 사람을 싫어한다면'이라는 뜻) 그리고 90%는 그냥 재미가 없을 뿐입니다. 별로 재미없는 사람이다보니.
사소한 것이라 바로잡아 드립니다.
05/07/14 14:57
에;; 길게썼다가 아무래도 이상해서 다시쓰는데요.
서로의 입장차이 때문에 누가 옳다 그르다. 라고 확실히 말할수 없는 상황에서는 운영자님의 확실한 결단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피자알 같은 비영리사이트에선 운영자님이 정한 컨셉이 절대적이니까요. 뭔가 부담을 드리는것 같지만 그게 가장 합리적인 길이라 생각됩니다.
05/07/14 14:58
유게인데.그냥 웃죠... 뭐 그렇게 심하게 기분나쁠거 같진 않던데... 몇사람이 즐거워 할수 있으면, 그렇게 심하게 어긋난 말을 한거 아니면 용서했으면 하네요...어짜피 잠깐 유행인데... 유머게시판은 좀 마음 넓게 봤으면...
05/07/14 14:58
저 근데 불쾌하시다는 분들에게 묻고싶은데
리플을 안보시면 되지 않나요?왜 굳이 보면서 자꾸 비판을 하시나요? 리플이 본문과 상관이 없다하더라도 내용만 보고 뒤로가기나 리스트 누르시면 되는 문제인데... 전 유게 꽤 오랜 기간 눌러보지도 않았지만 욕설도 아니고 악의적으로 비꼬는 것도 아닌 이상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05/07/14 15:06
어차피 잠깐 곽동훈 반짝 하고 안하는 것 처럼, 드라군도 곧 없어질 것입니다.
사람마다 다 유머에 대한 호불호가 다른데, 만인이 공감하는 유머는 찾기 어렵지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그래도 그 유머 덕분에 평소에 거의 퇴물 취급받던 드라군이 빛을 보지 않았습니까.
05/07/14 15:16
Ms. Anscombe님 죄송합니다. Marriot Man과 헛갈렸네요. 안경에 대해선 설마 님이 그럴리가~란 생각이었습니다^^:;
글루미선데이님 의견을 수렴했는지 요새 네이버 댓글은 댓글열기를 눌러야만 보이게 되어있죠. pgr에서도 그걸 도입해야하나요? pgr에서 항상 중요시 여기는 것은 공감대/배려/시간의 효율적 사용 아닌가요? 아마 의미없는 유머에 대한 반감 같은 것이겠지요? 시간만 낭비된다는...분명 의미없는 것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사람도 존재하니까요. DC의 짤방을 자꾸 가져오는 것도 pgr이 퓨전되는 것 같아 기분이 그렇더군요. DC의 분위기를 원하시면 거기서 웃으시면 되잖습니까..굳이 pgr스러움을 건드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규정은 지켜져야 의미가 있는 법이죠. 어떤이에게는 거추장스러운 족쇄이지만 어떤이에게는 생명입니다. 근데 정말 그런 유머가 재미가 있습니까? (개콘?강호동?인가 버전으로 말하면 잼있냐? 좋아 죽겠냐?) 재미 하나도 없구만... ^^
05/07/14 15:23
데모 님 "재미 하나도 없구만...^^ " 이렇게 말씀하신건 순수하신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pgr에서 예전에도 요즘에도 볼 수 있는 비꼬는 ^^ 인 느낌이 들어서 철렁합니다;;
05/07/14 15:30
데모님...
정말 리플달기 싫어죽겠지만 (알아듣지못할꺼 뻔하므로 ^^) 그 꽉막힌 "내가 옳아"라는 생각엔 정말 치가 떨리는군요 ^^*
05/07/14 15:37
사람이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소신을 가지고 사는 것으로 다른 사람이 치가 떨린다면 그 분이 치과를 가셔야겠지요. 누구나 자신이 어느 정도 옳다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그게 정신건강에 더 좋습니다. 문제는 토론이 되었을때 공인식의 접점이 있는냐 없느냐의 문제이지 그 사람의 소신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둥이님은 치과로 가셔야하겠고 저는 그 꽉막힘을 뚫어줄 비데를 하나 구매해야할까요? 밑도 끝도 없이 무턱대고의 비난은 사양합니다. 왜 님이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근거도 안들어주시면 저로서는 별 할말이 없군요. 치가 떨리신다니...절치부심의 정도라 생각되니...치과 가시라고 할 밖에요
05/07/14 15:52
무턱대고가 아니라. 다른사람의 입장은 눈꼽만큼도 생각치 않고
문제해결을 위한 의견제시가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기위한 글만을 적고 계시기에 답답해서 적은겁니다. 게다가 설득력도 없어서요.. 나름대로 토론과 비평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일에 대하여 사람들의 의견과 그에 반하는 의견. 등등을 보고있다가. 데모님의 글을 보고 살짝 울컥했네요. 참을성없이 비난글 올린일 죄송합니다. 치과는 꼭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5/07/14 15:54
허허...
전 드라군놀이 하시는거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유치한 짓(?)이라고 한번 비웃어줬지만 과도한 노출에 감염된 것인지 어느 순간 드!라!군!을 보면서 웃고있는 저를 발견 했답니다. 그까이꺼..머 유머인데 그냥 웃고 넘어가는 여유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좀 거슬리시는 분중에 몇분은 좀만 참고 보다보면 저처럼 신세계가 열릴수도 있지 않을까요?
05/07/14 15:57
유게에서의 드!라!군! 이거 보다 더욱 짜증나는건... 어려운말 써가면서 꼭 자신의 주장을 무조건 합리화시키려 하면서 남에게 강요하는것이에요.
솔직히 유게분들 그렇게 하시는거 조금 짜증날수도 있겠지만 좀 참을수도 있지 않나요? 왜 본인이 싫으면서 다른분들에게 가라고 하는지 참 의문입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유행어 한번 퍼지면 주변분들 많이들 하시면서 많이 듣게되죠. 굳이 그런거 하나하나 태클걸면서 하지말라고 하시는지 정말 궁굼하네요. 굳이 보기 싫다면 리플안보고 본문만 보시고 웃고 페이지 넘기시면 그만일것을...
05/07/14 16:00
유머게시판 폐지는 절대 반대입니다. 전 재미있거든요. 자게에서는 논쟁을 자주 보지만 유게는 그래도 맘편히 볼 수 있어 좋더군요. 비록 퍼온글들이라해도 저 같은경우는 디씨나 웃대는 전혀 가질 않아서 처음보는 글들도 많고요. 유게까지 없으면 pgr이 너무 삭막해질것 같네요.
05/07/14 16:22
좀전에 놀이관련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사실 전 김성모화백의 만화도 몰랐고, 근성이 어쩌고 하는데 왜 다들 저게 웃기다는건지...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과다노출때문인지..세뇌인가요? 갑자기 너무너무 웃겨서 혼자 키득대다가 회의에서 혼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적당 수준이라는걸 판단하기는 참 힘들지만, 오늘 전 사실 회사에서 많이 깨질 상황이었는데 그다지 기분이 나쁘지 않았답니다.
웃는다는 것은 확실히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남용은 나쁩니다. (자꾸 보게 되고 자꾸 웃게됩니다 ㅜ.ㅜ)자제하려다가도 갑자기 드! 하고 있고, 하지만...하고 있는 절 보면서 도대체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지만, 개인의 싸이트인 PGR인 만큼 운영진의 원칙에서는 최대한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죠..그래도 오늘 유게 덕분에 많이 웃었습니다 고맙습니다.^^
05/07/14 17:00
전 유갤(-_-;)...때문에옵니다..pgr에는요..
그리고 불쾌감을 준다는소리가 몇몇보이는데 재미없는글은 다 불쾌감을 주는건가요..
05/07/14 17:10
개그프로그램 중에서 자신이 재미없어 하는 프로그램은 채널을 돌리면 됩니다. 만약 드라군놀이가 지금도 유머게시판에서 계속 되고있다면.. 그냥 본문만 보고 리플을 안보면 되는게 아닐까요?
웃기다,안웃기다 로 그만해라..라.. 좀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어떨지
05/07/14 17:39
80년대를 거치면서..검열이라는 가위를 충분히 맛보지 않았읍니까?
꼭이런곳에서까지 그런 잣대를 들이댈 필요가 있을까요? 이런식의 자체검열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지나쳐 글쓰는 사람이나..올리는 사람들에게 심한 부담을 준다면.. 그자체로...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수의 사람이 공유하는 사이트에서..어느정도가 적당한가는 개개인의 잣대에 따라 다르지만... 아직까지는 별문제가 없다고 보는데요.. 드라군씨리즈니..합성이네..하는 말장난도..허용하지 않는다면.. 도대체 이 싸이트에서 접할수있는 글은 그야말로..불을 보듯 뻔하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인터넷의 80프로는 쓰레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걸 충분히 커버할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에 사용하지요.. 너무 깨끗한 물에는 고기가 살지 않는다.. 라는 말도 있죠...릴렉스 하시기를...
05/07/14 18:10
재미없으면 보지 마라. 라는 논리라면 PGR의 규칙들이 존재할 필요도 없겠죠. 안 보면 그만인데 왜 그리 규정을 정해놓고 규칙을 지켜달라고 할까요. 그들만을 위한 장소가 아니니까요. 댓글은 드라군 놀이 하는 사람들만 보고 웃고 떠드는 장소가 아닙니다. 배려요? 배려 좋죠. 그런데 보기 싫으면 보지마. 우리는 재밌으니 계속 할거야. 이러는 것은 배려입니까? 말했듯이 재미를 느끼는 분들은 글 하나 올려서 거기서 즐기시면 되는 것입니다. write버튼 하나 눌러서요. 그리고 재미없으면 불쾌감을 주는게 아니라 전혀 상관없는 이상한 말들을 늘여놓으니까 짜증이 나는 거죠.
05/07/14 18:54
드라군 재밌어요.
근데 유게 가보세요. 그리고 한 3~4페이지부터 게시물들을 눌러보세요. 댓글에 온통 드라군 타령입니다. 한두개의 게시물도 아니고 올라오는 글이면 무조건 드라군드라군 하고 있는데 그게 재미있겠습니까?
05/07/14 19:18
쩝..유게 그냥 총알님 말씀대로 없애는게 날 것 같네요.이게 무슨 피지알 입니까?그리고 피지알에서만 이런말이 나오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피지알이니까 쓸데없는 리플놀이에 대한 반발이 나오는건 당연한 겁니다.그리고 그런 리플놀이 하는 사람들 제가 일일히 회원정보를 봤는데 거의 다 가입한지 별로 되지 않았더군요.
헬로귀돌이//그딴 리플놀이가 무슨 트렌드입니까?아무 것에나 트렌드라는 말 갖다 붙이지 마시죠.엄연히 피지알만의 룰이 있습니다.그것이 유게라도 말이죠. 유예기간을 5개월로 늘려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2개월은 너무 짧다는 생각..
05/07/14 19:45
하는사람 재미있는데, 왠 참견이냐..
등수놀이도 하죠? 글올라오길 기다렸다가 경쟁하듯이 달려드는 재미 쏠쏠하죠. 1000개 리플달기 놀이도 하구요. 리플도배놀이는 왜 안됩니까? write의 무게감때문에 댓글달기 망설이신 분들, 다함께 리플놀이에 부담없이 참여하시고, 새로운 리플놀이문화 만들어갑시다.
05/07/14 20:18
전형적인 pgr보수세력. pgr에서 오래 버팅긴것을 대단히 자랑스럽게생각함. 운영자 시켜주면 권한을 남용할 대표적 인물유형. 한줄요약.
오지랖이 참 넓네요 ~~~
05/07/14 20:35
유머게시판에서 뭔 놀이를 하고 있는지도 몰랐기에
그에따른 불쾌감이나 거부감따윈 없었던 사람으로서 사태이후 지켜보면서 느낀 가장 큰 불쾌감은 자제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있음에도 놀이에 참여하는 누구하나 한번쯤 상대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제안하기는 커녕 개가 짖냐는식의 반응도 모자라 자 그만합시다~ 드! 자신들의 재미를 위해선 조롱까지 서슴치 않는다는 점였습니다. 서로 네티켓등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 빚어지는 대립, 그에따른 불쾌감에 대해 기껏 토론한다는게 그럼 논리적으로 날 설득해봐 아니면 그딴간섭은 하지마.. 상대가 왜 이상하게 느껴지고 불쾌감마저 드는지를 얘기하면, 설득력이 없어. 니말이 옳다 강요하지마라는둥.. 정작 자신이, 자신의 생각에 대한 반론및 간섭등을 대화및 합의요구등을 하지말것을 강요하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십니까. 대립초기의 양측입장모두 이해하고는 있지만, 대립진행중 어느한쪽의 대응에 대해선 꽤나 불쾌감이 느껴집니다. 하고 말고를, 허용하고 말고를 떠나서, 내가 하는것에 대해선 참견마,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 이런 자세는 지양했으면 합니다.
05/07/14 20:59
그리고,헬로귀돌이님께서는 이시대의 진보이념과 보수이념이 뭐라 생각하십니까?
신자유주의등은 세계대전,대공황이전으로의 회귀이념인건 아십니까? 트랜드를 이해하는자와 이해하지 못하는 자가 있다면, 이해하는자가 선이고,진보이기에 이해못하는자가 무조건 양보하거나 참견하지 않는게 옳습니까? 문제가 발생하면, 서로간에 해결해보려 적극 노력하는것이 진보 아니겠습니까? pgr이 이점을 지향하기에 그것만은 지켜나가려는 것도 진보이념을 지키는 것이기에 보수인가요? 그냥 내버려둬!야 말로 제국주의 사상을 낳은 구닥다리 보수중의 보수입니다.
05/07/14 21:17
유게에 보니 드라군놀이 하는분들은 딱히 정해져 있던데요;;
각 글마다 올리는분들 계시던데 운영자님도 막으셨으니까 그만했으면 하네요;;
05/07/14 23:06
드라군 놀이가 그렇게 좋으시면 유게에 한 4페이지에서부터 뒤로 보시면 몇개의 글들이 드라군 투성이니까 거기가서 신나게 노세요.
아무리 재밌어도 한두번해야 재밌지, 재밌다고 한도 끝도 없이 하면 그게 재밌는겁니까?
05/07/15 00:19
liebestraum no.3 //아니 하는 사람이 재밌다는데 무슨...그렇게 재미없다고 태클을 거시나요? 그건 님의 생각이죠. 재밌는거냐고 물어보시지만 그건 님의 생각이고 다른 사람은 재밌으니까 계속하는거죠. 다들 당연한걸 왜모르는지 모르겠어요. 이해가 안되는건 재미없다고 하지말라고 왜이렇게 화를 내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욕도 아니고 좀 유치해보이기는 한데 리플놀이같은거 말장난처럼 할때는 아무일도 없더니 아니 뭐 욕도 아니고 별것도 아닌 드라군놀이에 그렇게 화를 내십니까?? 저도 그렇게 재밌게 본건 아니고 유치하단 생각은 했지만 혹시 유치해서 피지알의 수준에 안맞아서 그러는건가요? 욕이나 음담패설한것도 아니고 그저 드라군이 출동하면 어떨까? 드! 뭐 이거에 온통 들고일어나서 화를 내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05/07/15 00:28
제리맥과이어님//그걸 모르십니까? 너무 많이해서 입니다. 한 두번도 아니고 페이지를 몇 개나 채울 정도로 꽉꽉 채워서 자기네들끼리 떠드는 것이 짜증이 나서입니다. 솔직히 말해 드라군 놀이가 등수놀이나 글 복사하기 이런 것과 뭐가 다릅니까.
05/07/15 00:29
저는 분명히 밝히지만 드라군놀이가 그다지 재밌지도 않았고 그냥 며칠하다 말려니 했는데(시작된지도 하루이틀정도밖에 안된것같은데...) 지금 유머게시판에 가서 이제 드라군놀이가 없으면 괜히 마음한구석이 무겁습니다...눈치보여서 안하는구나 하고요. 마치 우리나라 음반물 심의위원회의 검열 같아서 말이죠. 드!라!군 뭐 이딴 유치한거 하는 마음에 어떤 악의가 있을까요. 정말 순수한 마음일텐데 애들 장난치는 마음이죠. 마치 애들 장난치는데 선생님이 교실들어와서 교실에서(피지알에서) 왜 그런 장난이냐고 혼내고 싹 무안해진 느낌이에요~
05/07/15 00:35
음...등수놀이나 글 복사하기 볼때는 저도 사실 지저분하긴 했는데 드라군놀이는 응용이 되고 뭐랄까 아이디어 있는 댓글 보면 되게 재밌잖아요. 저는 그 수준으로 이해했는데 말이죠. 사실 드라군놀이나 김성모식 댓글다는거나 뭐랄까...그게 그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뭔가 대세가 되면 하도 그걸 하니까 말이죠.
05/07/15 01:03
지나친 장난이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맞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냥 무관심이지만, 짜증을 내는 분들도 계시겠죠. 그렇지만, 제리맥과이어 님의 답변은 참으로 설득력이 있습니다. 뭐 '이런' 반응도 그냥 그러려니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실제로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 "눈치보여서 안하는구나"라는 표현은 정말 절묘하네요..^^
05/07/15 03:35
에휴....막힌 인간들.... 잘놀고 있는사람한테 굳이 찾아가서 하지마라 그러고....
그곳은 놀이터인데.... 자기가 놀고싶은 기구만 타고 놀면 될것을.... 자기 타기싫은 기구는 없애라 이건가......
05/07/15 09:22
드라군 놀이가 재미없다가 아니라 불쾌하다라고 느끼는 이유중의 한가지는 글쓴이에 대한 무시가 느껴져서 입니다.
집에 오라고 초대해놨더니 집주인은 내쫓기고 내집 아니라고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는 다는 느낌이랄까요. 집주인이 괜찮다는데 왜 참견이야? 라고 한다면 .. 지나가는 행인이 보기에 손님들이 너무한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두번째로.. 유게가 지금까지 자유스럽지만 어느정도 절제된 표현이 되어왔던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가관입니다. 여자분 사진이 올라왔는데 리플로 '탁탁탁'.... 그 리플 뿐만 아니라 그 게시물의 리플 분위기가 '탁탁탁'이 나올만한 분위기 였습니다.... 제가 고상한 척 하는걸 수 도 있지만 공공장소에서 지극히 사적인 일을 하고자 하는건 어느나라에서나 변태로 인정받습니다. 드라군 놀이가 그 리플과 관계는 없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선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시점이었는데 선을 넘었다고 판단되는 드라군 놀이가 보여서 굳이 반대 했습니다. 반대하는 의견을 표현하지 않으면 그런게 있는 줄도 모르시더군요. pgr에서만 유난을 떠냐 라고 물으신다면 . 네 저는 유난을 떨고자 합니다. 지키고 싶은게 있으니까 유난을 떠는 겁니다. 아무리 유게라지만 성적인 표현의 난무, 적지않은 수가 불쾌해하는 리플놀이를 대부분의 글에 하는 것 그러면서 반대하는 사람들을 꽉막힌 인간 취급하는 것. 유게가 머이리 답답하냐. 답답할 지라도 그와중에서도 충분히 배려와 재미가 있었던 곳입니다.
05/07/16 07:55
배려, 배려, 배려 하는분들 실제로도 그러길 빕니다. 그런 사람이 많을수록 살기 좋은 세상이 되겠죠 개인 적으로 길에 쓰레기 버리는 사람, 침 뱉는사람, 공공장소에서 담배피는사람 등등 짜증나는것들 많거든요 실제론 저러면서 피지알에서만 뭔가 고상한척하며 가식떠는게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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