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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6 06:14
MSL은 아직 32강단계라 판단하긴 좀 이른것 같고 스타리그에서는 송병구선수와의 경기가 분수령이 되겠죠. 4명있는 토스중에 8강이상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은 극히 적다고 봐도 될테니 결국은 저그나 테란과 8강을 하게될테고 요즘 테테전포스야 뭐 두말할 필요없고 저그유저들역시 다 잘하는 선수들만 진출해있는 상태이지만 요즘 이영호라면 분명 우승을 노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네요.
09/11/26 07:12
최근20전이 85%의 승률이로군요..
닥치는대로 이기고있네요. msl은 32강이 고비겠고 스타리그는 송병구전이 고비이겠는데요... 요즘기세로 보면 원탑수준인 이영호선수입니다. 양대동시우승 한번 달성해줬으면 좋겠군요~
09/11/26 07:46
20전 중에 프로토스전이 단 2경기 밖에 없네요.
조금 흐트러진다고 해도 프로토스전이 경기에서 좀 나와줘야 프로토스 감을 좀 되찾을텐데요. 이영호 선수는 스타1의 마지막을 장식할 유력한 선수중에 한명이라고 믿습니다. 화이팅입니다!
09/11/26 07:58
MSL32강은 무난해 보이고.. 스타리그는 어떤 플토전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달렸습니다.
이영호선수가 프로리그에서 출전하고 있는 문글레이브 투혼 용오름은 모두 토스가 테란에게 좋지 않거나 출전이 극히 드문 맵들입니다. 덕분에 이영호선수는 이번 시즌 개인리그 포함해서 15전을 치루는 동안 토스를 겨우 두 번 만나게 됐죠. 테란이 좋다고 할 수 없는 단장의 능선에서 상대는 공룡. 송병구선수를 꺾는다면 최소한 결승까지는 무난하게 진출할 거라 예상됩니다.
09/11/26 10:46
전 이영호 선수의 살인적인 스케쥴과 팀에 대한 압박감이 개인리그 우승에 걸림돌이 되었다. 단순히 이렇게 말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박카스 스타리그 이후 이영호 선수가 개인리그에서 번번히 발목을 잡힌건 뛰어난 저그전 성적에도 불구, 아이러니하게도 한상봉, 김준영 선수 등 저그에게 다전제에서 패배함이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하거든요. 누구보다 그 점을 잘 알았던 이영호 선수 자신이 이 저그전에서의 불완전함을 보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성적에도 상승작용을 일으킨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한가지 덧붙이자면 팀에 대한 책임감이 되려 플러스 효과로 개인리그에까지 전이된 케이스가 있지 않습니까? 이제동 선수라는... 전 팀에 대한 책임감이 선수를 한 단계 더 성숙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자의든 타의든 KT 주축선수들의 지속적인 이탈로 본의아니게 에이스로서, 간판 선수로서 팀을 꾸려 살려야 하는 처지가 된 이영호 선수지만, 그러한 책임감이 그의 플레이를 더욱 단단하게 발전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게임에 임할 때 그 박력있는 표정이 말해주고 있달까요? 그리고 승리했을 때 누구보다 순수하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이 선수...많이 성장했다! 이렇게 감탄하곤 해요. 뛰어난 재능을 지닌 한 선수가 살인적인 스케쥴과 침체기를 겪고, 아니 단순히 겪은게 아니라 극복해낸 뒤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것.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소년가장으로서 KT의 기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지요. 자 이제 양대 개인리그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자신의 빼어난 기량을 만개할 일만 남았습니다. 너무도 기대되는군요
09/11/26 17:12
저는 테란 코치 김윤환이라는 코칭스텝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박카스때도 불꽃남자 변길섭....코치가 있었지요. 확실히 실전감각이 있는 테란코치의 영입은 KT와 이영호에게 큰 힘이 되었겠죠. 그리고 프로리그 위메이드 전에서 이영호가 에결에 나가지 않고서도 팀이 에결에서 승리했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약한 토스라인에서 우정호라는 신인이 튀어나와줬고 저그라인 역시 괜찮게 시동을 걸고 있으니 소년가장시기는 지나갔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확실히 이영호가 기존보다 프로리그의 부담을 덜고 개인전에 좀더 집중할 수 있다면 과연.... 정말 이번시즌은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가! 에 도박을 건다면 우승까지 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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