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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14 13:25:53
Name 거룩한황제
Subject 프로리그에는 깨지지 않은 신기한 징크스가 있군요.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결국 프로리그의 순위가 다 정해졌고, 상위 4개의 팀은 플레이오프를 준비를 하는데 여념이 없을 줄 압니다.

그런데 우연찮게 희한한 징크스를 발견을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플레이오프 제도를 하는 프로리그의 페넌트레이스 2위 징크스인데요...
페넌트레이스 2위를 한 팀이 우승을 한다는 징크스입니다. -_-;;;
이미 전 프로리그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를 하고 있었습니다.

2003년에 했던 에버 프로리그에서는 아마도 팀 순위가
한빛 - 오리온(지금의 T1) - KTF - GO 의 팀 순위 였습니다.
결과는 오리온의 프로리그 우승이였고요.

그 다음에 열린 피망배 프로리그에서도 최종 팀 순위가
투나(지금의 큐리어스) - 슈마GO - 한빛 이었고
최종 결과는 슈마GO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SKY프로리그 1라운드는 1,2위 팀이 직접 맞 붙는 것이었기에 넘어가고
2,3라운드 역시 크로스 토너먼트였기에 적용이 불가능 하지만...
그랜드 파이널은 적용이 가능합니다.

당시 그랜드 파이널 플레이 오프제 순위가
큐리어스 - 한빛 - KOR - KTF였고 그랜드 파이널 최종 우승은 2위를 차지한 한빛팀이었지요.

정말로 온게임넷에 부커진이 있을지 모르지만...
이 무시무시(!?)한 징크스로 인해서...T1에게 웃어줄지는 미지수입니다만...
저 징크스대로 또 한번 프로리그가 진행이 될것인지도...지켜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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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14 13:28
수정 아이콘
왜 징크스 하면 성준모 기자가 생각나는지 ㅋ..
05/07/14 13:29
수정 아이콘
케텝이 결승에서 승리한적없다는 징크스도 겹치구요.
Slayers jotang
05/07/14 13:3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온게임넷은 참 징크스도 가지가지군요...
이번에도 징크스가 깨지지 않기를...^^
05/07/14 13:30
수정 아이콘
징크스 정말 많습니다.많아서 기억이 안날정도 =.=
05/07/14 13:31
수정 아이콘
정말그렇네... 근데 이 징크스에 의해 이번에도 ktf가 우승 못하면 어떡하지?? (본인은 T1팬)
저녁달빛
05/07/14 13:32
수정 아이콘
징크스는 만드는 사람 마음입니다... 징크스 하니까 또 mlb의 여러 저주시리즈도 생각나네요. 이 역시도 대부분 기자들이 만들어낸 거라고 하니까, 언론이 얼마나 많은 징크스를 조장하고 있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싶네요...
백살공주와일
05/07/14 13:35
수정 아이콘
T1의 우승은 모순입니다
스폰서 받은 회사의 팀은 우승을 못한다는 징크스가 있거든요 ㅎ
(SKY가 혹시 팬텍으로 인수된걸로 치면 낭패;;)
05/07/14 13:36
수정 아이콘
징크스는~깨지라고 존재하는것~
저그가 테란은 결승에서는 못이긴다는 징크스도 박성준 ,박태민 선수가 각각 양대리그에서 깨졌고..저그가 우승못한다는 징크스도 박성준선수가 깨졌고요. 전 케텝이 우승못한다는 징크스를 깼으면 좋겠네요.
러브투스카이~
05/07/14 13: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SKY는 한빛의 고향인데 과연 어케될지 --;;
Ms. Anscombe
05/07/14 13:37
수정 아이콘
흥미 유발의 도구죠. 지나치지만 않다면 괜찮습니다.

불필요한 지적을 하자면, (이 부분은 별로 언급되지 않는 듯 해서) 우연찮게는 '우연하지 않게'라는 뜻이죠. '우연하게'라는 의미로 쓰신 듯 합니다.
어딘데
05/07/14 13:39
수정 아이콘
비슷한 징크스로 준플레이오프를 거친 팀은 결승에 가지 못한다도 있습니다
거룩한황제
05/07/14 13:41
수정 아이콘
백살공주와일흔난장이//이미 큐리어스가 저주를 받았죠. 플레이 오프도 못 올라갔으니까...-_-;;;
이솔레스티
05/07/14 13:41
수정 아이콘
거룩한황제님말씀에 동감. 이제 T1대신에 큐리어스가 그 저주를 받아버렸지요. 허허허허.(-_-);;;
마리아
05/07/14 13:43
수정 아이콘
정슥이가 있으니 ...
KTF이번에 진짜 우승 ㅠ,ㅠ
부들부들
05/07/14 13:44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의 부산불패 징크스도 있네요.

박정석선수는 KTF~
05/07/14 13:48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의 부산불패징크스는 이미 깨진 것으로...
거룩한황제
05/07/14 13:51
수정 아이콘
hero600//엥? 이미 부산 불패 징크스가 깨졌나요? 아...그 KTF광안리 행사때 깨졌었나요?
부들부들
05/07/14 13:51
수정 아이콘
이벤트전이므로 무효!를 외쳐봅니다.
하하하;;;
05/07/14 13:52
수정 아이콘
그 경기는 이미 10일에 방송중계를 한 바 있고...
박정석 선수는 거기서 상금을 한 푼도 챙기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스포일러가 될 것도 없고...엠겜의 VOD도 있으니 보십시오.
랩퍼친구똥퍼
05/07/14 14:0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와 상관없는 징크스인데...
이윤열선수가 양대리그에서 떨어졌을때 느낌이 왔죠.
KTF에 제일 무서운 징크스가 파괴될꺼같은 느낌입니다.
KTF의 이윤열선수가 팬택으로 옮긴 후 생긴 징크스 화려한 멤버를 가지고 한번도 우승을 못한 징크스가 웬지 이번에 프로리그와 엠겜을 우승으로 깨질꺼 같습니다.
선데이
05/07/14 14:20
수정 아이콘
징크스는 생기는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것인가 봅니다..
05/07/14 14:24
수정 아이콘
징크스는 깨라고 존재하는것 맞죠!

그걸 언제깨느냐가 또 팬들의 관심이죠!
저그는 어려워
05/07/14 14:28
수정 아이콘
케이티에프가 이번에도 우승하지 못하면 프로야구 삼성이 생각날거 같아요...
05/07/14 14:30
수정 아이콘
뭐, 삼성도 결국에는 우승을 했으니까 KTF도 믿어보는게 좋겠지요^^;
Janne Da Arc
05/07/14 14:31
수정 아이콘
Sky 배에 임요환선수가 결승가면 준우승한다는 징크스도?
_ωφη_
05/07/14 14:33
수정 아이콘
징크스하니까 저도 성준모기자가..
징크스기사 참 잘쓴다는..ㅋ
fallmagic
05/07/14 14:55
수정 아이콘
징크스 참 많네요.. 이번에는 여러 징크스가 맞물려있어서 결과가 어떻든 깨지는 징크스가 나오겠네요..어쨌든 ktf 우승!!
05/07/14 15:07
수정 아이콘
KOR은 GO에게 지지 않는다란 징크스가 깨진게 가장 슬픕니다.. ㅜ(이겼다면 KOR은 PO갔을수도...)
가루비
05/07/14 15:52
수정 아이콘
스폰을 하는 sk텔레텍은 이제 팬택꺼예요. [ 팬택꺼다 ㅠ_- ]
// '-' 티원 갑시다!!!!!!
이지아
05/07/14 16:23
수정 아이콘
거룩한 황제님 글이 UZOO에서 바로 기사화 됐네요.^^
http://esports.uzoo.net/Es/Star/News/detail.do?categoryStep=040101&newsSeq=389613
축하 축하
IntiFadA
05/07/14 16:46
수정 아이콘
SK : "T1이 우승 못할까봐 팬텍에 텔레텍 팔았다." ..파문...
카탈리
05/07/14 22:43
수정 아이콘
'우연찮게'도 별루 이상하진 않은데요;
글쓴 분의 의도가 중요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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