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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5 19:42
해설분들은 너무 끝날때까지 테란만 유리하다고 하시네요. 11시에 저그가 해처리 펴질정도가 됬을떄는 저그가 유리하다고 봤는데. 테란은 저그병력 막기 급급하고 끝끝내 저글링 몇마리로도 테란 자원줄을 압박해서 테란 자원이 3개의 멀티가 돌아가는 저그보다 하등 나아보일게 없었는데..
09/11/25 19:42
제 생각에는 배틀크루져가 패인의 결정적 원인이었다기보다 5시를 너무 놔둔 것이 가장 큰 원인 같습니다.
배틀 2기 뽑을 정도로 자원적 여유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배틀을 뽑느라 배슬을 못 모아준 것도 아니고요. 배틀 덕분에 스포어도 강제를 했고 배틀로 시간 끄는 사이 미네랄 멀티에 드랍도 성공 했고요.
09/11/25 19:42
진영수 선수 반성 좀 해야겠네요
배틀크루저가 5시에서 횡사한 것도 그렇고, 드롭십등 견제 플레이가 너무 적었던 것도 그렇고 가스가 그렇게 남는데 파이어뱃 안 섞어준 것도 그렇고 너무 굳은 모습이었네요 30분동안 이기고 있다가 마지막 3분에 역전이라니 많이 아쉽네요
09/11/25 19:42
진영수 선수에 승패에 대한 아쉬움을 말할려면 결국 배틀의 지적밖에 없습니다.
이도 저도 아닌 확실한 SK에 갈거면 배럭을 더 늘려서 마린파뱃체제에 힘을 굳히던가 아니면 팩토리 체제로 가서 탱크를 모으던가 했어야 했는데 그냥 현 상태 유지에서 그쳤습니다. 병력전선 구성이요.
09/11/25 19:43
진영수 선수 배틀은 예정되어있지 않은 수순 같은데요. 아무리 봐도 배틀은 관광때리겠다는 생각으로 쓴거지 애초에 준비 자체가 안되어있던 느낌... 이성은이나 염보성의 배틀활용과는 정말 다른 느낌이었죠. 그냥 본인의 욕심이 자꾸 경기를 그르치는 모습을 예전 이제동과의 8강에서나 많이 보여주었죠
09/11/25 19:43
신예terran 님//
경기끝나기 몇분전까지만 해도 김명운 선수가 그리 나아 보이는게 없었습니다. 인구수 차이도 많이 났고. 멀티도 동일했고 병력은 소수씩 나와서 나오는 족족 소비됐고요.
09/11/25 19:43
신예terran님// 그 쯤에 테란의 사베만 잡으면 저그가 승리할 수 있다고 해설분이 말씀하셨죠. 테란만 유리하다고 하지는 않은 것 같네요.
09/11/25 19:44
배틀이 단독으로 저그진영으로 가는 것 자체가 상대에 대한 은근히 자신이 이겼다고 암시하는 자신감 표출이죠.
어지간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고작 배틀 2기 단독으로 저그 진영에 안갑니다. 가면 스컬지와 플레이그가 득실거리는데요. 그런데도 갔습니다. 이건 준비된 전략이 아니라 자신감에 의한 표출이었습니다. 적정숫자도 아니었구요 2기 모이자마자 간거죠.
09/11/25 19:44
王天君님// 배틀장...인 이성은 선수였다면 커널만 점사후 드랍쉽으로 날랐을것 같습니다.
배틀은 그냥 손가는대로 즉흥적으로 뽑았다는 느낌이 드네요.
09/11/25 19:44
배틀 활용은 좀 아쉽지만 그것보다는 마인이나 드랍쉽활용이 부족했고 수많은 베슬을 플레이그+뮤탈로 헌납 후 계속 마린메딕이 울링에 밀린 것이 ㅠㅠ 5시는 도대체 언제 발견했길래 배틀이 처음 공격가나요
09/11/25 19:45
리오넬메시님// 역전의 가능성이 있다고한것이 저그가 유리하다는 말은 아니죠. 테란만 유리하지 둘다 유리할수는 없지 않습니까.
소금저글링님// 경기끝나기 몇분전까지 테란은 자원줄에 계속해서 타격받고 인구수 차이는 2~30차이 밖에 안났었습니다. 이정도면 저그에게는 크나큰 인구수 차이도 아니죠.
09/11/25 19:45
그런데 해설분들이 저그 좋다는 말을 쉽게 꺼내기도 그런게... 베슬이 너무 많이 돌아다니고 있어서...
그런데 정말 순식간에 떨어지더라구요.
09/11/25 19:45
배틀 뽑았으면 5시 공격하는게 아니라 5시가서 스포어좀 짓게하고
그다음 철저하게 울트라 디파일러 상대했어야 하는데.. 이성은 선수 배틀 운영하는거 보면 배틀이 주로 울트라 쏘고 디파일러 쏘고다니죠.
09/11/25 19:45
벌쳐 마인도 잠깐 나왔었는데 진영수 선수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12시쪽 자원을 먹을때에는 전선이 6시쪽으로 치중되었습니다. 그러나 점점 전선이 후퇴되면서 결국 바로 자원줄 앞까지 전선이 고착화되었습니다.
현상태 유지라면 차라리 팩토리에서 벌쳐를 뽑아 지속적인 마인심기로 전선 전진 확장에 써먹는게 나았을 겁니다.
09/11/25 19:46
베슬 플레이그 많이 맞기는 했지만 거의 잡히지 않아서 7시 멀티 깬 순간부터 테란이 꽤나 유리했죠. 진영수도 그거 알고 배틀 뽑은거구요.
09/11/25 19:46
진영수 선수가 멀태에서 밀렸습니다. 딴건 다 그렇다 쳐도 병력을 큰한덩어리로만 유지한게 민찬기,이영호 선수와의 차이로 보이네요.
필요에 따라 작은규모로 나누기도 하고 합치기도 하면서 드랍쉽도 쓰고 부지런해야 하는데 큰덩어리만 유지해서 속도전에서 밀렸어요.
09/11/25 19:47
사실 베슬관리도 지적이 나올법한게 아무리 베슬이 많다고 하더라도 안 가지고 있는 것보다야 훨씬 좋죠
피가 다 깎인 베슬의 숫자가 전체 숫자의 3분의 2 이상이었습니다. 뮤탈리스크로 톡톡 치면 4~5기 순식간에 떨어진단 얘기죠. 유리한 상황에서도 조차 리페어를 안한것도 뼈아픕니다.
09/11/25 19:48
핵이 나았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종종 언급한대로 전선 고착화될때 대 저그전 상대로 핵은 상대로 하여금 전선을 후퇴시킬 수 있으니까요
09/11/25 19:48
비교 안할수가 없죠. 바이오닉기세로 보면 요즘 제일 잘 나가는게 이영호 민찬기 선수인데 운영에서 차이가 났어요.
초반 빌드에서 많이 앞섰던게 후반 운영의 속도전+멀태싸움이 되니까 그게 잡혀 버렸다고 보입니다.
09/11/25 19:50
解脫님// 충분히 저그병력 짤라먹어주지 않았나요? 울트라 가기전에 거의 모든 러커를 이레디로만 잡아줬던 것 같은데요.
WizardMo진종님// 병력기동은 충분해 보였거든요. 7시도 두번이나 털었고, 드랍쉽으로 5시도 깨주고요. 중앙에서도 공굴리면서 전선 형성하고 계속 싸워주고요. 저렇게 sk가면 한덩어리 유지하면서 센터 차지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09/11/25 19:50
무엇보다 디파일러를 너무나 잘 쓴것 같습니다. 불과 울트라 1~2마리, 저글링 몇기로 마린수 끊임없이 줄여주고 멀티 타격주고 베슬+마린에 플레이그 뿌려주고.
09/11/25 19:50
후반 멀텟이 넘 밀렸죠 s급 테란들은 저정도 후반상황에서는 능선 능선 마다 한덩어리씩 병력 유지하면서
저그가 저렇게 몰아 붙이게 냅두질 않죠.
09/11/25 19:51
王天君님// 12시 들어가는 능선과 6시 들어가는 거점에 병력 한부대 정도를 각각 별동대로 돌리지 못해서 아쉽다는 얘기지요.
09/11/25 19:53
이영호 선수 최근 경기 보면 기존양상과 가장 다른점이 그겁니다. 예전엔 큰 병력 하나로 공을 굴렸다면 이젠 그 상황에 따라서 공을 쪼개기도 하고 다시 붙이기도 하는 양상이 보이거든요. 특히 mbc게임의 테란과 요번 광안리에서의 정명훈선수의 경기. 가장최근의 이영호선수의 경기에서 잘 볼수 있구요.
09/11/25 19:53
WizardMo진종님// 후반가면 시종일관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그 한방 싸움에 치중해도 모자란 상황이었지요. 그리고 그 상황에서도 별동대 돌려서 5시 미네랄 멀티 깨줬구요. 자원상황은 테란과 최소한 동수를 유지하게 압박해줬지 않았나요.
09/11/25 19:53
근데 이전 글에서 어떤분이 누가 뽕넣었다고 하시던데
지금 스타걸 보니 뽕 안한거 같은데 아까 2경기때 언급된 분은 누구였나요?
09/11/25 19:54
저그가 디파일러를 계속해서 전방에서 썼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죠. 플래이그도 계속 주력에 떨어지고.
예전 진영수라면 승기 잡았을 때 일찌감치 밀어붙였을 것 같은데, 역시 배틀 가다가 꼬인 건지, 아니면 이겼다고 생각했는지, 멀탯이 딸렸는지...
09/11/25 19:55
Benjamin Linus님// 아 지금 화면 말고 그 박용욱의 매너파일런 예고할때 영상보고 그얘기 나왔어요..하하
오 4강본능 크
09/11/25 19:55
댓글로만 경기결과를 보니
예전에 진영수 선수가 김명운 선수에게 "테란이 저그에게 당할 수 있는 모든 관광"을 다 당한적이 있어서 그거 때문에 자기도 관광 보낼려다가 오히려 망해버린....이라고 보면 되나요???
09/11/25 19:56
王天君 // 테란이 그정도 자원상황에서 저그와 한방싸움에 치중해도 모자란 병력을 유지하고 있었다는게
후반 생산력과 멀텟에 문제가 있었다는거죠. 그상황이면 병력으로 압도해야 하거나 아니면 병력이 중요한 요소 요소를 다 거점하고 있으면서 저그를 압박해야 하지 저렇게 저그가 다크스웜 깔고 싶은 위치에 깔면서 계속 전투해서는 이번 경기 처럼 슬금슬금 디파병력에 마린메딕 다 죽으면서 밀릴 수 밖에 없죠. 진영수 선수도 크게 못한것 없지만 후반운영이 김명운 선수에 비해서 아니 후반운영 잘하는 테란들에 비해서 조금 아쉬운 면이 있었네요
09/11/25 19:57
오우거님// 관광이라기 보다는 배틀이 좋으니 세레머니겸 배틀을 뽑았는데 별로 이득을 못봐서
많이 유리한 상황이 조금 유리로 바뀌었고, 파벳이나 벌쳐의 활용이 없고, 멀텟에서 밀리면서 김명운이 승리했다. 로 요약할..
09/11/25 19:58
오우거님// 솔직히 왜 졌는지 모를 경기입니다. 진영수가 중반까지는 확실히 승기 잡고 있었고 배틀을 뽑긴 뽑았는데, 뽑아도 충분한 상황이었거든요. 굳이 꼽자면 김명운 선수가 너무너무너무 잘했다...고 할까요.
이 경기 다시 봐야겠네요. 마인드에서 보면 진영수가 중간에 이겼다..하고 좀 마음을 놓은게 이유라면 이유일텐데 경기력 쪽에서는 그런게 딱히 눈에 띄지도 않았고...
09/11/25 19:58
진영수선수 아쉽네요. 배틀대신 드랍쉽6기정도 뽑아서 디팬걸고 본진초토화이런거 했음 피니쉬깔끔하게 할수 있었을텐데여...
09/11/25 19:59
같은 자원먹었는데 후반가서 졌으면 테란이 못한게 맞죠;;;;
멀태 탓을하는 가장 큰이유가;;; 배럭의 개수가 적습니다. 겜끝날때 확인한걸로는 배럭이 다섯개로 봤습니다. 최소 7~8개는 되야하고 배틀뽑기전엔 미네랄이 1000을 한참 넘어있었으니 병력을 잘라서 운용할수가 없죠..
09/11/25 20:01
WizardMo진종님// 일곱개였어요. 템플 왼쪽 멀티쪽에 두 개가 더 있었죠.
다만 제 기억이 맞다면 배틀을 뽑았다 망한 이후에 생긴 걸로 보았습니다.
09/11/25 20:01
병력 10개 무한으로 돌리면서 병력을 나눠서 거점거점을 전부 가져가고 전방위로 압박하면서 한방싸움할때는 슬슬 빠져서 전부 뭉치기.
이게 다른테란과 이영호가 다른 가장 큰 운영입니다. 글쓰다 보니 영호 예찬이네요...
09/11/25 20:02
진영수 선수가 전선을 조금만 앞에서 유지하면서 디파일러를 끊어줬더라면
다크스웜+플레이그에 병력손해를 어마어마하게 보면서 지지는 않았을텐데..
09/11/25 20:03
- 중간에 드롭 공격을 선택한 이유는
▲ 평소 드롭 공격을 좋아하지 않는데 어제 임진록을 보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해봤다. 그런데 난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아서 대규모 드롭을 할 수는 없었다. 크크크크 크크크크...
09/11/25 20:05
WizardMo진종님// 그런데 결과론적으로 봐도 배럭이 작은게 패인이 될수가 없는게.
다수의 병력을 유지하려는 게 다수의 생산기반을 갖추는 이유잖아요? 진영수 선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배럭에서 꾸준히 뽑고 그 병력을 거의 잃지 않으면서 다수의 병력을 모았습니다. 결과론적으로는 똑같은 거죠.병력을 소모한만큼 많이 뽑느냐, 소모를 덜하고 덜 뽑아도 되게 유지를 하는가. 진영수 선수는 후자쪽이었고, 센터를 저그가 뺏을 수 없을 만큼 다수의 마메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압박하면서 별동대도 계속 돌리고 있었구요.
09/11/25 20:07
王天君님// 흠... 회전력이라는 요소도 있지 않나요. 후반 저그의 플래이그와 스웜이 있으면 테란 주력도 쉽게 줄어드는지라...
09/11/25 20:09
티원테란 제국의 세자 답군요. 경기 판을 읽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저그의 심리를 읽고 판 자체를 완전히 자기걸로 가져오는 능력은 티원의 전매특허죠.
09/11/25 20:10
와,, 상대방 입구쪽에 병력 갈라놔서 당장 럴커가 튀어나오지도 못하고..
그러면서 5시 정리한 병력은 드랍쉽 타고 본진 들어가겠네요.
09/11/25 20:10
손세아님// 중간에 치어풀들고 있던 관객중에 인형사가 언급되어있었나요? 게임게시판에서
손세아님의 저그 6성글이 떠오르네요. 그나저나 김윤환선수 겜이 안풀리네요-_-
09/11/25 20:11
이거 진짜 맵핵 아닌가요 -_-
동수 자원먹고 상대방 병력 다 갉아먹고 탱크에 베슬까지 대동해서 튀어나오면 저그 숨막히죠. 망했어요.
09/11/25 20:12
코치진이 암만 뛰어나고 특별해도, 선수의 그릇이 그에 부합하지 못하면 부질없는일이지요.
이젠 정명훈선수를 인정해줘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09/11/25 20:12
스타리그는 다르군요.
완벽한 압살입니다. 마치 베넷어택을 보는듯한 원사이드한 경기... 이레디로 디파일러만 잡아주면 gg나올듯 합니다.
09/11/25 20:14
GG
이건 10점 만점에 10점입니다. 최고로 깔끔한 경기였습니다. 상대가 김윤환인데... 저그의 오버마인드는 김윤환선수가 아니라 정명훈이네요.
09/11/25 20:14
힘싸움에서 안밀리고 쉬지 않고 멀티체크 별동대 꾸준하게 돌리고 본진배럭은 풀로 돌리고.
이름가리면 누군지 모르겠네요.. 4경기는 어떤 모습이 나올지..
09/11/25 20:16
이런 말하면 좀 그런데 앞경기와는 극과 극의 테저전이네요.
1. 12시 지역에서 오버로드 먼저 잡아주기. 2. 5시에 먼저 가서 기다리는 scv. 3. 반대편 10시 반쪽에 간 병력이 오버로드 2기째 잡아주기. 4. 4시 멀티 단속가면서 일부 병력 갈라서 저그 앞마당 앞에서 병력 못 나오게 막기. 5. 탱크 베슬 나오니 한방병력 합쳐서 입구조이기. 그리고 끗 -_-
09/11/25 20:16
김윤환선수 화나겠는데요. 정명훈선수의 scv정찰에 허무하게 무너졌어요. 차라리 드론 두세게 덜뽑더라도 사방으로 흩뿌려주는 scv를 차단해주는게 차라리 나아보일정도로 scv에 심하게 당했네요.
저그가 뮤탈을 활용한다면 보통 테란의 입구랑 본진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정찰나가는 scv를 차단했는데, 뮤탈을 사용하는 저그가 아닌상태에서 다보여주고 하니 아무리 머리를 잘쓰는 저그라 하지만 머리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당할수밖에 없게되죠.
09/11/25 20:17
저만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나요..?-_-;;
히드라덴을 진작부터 지어놨는데 어째서 바이오닉이 멀티 근처까지 왔을 때에야 럴커 변태에 들어간걸까요? 원래 그 타이밍쯤에 럴커업이 완료되나요?
09/11/25 20:18
말이 안나올정도로 빈틈없는 경기운영=_=
이영호와 정명훈은 말그대로 테란의 희망이군요. 두 선수가 서로에게 자극받으며 계속 성장하는 느낌이 정말 멋집니다.
09/11/25 20:18
진짜 오늘 정명훈 선수는 이름가리면 누군지 모를 경기력이었습니다.
이영호 아니 그 이상의 경기력이네요. 높이의 정명훈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느낌? 그냥 뭐할지 다 아니까 알아서 맞춰잡는게 어찌나 무서운지..
09/11/25 20:18
전용준 캐스터님. 이 경기가 사실 극적인 요소가 그렇지....조금 더 오바하셔야 했습니다. 테란이 저그 이렇게 요리하는 거 처음봅니다.
그것도 지지고 볶고 이런게 아니라요. 그냥 탁탁탁탁탁 이렇게 써니까 끝난 요리라고 할까요. 회를 떠버렸다고 해야할까...
09/11/25 20:18
아무래도 오버로드 잡혔을때부터 핀트가 어긋난게 아닌가하네요.
빠른멀티와함께 러커로 적절히막고 빠른하이브를 갈려고했는데 오버로드 잡히고 일꾼잡히면서 조금씩 늦춰진게 아닌가하네요.
09/11/25 20:18
이 경기의 단초는 바로 초반 SCV정찰의 힘이었습니다, 저글링의 위치, 오버로드의 방향, 병력 움직임, 저그 추가확장, 현재체제, 확장 드론이동...
저그의 가장 중요한 초반 활동이 다 드러났습니다. 다 드러났으니 이런 경기가 나온거죠! 이번 경기야말로 정찰의 중요성이 가장 드러난 경기가 아닌가 싶네요!
09/11/25 20:19
어디 손해 본것 하나도 없이 그냥 a부터 z까지 압살인 게임이네요. 워포그 뒤에 숨겨진 유닛움직임을 다 보고 하는듯한.. 말그대로 맵핵이네요. 휴..
09/11/25 20:19
소디님// 그냥 여기 럴커 변태할꺼니까 올 생각하지마. 라고 심리전을 걸었던거죠. 그래서 정명훈도 그냥 거기 그냥 주자는 식으로
가만히 있다가............. 드론 대박
09/11/25 20:19
그나저나 오늘 투혼 스파 한일 국가대항전 기대되네요.
혹시 일본팀과 한국팀 객관적 전력 비교 가능한가요? 이거 뭔 데이타도 찾아보기 힘들어서.. 혹시 대강이라도 아시는분 계신가요.
09/11/25 20:19
핀드님// 음, 제가 가스자원을 확인하고 있었는데..
가스가 굉장히 많이 남아있었어요. 미네랄도 많고.. 그런데 럴커변태를 안하더라구요;;
09/11/25 20:20
소디님// 제가보기엔 김윤환선수가 처음에 5시에서 scv에게 히드라를 보여줬는데 11시에서 오버로드 잡고있는 테란의 병력을 알고있기 때문에, 정명훈선수가 5시까지 가기에는 멀고, 그사이 러커가 완성될것이라고 생각해서 안올거라고 생각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안만들고 가능한한 빠른 하이브를 가려 했던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런데 scv가 한마리 5시를 또 가보니 '어? 안만들었네?' 하고 가버렸죠.
09/11/25 20:21
지금 리플 보여주는데 럴커업이 늦은 게 맞는 것 같네요..
그 타이밍에 럴커업은 이미 완료되고 일부러 럴커변태를 안한 게 아니라 럴커업이 되자마자 럴커를 누른 걸로 보였어요
09/11/25 20:23
o파쿠만사o님// 그땐 KOF였고 이번에 하는 종목은 스파4아닌가요?
킹오파야 우니나라에 초고수분들이 워낙 많아서...
09/11/25 20:24
오가사카님// 김갑환은 짜잉었죠 근데 스타일이 좀 틀렸던거로 우리나라는 스트라이커를 세스나 고로를 쓰면서 콤보위주 일본애들은 김갑환 쓰면서 견제나 방어 위주 플레이었죠.. 누군지 기억은 안나는데 쿄 한명놓고 스트라이커3명놓고 발라버린 경기도 기억나네요
09/11/25 20:24
아무리 배짱을 부려도
뮤탈리스크를 안가는 테란이 퀸즈네스트랑 하이브를 누르고 나서 럴커업이 완성될리가 없죠 -_-; 아마 럴커업 눌러줬다고 생각하고 퀸즈네스트 하이브 지었다가 럴커업을 뒤늦게 누른 게 아닐까 싶네요..
09/11/25 20:24
와 이영호선수 멋지네요.
우리 영호.. 엊그제만 해도 애기같은 모습이었는데.. 어느덧 남성미가 물씬ㅠ 멋지구나 영호야!
09/11/25 20:25
Thanatos.OIOF7I님// 네 지금은 스파4 크 그냥 한일 대항전 한다길래옛날생각이나서..크크 전KOF를 원래 더좋아하는터라;;;크
09/11/25 20:27
o파쿠만사o님// 킹오파야 한일 대항전 붙으면 우리나라가 어떻게 바르나..하고 볼텐데.
스파4라서 살짝 불안하네요.. 일본애들 인터뷰하는거 보니까 열받아서 보면서 응원하고싶긴한데; 우리나라 스파 선수들 실력이 어떤지 전무해서요...-_-볼까말까 고민됩니다. 발리면 혈압올라서리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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