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4/04 18:25:18
Name 고지능골리앗
Subject 맵에 의한 밸런스 조절...

PGR 기웃거리는 동안 어느새 쓰기버튼이 생겼네요.

언제 생기나 했는데... 그런고로.. 첫글입니다.

엠비씨 게임에서 치뤄지던 파워 로템 과 패스트 로템등을 보면서 생각난 건데요.

방송경기에서 쓰이는 맵들은 유즈맵 셋팅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맵셋팅 사용의 특성을 옵저버에만 그치지 않고.

종족간 밸런스 조절에도 활용할수 있지 않을까요.

지형에 자갈을 깔거나 언덕을 없애버리는 지형상의 변화 외에도.

마린의 공격력을 5로 낮춘다거나.

메딕의 mp를 줄여놓는다던지 (임요환 선수가 언급한 대저그전 바이오닉 패치의 방향이 메딕의 치료속도를 20% 정도 하락 시키는것이 있었는데요. 이런 형태로 딜레이를 줄수 있지 않을까요. 옵틱플레어의 소모엠피를 대폭 줄여버리는것도...나쁘지 않을듯) 건물 생산 시간을 조절한다던지.

스포닝 풀의 가격을 150으로. 락다운의 소모mp를 75로.

(전혀 사용되지 않는 유닛들을 양지로 끌어내는 효과를 주면 좀 더 전략적이고

창조적인 경기를 볼수 있겠죠.)

등등.(*패치의 내용은 스타물정에 부족한 제가 엉성하게 붙여본 거니 신경쓰지 마시구요)

게임을 패치 할수 없다면.

맵자체적으로 유닛이나 건물을 ' 설정' 한다는 말입니다.

전 테테전이 싫지도 않고 테란 유저이기도 하지만.

스타크래프트란 다리를 지탱하는 TPZ 기둥의 길이가 8:5:3 의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는건

그 다리는 무너지게 되겠죠.

리그 중에 비율이 너무 높은 종족에게 핸디캡 형식으로 제공하는방법도 있겠죠.

스타크라는 게임의 대중성을 생각하면. 너무 위험한 시도일까요?

이런 생각을 하신분이 분명 여럿 계실테고...

이 게시판에도 이미 올라왔을지도 모릅니다.

문득생각나서 글로 옮겨보내요.

이제는 변화해야 겠죠 . 식상해지기 전에.




- 첫글인데 좀 건방져 보이네요;

  즐거운 PGRing하세요!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4-04 20:33)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4/04 19:39
수정 아이콘
옜날에 건의가 나왓었죠;;;
안부르면안올
04/04/04 20:45
수정 아이콘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사공은 바다 건너 저 멀리에 있는 블모사공만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승객들마다 이 사공이 낫네 저 사공이 낫네 싸우게 되면 배에 빵꾸납니다.
나라야
04/04/04 21:10
수정 아이콘
사공이 방향을 잘못 잡아 엉뚱한 길로 가고 있다면 승객이 싸워서라도; 사공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4/04/04 21:23
수정 아이콘
나라야//사공이 방향을 잘못 잡은적은 전혀없습니다.
04/04/04 21:24
수정 아이콘
성능좋은배가 몇대 이탈한다고 그선단자체가 엉뚱한길로 간다는건 말도안되는 일이죠
시미군★
04/04/04 23:10
수정 아이콘
만약 그게 현실화 된다 하더라도
배틀넷에서 뎀지 6짜리 마린을 가지고 게임을 즐기는 수십~수백만명의
게이머들의 눈으로 프로경기를 보다보면 어지럽겠죠
곽봉효
04/04/04 23:27
수정 아이콘
밸런스에 대한 불만이 사라지게 하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제없다고 수긍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 뿐 일겁니다. 대전 시 서로 주 종족을 플레이하고 그 다음에 서로 플레이한 종족을 바꿔서 하는거죠. 선수들의 부담은 늘어나겠고(세 종족을 다 잘해야 하고 주종족도 게을리 하면 안되겠죠. 자신의 주종족으론 꼭 두경기 중 한경기는 해야 될테니 비중이 높으니까요. 사실 다 잘해야 그나마 프로 '게이머'란 이름에 좀 더 근접할 거라 생각되네요.), 대회 기간도 두 배로 늘어날 것이고, 서로 승패를 주고 받아 1 대 1이 되었을 때 무승부로 처리할 것인가 승부 가릴때까지 연장전인가.. 이런 문제만 해결이 된다면 최상의 방법이고 시청자 입장에서도 즐거우면 즐거웠지 싫어하진 않을거 같네요. 카운터 스트라이크 같은 경우 매치 시에 서로 12라운드씩 테러와 시티를 플레이하죠. '테러가 좋다 시티가 좋다..이 맵 시티맵이네 테러맵이네.' 이런 밸런스 문제에 대한 다툼이 거의 없죠. 만약 실행 가능하다면 그 나타날 결과에 대해 개인적으로 다음과 같이 생각합니다. 자신의 주종족으로 테란을 상대로 플레이한 후 2번째 경기에 종족 바꿔서 테란이 걸리고 상대는 첫 경기시 자신이 플레이 했던 자신의 주종족이 걸려서 경기를 했을 때, 그 경기들의 통계(상대 주종족 테란으로 플레이한 경우)도 여전히 테란이 우세한 현상황의 통계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대로 나타날 것이라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87 도와주세요. 그리고 입대합니다.. [31] Go_TheMarine3546 04/04/05 3546 0
3486 삼성응원의 글! [19] FlyHigh~!!!3108 04/04/05 3108 0
3485 아버지께서 식도암판정을 받으셨습니다. [83] 귀차니즘3327 04/04/05 3327 0
3484 한없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9] NilE3035 04/04/05 3035 0
3483 점점..... [7] 아제™2357 04/04/05 2357 0
3482 스타야! 너는 나에게 무엇이더냐? [9] 테리아3629 04/04/04 3629 0
3481 나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11] The Siria2977 04/04/04 2977 0
3480 헥사트론 '드림팀' 가능성 100% [26] Planner6038 04/04/04 6038 0
3479 '친구'란 뭔가요.. [20] 소리없이고동2954 04/04/04 2954 0
3478 나는 pgr21이 좋다. [10] 지바고3708 04/04/04 3708 0
3476 맵에 의한 밸런스 조절... [7] 고지능골리앗3317 04/04/04 3317 0
3475 진짜 왜 그러는데... [21] 어딘데3648 04/04/04 3648 0
3474 이우혁씨의 동북공정에 대한 생각 [35] 랩교3688 04/04/04 3688 0
3473 노자와 스타크 산책. 企者不立 [8] 총알이 모자라.3171 04/04/04 3171 0
3472 SKY배 프로리그를 앞둔 GO팀... 개인적 생각 [13] YuNYa4407 04/04/04 4407 0
3470 강민선수 고별전 사진과 간략한 후기 [13] Eva0106380 04/04/04 6380 0
3469 SKY 프로리그 경기일정을 훑어본 후 [32] 박준호5198 04/04/04 5198 0
3468 프로리그를 앞두고 각팀 전력 분석.(4) - KTF [9] 거룩한황제3713 04/04/04 3713 0
3467 [소설 프로토스전]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supply 7/10) [6] 작고슬픈나무3122 04/04/04 3122 0
3466 차기 프로리그 스폰서와 일정소개 [48] 양아치테란5154 04/04/04 5154 0
3465 [잡담]내안테 무언가의 변화.. [1] 에드2964 04/04/04 2964 0
3464 이윤열 + 강민 + 최연성 = ??? [ 나른한 휴일 오후에 화병주의요함 ] [31] 종합백과5394 04/04/04 5394 0
3463 밸런스. 무엇이 밸런스인가?(맵으로 밸런스를 조정하는 문제에 대해) [7] 信主NISSI3359 04/04/04 335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