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6/12 21:34:42
Name 스톰 샤~워
Subject 가장 눈독들이는 유닛은 뭘까요?
그냥 심심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타종족에서 스카웃 해 간다면 어떤 유닛이 가장 많은 제의를 받을까요? 그 유닛을 뽑으면 거기에 필요한 모든 빌드도 같이 타야한다고 할때...
제생각엔 종족을 불문하고 메딕이 가장 사랑을 받을 것 같고 그다음은 잘 모르겠네요...
하이템플러도 많이 눈독들이겠지만 빌드를 채울려면 비용이 걱정돼서...

일단 제 생각을 정리해 보면
저그는
1순위 메딕
2순위 탱크
3순위 커세어 가 아닐까 싶구...

프토는
1순위 메딕
2순위 오버로드
3순위 저글링

테란은
1순위 오버로드
2순위 하이템플러
3순위 캐리어

뭐 이 정도 아닐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시드
03/06/12 21:45
수정 아이콘
마메와 탱크, 뮤탈, 히드라, 벌쳐, 저글링 정도가 최고가 아닐지-_-;; 모두 가격대 효율성면에서는 그 무엇과도 떨어지지 않는 유닛들이지요. 뽑은 만큼 본전은 뽑습니다-_-;;
으...이상해
03/06/12 21:58
수정 아이콘
테란 입장에선 하템보단 질럿이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맷집강한 기본 유닛이 없는 게 단점이다 보니까요. 또 탱크가 있으니깐 스톰이 그렇게 부럽지도 않을 것 같구요. 스카웃의 목적이 그 유닛을 상대방에게서 뺏는 거라면 또 모르겠지만요~^^;;;
김연우
03/06/12 22:03
수정 아이콘
플토입장에서는 시즈가 너무 부럽죠.

성큰, 럴커조이기와 언덕럴커.

특히 2시 앞마당에서, 언덕럴커도 모잘라 스콜지 패트롤 시키면서 언덕을 이용한 럴커 조이기-- 하면, 옵저버 있어도 뚫기 난감합니다.
이동익
03/06/12 22:26
수정 아이콘
우선 테란의 탱크는 저그,프로토스 모두 탐낼 만한 유닛입니다.
탱크,하이템플러,포톤캐논이 갖춰진 수비라인을 상상해 보십쇼.
히드라,탱크조합은 지상군 가격대비 성능에서 단연 최강이죠.
메딕의 경우 응집력이 강한 테란에겐 쓸모있지만 글쎄요.
저그유닛은 기동력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메딕이
따라다니기 힘들테구요. 프로토스는 질럿,템플러는 힐링이 되지만
드래군을 비롯한 다른 지상유닛은 힐링이 안돼 테란전엔 별 쓸모가 없죠.
프로토스의 경우 타종족이 가장 탐낼 유닛은 캐리어라고 생각이 되네요.
저그가 막멀티이후 캐리어를 간다면 토스나 테란 모두 막기 힘들겁니다.
테란의 경우 가장 골치아픈 유닛이 캐리어니까 스카웃하면 골칫덩이가
사라지게 되죠.
저그유닛중 가장 탐낼 만한 유닛은 단연 오버로드겠죠.
시야확보,정찰, 디텍팅,인분수,수송선까지 만능유닛이니 두말할
필요 없을 거 같습니다.
[Random]부활김정
03/06/12 23:43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는 메딕있으면 사기종족
저그에 시즈 있으면 사기종족
테란에 오버로드 있으면 사기 종족 ㅡㅡ;;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자유지대
03/06/12 23:49
수정 아이콘
테란에 오버로드는 그렇게까지 필요없을것 같은데요 디텍팅용이라면 스켄하고 사베가 있고 수송용이면 드랍쉽이 싸진다는 의미도 있지만 수송업하고 속도업해야 한다는 걸 감안하면 별로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것보다는 스커지가 어떨까요? 몰멀티먹고 케려가는 토스한테 케세어 안모으면 스커지로 요격가능하고 저그 폭탄드랍도 효율적으로 막을수 있잖아요.
마운틴
03/06/13 03:34
수정 아이콘
저그나 테란에게는 프로토스의 프로브가 우선순위가 아닐까요?
자신을 희생해서 건물을 만드는 드론.
건물짓는 동안에는 아무일도 못하고 무방비상태의 scv.
그러나 프로브는 워프만하고 돌아와서 일하면 되죠.
나중에 계산해보면 프로브가 이런식으로 벌어들인 미네랄수는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가 미네랄이란 자원을 기본으로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면,
무시할수 없는 것이 프로브가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에 건물도 스카우트하라면 해처리...
생각해보세요. 한번에 세마리씩 나오는 마린. 혹은 질럿.
03/06/13 09:45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일꾼이 scv라면...엄청난 하드코어 러쉬가 - _ -!!
감치미
03/06/13 11:39
수정 아이콘
저그한테 하이템플러라면...테란은 모하죠...?
여름비
03/06/13 14:03
수정 아이콘
저그에게서는 그렇게 필요성을 못느끼겠지만.. 그래도 테란이나 저그의 입장에서는 공격유닛도 중요하지만.. 프로토스의 옵져버 만큼 부러울게 없을껏 같은데요.. 현재 스타의 흐름은 맵에서의 정보력인뎅 옵져버만큼 효율적인게 있을까요..^^
물빛노을
03/06/13 17:13
수정 아이콘
옵져버요?-_-? 비싸고, 체력약하죠. 차라리 넘치는 오버로드 하나 죽이면서 정찰하는 게 싸고, 테란은 컴샛 찍으면 되죠-_- 테란에게 오버로드가 있으면 예전 엽기대전에서 김대기 선수가 보여준 메카닉 폭탄드랍이 가능해지는군요>_<
이동익
03/06/13 18:21
수정 아이콘
옵저버 자체는 좋을 지 모르지만 옵저버를 뽑는 과정에서 지어야 할
테크트리건물을 생각해 보면 그다지 탐나지는 않을 거 같아요.
03/06/14 10:54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만 생각하면 -_- 1순위가 탱크, 2순위가 오버로드, 3순위가 디파일러 -_-;; 으음.. 럴커/히드라/탱크/골리앗을 비웃으면서 달려가는 질럿의 모습이 마구마구 생각나는데요 - _-;; 정말 그거 뿌리면... 테란 후반은 정말 확실히 망할듯 --;; 저그는 울링이 있으니까 -ㅁ-;; (탱크로 잡아야하나;;)
♡CLOVER♡
03/06/16 18:45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는 발상인것 같아요... 전 테란이니까... 하이템플러를 꼭 스카웃 하고 싶네요...
03/06/18 04:18
수정 아이콘
플토에게 디파일러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아쉽게도 럴커 공격은 다크스웜안에서도 그대로 통하죠. t.t 차라리 플레이그가 낫겠어요.
03/09/15 02:26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테란의 스캔 애드온이 가장 탐나죠... 프로토스 고수와 중수 사이에는 단순히 한가지의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정찰을 어떻게든 해내는 노하우... 러커대비 입구 포톤캐논, 뮤탈대비 넥서스 삼각포톤캐논... 함부로 예측하고 배짱부리다가 뮤탈8마리에 그냥 GG나오거나 저글링 러커에 그냥 GG나오죠. ㅡ,.ㅡ 눈치좀 그만 보고 싶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0 가장 눈독들이는 유닛은 뭘까요? [16] 스톰 샤~워4347 03/06/12 4347
477 스타2에서는 정리해고 되었으면 하는 유닛은? [16] HalfDead5270 03/06/12 5270
476 가볍게. 아주 가볍게 비교 한번.. [27] 마운틴4758 03/06/10 4758
471 서로를 너무도 잘 알경우 어떤 종족이 불리할까요? [7] saia3882 03/06/07 3882
470 신예 플토 프로게이머들 지금이 절정기 같은데.. [9] 알바생4760 03/06/07 4760
469 [잡담]만약 임요환 선수가 지금 은퇴를 하게 된다면? [49] 카발리에로6553 03/06/07 6553
468 초고속 인터넷 쓴만큼 돈내게 한다고 합니다... [13] SummiT[RevivaL]4197 03/06/06 4197
467 플토 유저를 키운다면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8] 진상훈4298 03/06/05 4298
466 온게임넷 기록으로 본 프로토스의 암울한 정도... [15] 스타매니아4916 03/06/03 4916
465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종족을 바꾼다면? [14] 김호철4547 03/06/02 4547
464 [예상란] 온게임넷 듀얼 토너먼트 [43] 수시아4601 03/06/02 4601
462 스타도 서클 활동으로 인정해 주세요. ^^ [6] homy4486 03/06/02 4486
461 토스 살리기??? [29] 이현우4046 03/06/02 4046
459 최고의 사기 승률은? [20] 남자의로망은5606 03/06/01 5606
458 재미로 적는 프로토스의 패치 희망 [13] Judas Pain4574 03/06/01 4574
457 자유롭게, 자유롭게 [10] 김연우3741 03/05/30 3741
453 테란과의 경기에서 프로토스가 업저버를 먼저 뽑는다는것.. [14] 마이질럿4020 03/05/30 4020
450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는? [38] 남자의로망은5342 03/05/29 5342
449 in the pgr...글과 리플, 그리고 '좋은' 게시판... [7] 난폭토끼3649 03/05/29 3649
448 Random은 희망이 없는것일까? [22] 박지헌3962 03/05/28 3962
447 about KPGA. [8] Dabeeforever3566 03/05/28 3566
445 스타 한경기로 자신의 생명이 달려있다면 어느선수를 내보낼것인가? [60] 두번의 가을5304 03/05/27 5304
444 맵에 대한 제안입니다. [13] 信主NISSI3863 03/05/25 38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