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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7 22:22
메세지를 부인 못하는게 아니라, 메세지 자체의 지위여부를 알기 어려울때는 메신저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기사가 사실이고 뉴스타파쪽 언급을 보면 분명 메신저에 대해서 의구심이 드는데, 메신저 공격했다고 마냥 전형적인 공격이라고 퉁치는 것이야말로 눈귀 가린게 아닐런지요?
22/03/08 07:05
메세지를 부인하니 마니 하는건, 그 메세지 자체만으로 논리적인 완결성이 있을때에야 할수 있는 얘기입니다.
이거는 메신저의 신뢰도가 떨어지면 메세지가 의미가 없어지는 건이고요.......................
22/03/07 22:09
김대업, 생떼탕에 당하고 또 당하면 그건 유권자 책임입니다.
왜냐고요? 3연벙이죠. 홍진호 3연벙 당해서 치킨 배달오기도 전에 끝난거 욕한 사람이면 이번에 속으면 3연벙 가지고 다시는 놀리면 안되는겁니다.
22/03/07 22:18
메시지 자체도 작성날짜 문제로 인해 신빙성이 떨어졌는데 메신저의 신뢰성은 볼것도없는 수준이군요.
뭐, 백번 양보해서 과거 이명박 대 박근혜 경선처럼 서로 팩트로만 공격한 대선일수도 있지요. 그렇다면 굳이 누군가는 절대 당선되어선 안될 이유도 없죠. 그저 일개 유권자 입장에서 당선되면 나에게 가장 큰 피해를 줄것같은 후보를 걸러버릴뿐.
22/03/07 22:29
통화을 믿고 말고는 개인선택이지만 조우형의 검찰진술은
윤석열을 모르고 만난적이 없다라는 거죠 조우형이 말을 바꾼것도 아니고 제3자인 김만배말을 믿어야할 이유가 안보이네요
22/03/07 22:45
영상에서는 신학림 전언론노조위원장이라고 언급하고는 있지만 제보자가 뉴스타파와 전혀 상관 없는 사람이라고는 안 했죠.
물론 뉴스타파 홈페이지에도 전문위원이라고 해놓고 그 직함을 적어두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왜 그랬는지 의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녹취록의 진위여부를 의심하게 할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형"을 "우리"라고 표현한 것은 녹취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적은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되고요. 뉴스타파의 대표가 "나도 모른다"라고 이야기 했다는 부분은 전후 오간 대화의 내용을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되고요. 왜 그렇게 했는지는 취재한 기자나 팀장한테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22/03/07 23:03
자신보다 7살 많은 10년 선배와 대화를 하면서 자신을 형이라고 지칭하는 것부터가 이상하지 않나요? 우스갯소리로 하는 나보다 돈 많으면 형, 나보다 싸움 잘 하면 형 뭐 이런 것도 아닐테구요
22/03/08 01:46
돈이 많고 지위가 높다고 동생이 스스로를 형이라고 지칭하는 경우도 존재하는지 궁금하네요. 신학림이 김만배에게 형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김만배 스스로 형이라고 지칭하는 상황이라.
22/03/08 07:40
어느정도 비중이 되는지 모르겠으나 상호간에 그렇게 호칭하는 경우를 본적이 있습니다.
쉽게 예를들면 어린 검사에게 나이많은 사람이 영감님이라 부르고 검사는 하대하는 그런 모습의 순화버전 느낌이더라구요. 제가 녹취를 안들어서 잘 모르겠는데 양쪽이 존대 하대하는게 아니라, 어린쪽에서만 자신을 형이라 지칭하는것이라면 저도 본 적이 없는 경우입니다.
22/03/07 23:03
1. 조우형이 중대한 역할을 하였는가
2. 조우형이 참고인 신분임에도 거금을 들여 박영수 검사를 선임하였는가. 3. 박영수와 윤석열은 절친사이인가. 4. 결국 조우형이 입건조차 안 되었는가. 이중에 사실이 아닌 게 하나라도 있나요.
22/03/07 23:13
나열하신 내용의 사실 여부는 찾아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님 주장이 사실이라 치고요,
윤석열이 조우형을 봐줬다느니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시켰다느니 하는 주장의 근거는 박영수와 윤석열이 절친사이다 이거 하나네요?
22/03/07 23:41
제가 조우형이 아니니 왜 선임 했는지 정확한 이유를 알수야 있나요. 님 역시 저와 마찬가지 입장일텐데 박영수랑 윤석열이랑 절친 사이다 하나로 윤석열이랑 엮고 있으신거구요. 검사장에 고검장까지 했던 박영수 이력이면 현직 검사들에게 까마득한 대선배이며 전관예우 대접 받을 이력이지요. 그 점을 김만배가 노리고 박영수를 추천 했을테고요. 윤석열이 아닌 다른 루트가 존재할 가능성이 다분한 상황으로 보이는데 둘을 엮을 근거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22/03/07 23:32
그래서 결론이 뭔지 궁금하네요.
저축은행 수사가 요상하게 흘러간 것에 윤석열이 관여되어있다면, 그것이 어떤 의의를 가지는건지 궁금해집니다.
22/03/08 00:07
박영수와 윤석열이 절친사이라고 볼 수 있나요?
부산저축은행 수사가 일어난 시점인 2011년 당시를 보면 박영수와 윤석열의 접점은 대검중수부에서 1개월정도 밖에 없습니다. 박영수가 2005~2007년 3월까지 대검 중수부장으로 있었구요. 윤석열은 2007년 2월부터 대검 중수부 연구관으로 있었습니다. 1개월동안 같이 일했다고 절친이다 이렇게 주장하는건 아니죠?
22/03/07 23:52
화천대유가 아무리 크게봐도 윤석열은 방조자지 몸통일수가 없고 아무리 작게봐도 이재명은 직무유기에 성남에서 벌어진 유동규까지 주인공인 사건인데 어떻게 윤석열이 몸통인지...인지부조화?
22/03/08 06:01
혹시 윤석열이 방조자면 그건 진짜 어마어마한 범죄인데요. '나쁘게 봐줘야' 랑 어울리는 표현은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나 상대방은 잘못을 저질렀다 라는 가정 없으면 성립이 안돼서요. 혹은 그 가정을 하실거면 윤석열이 잘못 없다는 가정도 반대측에서는 받아들이기가 좀 어렵구요. 둘 다 잘못했으면 같은 가정은 양측 다 동의 안할거라 별로 의미있는 가정같지는 않구요.
22/03/07 23:56
메세지를 부인 못하니 메신저를 공격한다. 라고 하니
윤석열이 조우형을 봐 줬을거라는 핵심적인 의혹은 부인하지 못한채 메신저를 공격하는 조선일보 기사에 대한 비판을 한건데 어째 위의 댓글들은 조우형이 윤석열을 봤다 안봤다 프레임으로 전환시키는 걸로 단결되는지 참으로 궁금하네요. 이 정도 알 정도면 뭐가 본질인지 알만도 하실 분들 같은데 말입니다. 지금 보면 김만배를 이렇게도 불신하는데 그의 입에서 이재명이라는 이름 나오기만 바라던게 불과 몇달 안되었는데.. 추가로 웃기는 점은 녹취록 나오자 국민의힘이 발끈해서 지난 9월에 이미 알고 있었으면서 왜 선거일 3일전에 터트리느냐며 화 내는 모습에 웃음이 멈추질 않더군요. 본질은 반박도 못하면서 말이죠.
22/03/08 00:23
이재명이 부산저축은행 건과 윤석열을 계속 언급하는건 부산저축은행이 부실PF대출로 망해서 서민들 피해가 많았는데 그 부실대출된 자금이 대장동 투자금의 일부였다.라는 주장이고..
현재 대장동 50억 수수 의혹이 있는 박영수, 당시 검사 윤석열은 당시 법조기자였던 김만배의 추천으로 특검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라는 설이 있죠. 그런 기억 때문에 마지막 TV토론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대장동 특검가서 죄가 밝혀지면 사퇴하자고 계속 물어도 대답을 못한 후보가 있죠. 토론 끝나고 본인의 입이 아닌 당에서 받는다고 했지만 이미 늦었다는건 너도 알고 나도 알고..
22/03/08 00:30
대답을 못 한것에 대해 윤석열후보가 그 이유를 마무리 발언에서 한건 보셨나요? 이재명후보와 민주당이 하는 말만 보시지 마시고..
그리고 어제 김은혜의원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사실을 보셨나요? 조우형은 윤석열과의 관계를 부인했었는데요 여러가지 사실들을 교묘하게 연결해서 공작해서 복잡하게 만든다음 그럴듯하게 스토리 만드는거 전문가들 집단에 너무 많이 속다보니 이제 저는 안 속게 되었습니다. 썰에 집착하지 마시고 드러난 사실을 기반으로 생각을 하면 이게 말이 안된다는 걸 알수 있어요. 조만간 사실을 명확하게 알수 있을거라 다행이네요
22/03/08 00:38
그건 모르죠.
그 당시 검사였던 윤석열이 박영수의 청탁을 받은건지 김만배의 청탁을 받은건진 특검이라도 해 봐야 아는거고.. 이재명의 주장은 "대장동 가지고 나를 공격하는데 내가 보기엔 네가 연루되어 있는거 아니냐"는 거죠.
22/03/08 00:54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에 윤석열이 관련되어있다 -> 네가 그거 막았으면 대장동 사건이 터질 일도 없었다 -> 윤석열의 죄가 없지 않다, 이런 논리인가요?
그래서 윤석열이 대장동 설계할 돈을 마련해줬다는 주장인가보군요. 부산저축은행 관련해서 범죄를 주도한 사람은 조우형이지, 윤석열이 아닐텐데요.
22/03/08 01:06
범죄를 주도한 사람이 윤석열이 아닌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만약 그 건에 윤석열에 연루되어 있다면 대장동 건을 가지고 이재명에게 주구장창 공격할 수 없는 입장이 아니지 않느냐라는 거겠죠.
적반하장.
22/03/08 01:18
그건 제가 주장한게 아닙니다.
국힘과 윤석열이 이재명에게 근거없이 대장동의 몸통은 이재명이다라고 공격하니까 이재명은 부산저축은행 건으로 그렇게 공격하는.. 그렇게 서로 공박하는 거죠. 무슨 말이 듣고 싶나요?
22/03/08 01:22
주어를 빼먹었네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몸통이 윤석열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 근데 그럴거면 부산저축은행 관련해갖고 몸통이라고 하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요.
22/03/08 01:41
heymen 님// 윤석열이 조우형을 봐줬다는 근거로 김만배의 녹취록을 제시했으니깐 의문점이 들었거든요.
김만배가 윤석열과 친분이 있다는 식으로 언급을 했지만, '윤석열은 입만 열면 죽어' 그 건수 때문에 화자의 신뢰도가 급락했으니까요.
22/03/08 00:33
거기다가 뜬금없이 김만배의 누나가 연희동 윤석열의 아버지 집을 개 키운다고 샀음. 우연이라 하기엔...참.
그러곤 전세 줬다던데... 이것만 아니었어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발뺌이 먹혔을지도 모르는데......아쉬울거임.
22/03/08 05:25
에효 그 집 얼마에 사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세요? 그런식으로 따지고 보면 윤석열네 가족이 김만배에게 뇌물을 준 꼴이겠네요? 아님 집을 시세보다 싸게 산것이 뇌물인가요?
22/03/08 05:56
윤부친 집을 윤이 사준것도 아니고
지사님은 자기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몰랐다던데 윤은 김만배 누나까지 알고 있어야 된다는 논리는 어느 유니버스에서 사는지
22/03/08 08:28
의심스럽다 정도로 윤석열을 비난하는 것만큼의 이성으로 이재명을 바라보면 윤석열이 민망해질만큼 깊게 개입되어있는게 이해될텐데 이재명에게는 참으로 너그러운게 신기할 뿐이네요
대장동 사건을 일으킨 것도 아니고 엮인 것도 아니고 몇년 전에 다른 사건 수사 부실하게 해서 그 돈이 흘러흘러 대장동의 원인이 됐다고 그걸 무슨 폭로라고 하는 민주당이나 그걸 믿는 지지자들이나 저걸 통한다고 믿는게 진짜 절박하네요
22/03/08 08:45
민주당 주장이 사실인지 아닌지 봐야될점은, 사실이라면 왜 윤석열은 다른 것은 안봐주고, 대장금 자금만 자세히 안봤는지 왜 이때 박영수가 변호했던 사람은 대장동 자금과 관련이있는지. 그리고 박영수는 왜 대장동에 투자했는지. 집 사준건 김만배 누나였는데, 김만배 누나도 대장동 투자자였죠. 800만원투자 100억배당; 왜 윤석열부친은 김만배 누나에게 시세보다 싸게 넘겨서 이득을 줬는지.. 당시23억이고 지금은 30억정도라고하던데, 3년만에 11억 차익입니다. 결국 이 4사람은 경제적으로 서로 엮인 관계가 보이는거죠. 전 민주당 논란도 위에 자세히 적혀있고, 자세히 봐야되지만, 윤석열쪽 의혹도 생길만 하다고는 생각합니다.
22/03/08 08:58
님이 이야기하신 것은 의혹을 가지고 뭔가 파보자는 마음을 먹을 수 있는 시작단계이지 그 자체가 의혹은 아닙니다.
윤석열이 대장동 불기소했다면 그 당시 수사역량이 부족해서 불기소했는지, 아니면 뭔가 이권을 챙기고자 불기소했는지 밝히는 그 다음 관계가 있어야죠. 김만배 누나한테 집 판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저런 과정을 통해 김만배 누나한테 도대체 뭘 받았는지가 밝혀져야 됩니다. 근데 민주당 측에서는 그냥 출발 단계를 마치 의혹이 확정된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으니 이렇게 반발이 심한 거지요.
22/03/08 08:58
김만배 녹음 대화자가 자기네들 취재원이라는걸 밝혀도 되는 일이었어요.
밝힌다고 해서 보도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 보도 내용이 '거짓'이라고 확정되는 것도 아니에요. 진실 여부를 떠나서, 최소한 '김만배측 주장' 정도로 보도해도 되는 일이었어요. 취재내용에 자신이 있었다면, 그냥 '우리 취재원이 대화했다.' 그러고 보도하면 되는건데,... 이러면 의도를 의심할 수 밖에 없잖습니까. 뉴스타파 그래도 가끔씩 니편내편 가리지않고 후벼파고 그러길래... 나름 노력하는구나 싶었는데... 이번건은 굉장히 실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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