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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5 23:48
드라마 보면서 울었던 적은..
바람은 불어도... 네멋대로 해라.. 두개 뿐이네요.. 영화나 드라마 보면서.. 자주 우는편인데도..
05/07/25 23:52
저는 우리가 정말로 사랑했을까, 겨울연가 보고 울었죠..
신기하게 모두 욘사마가 나온 드라마네요.. 정말 슬펐어요.. 그 뒤론 드라마를 끊었죠..-ㅁ -
05/07/25 23:53
아~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ㅜ.ㅜ 저두 펑펑 울었드랬죠...아키가 죽어가는데 아무것도 못해주는 사쿠타로의 마음이 전해졌달까요? 자전거 타고 넘어져서 우는 장면이있는데 거기서 정말 저두 통곡을...(남잔데 너무 잘우는...)정말 감동받았죠 일본드라마는 워낙 독특한 소재를 많이 쓰고 그래서......음 슬픈드라마라.....일본드라마는 그이후에는 크게 슬픈건 없었던거같네요 음 영화라면 이프온리 도 참 슬펐습니다....
05/07/25 23:53
저랑 같은 경험이 있으시네요. 저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이거 보고 난 후로 어떤 드라마나 영화를 봐도 눈물이 나지 않습니다. 정말정말 슬픈 드라마입니다. 강추 합니다!! 정말로
05/07/25 23:59
저도 드라마를 보다가 운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애니 슬램덩크를 보다가 운적은 있는 것 같군요^^;; 마지막 백호와태웅이 화이팅 하는 모습에 그만......
05/07/26 00:12
눈물이 많은 편이라
잘 챙겨본 드라마가 끝날때면 어김없이 눈물을 흘리곤 했죠. 특히 마지막회 바로 앞 회쯤에서 자주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05/07/26 00:14
저는 1편은 재밌게 봤는데 제 취향이 아닌지 힘들게 7편까지 인가 보다가 관뒀습니다. 슬픈사랑이야기는 별로 안 좋아해서;;
영화'죽은시인의 사회' 를 보다가 눈물 흘린적은 있습니다.
05/07/26 00:17
저는 영화,드라마보면서 눈물흘린적은 없지만...
고두심씨가 어미니연기하시면서 자기 자식한테 다그치고 눈물연기 하는거 보면 마치 저한테 그러는것처럼 정말 마음에 와닿고 감동많이 받았었습니다,.
05/07/26 00:23
어린시절..이미라씨의 만화 인어공주를 위하여 보다가..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지금보면 그냥 그저그런 신파인데 학생때는 왜그리 그게 슬프던지..
05/07/26 00:25
주로 사극에 눈물을 많이 흘리는 편입니다. 허허허.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몇 번 울었고 드라마 '허준'에서 전광렬씨의 신들린 연기에 또 울었고 최근에는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 많이 울고있습니다. 특히나 어제 명량해전을 앞두고 부하 병졸들 앞에서 이순신 장군의 출사표는 대사 하나하나가 주옥이었지요. ... 그 덕분에 오늘 영화 '천군'을 보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천군의 마지막 장면에서 박중훈씨의 '우리는 다 죽는다.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 대사가 어제 본 드라마와 어찌나 비교가되는지... 허허허
05/07/26 00:29
전 드라마나 영화 같은데서 감동을 많이 받아서 종종 울곤 합니다.
가장 최근에 보고 운 드라마는... 제5공화국에서 5.18 운동에 대한 장면이었습니다. 연기자들의 연기때도 뭉클했지만 이어져 나오는 실제 자료화면은 정말 맨눈으로는 못보겠더군요...
05/07/26 00:29
네멋대로해라 신구 죽을때 정말 펑펑 울었구요..
요즘에 불멸의 이순신 보는데 진짜 너무 가슴아프고 애달파서 눈물이 나와요..김명민씨 볼때마다 정말 연기대상감이라고 생각..ㅇ_ㅇ;
05/07/26 00:39
일드 "세기말의 시" 보면서 5번은 울었을겁니다. 에피소드 5개에서 울면서 봤다는 이야기 -_-;; 참고로 전 남자입니다. 말도안되는-_-;; 각본가 노지마 신지에게 푸욱~ 빠져들게 만든 드라마이기도 하구요. 역시 노지마 신지의 드라마 "립스틱"의 후반부에 펑펑 제대로 운적도 있고.. 이 두 작품 보면 눈물이 안날래야 안날수가 없습니다. ㅠ,ㅠ 최고입니다. 변태러브스토리 각본가 노지마 신지..
@ 노지마 신지는 프라이드 같은건 쓰면안됩니다. 키타카와 에리코가 "하늘에서내리는 일억개의 별"을 썼으면 안되는것과 같이..
05/07/26 00:40
음.. KBS '순정' 이라는 드라마 보신분 있으실까 모르겠네요...
시청률 5%도 안됐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종원, 이요원, 류진 씨 등이 나와주셔서 열연하셨는데... 정말... 영화나 드라마 등을보고는 눈물 한번 안흘렸던 제가..(남자입니다;;) 정말 눈물이 줄~줄~ 흐르더군요.... 마지막 전과 마지막회에서... 정말 감동먹은 드라마입니다^^ 인터넷으로도 몇번을 더보고 했는데.. 재작년 부터였나?? 인터넷에서조차 서비스 안되더군요;;; 지금 어떻게든 다시보고 싶은데... 방법 없겠죠??? ^^;
05/07/26 00:48
전 일드인 뷰티플 라이프가 참 슬펐습니다.
비즈(B'z)의 엔딩곡이 더 애절하게 했죠. ps 노지마신지는 갈수록 필력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특히 프라이드는..-_-; 고도의 기무라 까가 아니었을 까 하는 생각도. (하긴 요즘의 기무타쿠는 늙는 마당에 너무 섹시컨셉에만 치우친 문제점도 있지만) 하늘에서 내린 일억개의 별은..음..나름대로 괜찮았다고 보는데요. 매니아 틱한 면이 좀 있긴 하지만, 스토리보다는 구성이나 흐름 쪽에서 좀 손을 들어줄 수 있고 그것 떄문에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게 아닌 가 생각이 되는데.. ps 내가 이따위 드라마를 왜봤을 까하는 억화심정에 눈물이 난적과(..) 너무 졸려서 눈물이 난 드라마, 너무 웃겨서 난 드라마도 있습니다(..)
05/07/26 00:58
저도 일드인데..엉뚱할지도 모르지만 '3학년B반 킨파치선생님'입니다.
마지막화에 킨파치선생님과 학생들이 전부 눈물콧물 펑펑 쏟으면서 졸업할때 학생들에게 한글자씩 한자를 적은 보드를 나눠주는데... 그때 킨파치 선생님이 하는 말이 전부 애드립으로 하는거라더군요. 학생들이 엉엉 울때 저도 엉엉 울었습니다.
05/07/26 01:00
엔진은 그래도 좀 나은 작품이라 하는것 같습니다만.. 기무타쿠..
노지마 신지는 그래도 작품 하나 대 실패니깐.. 그냥 그대로 변태러브스토리 작가로 남아주었으면 합니다. 하긴 뭐 다시 세기말의 시나 립스틱같은 불후의 명작이 탄생할지는 짐작하기 힘듭니다만.. 뷰티플라이프는 "적절한" 감정처리가 정말 압권.. 키타카와 에리코가 왜연애물의 여왕인지 알수있겠죠.. 일억별은 스토리에서 너무 감점이 많이 되어서 짜임새있는 구성이나 좋은 주제가와 삽입곡들이 가려진 경향이 있지요. 키타카와 에리코의 작품으로썬 졸작에 가깝다고 개인적으로 생각.. 스토리 자체는 그렇게 눈물나지 않지만(해피한 드라마죠 사실..) 중간중간에 삽입된 소설의 줄거리와 삽입곡 알함브라의 추억이 꽤나 눈물짓게 만들었던 "Love Story"도 기억에 남네요. 역시 키타카와 에리코!
05/07/26 01:11
저도 좀 휴먼 다큐같은거 보면서 울고요-_-...
저도 님처럼 세.중.사.."드라마"보고 진짜 울었어요ㅠㅠ..어우..청승맞게
05/07/26 01:28
뷰티플라이프를 떠올리자니..
초난강의 불후의 명작 "내가 사는 길" 도 생각나는군요. 야다 아키코와 함께 진짜 "적절한" 감정처리가 무언지 확실하게 보여주는.. 이것도 눈물짓게 만드는 드라마중 하나. 초난강은 우리나라에서나 엽기가수랍니다. -_-;; 일본에서도 진지하고 잔잔한 드라마들에선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슈퍼스타죠.
05/07/26 01:50
세상끝까지는 아주 어릴 적에 본 것 같은데, 슬펐던 기억이.
가을동화 아역편과 후반쯤에 은서 친엄마가 통장 하나 들고 준서 집에 와서 은서 살려달라고 했던 장면. 유리구두에서 김현주 병 걸리고 김지호와 병원에서 만나는 장면. 유리구두는 뮤직비디오 보고도 울었다는; 아빠의 사고 장면에서 눈 위에 굴러다니는 귤들이 얼마나 슬퍼보였던지.. 환생 고려편 엔딩. 다모 황보윤 죽을 때.
05/07/26 02:01
요즘 '부활'보면서 많이 우네요. 오현란의 노래가 흘러나올 때쯤..눈물이 많이 나오더군요.. 이 드라마 보면서.. 아~남자는 '터프'구나라고 느끼는데..드라마보면서는 많이 울어요..
05/07/26 03:24
저를 처음으로 울린 드라마는 "일곱개의 숟가락"입니다.
이 작품 기억하는 분 있을런지요.. 홍경인씨와 이정현씨가 나왔던걸로 기억되는데. 마지막에 가방에서 숟가락꺼낼때의 그 감동이란.. 잊고 있었는데 이 글 보니 다시 한번 생각나네요..
05/07/26 03:26
일곱개의 숟가락.. 감동 깊었죠 ^^
여명의 눈동자... 아마 제 인생 최고의 드라마가 아니었을지.. 아직도 마지막 눈위에서 장면이 기억나네요.. 너무 옛날 작품인가요?
05/07/26 03:28
생각나서 네이버에서 검색하니.. 이런 기사가 있네요.. 삼순이 PD분께서 "일곱개의 숟가락" 만드셨었네요. 역시 그 실력 어디 안가네요..
05/07/26 04:00
전 얼마전에 영화 '아무도 모른다'를 보면서 펑펑 울었습니다.
그 아사한 아이의 천진한 눈망울이 떠올라서 정말 많이 운 것 같네요. 드라마는... 잘은 기억안나도 '네 멋대로 해라' 보고 눈물 찔끔한 것 같네요. 복수의 상추쌈연기는 감동이었어요^^
05/07/26 04:40
드라마에서 가장 많이 도망 다닌 인물 1위는 최수종입니다.
첫사랑에서 효경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효경이 아빠 피하느라 열라 도망만 다니더니 야망의전설에서는 아예 연기가 아니라 드라마 내내 도망만 다녀서 도망의 극을 보여주고 왕건에서는 이제 왕이니 도망 안다니겠지 했지만 왕건에서도 도망 다니더군요. 최수종 이미지가 도망지란 말인지... ps 여기서 도망이란 잠시 피하는 수준이 아닌 목숨걸고 피해 다니는 도망입니다.
05/07/26 05:01
Grateful Days~ 님..저랑 의견이 비슷하시군요~
개인적으로 하늘에서 내린 일억개의 별은 사실상 해피엔딩이죠~ 단지 페이크를 좀 준탓에 사람들이 거기로 쏠려서 문제(-,.-) 아직도 일억개의 별의 resolve라는 곡이 제 핸드폰 벨소리랍니다(..사실 바꿔야 하는데, 귀찮아서 제작을 미루다보니..on_) 엔진..-_-; 가족 홈드라마입니다. 3화까지 보면 대강 전체스토리가 다 잡힙니다.(사실 1화만 봐도 대강은..) ..노지마신지는 그저..하던대로만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05/07/26 06:56
마지막 승부에서..손지창의 어머니때문에 친구들 배신한거라는거 알고..처음 울었던 기억이..ㅡ.ㅡㅋ
암튼.. 도둑누명이든 뭐든... 누명쓴것만보면.. 눈물이 주르르.. 아픈 과거때문이려나...ㅡ.ㅡ;;;
05/07/26 08:41
드라마나 영화보고 잘 우는 스타일은 아닌데.. 다모 마자막편에서
완전히 무너졌죠;;; 많은 슬픈드라마가 있었겠지만 제가 본것중에 다모가 .... 절 많이 울리게 했죠
05/07/26 09:25
환타님// 그 곡 인터넷에서 벨소리로 받을 수 있나요? 아님 직접 만드셨는지...
세.중.사. 드라마는 3편인가 4편에서 남자 주인공 주변의 누군가!!가 세상을 떠나고 뒤늦게 자전거 넘어지면서 울때부터 눈물이 나더군요. 마지막은 말할 것도 없었구요.
05/07/26 09:50
제대로 본 드라마가 별로 없기 때문에 감정의 공감이 컸던 적이 별로 없는데... 이번에 부활 보면서 눈물을 흘려 봤습니다. 유신혁이 죽을 때, 아무 잘못 없이 형을 대신해 죽어갈 때 정말 가슴이 뭉클하더군요. 그리고 하은이가 신혁이 일기장 읽을 때... 신혁이 나레이션이 이어질 때는 정말... 같은 엄태웅 씨임에도 '유신혁'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드라마 보면서 이런 감정 느끼는 거... 생소하지만 기분이 나쁘지는 않더군요.
05/07/26 09:58
Grateful Days~님// 호기심이 발동해서 찾아봤더니 유료긴 하지만 벨소리 컬러링 다 있습니다. 벨소리는 네이트 같은데서 드라마 이름치면 나옵니다. 컬러링은 검색이 안되는데...이 곡을 형수님은 열아홉이란 드라마에서도 썼더군요. 제목이 memory인가 그럴겁니다.
05/07/26 10:14
Connection Out님// 다음 카페에서 플그램가지고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ㅠ.ㅠ
05/07/26 12:32
와룡선생 님//많을겁니다.^^
제 생애 최고의 드라마입니다. 푹 빠져들게 하는 드라마들은 많았지만 미안하다 사랑한다 만큼의 임팩트를 주는 드라마는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05/07/26 16:41
다모요! 전 아직도 가끔 다모 영상을 볼 때면 눈물이 찔끔 나옵니다. -_-; 마지막회 보면서 통곡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꽃보다 아름다워'. 고두심씨가 가슴에 빨간 약 바르는 장면에선 눈물이 줄줄줄 ㅠ_ㅠ 연기 너무 너무 잘해요.
05/07/26 17:49
헉 벨소리에 대해 관심이..-_-a
r을 빼먹었군요.;; resolver가 맞죠. 벨소리는 제가 만들었구요.; 근데, 대강 만든거라서 음질이 별로 에요..게다가 resolver의 음이 풍부해서 벨소리로 깨끗하게 만드는게 쉽지 않더라구요.ㅜ.- 그런게 상관없으시다면 보내드릴 수 있지만...^^; 아마 받으시면 후회하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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