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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14 22:14
최근에 이윤열 선수 부활한 신호탄을 쏜 것 같습니다.
얼마전만해도 바로 전성기의 모습 탱크 4부대 덜덜덜!!! 곧 있음 양대 리거로 부활 할듯!!! 그리고 힘내세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몸도 중요합니다!!! 파! 이! 팅!
05/07/14 22:20
가끔씩 일기를 써보세요
저는 싸이월드에 고2 말부터 틈틈히 적었는데 수능 끝나고 돌려보니까 참 재밌더군요~ 좋은 추억이 되실꺼에요^0^
05/07/14 22:50
1년 365일 내내 죽어라 공부한 한다고 해서 능률이 오르지는 않습니다.
쉴때는 확실히 쉬어주고 너무 몸을 혹사시키지 마세요. 오래 하는 것보다 좋은 컨디션에서 적당히 하는게 더 좋을 겁니다. 수능은 벼락치기 공부가 아니니깐요
05/07/14 22:50
고 3이시고 5개월이 남았다라... 시간이 많이 부족하군요. 남은 시간 동안 결실을 볼려면 잠잘시간 줄여서 공부하고, 쉬는시간 줄여서 공부하고, 밥먹는 시간 줄여서 공부하고, 친구하고 이야기 하는 시간 줄여서 공부하고, TV보는 시간 줄여서 공부하는 정도의... 정말 뼈를 깎는 노력을 하셔야 될 겁니다.
05/07/14 23:01
뭐 그리 방학이라고 우울하다고 느끼십니까~고3은 방학이나 학기중이나 똑같지않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지냈는데..방학시작전에 하는, 열심히하겠다는 그런 다짐..왠만한 절제력과 인내력아니면 지키기어렵답니다. 공부하는 시간만큼은 집중해서 하세요~그리고 적당히 쉬는거는 그렇지만 잠은 적당히 자두세요. 낮잠도 10~20분정도 자는게 좋고..뭐 아무튼 그냥 열심히하시면됩니다~힘내세요! 그리고..컴퓨터 줄이시고요..절제하시길..!!
05/07/14 23:29
하루는 24시간씩이나 됩니다. 8시간 자고 8시간 쉬더라도 공부할 시간은 8시간이나 남습니다. 게다가 8시간 자고 8시간 쉬는 사람은 거의 없지요. 즉, 시간 관리만 잘하면 적당히 쉬면서도 하루에 12시간 이상을 공부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05/07/14 23:41
저저같은 경우에는 6시간을 자고, 10시간을 공부하고, 2시간 가량은 통학이라던지 식사와 같은 일로 소모합니다. 그래도 나머지 시간은 6시간이 남더군요. 남는 시간에 독서를 한다거나, 스타리그를 본다거나하는 일들로 여가를 보내면 극한 상황의 중압감도 견딜만 합니다.
저도 고3에 불과합니다만, 정말 하루의 모든 시간을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고3 생활은 행복할 수조차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은 수능을 본 것은 아니고, 그 시점에서는 제가 어떠한 마음가짐을 갖게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지금까지는 만족스럽게 보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05/07/15 00:13
132일 남으셨다면 과감히 컴퓨터를 안방 혹은 친척집에 가져다놓고, 텔레비도 가족의 양해를 구하고 친척집에 맡겨놓는 극단적인 방법을 써보는것도 좋습니다.
장난이 아닙니다. 정말 알게모르게 TV와 인터넷에 빼앗기는 시간이 정말 많고, 시간뿐만 아니라 정신도 산만해지는 현상도 동반되죠. 자기가 스스로 TV와 인터넷을 절제할수 있는 19살의 인간은 대한민국 1%도 채 안될껍니다. 가족들한테는 조금 미안하지만, 132일정도면, 사랑하는 아들,남동생,형 에게 인생에 있어 정말 큰 선물알 한다 생각하면, 대한민국 고3을 불쌍히여기는, 그정도면 참아줄만도 합니다. 그리고 사실 신문정도만 봐도 세상돌아가는걸 아는데는 문제없죠. 추가적으로, 수험생이 아니라도 PGR회원분들은 언제 한번 시도해보시기바랍니다. 집에 TV와 인터넷을 일주일정도만 없애보세요. 처음엔 뭘해야하나 막막하고 썰렁하지만, 점차 적응이 된다면 가족들간의 대화도 늘어나고, 쓸데없는 인터넷과 드라마 대신 독서나 신문을 보는 생산적 여가활동도 자연스레 늘어나게 되는 현상을 기대하실수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가 지금까지 얼마나 쓸데없는 곳에 시간과 정력을 낭비했는지 조금은 느끼시는바가 있으실겁니다.
05/07/15 01:09
이제 대학교 2학년인 학생입니다... 모르는 분에게 이런 말을 한다는 게 좀 그렇지만 후회를 하시면 안됩니다. 후회를 하면 괜히 힘만 빠지고 의욕은 떨어집니다. 지금부터라도 컴퓨터를 멀리하시고 가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희망은 갖되 후회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05/07/15 01:14
고등학교때 잃어버린 돈은 어머님이나 아버님이 주시겠죠? 그렇지만 그때 잃어버린 시간은 그 누구도 보상해주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자기가 받게 되죠.
저도 고3때 열심히 공부한건 아니지만..지나고 난 지금은 무척이나 즐거운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흘린 시간들에 대해서 쬐금은 미련이 남더라구요. 어떠한 일을 했을때의 결과가 플러스마이너스 제로가 되는일을 했어도 미련이, 안했으면 후회가 남는데 하시면 플러스 무한 알파가 되는 일이신데 지나고 나면 얼마나 큰 미련이 남으실지 잘 아시겠죠?
05/07/15 01:35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나이들수록 더 고생하는거 같아요.
수능공부보다는 대학때의 여러가지 공부가 더 어렵고.. 대학때의 여러가지 공부보다는 사회에서의 공부가 더 어렵고 참 인생살기 쉽지 않네요
05/07/15 12:28
일단 여기 들어오지 마시고 스타도 당분간 하지 마시길 권합니다.
저는 대학생이고 01학번인데 스타를 상당히 늦게 알았습니다.(스타를 안지 2년 좀 넘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 수많은 친구들이 스타를 하곤 했었죠 제가 만약 그 시절에 스타를 배웠더라면 지금 이 자리에 못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과외를 하던 학생 중에 시에서 주최하는 스타 대회에서 4강 안에 들던 학생이 있었는데 3수인가 4수까지 했습니다. 지금은 대학 갔는지 또 공부하고 있는지 잘은 모릅니다. (과외선생이 부실해서 그랬다면 할말이 없지만요) 그만큼 스타가 정말 정말 재밌는 게임이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아무리 해도 그다지 지겹지도 않고.. 지면 열받아서 겜방서 밤새고 ㅜㅜ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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