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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5 15:49
임선수의 패배가 안타까운 임빠(...)지만 뭐 간만에 심장뛰는 경기를 감상한지라 아쉬움은 조금 덜합니다.
헌데 한가지, 임선수가 어제도 고스트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며 핵을 '쇼맨십'이 아닌 전략적으로 사용하려는 모습이 엿보였습니다.(대 서경종선수전의 정명훈 선수 경기까지 오버랩되며 더욱더 확신을 갖게 되었죠.) 제 2멀티를 확보한 후의 고스트의 운영.. 좀 더 살펴 보아야겠지만 저그의 멀티 견제시 '드랍쉽이 격추 될 수 있는 리스크보다 안정적일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이 들던데.. 혹시.. 뒷북인가요 -_-;
09/11/25 16:47
굿데이 그만둬님// 최근 요환선수의 경기 화두는 누클리어 같아요 누클리어의 대세화 테테전이든 저그전이든 맘먹고 방어하면 뚫기가 힘들죠. 자원이 아무리 많아도 그걸 뚫기 위해서 계속 병력 박치기로만 일관하면 결국 돈낭비잖아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핵을 들고 나온 거죠. 저그전에서의 발키리 전략, 토스전에서의 락다운과 같이 이번 전략 역시 열심히 연구중인 듯 합니다.
09/11/25 16:57
Love.of.Tears.님// 쿡쿡...Becker님은 필력이 진짜 좋으시죠. 흡입력이 있다고 할까?
근데 티어스님 글은 또 다른 애정이 느껴져요. 선수에 대한 애잔한 감정이 있다고 할까요?
09/11/25 19:10
어찌보면 씁쓸하기도 합니다. 이런 사랑이 있는 글을 예전만큼 많이 볼 수 없다는 것이 말입니다.
저도 역시 임진록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설레고 막 그렇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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