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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6 13:41
근데 자는 사람이 맞는 것 같네요. 화장실이 좁을땐 변기에 바로 앉아서 자는것보다 옆으로 앉아서 벽에 기대서 자면 더 편하거든요...^^;;;
05/07/26 15:03
요즘대세님//
좀 생뚱맞지만 , 전 귀신이 있을 확률이 99% 라고 봅니다..^^; 전세계의 그 수많은 귀신 목격담이나 사진들이 대부분 가짜여도, 그 중 단 한개,.. 단 한개만 진짜여도 귀신은 실존하는 겁니다. 그래서 전 귀신은 있다고 믿습니다^^; 본문과는 전혀 상관없는 댓글이 되어버렸네요..
05/07/26 16:59
음...제가 사실 똑 같은 일을 저지른 적이 있는데요.
한 5년 전에 제게 전직장을 다니다 일어난 일입니다 하루는 팀 사람들하고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술을 먹었었습니다. 그렇게 술을 먹고도 그 다음 날 출근을 했죠.(당시 신입사원이였던 관계로 오직 군기로...) 군기로 출근을 하긴 했습니다만, 도저히 맨정신에 앉아 있을 수 없더군요.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총을 받으며 자리에서 그냥 잤습니다. 그런데 신입이 이렇게 자리에서 자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화장실에 갔습니다. 아...그런데 변기에 앉아 낑낑대며 조는 게 너무 힘들더군요. 얼마나 술을 많이 먹었는지 앉아 있는 게 너무 괴로워 눈물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문든 바닥이 보이는 신문들.... 도저히 욕구를 참지 못하고 바닥에 신문을 쫙 하니 펴고 누워 버렸죠. 아~~ 그 때의 기쁨이란... 그렇게 자고 있는데 자꾸 누가 제 신발을 툭툭 차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괴로워서 그냥 계속 자 버렸죠. 그렇게 거의 4시간을 자고.... 그제서야 겨우 정신을 차렸습니다. 몰래 화장실을 빠져 나와 시치미 뚝 떼고 동기와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나이 어린 동기 : 형..(저보다 나이가 어립니다) 아까 화장실에서 잤지? 나 : 헉~~ 어떻게 알았어?(화장실 들어 가는 걸 봤나?) 나이 어린 동기 : 아니. 아까 화장실에 오줌 누러 갔는데 대변 보는 데 문 밑으로 발이 하나 쑥 나와 있어서...보니까 형 신발이길래 집어 넣고 자라고 찼지. 형 근데.... 나 : 왜? 나이 어린 동기 : 우리 팀 사람들 오줌 누러 와서 다 봤어. 나 : -%#$^*&*@#$4@#&*(& 으아~~~~~(김래원 버젼) 지금 생각해 보면 웃음이 나오데요. 화장실에 들어오신 분들이 얼마나 놀랬겠습니까. 변기 보는 데 문 밑으로 발이 하나 쑥 나와 있으니.. 아마 이 분도 저하고 비슷한 경우가 아닐 지 싶네요.
05/07/26 20:41
전 가끔 귀신이 놀래키기는 건 그렇다쳐도 물리적으로 뭔가 말도 안되는걸 행하는건 불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귀신이 때문에 행여 어떤사람이 죽게되면 그 사람도 귀신이 되어서 자기를 죽인 귀신을 어떻게 대할까 하는 이상한 상상을 해봅니다. 서로 싸울까요?;;
결론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자 -_-;;
05/07/26 21:03
글쎄요;;남자라면 모를까 여자인데...술먹고 아무데서나 자는 사람이 있을까요?; 뭐 아무튼 별것도 아닌 일 가지고 놀랬네요.생각해 보니까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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