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4/17 16:17:03
Name SummiT[RevivaL]
Subject 2개월이라는 시간이..
2개월전 화이트데이에 관한 유게글을 남기고 군대갔던 SummiT[RevivaL]입니다..

아시는분 거의 없으실듯 하네요 ㅠㅠ

2개월이라는 시간이 정말 두텁게 느껴지네요...군에 와서 운좋게 컴터할 시간을 얻어서

pgr과 그외 스타관련 사이트를 돌아다녀봤는데요....격세지감이라는 말이 정말 딱 와

닿더군요...글을 읽다보면 분명 2달전에는 없었던 팀이름이 있다던지(헥사트론?!), 어떤

선수가 어느맵에서 어떤게임을 했다던지;;; 특히 온게임넷 맵은 모조리 바뀐듯 하더군요

바람의계곡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2달이라는 시간동안 세상과 격리되어서 지내왔는데...막상 좋아하던 컴퓨터 앞에서서

pgr의 글들을 읽어보니...딴세계에서 살다 왔다는 느낌이 약간 들었습니다...황당 당황

+_+... 군대를 갖다오면 머리가 stone가 된다는 말도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을거 같구

요...

또 언제 컴퓨터를 만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번에 pgr을 들어왔을때 또 이런 황당함

을 느끼지 않을수 없겠죠?? ㅠㅠ  정말 조금 적응할려고 하는 군대....다시 적응이 안될려

고 하네요...

사회에 있을때는 전혀 군인답지 않게 옷입고 다니던 예비역분들이(?) 지금에는 거의 하늘

같은 고참처럼 느껴질 따름입니다...부럽고, 존경스럽기 까지 합니다 ㅠㅠ

3주뒤쯤이면 외박을 나갈수 있을거 같은데...그때까지는 제발 격세지감 느껴지지 않도록

적응 잘해놔야 할거 같네요..

ps 아마 이글에 대한 댓글은 한달뒤쯤에 외박나갔을때 볼수 있을거 같아요 ㅠㅠ 암울..

ps 지금 프로리그가 하고 있는 시간대 같은데...tv편하게 보시면서 자기 하고 싶은거 하실

  수 있는 여러분이 정말 정말 부럽네요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총알이 모자라.
04/04/17 16:19
수정 아이콘
^^나는 하늘이다.^^
낭만드랍쉽
04/04/17 16:25
수정 아이콘
아저씨죠-0-;;

SummiT[RevivaL] 님/ 요새 너무 덥죠? 한참 힘들시간이네요. 덥고 고생스럽더라도 꾹 참고 수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군대에 있을때 저의 신조는 "내 몸 다치면, 나만 손해다." 였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세요^^
총알이 모자라.
04/04/17 16:34
수정 아이콘
음.
ㅠㅠ
뜨금.
군대있을 때 저의 신조는 "재밌게 살자"였슴.
낭만드랍쉽님//잊지 않겠음...ㅠㅠ
낭만드랍쉽
04/04/17 16:37
수정 아이콘
총알이 모자라... 님/ 제 뜻은 예비역 = 아저씨 이 뜻이었습니다.
잊어주시기를..ㅡ ㅜ ;;
강용욱
04/04/17 16:42
수정 아이콘
재밌게 보내면서 안다치면 좋겠죠. 흐흐
시간을 하루 일과를 5~6개 정도로 나눠서 한탐 한탐 가는 재미(?)로 군에서 시간 보냈습니다.
건강하고 유익한 군생활 되세요...(어째 말이 좀 이상하네요.)
청개구리
04/04/17 16:48
수정 아이콘
몸 건강하게 안 다치는게 제일 군생활 잘한 것입니다. ^^
가끔 잡 생각 나면 바둑 두는것이 제일 이더군요.
바둑이 이상하게 두고 있으면 어떤 유혹도 이기는 힘이 있습니다.
책도 많이 읽으시고 힘든일이 있으면 악몽이다 생각하십시오.
저는 군대 6개월 동안 군대 왔다는 생각 못했습니다.
악몽이 길어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ㅠㅠ
04/04/18 03:15
수정 아이콘
적응잘하세요 힘들더라도 꾹 참으시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32 드디어 내일이 결승이군요. NaDa의 승리를 기원하며... [34] 강용욱2823 04/04/17 2823 0
3831 오늘 헥사트론의 프로리그 경기에 대해서... [17] Planner4097 04/04/17 4097 0
3829 프로리그 오프닝 최고네요. [87] RayAsaR8188 04/04/17 8188 0
3828 굉장했던 프로리그 [19] 포아5368 04/04/17 5368 0
3827 레퀴엠을 지지합니다. [13] 단수가아니다.2955 04/04/17 2955 0
3826 2개월이라는 시간이.. [7] SummiT[RevivaL]3106 04/04/17 3106 0
3825 스타리그와 프로리그 [15] To_heart2800 04/04/17 2800 0
3824 누군가의 빠와 팬... [19] 나-전직임빠3012 04/04/17 3012 0
3823 또다시 기다림의 3개월이군요 대마왕님 [12] 대마왕조아3084 04/04/17 3084 0
3822 소중한 사람...^^ [1] 리부미2827 04/04/17 2827 0
3821 바람의계곡 밸런스 문제.. [8] 약골테란;;3330 04/04/17 3330 0
3820 원작자의, 바람의 계곡을 위한 변명 [22] Forgotten_11025 04/04/17 11025 0
3819 [잡담]각 팀별로 필요한 몇가지. [8] relove3315 04/04/17 3315 0
3818 역대 최악 벨런싱 맵은? [18] BaekGomToss3647 04/04/17 3647 0
3817 프리매치 맵의 특징들 [2] 김연우4289 04/04/17 4289 0
3816 꿈이 이루어 지기는 쉽지 않은가 봅니다.. 프토 of 낭만3481 04/04/17 3481 0
3815 드디어 pgr에 처음 글을 써보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7] 김동혁3124 04/04/17 3124 0
3814 어느 당을 찍으시겠습니까? [45] 전유3110 04/04/17 3110 0
3813 [잡담] 추억의 고전게임에 대한 몇마디 긁적임.. [29] bloOdmOon5334 04/04/17 5334 0
3812 [잡담] 童顔(동안)으로 인해 겪은 헤프닝들... [32] 임마라고하지3075 04/04/17 3075 0
3811 아...! 바람의 계곡... [18] swflying3046 04/04/17 3046 0
3810 목련이 지고 난 후... [6] pailan2952 04/04/17 2952 0
3809 2002년 : <게임, 그 새로운 문화> 그리고 김창선 님 [6] Artemis3216 04/04/17 321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