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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02 20:11:01
Name EzMura
Subject 이번 이적을 보고...
이번에 강민선수가 KTF로 이적했더군요...

이러면 슈마GO의 보호계약은 어떻게 된 말인지...

그리고 강민선수가 갔다면 사실 원투펀치중 한 명이빠졌고

임대해준 선수도 있고 슈마GO도 특A로 이제 분류를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A급이지만요.

이러면 완전히 밸런스가 무너집니다...

전통강호 한빛이 지금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슈마GO까지 갈수록 약해지고...

한빛이나 슈마처럼 연습생들을 키워가지고

(유인봉선수 , 마재윤선수 등등)

새롭게 힘을 재충전하는 것은 상당히

팬으로써 기쁩니다.

그러나 ktf처럼 이렇게 돈많다고 째는것처럼

돈으로 선수를 사대는것은 상당히 보기가 안좋군요...

팀 연봉 상한가를 정해둘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러다가는 조만간 한 1~2시즌 쯤 지나고 나면

프로구단이 8개정도로 줄어들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어지네요...

예전처럼 개인리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팀리그까지 하는 마당에

이런 건 상당히 안좋네요...

E 스포츠가 더 발전하려면

강 . 약 조절을 잘해야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팀연봉상한가같은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이적건은 상당히 충격이크네요...

한빛수준 그 이상으로...

연봉문제도 거론되니 돈으로 샀다는게 정말 더 충격입니다...

잠시 이번 이적건을 보고 떠올라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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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밍
04/04/02 20:17
수정 아이콘
많은분들이 긴 의견글을 2626번글에 댓글로 달아주고계십니다^^
그리고, 대우많이 받을수 있을때,받아야지;그럼 언제받습니까,
하루빨리 실력있는선수들에 억대연봉자가 늘어났으면 좋겠군요.
Godvoice
04/04/02 20:18
수정 아이콘
프로는 돈으로 말한다.
걸맞은 대우를 받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이메
04/04/02 20:22
수정 아이콘
전 이제야 프로다워졌다고 생각되어지는데요..그동안 스타계는 정에 얽매인 아마추어리즘이 지배했던것 같아 프로라고 부르기에는 무엇인가 조금 부족해보였거든요...
Aneurysm
04/04/02 20:25
수정 아이콘
흠 분명히 KTF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거기에 대한 문제점은 KTF스스로 떠맡기 때문에, 스스로 깨닫고 고치길 바래야죠. 예를 들자면 돈으로 좋은 선수들을 많이 사옴에도 불구하고, 개인전은 몰라도, 팀 전 같은경우
개인전에 비해 그다지 좋지 못한 성적을 내고있죠. 그리고 KTF에서는
많은돈을 주고 사들인 선수말고는, 성적을 거의 못내고 있어서, 계속 돈으로 좋은선수들만 사오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는데, 저의 얖고 섣부른 판든 으로는 KTF감독님께서 스타에 대해 쫌더 애정을 가지시고, 팀훈련
선수발굴 등에 힘을 쏟아 부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연봉제한 같은건, 선수들 부터가 별로 달갑게 생각하지 않을것 같네요. 트레이드 인원수 제한이라면 모를까요... 이것 역시 KTF 한테는 미연의 방지책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프로게임시장의 활성화에는 걸림돌이 될수도 있겠지요.
04/04/02 20:26
수정 아이콘
실력만큼 보상받아야죠..
강민선수 정도면 지금도 작다고 생각하는데요..
연봉 많이 주는곳에 가는걸 왜 그렇게 모두들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04/04/02 20:27
수정 아이콘
연봉제한은 스스로 프로게임계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탄푹설
04/04/02 20:28
수정 아이콘
직업으로 하고 있는 또 그것으로 목표를 이루어야하는 선수들이 결국돈많이 받는것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니 .....도시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런지 결론은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 한둘의 튀어나오는 선수를 눌러야 된다는 애기인데 이게 시장원리가 통하는 자유경쟁시대에서 통할수있는 논리인지 난 도시 이해가 안갑니다. 더우기 정상을 점유하기위해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구단을 사실상 매점으로 치부해 돈으로만 한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프로라 불리는 선수들을 이런시각으로 볼것인지 문제는 그들을 사실상 직업을 가진 신분으로 보지않고 있다는 기본의식이라 생각합니다
04/04/02 20:33
수정 아이콘
물탄푹설//제가 보기에 이것은 과감한 투자라기 보다 투기라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강민 선수는 앞으로의 성적이 매우 신뢰할만한 선수 이거든요
비류연
04/04/02 20:34
수정 아이콘
연봉 제한은 절대로 있어선 안됩니다.절대로요...
Jeff_Hardy
04/04/02 20:36
수정 아이콘
흠... 역시 이글에도....
돈을주고 사오는거라면 강민선수가 무슨 물건인가요? 아직 e스포츠산업은 초기단계입니다. 이제막 알려지기 시작하고있죠. 그런 상황에서 이번 이적과 같은 일들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포츠산업으로 나아갈수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것입니다.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무턱대고 비판아닌 비난부터 하는건 쉽게말해 ktf가 거액을 들여 강민선수를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이런 반응으로 인해 그 제대로의 성과를 못 이룰것이고, 이는 다른 구단에서도 선수영입시에 이전사례로 인해 더욱 게임산업투자에 손을 내밀지 못할것이구요.
더구나 이상한건 왜 가만있는 정수영감독이 욕을 들어야하는것입니다. 이에 대해선 말이 정리가 안되서 적진 못하겠네요. 물론 지금까지 적은글도 정리가 안된건 마찬가지지만요......;;
베르커드
04/04/02 20:38
수정 아이콘
Jeff_Hardy//
정수영 감독이요? 이전 자유게시판 첫페이지에 가보시면 대략적인 이유는 아실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말해두지만 저번 사건은 묻혀진거지 해결된게 아니라고 봅니다)
04/04/02 20:38
수정 아이콘
SSAUL//투기란 말의 뜻은 기회를 엿보아 큰이익을 보려함 인데.. 좀 잘못 쓰신말 같네요...
04/04/02 20:39
수정 아이콘
스폰이라 함은 돈을 주고 그 선수의 인지도? 인기로 하여금 자신의 회사를 더 알리는데에 있습니다. 강민 선수가 ktf에 입단하면? ktf는 자연히 강민 선수의 팬들이 ktf를 좀 더 사용하거나 알아가겠죠.
공사가 분명해야 되며 프로는 결과로 말합니다. 그 결과가 자신의 연봉으로 가게 되죠. 실력만큼 보상 받아야 합니다. 글쓰신 분의 의견은 조금 받아 드리기 힘들군요. 제가 보기엔 ktf 정수영 감독님의 않좋은 이야기가 어느정도 반영되어서 그렇게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처제테란 이윤
04/04/02 20:40
수정 아이콘
성과야 뭐 두고봐야 아는 것이구요 프로는 돈으로 말합니다. 사사로운 정에 얽메이면 이 소규모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해요.
하지만 KTF의 선수 긁어모으기는 쫌 너무 했군요--; 투자를 해야 팀이 삽니다 대표적인 예로 삼성라이온스가 있죠. (여태까지 우승과는 연이 없었지만 저번에 처음 우승..) 투자의 결실입니다. 반대되는 경우로는 롯데가 있구요.
My name is J
04/04/02 20:44
수정 아이콘
좋은선수들이지만 선호하기 힘든 팀인것은 분명하죠.
선수들과 무관한 사건때문이지만요.
그렇지만 선수들이 조금더 좋은 대우와 환경을 찾아가야한다라는 대 전제는 확실합니다.^^;
브라운신부
04/04/02 20:45
수정 아이콘
ktf의 투자는 환영하지만 정수영 감독님의 프리미어리그 사건을 기억하는 분들은 ..ktf의 이미지가 좋을 수가 없죠. 저 또한 그렇습니다. [그 후 선수들에게 매너교육 등 좋은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그때 amd 상황을 감안하면 정말 불난집에 부채질이었으니... ]
Aneurysm
04/04/02 20:45
수정 아이콘
정수영 감독님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안좋게 얘기한건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남에 대해서 비판과 비난을 할때에는 그것이 사실인지 정확히 안뒤에 해야 한다라는것도 알고있습니다.그러나 모순적이고 죄송하게도 정수영 감독님에 대해 작은 한마디만 해보자면요. 겉으로 보기에는( 사실상은 정수영감독님이 스타를 그누구보다도 사랑하고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다지 열심인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팀리그등에서 가끔씩 감독님 모습등을 비쳐주면, 예를들어 주훈감독님 같은경우
경기를 엄청 열심히 보시며, 자료같은걸 정리하시고 그러는데, 정수영
감독님의 경우 그냥 고객 푹숙이고 지겨운듯해 보이더군요. 저번 사건도
그랬고, 저의 섣부른 판단이지만 KTF가 신인들이 유독 발굴되지 못한는
것 같기도 해서, 섣부른 판단으로 한마디 해봤습니다.
( 쓰고보니 위에 제가 첫번째로 적은 리플과 다를것이 없는것 같기도
하네요;;; )
04/04/02 20:46
수정 아이콘
Aneurysm 님 굉장히 보기 껄끄럽다고 해야 할까요...?
너무 자신만의 생각을 피력하시는 건 아닌지..
아싸가고일
04/04/02 20:47
수정 아이콘
돈으로 안사면 뭘로 산답니까?
.
.
이런말하면 너무 매정하다 하겠지만
대우 못해주는 구단은 대우해줄수 있는쪽으로 보내줘야 하는겁니다.
언제까지 정에 얽매여서 선수의 앞길을 막겠습니까.
(극단적인 표현이긴하나 프로라면 우선은 돈이 아니겠습니까?)
Toast Salad Man
04/04/02 20:48
수정 아이콘
'돈으로 선수를 사대는것' 절대 찬성입니다.
스타계가, e-sports계가 더 크고 클려면 선수들의 몸값이 팍팍 올라야 됩니다. 이제서야 스타리그가 좀 더 프로다운 맛이 나네요.
다들 인정하기는 싫어하지만 결국 중요한건 돈이죠. 특히 강민선수 같이 돈 때문에 어려운 시절을 보냈던 선수가, 자신의 실력으로 정정당당한 돈을 벌게 됐다는 것은, 자본-시장 경쟁주의와 스타계의 미덕이죠.
팍스랜덤
04/04/02 20:49
수정 아이콘
흠... 최인규선수는 임대로 갔으니 몇 달후에 복귀혹은 계약연장으로 소속팀이 다시 결정되겠지만... 강민선수의 경우는 어떤 건가요? 김정민선수처럼 완전한 팀이적인가요? 잘 몰라서 그러는데, 지오팀 같은경우도
SG기획처럼 매니지먼트역활을 동시에 하고있는 거라면 강민선수가 언젠가는 지오팀에 합류할 수도 있는건가요? 그리고 장기계약이라고 기사를
봤는데, 몇년짜리 계약이지요?
대책없음
04/04/02 20:51
수정 아이콘
프로라는 이름을 붙이면서부터 그들의 행동은 책임이 따르고 책임의 대가로 돈을 받습니다 연봉을 더 받으면서 이적하는 강민선수의 책임은 더욱 커지게 되겠죠. 프로는 그렇게 커가는 것입니다. 영화에서처럼 낭만적인 인간적 모습은 프로들에게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물탄푹설
04/04/02 20:54
수정 아이콘
흔히들 ktf가 선수육성은 등한시하고 기존 역량있는 선수들을 단감빼듯 가져온다는 말들이 대세인듯한데 여기에 대해서 확실한 정보를 (KTF의 선수구성 운영등등)를 아시는 분이있으면 알려주셨으면 하네요 단편적인 더구나 신문스크랩수준의 기사내용이나 개인적감을 가지고 하는평은 정말 사절입니다. 그런것같다 이제까지 보니 그렇지않는냐는 진실이 아닙니다.이 구단이 과연 연습생하나없이 구성됬는지 아닌지 그리고 이구단고 그모체가 그자신과 프로계임계를 동시에 아우를수있는 투자 행사를 해왔는지도 함께말입니다. 개인적 호불호의 평이 아닌 공적인 정보를 아시는 분이 있습니까?
04/04/02 20:55
수정 아이콘
강민동에..몇몇 글들이 보입니다.


`강민선수의 인간적인 모습에 팬이 되었건만, 이제 그도 돈에 멀어 변하는 것인가`

라는,,

아닙니다.

저는 강민선수와 단 한번도 만나지 않았지만, 그것은 아닐 것입니다.

조규남 감독님이 매우 훌륭한 결정을 내리셨다고 보여집니다.


프로게임계는 발전 해야 합니다.


아직 이 쪽 분야는 `유아기` 정도 라고나 할까요?
이 산업이 비전이 있는지 조차,
그리고,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하나가지고 언제까지 갈 것인가,
진정한 e-스포츠의 시발점이 될것인가,
또, 한국에서 게임이라는 것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

모든 것을 보았을때 아주 불완전한것입니다. 이 우리나라에서의 계임계는..

예, 이 불완전한 산업이 발전하려면 바로 부가가치를 높여야 합니다.

즉 경제력이 높아져야만 지금 우리들이 즐기는 이 문화가 발전한다는 말입니다.


만화를 예로 들어보죠.
웬만한 분들 마린블루스 아시죠? 그..성게군말입니다.

우리나라의 빈약한 만화, 캐릭터 산업에 그 성게군이라는 캐릭터도, 처음에는

뭐 그저그런, 시간이 흐르면 잊혀질, 한 캐릭터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인터넷에 네티즌들의 호응이 좋아지자,
곧 캐릭터 산업에 뛰어들었죠,
다이어리, 핸드폰줄, 작은인형(뭐라고 하죠? 기억이 잘..;;)

그것에, 어떤 소수팬들은

`성게군이 초심을 잃어 가는 것이 아니냐, 예전의 모습이 좋다. 너무 돈에 집착되어
변질되는 것이 아니냐?`
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코 아닙니다.

앞서 글을 썼듯이, 경제력을 갖추는 것이 바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갖추지 못하면 정말 말그대로, 나중에는 잊혀져 갑니다.

조금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그 만화를 그리는 사람은 생계수단이 어려워,
그 만화를 더이상 연재 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것이 반복이 되고, 다른 만화가들도 펜을 놓는 현상까지 생기겠죠.





저는 축구선수들 처럼, 우리 프로게이머들도 연봉 10억대를 받고,

또 어서 외국에서도 스폰서들이 와 줄을 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언제까지 프로게이머들을 자신의 옆에 놔둘 생각이십니까?

그들이 좀더 나은 여건에 게임을 하고 또 훌륭한 신인게이머들을

육성하고 이렇게 해야 진짜 우리곁에서 멋진 플레이를

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p.s- 에휴,, -_-` 게시판에 먼저 이런 종류의 글이 있는지도 모르고 바로 글쓰기를 클릭해 버렸네요. 바로 댓글로 올리달라는 충고가 들어와 자삭했습니다. 아직저는 pgr초보인가 보네요;
사에바 료
04/04/02 20:56
수정 아이콘
언젠가 어느분께서 올린 좋은글로 "리치와 날라 합체하라" 이런류의 글을 봤는데 그분말씀대로 될수도 있겠군요. 더욱 강해질 2명의 플토유저를 생각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Jeff_Hardy
04/04/02 20:56
수정 아이콘
베르커드//님.
물론 알죠. 잊을리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비공식적으로나마 해결되었으리라고 굳게 믿고싶습니다.
그리고 Aneurysm님 말씀도 쪼금 그렇네요...(많이.)

그러고보니 자꾸 얘기가 커져가는거 같습니다. 단순히 한선수의 이적에서 시작해, 자꾸 여기저기로 불똥이 튀는거 같네요. 그냥 "강민선수, 이적하셨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부디 이적하신후에도 좋은 경기 보여주시고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랍니다." 란 말이면 만사오케이일텐데, "아 KTF 돈 못써서 환장을 했군" 류의 글들은.... 물론 진심으로 프로게임계를 거걱정하셔서 하시는 말씀들이시겠지만, 선수 본인이 선택한 길을 자꾸 가로막으려 하는건 안좋네요. 게다가 강민선수는 좋은선수이지 않습니까? 여러가지의미로요..
Toast Salad Man
04/04/02 21:00
수정 아이콘
사람들의...
로또다 뭐다 다들 일확천금을 꿈꾸면서,
다들 돈이 이 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뻔히 알면서;
겉으로는 괴상한 선비정신을 강요하고 바라는 이 패러독스란..
정정당당히 실력으로 돈 버는데 무슨 딴지들 이신지..
임마라고하지
04/04/02 21:00
수정 아이콘
글 쓰신 에즈뮤라님에게 묻고 싶습니다. 본인이 강민선수 입장이라면 연봉많이 주고 확실한 대우 해주겠다는데 단지, 의리때문에 슈마에 남겠다고 100% 자신할 수 있으십니까? 지금처럼 비판하는 글 쓰시는 3자 입장이 아닌 본인이 강민선수 입장일때 말입니다.
04/04/02 21:02
수정 아이콘
킬러님 저랑닉이.. ㅋ
04/04/02 21:06
수정 아이콘
헐-_-;
04/04/02 21:07
수정 아이콘
자꾸 댓글에서 의미가 와전되는듯해보입니다,
지금 강민선수의 선택(실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비하하는 류의 글은 어디에도 없어보이는데요?
요지는 KTF를 비롯한 대기업들의 선수 독점 그리고 향후 발전에 대한 논란일뿐입니다
ps 그리고 이분 저분 모두 e-sports계가 발전되고 선수들 모두 잘되는 걸 바라는 맘은 다 똑같다는거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Aneurysm
04/04/02 21:08
수정 아이콘
사실 찐짜 그사람의 입장이 되어본다라는건, 정말 그사람의 입장이 되어 보지 않고는 모르죠. 그리구 팀을 이적한다고 해서 의리같은거 눈꼽만큼도 져버리지는 않아 보이네요.
온라인전사
04/04/02 21:10
수정 아이콘
분명한건 이번 트레이드로 인해서 또 수많은 어린 학생들이 프로게이머의 꿈을 한층 더 불태우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또 좋은 신인선수가 등단할 확률이 높아지는거고 그게 또 스타리그의 질을 향상시킬테니, 선순환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죠.
용잡이
04/04/02 21:11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좋은조건으로 이적을 한다면 분명 긍정적으로 생각할수
있는 문제입니다만..스타의 팬으로써 선수들의 팬으로써
한팀으로 많은 이목이 집중되는것은 안타까운 현실이군요.
하긴 그것도 그선수들이 다노력해서 얻어낸것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기쁘기도 하지만 한쪽으로는 아쉽다는 생각이드는군요.
04/04/02 21:1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문제는 KTF라는 팀이 선수 양성보다는 기존의 유명 선수를 영입하는데만 너무 관심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사실 KTF에서 발탁되어 뜬 선수는 없지 않습니까?
이윤열, 김현진 선수 등을 키워낸 IS는 물론이고..
4U의 최연성 선수, 투나의 이병민 선수, POS의 박성준 선수..
게다가 한빛과 GO도 최근 유인봉, 전상욱 선수를 키워내었죠..
KTF가 선수들을 위해 한 일은 영입밖에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04/04/02 21:20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의 '인간적' 인 면을 보고 팬이 되셨다는 분이, KTF로 거액을 받으며 인정한 것, 겉만 보고 '인간적' 이 아니고 '물질적' 이라고 판단한다면, 그것은 결국 팬이 아니란 소리 아닌가요?
(팬이라면, 무조건, 맹목적으로 믿어야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겉만 보고 판단은 하지 않아야 하겠죠)

그리고, 강민선수가 '돈' 을 보고 이적했다면, 그것은 정적인 측면에서는 아닐런지 모르겠지만, '프로' 라는 측면에서는 옳바른 판단이 아닌가 싶네요(다만 우려되는건 팀케미스트리나, 과연 GO보다 KTF가 돈을 더 받더고, 미래지향적으로 나은 환경인가? 하는 점이 겠지요)

저는 강민선수의 팬은 아닙니다만, 그가 돈만 보고 판단했을 꺼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신중한 고민 끝에 했을 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KTF가 왜 욕을 먹는가..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지금 프로게임계는 어정쩡 합니다. 지난, 20세기 후반(..)처럼 신생기라서 모든게 키워나가야 하는 상황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리가 딱 잡힌 상태가 아닌 자리를 잡기 위한 몇걸음을 띤 상태입니다. 그런상태에서 후발주자인 KTF에게는 '프랜차이져 스타' 역시 중요하겠지만, 일단 그런 재능을 가진 선수가 몰릴 수 있는 팀으로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봅니다.

감독이 재능있는 유망한 기대주를 헌팅하는것도 능력이겠지만, 돈으로 유능한 정상권 선수를 데려오는 것도 능력입니다.

눈새 // 그냥 하나 딴지~입니다^^;
마블작가..원래 직업이 있어서 그거 아니라도 안 굶어죽을 듯(....)^^
04/04/02 21:21
수정 아이콘
KTF가 선수를 키울 생각을 안하고 모든것을 돈으로 해결 한다는건
안좋게 생각 하지만..
이제 좀 프로다워 진거 같아 기분 좋습니다.
1:1 트레이드 같은거도 좋을텐데 ^^;;;;
04/04/02 21:33
수정 아이콘
KTF과 한 일은 영입밖에 없다...이게 바로 대단한겁니다.~~-_-;;

지금 프로게미어 지망생들도 생각하겠죠~~

나도 강민처럼하면 언젠가는 억대연봉을 받는구나~~

당연히 선수들 열심히 할테니까 더 좋은 게임 나올거구요~~

프로가 왜 프로겠습니까?

그럼 평생 강민선수는 GO에 있어야 하나요~~

난 이런 이적을 보니 진짜 갈수록 스포츠화 되는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님처럼 기분 나빠하는 분도 있겠지만 저처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다 님처럼 안좋게 보지 않아요...오히려 님의 생각이 소수일수도 있고요~
언덕저글링
04/04/02 21:33
수정 아이콘
슈마가 강민선수에게 그에 걸맞는 대접을 못해주는데, 다른데서는 받아들이겠다고 하면 프로는 가는겁니다.
슈마가 동등한 조건을 만족시켜준다면, 강민선수가 이적할 필요가 없겠죠.
04/04/02 21: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래 임요환선수 대학원 가는 것도 참 보기 좋네요~~ ^^

27살까지 선수로 활동한다는 것을 보여주면 최소 10년은 프로게미머로서

활동한다는 거잖아요~~

요새 추세가 17~18세가 프로게이머 지망생의 시작이니~

0~10년을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니~~
04/04/02 21:44
수정 아이콘
왜 KTF 가 선수를 키워야 되는지 알수가 없군요 .
또 설령 선수를 키운다고 하더라고 지금 연습생이 어느 정도며
실력이 어느 정돈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 아닙니까 ?

KTF 는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입니다 .
HyperObse
04/04/02 21:49
수정 아이콘
ssaul님이 말씀하신대로 이글은 강민선수의 선택이 문제되는게 아니고
KTF팀 운영에 관한글인데 글쓴이가 강민 선수가 돈때문에 이적한걸 이판하는 글처럼 되버렸네요..

뭐 그게 PGR의 특성이긴 하지만요..
엘도라도
04/04/02 21:53
수정 아이콘
사에바 료// 합체하라. ^^; 강민선수, 정석선수가 로보트인가 보네요..^^:
5단 합체..ㅡ,ㅡ/ 그때 그 글은 퓨전하라 였습니다..강민선수의 전략적 스타일과 정석선수의 물량스타일을 퓨전하라 였던거 같네요..
04/04/02 21:59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란 직업... 미래에 대해서 만큼은 불투명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선뜻 억대의 돈을 벌수 있다면.... 선택하지 않을 선수가 몇명이나 있을까요?? 전 거의 없다고 보는 데요... 또 강민 선수가 지오팀에서 빠져나간다 해도... 여전히 강력하다고 봅니다..
리발도
04/04/02 22:02
수정 아이콘
왜 강민이 프리미어리그 초청선수인지 알겠군요.........
soundofsilence
04/04/02 22:12
수정 아이콘
물론 선수들 몸값이 오르고 기업들이 투자 하고 하는 분위기가 많이 형성될 수록 프로게임계가 발전하겠죠. 하지만 아직 연봉도 없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활동하는 프로게이머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구조적 문제에 대한 해결이 없이 인기 선수들의 몸값만 부풀린다면 이는 상업주의에 빠져 결국 프로게임계의 기반이 흔들리게 될 것입니다.
연습생을 키워 자기팀의 에이스로 만드는 것은 어느 프로스포츠계나 기본입니다. 메이저리그가 왜 그리 컸을까요? 튼튼한 마이너리그가 존재하는 것도 큰 이유입니다. 좋은 선수 육성해서 자기팀 주축으로 키우던지, 잘 키워서 다른 팀에 스카우트 하고 돈을 벌어 다른 좋은 선수를 사든지 결국 기본은 연습생 잘 키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고 무조건 돈만 있으면 선수 사는 게 프로의 이치라고 한다면 이는 프로게임계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가져올 수 밖에 없습니다. 누가 새로운 선수를 키우려 하고 신예 선수들에게 지원을 하겠습니까?
많은 분들이 프로게임계가 이제 자리를 잡아간다고 하시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선수에 대한 연봉제가 실현되어야 하고 각 팀마다 확실한 연습생제도가 있지 않는 상태에서 고액 트레이드, 몸집 불리기는 결국 프로게임계의 기반을 흔들어 놓게 될 것입니다.
넓을 `바` 넓을
04/04/0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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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감독님들(매니저역할도 겸하고 계시죠)도 그동안 투자한거 좀 건지셔야죠..
조규남감독님도 차까지 팔아가면서 팀 유지하셨는데..거기에 대한 보상도 있어야죠..
트레이드머니도 강민선수 계약금액안에 포함되어 있겠죠..당연히..
전 너무 한팀으로 스타급 유저가 쏠리는 것은 별로....-.- 아직 팀체제가 확립되지도 않았는데(스폰..팀운영등의 문제에 있어서) 소수팀으로 몰리면 프로게임계에 별로 좋지만은 않은 듯합니다
팍스랜덤
04/04/0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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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는 말 그대로 프로선수죠... 프로는 실력과 성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여서 궁극적으로는 돈으로 자신을 평가받게 됩니다. 강민선수의 이적은 분명 그가 프로게이머이기에 당여한 선택이었을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은 좀더 크게 파이를 키워가야 할 E-SPORS시장에서 막강한
자본을 가지고 있는 소수의 대기업들이 정상권의 선수들을 독점 혹은 과점하게 되는 상황은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skt의 포유팀과의 계약과
ktf로의 강민선수의 이적.. 이러한 상황이 자칫 과다 경쟁으로 이어진다면
삼성화재와 LG화재, 현대캐피탈 3강에 대한항공만이 명맥을 유지한채
기존팀은 사라지거나 유명무실해지고 신생팀은 생길 수 없는 배구처럼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MLB의 경우는 양키즈나 레드삭스, 커브스 같은 팀들이 슈퍼스타들을 다수 보유하며 막강전력을 갖추고 있지만... MLB의 경우는 워낙 그 기반이 넓은 관계로 이런 팀들의 장기집권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그들은 한국,일본, 대만등의 새로운 선수공급시장과 수요시장을 끊임없이 개척하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 e-sports시장은 좀더 큰 파이를 만들어가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의 크기의 성장과 종목의 다양화, 저변의 확대 등등이 이뤄지면서 현재 진출해 있는 3대기업 뿐만아니라 많은 대기업들의 자본이
시장에 진출하고 궁극적으로 팬들의 컨소시엄으로 이뤄지는 구단이 탄생하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너무 큰 망상일까요? ^^
이야기가 너무 샌것 같지만... 어쨌든 강민선수의 팬 그리고 슈마지오의 오래된 팬의 한 명으로서 강민선수와 슈마지오팀이 차기시즌에서도 꼭
좋은 성적을 이뤄내기를 기원합니다!!
04/04/0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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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이해가안되는군요 프로게임게의 발전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연습생선발과 좋은 신인육성?
이런것 전부다 하고자하는 이들이 충분히 있을때 얘깁니다.
정말로 스타가 e스포츠로 발전하려면 '꼭 프로게이머가 되고싶다'라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야하는거죠
그런데 지금만해도 '스타크래프트게임'이
너무재미있어서 프로게이머를 해야지 하는 사람들은 얼마 되지않을겁니다
이미 하나의 직업으로 자리잡았기때문에 더 많은 수요가 나올수있는거라고 봅니다.
그럼 지금처럼 잘하면 대우받는다 라는것이 좋은것아닐까요?
스타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학교에서 따로 스타부가있지도않으며
나라에서 '운동' 으로 정해주지도 않았죠.
또한 스타역시 하나의 종목 이기때문에 언제 시들해지고 다른게임이 인기얻을지 모릅니다.
그렇게되면 지금의 프로게이머는 정확히 말하면 스타프로게이머이기떄문에
그냥 조금더 적응력이좋은 일반인과 다를게없어지는거죠
적어도 쉽게 그렇게 되지는않겠지만요.
그렇다면 도데체 언제 돈을 벌수가있는건가요 프로게이머는?
돈에 팔려가는것 같아서 보기 않좋다.라는것은
앞으로 프로게이머 지망생은 별로 나오지않아도 상관없어
지금있는 유명프로게이머들이 현재 팀에서 활약하는걸로도 난충분해
이런정도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군요 저는.
딱히 강민선수만이 혹은 ktf만이 해당된다고는 생각지않습니다.
정말 e스포츠라면 십년이상 가길바랄텐데 그저 게임이 좋아서
'프로게이머'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것같습니까?
직접적인 직업으로의 가치가 이제 조금 자리잡히는것일수도있는데
[확신할수는없겠지만요 나쁜점도 있을수있구요]
너무 안좋은 쪽으로, 그냥 자신들이 바라는게임계의 모습을
너무 일찍 만들어놓고 기대하시는건 아닌가싶네요
04/04/0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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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예 입니다 예~그냥 예~ ye~환타//
04/04/0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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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같은말을 쓰지만 프로가 돈찾아떠나는게 뭐가 잘못인지? 순수성? 아마추어도 아닌데 무슨 얼어죽을 순수성인지
04/04/0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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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가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는 것은 당연한 얘깁니다. 그런데 머리가 있어야 이윤을 창출하죠. 이 단기적인 마인드...정말 답답하네요. 좀 똑똑한 사람 없나요, KTF?

스타크래프트판을 잘 읽지 못하고 단지 4U가 SKT에 넘어갈 것을 우려해 강민선수를 스카웃해 온것은 안그래도 팀자체와 감독의 이미지가 나쁜(선수들 개개인으로써는 훌륭합니다만) KTF팀이 뻑수를 둔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신인 선수들을 키워 KTF라는 팀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기를 바랍니다.
04/04/02 22:51
수정 아이콘
팬의 입장에서 좋아하는 선수가 이적하면 맘이 아플수도 있지만,,,,,
이런 상황에 익숙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나라의 어느 스포츠든간에 상위권팀은 갈수록 독점하고 강해지려고 합니다.그래서 하위권팀과의 격차는 갈수록 늘어나죠..(레알마드리드, 뉴욕양키스, 삼성화재 등등)
자본주의 사회라 어쩔 수 없죠....ㅠㅠ
그치만 전 너무 나쁜쪽으로만 생각하지 않으려 합니다. 오히려 프로의 입장에 있는 선수들에게는 좋은거 아닙니까? 그리고 e-sports가 발전되고있다는 쪽으로 생각하구 싶네요....
어버_재밥
04/04/0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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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계와 돈은 붙어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인데 왜 돈때문에 실망이다 어쩌고하는지?
진공두뇌
04/04/02 23:13
수정 아이콘
뭐........... 양키스가 돈 뿌려서 선수 싹슬이 할때도 미네소타는 잘만 야구했죠.

프로라는게 어짜피 돈입니다만, 이게 e스포츠 발전에 '도움' 이 될지는 지켜보는게 온당할듯 보입니다.
카이사르의 말대로 '어떤 나쁜 일도 처음에는 좋은 의도로 시작되었'으니까요.... (이 일이 좋은 일이 될지 나쁜일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04/04/02 23:14
수정 아이콘
A.C.T.//같은 말 쓰지 마십시요
그리고 "순수성" 이란 표현 아무도 쓰지 않았습니다
04/04/0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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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ul// 운영자아니면 쓰라 쓰지말라 하지마십시오 당신은 그럴 권한이없고요 순수성이란말로 반대입장을 압축한것은 언어에대한 센스가 조금만 있으면 알것임.쯧.
59분59초
04/04/03 00:00
수정 아이콘
헉 지금 알았습니다... 놀라운 소식이군요..KTF는 돈이 많기는 많나봅니다.
왠지 이팀은 같은 경쟁팀이 아니라 일종의 보너스팀(?) 같은 느낌이네요.
잘나가는 선수 데려다가 보너스 주는 것같다는...
사실 강민선수 정도면 최고연봉 받을 만한데 슈마지오는 그럴 형편이 못되는 것 같고... 그 정도의 연봉을 줄수 있느 팀은 KTF뿐이니...
어쩔수없이 그쪽으로 집중되는 것 같습니다.
KTF만한 팀이 좀더 늘어난다면 이런 현상도 사라지겠죠... 그런데 아직까지는 현실적으로 그런 것 같군요.
이것이 무턱데고 KTF팀을 비난 할 수만은 없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강민선수 개인적으로는 축하할 일이지만, 약간은 서글픈 마음이 -단순히 슈마지오유니폼을 입은 강민을 앞으로 못본다는 것 보단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프로게임계의 현재 상황이- 드네요.
박서vs마린
04/04/03 00:01
수정 아이콘
많은 돈 들여 좋은 선수 사는게 잘못된 일인가요
도저희 이해할수 없는 댓글이 많네요
투자한 만큼의 가치, 그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는 선수를 사는게 바람직한게 아닐까요 선수도 더 좋은 조건이 있으면 가야하는거 아닙니까? 이해할수가없네요
blue그레이
04/04/03 01:00
수정 아이콘
잘하는 선수를 영입하는 게 뭐 큰 잘못인가요. 그렇게 해서 좋은 팀이 되고 성적을 잘 내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민 선수의 이적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는 것 같네요. 강민 선수 같이 개인전 팀플 모두 뛰어난 선수를 어떤 구단에서 안 데려가고 싶겠습니까.
그리고 슈마의 원투펀치가 강민 선수, 서지훈 선수엿다고 하지만 그 외에도 뛰어난 선수들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서지훈 선수도 있고, 박태민선수, 전상욱 선수 등 잘하는 선수들이 굉장히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번 메가 스튜디오 개축 복수혈전 때의 두 팀플 조합도 괜찮았다고 봅니다. 약할리가 없는 팀이죠
04/04/03 04:4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정말 축하드립니다.
KTF를 비난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는 왜 KTF가 비난받아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대회성적, 인기등에서 쾌속질주를 하고 있는 '강민' 선수에
걸맞는 몸값을 제시해줄 수 있는 팀이 KTF밖에 없는데, 어쩔 수 없는거
아닌가요? E-sports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 KTF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군요. 더더욱 많은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를 해줬으면 하네요.
방탕자객
04/04/03 11:07
수정 아이콘
현재 활동중인 프로게이머중에 ktf 에서 강민선수급 연봉제시를 받고 옮기지않는선수 있을까요?
제가 보기엔 10~15%정도 그런마인드를 가지고 있을수도 있지만...

어떤분이 임요환선수,4u의 계약건과 비교하신분 있으신데요.
이건 임선수와의 계약과는 틀립니다. 임선수는 팀전체의 스폰이 걸려있는것이고,
강민선수는 개인의 팀이적건입니다. 팀이 와해되는사태가 아닙니다.
단순하게 비교해서 강민선수에게 상처가 되는말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프로게임업계...
사실 프로라고 하기에도 왠지 어설프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전 제가 현재 치열한생존환경에 있어서 그런지 프로게임업계는 별로 프로라는인식을 가지지 못하겠습니다.
제가 다니는직장에서도 요즘 6개월미만의 직원이 상당수 있습니다.

현재 회사오기전 3~4년씩 다니던 회사 아무런이유없이 관두고 저희회사가 단지
돈을 많이 준다는 이유로 몰리는상황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사람들에게 뭐라고 말 못합니다.
뭐라고 하는사람... 그사람에게 그러죠... 너가 능력이 없어서 옮기지못해서 질투하는거 아니냐고...

저같은 일반일들도 하물며 이윤추구를 위해 이렇게 하는데...
"프로" 라는 명칭을 단 선수들이 의리라는것만 따질수 있을까요?

그리고 지금 강민선수에게 돈만 보고 go팀을 떠난다고 하시는분들이 있는데...
강민,go,ktf 간에 서로 어떤얘기가 오가고 협상이 됐었는지 아시는분 있으신지요?
단지 돈많이 받고 간다는 말만듣고 강민이 go 버리고 간다는둥의 말들이 있는데..
이부분들은 정말 조심해서 해야 하는말들입니다...

제가 걱정되는것은 이겁니다.
강민선수가 ktf 로 가서 좋은성적을 내지 못할까바... 그것만 걱정될뿐 현상황은 반깁니다.
ktf는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죠. 투자를 했는데 그만한댓가를 받지 못한다면 압박을 가할것입니다.
그건 일반기업도 마찬가지겠죠. 하물며 강민선수는 "프로게이머" 입니다.
ktf 에 가셔서 지금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ktf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들이 많은데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전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진않습니다.
어떤분이 그러셨죠. "ktf가 돈주고 선수 사는것 그거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기여하는바가 크다" 라구요.

맞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어떠한보상이 없다면 프로게임업계는 퇴보할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만큼 보상해주는팀이 하나라도 있다면, 열심히 할수 있지않을까요?

선수들...팬들의 사랑만으로 살수 있을까요...?
프로게이머도 이윤을 추구하는 프로입니다. 그들도 열심히 하는만큼 받고 싶은건 당연할것이구요.
힘들게 이자리까지 올라왔으면 누려보고자하는 마음도 있을것입니다.
그런선수들에게 ktf 라는 팀이 없다면... 뭘보고 선수들이 열심히 할까요...

이번 강민선수의 이적건은 현재상황에서 누가 잘못햇다,잘햇다를 따져서는 안된다고 봐집니다.
추후에 강민선수가 부진하다던지,ktf 팀이 팀에 문제가 생긴다던지 그때 다시 얘기를 해도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끝으로.. 강민선수 화이팅~
GunSeal[cn]
04/04/04 09:17
수정 아이콘
다들 위의 댓글들을 찬찬히 읽어보시고 쓰신건지는...
전~부 똑같은 얘기군요...자신의 생각을 길게 쓰셨겠지만들...
결국 똑같은 얘기...똑같은 글구성의 진행...똑같은 문제제기와 과정과 결론...그리고 그 이유...
전부 똑같네요...결국은 이게 답이 되겠네요...적어도 pgr에서는요...
돌고 있는 프로펠러에 튕겨나가는 사과조각 같습니다...
이곳에서 다수와 상반되는 다른 의견의 존재들은....
최고의 이중성이 잘 발휘되고 있는듯 하네요...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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