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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04 17:32:21
Name YuNYa
Subject SKY배 프로리그를 앞둔 GO팀... 개인적 생각
강민선수의 이적으로 약화되었다는 말을 무던히 듣는 슈마GO팀입니다.
물론 그 정도로 강민선수는 강력한 선수였고 슈마GO팀의 에이스였죠.(서지훈선수도 있죠 ^_^;)
그렇기에 타격이 크기는 크지만 아직 슈마GO팀은 강팀이에욧!(편애인가... 대체 무슨 근거냐;;)

프로리그의 개인전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에버배나 피망배나 강민선수가 프로리그에서 개인전에 나간 적은 거의 없죠.
그렇기에 강민이 빠진 슈마GO팀의 개인전은 그리 바뀔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슈마GO팀의 개인전에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이라면 다음 리그에 어나더데이가 없는 것입니다.
전상욱선수의 출동으로 무조건 1승먹고 들어가는 맵이었으니 의외로 타격이 클지도 모르죠.  

요는 슈마GO팀 개인전의 문제는 강민선수의 부재가 아니라 어나더데이의 부재랄까요..;;
(물론 연습이나 전략적인 면에서 강민선수의 빈자리가 느껴질수도 있지만요.)

프로리그에서의 팀플. 정말 중요한 부분이죠. 슈마GO팀은 우승에는 강민의 있는 팀플의 강력함이 큰 비중을 차지했으니까요.
강민이 떠난다는 상황을 염두해두신 걸까요. 조규남감독님은 이벤트전(복수혈전)에서 김환중+이주영, 이재훈+박신영조합을 시험해보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 조합들이 강민+박태민(or 서지훈)의 팀플의 연습상대였을 것같아요.
김환중+이주영조합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이 조합의 경우는 홍진호선수가 테란이 나왔고 자리운도 없어서 너무 손쉽게 듯한 느낌이 들거든요.
하지만 손쉽게 이겼다는 것은 그정도로 강하다라고도 할 수 있겠죠. 호흡도 잘맞더군요. 기대중인 조합입니다. ^_^;
이재훈+박신영조합 박태민선수가 들어가기전의 슈마GO팀의 팀플은 이재훈선수가 들어가있었고 성적도 상당히 좋았었답니다. 박신영선수의 팀플레이는 아직 검증된 바가 없으나 두번의 이재훈선수와의 호흡도 좋고 경기도 승리로 가져갔으니 강하다는 생각이듭니다.
두 조합이 보여준 것은 투나와의 팀전뿐이었습니다. 그것도 이벤트전. 투나는 팀전에서 강력한 팀이 아니기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 싶지만 호흡하나만큼은 잘 맞는 것을 보여주었으니 강민선수의 빈자리가 그리 크게 보이지 않을 것같네요.(팀전의 생명은 호흡이잖아요.)

다른 조합이 나올수도 있지만(이재훈+박태민이라던지) 윗 조합도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강민선수의 빈자리가 팀플에서 어떻게 다가올지 기대중입니다.(어이 이봐;;)

팀전의 강함에는 팀밸런스도 들어가겠죠?. 3테란 4저그 2플토의 종족비율이 약간 허전해 보입니다. 변형태선수는 아직 검증안된 신인 실질적(변형태선수 죄송해요 'ㅂ';)으로 2테란 4저그 2플토인데. 플토유저가 한명 더 추가되었으면 좋겠어요.(신인도 좋고 현재 강력한 선수도 좋고~)
그러면 정말 최고의 팀원 밸런스가 맞춰질듯 ^_^(343이라니 +_+)

아아 편파적이라고 하면 편파적인 글이군요. 슈마GO팀의 팬이라..
PGR 첫글입니다. 어렵게 쓰는군요.. 부담이 왕이랍니다. 맞춤법 안맞으면 댓글 팍팍!!

오지마슈 화이팅입니다! SKY배프로리그 우승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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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감자
04/04/04 17:35
수정 아이콘
이젠 스폰서도 생겼으니 슈마GO 아니면 슈마팀이라고 부르는게
더 괜찮을것 같습니다
세인트리버
04/04/04 17:45
수정 아이콘
KTF는 강민 + 박정석 조합도 가능하겠군요.이 두선수가 만일 투플토만 된다면 과거 강도경 + 박정석 조합보다 더 무서워질 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GO팀이 비록 강민선수가 없지만 그렇게까지 큰 전력의 약화가 이뤄지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박태민, 이재훈, 서지훈등 걸출한 선수가 아직도 많다고요..
고구마감자님//팀이름은 어떻게 불러도 상관없죠. 요미우리 자이언츠도 그냥 요미우리라고 불렀다, 자이언츠라고 불렀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라고 부르기도 하잖아요.^^
04/04/04 17:49
수정 아이콘
다음 프로리그도 1,2,3 경기로 1경기당 3게임하는 방식인가요?
지바고
04/04/04 17:51
수정 아이콘
저는 KTF로 강민선수가 이적한뒤 가장 기대되는것이 강민 + 박정석 선수의 조합이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입니다. 조합이라는게 팀플을 말하는게 아니라 양선수다 물량이면 물량, 전략이면 전략을 보여주는 선수들이죠. 그런면에서 두 선수가 더해져서 서로 나가갈때 프로토스가 얼마나 더 발전할지 기대가 마구마구 됩니다~~~
리드비나
04/04/04 17:52
수정 아이콘
오지마슈 강민선수의 이적이 타격은 타격이겠지만
강팀의 면모 계속 유지할것이라고 봅니다! 힘내시길~ 더욱 더
04/04/04 17:55
수정 아이콘
리드비나 님 // 오지마슈는 슈마지오를 뒤로 읽은거 맞나요 -_-;;
Dark..★
04/04/04 17:58
수정 아이콘
오히려 김환중, 마재윤 등 숨겨진 선수들의 대반격이 더 무서울 듯하네요 -_-;
04/04/04 18:45
수정 아이콘
지오는 대단한 팀이죠.
김근백,최인규선수가 임대되어도...강민선수가 이적해도 빈자리를 메워줄 선수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하지만... 함께하는 지오이길 바랬는데...
흐흐흐흐흐흐
04/04/04 21:48
수정 아이콘
옛날 김정민선수가 지오에서 ktf로 이적할때 처럼 게시판이 글들이 다 지오에 잇기를 하는 글들이네요 ..
04/04/04 23:48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슈마지오 osl 징크스는 계속 이어지네요 ;; 올림푸스 서지훈,이재훈 마이큐브 강민,서지훈 한게임 박태민,강민 이번 리그는 드디어 3명이군~!! 이라고 생각했는데... 강민선수의 이적으로 서지훈,박태민선수가... (딴소리)
WestSide
04/04/05 00:07
수정 아이콘
으음~~~ 임성춘님의 팀플레이 진출을~ 기대하는 저는 바보인가요~=_=;;;
Vertigo Plus
04/04/05 00:39
수정 아이콘
WestSide님..저도 조심스레 기대해봅니다..-.-^
물병자리
04/04/05 12:02
수정 아이콘
Flower//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습니다;;
감독님께서 신영선수를 팀플출전 선수로서 염두에 두고 계신것 같아보이더군요.. 복수혈전에서의 결과도 썩 좋았구요.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민선수의 부재는 팬으로서 가슴 아픈 일이지만, 보란듯이 일어서는 오지마슈가 되길 바랍니다.
ManG//라드비나님을 대신해서 답해드리자면 오지마슈는 슈마지오를 거꾸로 읽은 것이 맞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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