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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04 14:37:29
Name 박준호
Subject SKY 프로리그 경기일정을 훑어본 후
정말 대규모 스타리그가 개막이 되는군요
역시 게임방송은 스타크래프트가 최고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으면서도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많이 보입니다

■ 너무 많은 경기 수

1라운드에서 11개 모든 팀이 풀리그, 2라운드에서 2팀으로 나눠서 풀리그
3라운드에서 다시 2팀으로 나눠서 풀리그, 마지막에 결승전

요즘 게이머들의 실력이 많이 평준화되서 한두판 이기고 진거 가지고 실력을
평가할수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너무 많은 경기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1라운드 44경기 + 2라운드 45경기 + 3라운드 45경기 = 134경기..

▲ 대안
- 라운드로 넘어갈때 마다 맵을 바꾼다
   : 프로리그가 1년 가까이 오래 지속되면서 같은 맵으로 진행되면 아무래도 지겹기 마련
     3라운드를 거치며 최소 8~9팀 정도는 계속 맞붙을텐데..
     2라운드의 2개팀별 풀리그에서는 2팀이 서로 다른 맵을 쓰거나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지금까지 한번도 쓰여지지 않은 맵을 쓴다던지 해서
     프로리그의 지겨움 뿐이 아닌 스타크래프트 게임방송의 지겨움도 덜하게 하는게
     결승전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하는 좋은 발상이 아닐지..(아님 말구요)

- 라운드마다 경기 방식을 바꾼다
   : 1라운드의 풀리그에서 2라운드로 넘어갈때 2팀 나눠서 풀리그 벌이는건 좋은것 같은데
     3라운드에서 다시 2팀 나눠서 풀리그.. 차라리 토너먼트로 해서 각 라운드별로
     개성을 뚜렷하게 하는것이 좋을것 같음
     위의 맵을 변경하는 대안과 맞물려서 생각해 보면 1,2라운드에서 나왔던 맵들중
     가장 밸런스가 잘 맞는 맵들만 추려서 3라운드에서 토너먼트로 진행하면
     긴장감도 더 있을것 같고 맵에 대한 부당함도 많이 사라질것 같음

■ 스타크래프트 천국

화요일 챌린지리그, 수요일 프로리그, 금요일 스타리그, 토요일 또 프로리그
아직 결정된건 아닌거 같지만 프리미어리그 마저 온게임넷에서 방송된다면
월요일 내지는 목요일에 방송될것 같군요
그렇게 되면 매일 매일 생방송.. 매일 매일 스타크래프트
어짜피 게임방송국에서 제일 인기 있는건 스타 방송일테니 이렇게 물량공세 하는건
어느 정도 이해하겠지만, 이건 좀 오버인것 같음;

▲ 대안
   : 맵의 다양함이 역시 최고의 대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프리미어 리그 같은것도 간단히 생각해보면
     온게임넷 방송에서는 mbc게임 맵을 쓴다든지 해서
     '온게임넷 중계진들의 mbc게임 맵 해설'같은 흥미로움을 유발할수 있게 하는것이
     어떨까 합니다. 이제 스타크래프트로 게임방송국의 활로를 굳혔다면
     두 방송사가 합심해서 좀 더 다양한 아이콘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온라인에서 즉흥적으로 적은거라 두서가 없지만
이미 리그 방식은 다 정해진거라 그냥 머릿속에서 끝날 얘기지만
그래도 스타크래프트 방송을 오래 지켜본 팬이기에 한마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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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
04/04/04 14:40
수정 아이콘
월요일 혹은 목요일에 프리미어를 한다면.....


워3는?
테란완전정복
04/04/04 14:44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는 일요일날 하는게 옳다고 봅니다.그리고 라운드마다 맵을
바꾼다는것도 찬성입니다.그리고 경기수에 대해서 말하는데
프로농구를 예로 들면 기본 54경기는 치뤄야합니다.그렇게 많은편도 아니고요
만약 수요일과 토요일 이틀로 하지만 그냥 토요일에만 진행된다면
약 2년가까이 하지않았을까..
테란완전정복
04/04/04 14:4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MBC겜 팀리그 소식은 업나요?
나와도 나왔어야할텐데..
비밀군
04/04/04 14:45
수정 아이콘
그럼 워3는 녹화 방송으로..??
드리밍
04/04/04 14:45
수정 아이콘
총 3라운드인데, 라운드를 넘어갈때마다 맵을바꾼다는것,
개인적으로 좋을것 같네요.
드리밍
04/04/04 14:46
수정 아이콘
그리고 프리미어리그는 온겜넷&엠겜 에서 할것 같고;
아마 토요일에는 엠겜이 일요일에는 온겜이 방송하지 않을까하는...
저번 리그와 비슷하게...
Dark..★
04/04/04 14:47
수정 아이콘
헌트리스 외의 팀플맵이 정말 궁금합니다.
My name is J
04/04/04 14:47
수정 아이콘
라운드마다 맵을 바꾼다는의견은 정말 괜찮은데요~
긴장감도 있을것 같고..^_^
고등학생T_T
04/04/04 15:15
수정 아이콘
각라운드 마다 맵을 바꾸는것은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식상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는 좋은의견인것 같습니다만 결승전에서 맵을 새로 쓴다는 것은 별로 좋은것 같지가 않습니다. 결승전이라면 관객들이 보는 즐거움이 있어야 하는데 결승전에 새로 맵을 공개한다면 시청자들이나 관객들이 맵을 이해하는 부분이 제로인 상태이기 때문에 결승전에 맵을 새로 공개를 해서 쓴다는 의견은 좋은것 같지는 않네요.
아제™
04/04/04 15:24
수정 아이콘
포스트시즌때는 각시즌마다 좋은 평가를 받은 맵들을 선정하면 되지 않을까요?
FlyHigh~!!!
04/04/04 15:26
수정 아이콘
예전의 맵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
아제™
04/04/04 15:28
수정 아이콘
정정 : 각시즌이 아니라 각 라운드-_-;;
KILL THE FEAR
04/04/04 16:24
수정 아이콘
혹시나 리그가 너무 길어져 늘어지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아니 내년이면 고3인데ㅜㅜ...) 라운드마다 맵이 바뀌는건 좋은생각인듯 하지만 새 맵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쓰였던 맵을 2004나 2005(-_-;)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쓰이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물론 밸런스 괜찮은 맵이어야 하겠죠.)
04/04/04 16:31
수정 아이콘
각라운드마다 맵이 바뀌는 것은 꽤 좋은 의견인 것 같습니다..+_+
그리고 130여경기이긴 하지만 거의 1년 가까이 리그를 펼칠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적당한 경기수 인것 같습니다..^^

프리미어 리그를 온게임넷이 맡게 된다면 아마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하겠죠..
월요일과 목요일은 워크리그가 있는 날이니...
WinForHer★승주
04/04/04 16:40
수정 아이콘
매일 스타방송 하는것에 대해서 '오바'라는 생각에는 전혀 동의할수 없네요. 스포츠 방송국에서 하루라도 축구나 야구가 나오지 않는걸 보신적 있나요? 똑같이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공중파 방송이라면 프로그램의 집중 편성이 문제이지만 케이블 tv에서는 전혀 문제 될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케이블의 특성이 원래 그렇기 때문이죠. 그리고 스타 방송이 중심대 시간에 해서 그렇지 스타를 제외한 나머지 20-22시간에서는 다른 프로그램도 얼마든지 할수 있다고 봅니다.
아제™
04/04/04 16:56
수정 아이콘
스타를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도 주구장창 스타만 돌리니까 오바한다고 하죠..... 지난 금요일이었나요? 아침에 KT왕중왕전 결승전을 방송하더군요.... 그것도 2년이나 된 것을.... 하루 24시간동안에 16시간이 넘는 시간을 스타방송을 돌리는데 오바가 아니고 뭡니까? (스포츠채널에서 야구, 혹은 축구만 하루에 16시간 돌리는 거 보셨습니까?)
04/04/04 17:09
수정 아이콘
스포츠채널에서 야구만 방송하면 축구팬들이 울겠죠. 농구팬들도, 배구팬들도.. 게임채널에서 스타만 방송하면 누가 울까요. 워3팬들이, 그리고...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그저 이래저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리드비나
04/04/04 17:13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리그 자체가 온겜넷을 목표로 했던거 아닌가요?
온겜 & 엠겜에서 같이하면 완전한 통합리그의 느낌이 드네요
고구마감자
04/04/04 17:38
수정 아이콘
바둑 티비는 하루종일 바둑만 틀던데
스타 중계방송은 다른 게임중계방송과는 어느정도 다르게 생각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어차피 게임방송국이란게 스타크래프트로 인해 생긴건데
아제™
04/04/04 17:44
수정 아이콘
바둑TV야 바둑만을 전문적으로 방송하는 곳이니까 그렇죠, 게임방송이 스타크방송입니까?
My name is J
04/04/04 17:55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를 포기하느니 프리미어 리그를 포기할랍니다.
워3 개인리그의 잠정 중단소문도 들려오고...카스도 생방송한다고 하니..
반갑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하죠.
가능하다면 워3의 개인리그도 살렸으면합니다.
프리미어리그는 녹화방송으로 하는게 어떨까요?
월 워3프로리그 화 첼린지 수 스타프로리그 목 카스(?) 금 스타리그 토 스타프로리그 일 프리미어리그..라면
선수들에게도 분명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으음...역시 제가 프리미어 리그가 탐탁치않기는한가 봅니다. 으하하하
같이 살아야죠. 같이.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시즌처럼 게임 tv에서 하는 방법도 있을수 있구요.(물론 kt측에서 좋아라-할리는 없겠습니다만.)
FreeComet
04/04/04 18:04
수정 아이콘
말이 게임방송이지 스타크방송이나 다를게 없습니다.
만약 스타란게임이 없었어도 게임방송이 나왔을까요?
저는 회의적입니다만..
clonrainbow
04/04/04 18:40
수정 아이콘
게임방송이라는 자체가 스타로 인해 부흥한건 사실이라고 해도
"게임"방송인 이상 다른 프로그램의 편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이 스타TV가 아닌 이상 말이죠...
다른 리그의 팬들도 그렇고.... 지금도 엄청난 재방송양으로 스타리그의 비율이 너무 높은데....
clonrainbow
04/04/04 18: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 문제는 언젠가 토론게시판에 발제되어서 논의가 됬으면 하는 바램이..
ArtOfToss
04/04/04 19:21
수정 아이콘
일요일이나 토요일은 시간이 넉넉하기 때문에 2개의 메인프로를 운영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예) 토요일 2시 - 스타 프로리그 7시 - 카스리그 이렇게 말입니다
애청자
04/04/04 20:03
수정 아이콘
뭐, 스타관련 프로로 떡칠(?)편성을 했던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니까... 하지만 방송도 어쩔 수 없는 것이 스타만 나가면 시청률이 팍팍이니... 어쨌든 고쳐야 할 문제 입니다. 그리고 워3 개인리그의 중단이란 말씀은 처음 듣는 군요. 온게임넷 이야기 라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공지가 나와 있습니다. 현재 중국과의 인터리그 때문에 워3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는 5월에 열린 다고 하더군요. 온게임넷이 프리미어 리그를 할 것이라 하던데... 개인적으로는 게임tv가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게임tv가 부활 했으면하는 마음도 있고, 온게임넷이 온스타넷으로 바뀌지도 않았으면 해서요.(물론 프리미어 리그 하나 대문에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애청자
04/04/04 20:05
수정 아이콘
그리고 글쓰신 분의 주제로 가서, 저도 글쓰신 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1년 내내 똑같은 맵을 쓰는 것은 별로 좋지는 않은 것 같은...
시미군★
04/04/04 23:01
수정 아이콘
토요일날 하는 프로리그도 밤새면서 겨우 봤는데..
WestSide
04/04/05 00:06
수정 아이콘
주말에 두개의 메인프로 운영에대해 환영합니다~!~^^
信主NISSI
04/04/05 10:48
수정 아이콘
최초에 결정된 안은 4개팀 1리그의 양대리그방식이었습니다. 같은리그팀간은 5전 3선승, 다른리그팀간은 3전2선승으로요. 맵은 라운드마다 바꾸기로 처음부터 결정되었었구요.

11팀 풀리그는 감독분들이 합의하에 건의하신 것이고, 주관사에서 받아들인 것입니다. 맵들이 자주 바뀐다면 감독님들이 싫어하실테니, 맵도 고정될지도 모르겠지만, 아마 맵은 라운드마다 바뀔 겁니다.

단일리그... 개인적으로는 맘에 안든답니다. (단일리그만큼 재미없는 것이 없습니다. 1부리그와 2부리그로 나눴어야하지 않았나 생각해보네요.)
hero of dragoon
04/04/05 13:47
수정 아이콘
ㅡ.ㅡ;;; 이렇게 많은 경기를 하게 되어서... 엄청난 부담을 가지게 되는 선수들의 입장에 대해서는 왜 아무 말씀들도 없으신 겁니까..ㅡ,.ㅡ;;;
온겜넷&엠겜 합치면.... 선수들은...... ㅡㅡ;;
그녀가 나를 보
04/04/05 14:39
수정 아이콘
음....오히려 경기할시간을 더주니까 프로게이머들이 더좋아하겠죠..
하나라도 더많은 신인과 선수들이 나올테니깐요..많은 선수들이 방송을 타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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