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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25 13:41:57
Name 별비
Subject 091125 기록으로 보는 경기 - EVER 스타리그 16강 1회차
A조 1경기 투혼 - Z 5 : 4 P
이제동(Z) VS 박지호(P) [상대전적 0 : 1]
이제동 in 투혼 - 첫경기
    최근 3개월내 10경기 - 6승 4패, 1연패 후 1연승중(vs P 2승, 2연승중)
                 패승패패승승승승패승   승승
박지호 in 투혼 - 첫경기
    최근 3개월내 10경기 - 6승 4패, 1연승 후 2연패중(vs Z 1패, 1연패중)
                 승승패승승승패승패패   패


이번 스타리그 16강 첫경기는 지난시즌 우승자인 이제동과 박지호의 대결입니다. 이제동은 프로리그 초반 저그전이 약간 주춤하긴 했지만, 다시 원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인데, 박지호는 프로리그에서 단 두경기 출전해서 1승 1패한 기록밖에 없습니다. 스타리그 36강을 가뿐히 진출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는가 했지만, 이후 출전한 프로리그에서 1승 1패, 서바이버리그도 1승 2패로 탈락해 그렇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진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시즌과는 달리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박지호가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래 전(곰TV S1)의 얘기이긴 하지만 이제동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경험도 있습니다.



B조 1경기 단장의 능선 - T 18 : 18 Z
김명운(Z) VS 진영수(T) [상대전적 1 : 1]
김명운 in 단장의 능선 - 7승 3패(vs T 1승)
    최근 3개월내 10경기 - 9승 1패, 10연승 후 1연패중(vs T 4승 2패, 2연패 후 4연승중)
                 승승승승승승승승승패   패패승승승승
진영수 in 단장의 능선 - 1승 5패(vs Z 1승 1패)
    최근 3개월내 10경기 - 6승 2패, 3연승 후 1연패중(vs Z 4승, 4연승중)
                 승승승패승승승패     승승승승
                 


오늘 프로리그에서도 염보성을 상대로 출전한 가운데 스타리그 16강 경기도 앞두고 있는 진영수입니다. 상대하는 선수는 물론 다르고, 연습하는 맵도 달라 프로리그에 집중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장의 능선에서의 성적이 매우 안좋지만, 유일한 승리가 저그상대의 승리였다는 점과, 최근 저그전이 4전 전승이라는 점은 진영수에게 좋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김명운은 최근 프로리그에서 웅진의 원탑이라고 할 정도로 성적이 좋고, 비록 김정우에게 패배하면서 깨지기는 했지만 프로리그 시즌 시작 이후 10연승을 달렸기 때문에 분위기가 매우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장의 능선에서의 성적도 좋은 편이고, 최근 테란전 4연승중이라 김명운에게 매우 유리한 조건이 주어졌습니다.



C조 1경기 태풍의 눈 - T 2 : 6 Z
정명훈(T) VS 김윤환(Z) [상대전적 0 : 1]
정명훈 in 태풍의 눈 - 첫경기
    최근 3개월내 10경기 - 6승 4패, 1연패 후 1연승중(vs Z 2승 1패, 1연패 후 2연승중)
                 패승패승패승승승패승   패승승
김윤환 in 태풍의 눈 - 1승 1패(vs T 1승)
    최근 3개월내 10경기 - 7승 3패, 1연패 후 1연승중(vs T 2승 1패, 2연승 후 1연패중)
                 승패승승승패승승패승   승승패
                 


김윤환 역시 오늘 프로리그에서 저그를 상대합니다. 지난시즌 MSL 우승자이기도 해서 내일 최소 2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거기다가 오늘 경기하는 맵이 스타리그 전용맵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았으리라 봅니다. 그렇지만 최근 기세가 좋고 테란전도 나쁘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정명훈을 대비한 어느정도 준비가 갖춰졌으리라 봅니다. 맵도 저그에게 좋구요.

정명훈 역시 김명운과 마찬가지로 승리를 챙길 수 있는 최적의 상황입니다만, 맵이 테란에게 안좋습니다. 최근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서 기록하면서 약간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가장 취약한 종족인 저그를 상대하기 때문에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다만 고강민을 상대로 핵을 쏠 정도로 최근 저그전이 많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것이 변수입니다.



D조 1경기 El Nino - Z 4 : 4 T
한상봉(Z) VS 이영호(T) [상대전적 2 : 2]
한상봉 in El Nino - 1승(vs T 첫경기)
    최근 3개월내 10경기 - 6승 4패, 1연패 후 3연승중(vs T 1패, 1연패중)
                 패패패승승승패승승승   패
이영호 in El Nino - 1승(vs Z 1승)
    최근 3개월내 10경기 - 9승 1패, 1연패 후 3연승중(vs Z 6승, 6연승중)
                 승승승승승승패승승승   승승승승승승


지난시즌 MSL과 프로리그 시즌 초반에 맞붙었던 이영호와 한상봉이 다시 맞붙습니다. 이영호야 누가 이길까 싶을 정도로 말이 필요없는 기세를 보여주고 있고, 저그전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근 6전 전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36강에서 1승을 거둔 경험도 있고, 맵 자체도 저그와 테란이 서로 할만하기 때문에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으리라 봅니다.

한상봉은 시즌 초 연패에 빠지면서 이영호를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만, 한 층 위의 생활에 완벽히 적응하면서 조금씩 연승을 쌓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맵도 할만하고 이영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연습량도 많았을 것이기 때문에 오늘 이영호를 상대로 해도 승리를 거두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 승자예상 - 이제동, 김명운, 김윤환, 이영호




빨간색 쓸 일이 없어서 참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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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5 13:45
수정 아이콘
스피릿.... 제발....!!
임이최마율~
09/11/25 13:52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의 파란(?)을 기대합니다!
09/11/25 14:00
수정 아이콘
제목 16강아닌가요?
마음속의빛
09/11/25 14:51
수정 아이콘
StarT님// 16강이 맞는 것 같네요.
배팅을 한다면 가장 많이 배팅할 것 같은 승자예상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의 승자예상을 합니다만,
중요한 건 경기내용이니 상당한 장기전의 명경기들이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가장 기대되는 시합은 3경기네요.
두 선수 이름값 덕분에 기대됩니다.
09/11/25 14:55
수정 아이콘
상성대로 승패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하얀그림자
09/11/25 15:05
수정 아이콘
저도 별비님이랑 승자예상이 똑같군요.
Humaneer
09/11/25 15:32
수정 아이콘
정명훈 역시 김명운과 마찬가지로 승리를 챙길 수 있는 최적의 상황입니다만, 맵이 테란에게 않좋습니다.

않좋습니다. ----> 안좋습니다. 로 수정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09/11/25 16:46
수정 아이콘
소울 오늘 엠겜한테 패했는데 진영수선수와 김윤환 선수 신경쓰지 말고 잘하시길 크크

글고 박지호선수 화이팅 !
09/11/25 16:53
수정 아이콘
StarT님// 으아... 36강이 너무 손에 익어서 그랬나 봅니다...ㅠ.ㅠ

16강으로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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