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7/14 16:07
생각만 그렇게 하지 한번도 표현 하지 못해봤군요.....
예전에 아버지가 아들에게 해주는 말 이라는 글에서 마지막 부분에서 눈물을 살짝흘린 기억이 나는군요. "네 자녀를 키우면서 효도하기를 바라지 말아라.나도 너를 키우며 너 웃으며 자란 모습으로 벌써 다 받았다. "
05/07/14 16:19
글을 읽었는지 말을 들었는지 이런 말을 접한적이 있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현재의 감정(혹은 생각이) 평생동안 가지 않는다는걸 명심해라' 뭐 대충 이런 의미의 말이었는데... sAdteRraN님의 글... 짧지만 생각을 많이하게 하는 글이네요.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05/07/14 16:26
아직 늦지 않으셨네요.. 아버지 살아계실때 그나마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생각했는데..
돌아가시니.. 그마저도 늘 아쉽습니다.. 고등학교가는것만이라도 보고 가시지.. 대학가는 것만이라도.. 취직한것만이라도.. 나이를 점점 먹어가고.. 제 인생의 무게가 쌓여갈 수록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은 더욱더 간절해집니다... 정말.. 살아계실때.. 사랑한단말 많이 해주세요.. 지나고 후회가 남지 않도록요..
05/07/14 16:45
점점 커가면서, 부모님의 존재가 소중하고 귀중하게 느껴집니다.
어렸을 때, 철없을 때, 내 자신이 정의라고 믿었던 그 시절이 얼마나 아쉬운지... 좀 더 잘 해 드릴 수 있었을 텐데... 저녁에 아버지와 함께 소주 한잔 마시면서, 예전의 주량이 아니신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건강하게만 살아계시기를 빕니다.
05/07/14 18:27
저에게 있어서도 역시 아버님의 존재는...
가장 소중했었고 가장 존경스러운 존재였습니다 아버님께서 하셨듯이 저도 가족을 지키는 든든한 존재가 되고싶습니다 진심으로...
05/07/14 19:44
넥스트의 "아버지와 나" 라는 곡이 있죠.
아마도 가요 중에 이 노래처럼 아들이 아버지를 감동적으로 바라보는 노래는 없었다고 봅니다. 20대 초반 무렵 이노래 듣고 아버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더군요.
05/07/14 22:18
부모님은 우릴 기다려주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잘해드려야겠다고 생각할때 이미 우리곁에 계시지 않습니다. 지금 그생각이 드신다면 바로지금 가서 효도라는것을 하세요. 많은것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저처럼 평생을 후회하는 그런 경우는 PGR인들에게는 없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