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7/26 09:04
앗 저도 캔참치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ㅠㅠ 근데 너무 기름기가 좔좔흘러데서;; 몸에 안좋지는 않을까.. 했었는데 정말 몸에도 좋은가요~?
05/07/26 09:08
여담이지만,,저기 위의 dongO에서 O가 글자의 감춤으로 O를 쓰신것인지 동그라미라는 뜻의 '원'을 쓰신 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05/07/26 09:45
저도 참치 엄청 좋아해요.. 생선종류는 아예 입도 안댑니다..근데 캔참치는 잘먹는다는..-_- 참치랑 김치랑 그냥 이렇게 밥먹어요..그나저나 전 동원께 제일 맛있던데..다른분들은 어떤가요.
05/07/26 09:51
포유류의 지방이 아닌 거의 대부분의 지방이 불포화 지방산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낮은 온도에서 쉽게 굳지 않거든요.
참치는 다 좋은데 정말 최악의 단점이 다른 음식에 비해 다량의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금속이 포함되지 않은 음식은 거의 없지만 참치는 몇 년을 바닷물 속에서 지내면서 높은 단위의 소비자로서 다량의 중금속이 쌓이게 됩니다.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는데 미국의 식품 관련 기구에서 특정 기간 동안에 먹어도 되는 참치의 양을 어느정도 정해둘 정도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뭐든 지나치게 먹으면 안좋아요 ^^ 적당히 드세요.
05/07/26 09:58
하핫, 참치와 김은 자취생의 친구죠..
참치 기름은 올리브유를 쓴다고 들었습니다. 몸에 좋은 기름이죠. 단, 참치 캔을 딴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먹거나, 접시에 덜어서 먹거나 혹은 보관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캔 모서리에서 주석이 녹아나온다더군요... (중금속을 몸에서 배출하는 데는 녹차가 좋다고 합니다. 참치 드시고 녹차도 많이 드세요.) 동원은 참치는 맛있지만.. 제주감귤주스는 정말 최악이더군요. 설탕인지 사카린인지를 너무 많이 섞어서 진짜 싸구려맛이 납니다.
05/07/26 10:10
저도 동원참치 한표~
가끔 정말 귀찮을때는 고추참치 하나 사와서 밥한그릇 뚝딱할때도 있습니다. Hong님//그렇군요. 참치 먹고 남은건 그데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다시 먹고 했었는데 앞으론 조심해야겠네요~
05/07/26 10:57
아무리 올리브유라도... 몸에 좋은 기름은 없는걸로 . 쿨럭.. 인삼담배의 느낌 정도? ^^;; 모든지 많이 먹으면 안좋아요 , 그리고 어차피 동물성단백질 먹을바에는 참치를 먹는게 몸에 좋겠죠 ^^;; (아닌가? 전공자가 아니라서.. 쿨럭.)
05/07/26 11:06
참치기름 먹겠답시고 싸우다가 참치캔 뚜껑이 그대로 손가락을 강타했던 적이 있더랬죠 - _-...
지금은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그게 왜 그리 맛있었는지...
05/07/26 11:31
율리우스 카이사르// 참치나 고등어에 들어 있는 기름의 경우, 오메가 C인지 하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건 항산화작용을 한다고 하더군요. 잘 늙지 않는다는 말도 되고, 암에 저항하는 힘을 길러준다고 얘기해도 무리없는 성분입니다.
올리브유 또한 불포화지방산이며, 유럽 지중해에서 많이 나는데, 올리브와 토마토를 많이 먹는 이탈리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심장병, 고혈압등의 발병률이 매우 낮았다고 합니다 돼지비계 또한 불포화지방산이죠. 몸에 안 좋은 기름이라면 포화지방산도 물론 별로지만 특히 트랜스지방이라는 게 최악이라고 합니다. 액체인 기름에 수소를 첨가하여 만든 경화유...에는 이런 트랜스지방이 상당히 많이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약 30퍼센트 이상... 마가린과, 치킨이나 과자등을 튀기는 쇼트닝유가 대표적인 트랜스지방 함유 유지입니다. 트랜스지방은 암을 유발하는 작용뿐 아니라 고혈압, 뇌졸증 등의 발병률도 높여준다는군요. 개인적으로 집안에 큰 일을 당해서 그런 쪽으로 관심있게 찾아보고 있기 때문에 대충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05/07/26 11:33
혹시 참치 보관 방법좀 알면 추천좀;;;
참치를 냉장고에 놔두면 마르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다음엔 못먹는경우가 많아요-_-;; ↓알려주세요-_-/
05/07/26 11:42
기름... 몸에 좋고 안좋고 떠나서 열량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참치 먹을 때 기름 다 따라내버립니다 -_-;;;
지중해식 식단이 암 발병 인자와 연관성이 낮은 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현대 식단에서 지방은 많이 먹었으면 많이 먹었지 (채식주의자가 아닌 다음에야) 너무 적게 먹었다고 걱정할 일은 잘 없을 것 같군요 ^^;
05/07/26 12:26
생선에 손을 안대는 이유는 .. 귀찮기 때문인데요 ;; yurayura님은 .. 어떤 이유로 ;; -_- 전 쉽게 먹을수있는 캔참치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회를보면 덜덜덜 떨 정도로 좋아합니다.. 하지만 생선을 먹을때 발라야하는 가시가 너무 귀찮아서 ;; 생선이 반찬으로 나오면 안먹습니다 ;; 가끔 동생이 발라놓은걸 낼름 ;;;;;;;;
05/07/26 12:39
음....참치캔은 별로..라..
근데...어제 상한 우유를 마셨는데...아무 이상이 없어..놀랐다는.. 예전 부터..상한 우유먹고도 배탈난 적이 없었는데.. 어제..팥빙수에 말아서 먹고나서...남아있는 우유를 먹으려니.. 상한 냄새가 팍 올라오더군요... 젠장..팝빙수에 말아먹은 우유는 어쩌지...토할까하다가.. 가만 있어봤죠...근데..아무이상이 없더군요.. 좋은건지 나쁜건지...음식먹고 탈난 기억은.. 딱한 번 있는것 같군요...곰팡이 쓴 빵먹고.. 토해낸 기억이외에는.. 나의 장에게 경의를..
05/07/26 13:03
참치에 쓰는 기름이 모두 올리브유일리가 없어요. 아니 그러면 안되는 거에요. 여타 참치보다 거의 2배 가까이 비싸게 팔리는 올리브유 첨가 참치를 사먹는 저는 바보되는거잖아요.
지방이 몸에 나쁘진 않죠. 물이 몸을 무겁게만 만들지 않는 것 처럼요. 단지 몸에 않좋은 지방 대신 좋은 지방을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겁니다. 뭐든 안먹어 버릇하면 안먹게 되니까요.
05/07/26 13:56
참치캔을 그냥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에는 바싹 말라서 맛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에는 자취생들 눈에서 눈물이 나죠. 첫번째로 생각할 수 있는 대안은 크린랩같은것에 싸놓는 것인데, 따로 크린랩을 구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_- 자취생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무 봉지나 구해서 둘둘 말아서 넣는 방법입니다. 뭐 위생상의 문제나 이런건 생각해 본 적이 없구요...-_-;;
두번째방법은 가급적 중형이나 대형 마트에서 1500원이상 하는 중형참치를 보면 보관뚜껑이 있는게 있습니다. 보관이 정말 용이하죠. 이도저도 없으면 크기 적당한 락엔락 빈통(반찬 다먹은거.. ) 에 오픈된 참치캔 채로 담아서 보관하는 방법이 있어요. 괜찮더군요... 참고하셔요. ^^
05/07/26 15:34
참치김치찌개 하나만 있으면 자취생에게는 진수성찬-_-!!
계란에 섞어서 햄이랑 같이 구워 먹고 다 굽고 남은 계란에 또 넣어서 참치계란말이(?) 같은것도 해주고.. 전 예전에 참치에다가 생양파 다져 넣어서 김밥해먹었었는데 무지 맛있었어요ㅠ_ㅠ 말하고 나니까 배고프네요-_-
05/07/26 18:00
자취시절에 참치캔을 사다놓고 흐믓해 하다가 -_-;;
문득 든생각.. 참치가 대따 크던데.. 한마리에 몇캔이나 나오는걸까 -_- 참치 잡아봤으면 좋겠어요 ^^
05/07/26 19:41
경계병으로 군생활 할때, 근무하던 소초에 불이 나서 절벽으로 뛰어내리는 대 탈주극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영부인이 편지를 보냈다는데 저는 받지도 못한채 답장을 써야했죠 -_- 뭐, 어쨌거나 다음날 소초에 가보니 거의 잔해만 남아있는 와중에서도 1종 창고의 절반이 건재하더군요. 들어가보니 대형 참치캔이 무더기로 있었습니다. 저와 고참들이 숟가락을 들고 모여서 그 대형 참치캔을 따다가 정신없이 먹던 기억이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