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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14 23:09
다른 글에도 같은 리플을 달았지만
드라군 놀이 좋아요. 재밌다니까요. 근데 유게에 글이 올라오는 족족 리플엔 온통 드라군 드라군 해대면 그게 재밌는겁니까?
05/07/14 23:10
Sweet님 저한테 있거든요.. 필요하시면 midal2514@hotmail.com으로 조인하시면 드릴께요..근데...혼날꺼 같아요..스캔본 본다고-0- 다구리 당할 듯 흑.ㅠ.ㅠ 그래도 보렵니다-0-; 여기는 자게니까 드라군은 자제하고요.^^;
05/07/14 23:11
공감 합니다만.. 직접적인 운영진의 언급이 있었으니 자제해야 하는건 당연한 겁니다. 운영진의 특별한 어필이 없었으나
저 혼자서 이렇게 계속해서 태클을 거는건.. 정말 말그대로 키보드 워리어 인거 겠지만.. 운영진분의 직접적 언급을 보고도.. 하시는 분들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적절한 수준까지는 재미로 넘어갈수 있으나. 글 본질의 내용까지 해칠정도로 많은양의 놀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05/07/14 23:12
저 같은 경우는 아주 심~~각하게 안좋게 보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pgr이 혼자 기분 나쁘다고 '하지말란 말야!!' 라면서 어린애처럼 때쓸 수 있는 곳도 아니잖아요?
(제가 어린이처럼 막가무내이지도 않고, pgr이 저희 부모님처럼 무조건 제 편을 들어주는 곳도 아니니까요) 재밌어 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저처럼 그저 무시하는 사람도 있고~ 다들 저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근성체;;) 괜히 저까지 논쟁에 끼어들어서 운영자님들을 귀찮게 하는 것도 싫었습니다. 그리고 수수방관한 이유는 무엇보다 그 많은 사람들을 설득할 자신도, 설득할 이유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만연해 있는 드라군놀이에 관한 논쟁의 이유는 단지 '기호'의 차이일 뿐이니까요. 그 사람의 생각과 사고방식.. 그리고 좋아하는 유머가 '틀린'게 아니라 저랑 '다를'뿐입니다. 그래서 여태껏 저는 보기 싫은 리플은 그냥 쭈~욱 넘겼고, 클릭조차 안한 글도 많고.. 뭐 그렇습니다. 드라군놀이에 관한 리플은 이게 처음이네요. 다들 릴렉스 하시길~
05/07/14 23:15
보는 즐거움 만큼 재미있는 것이 참여하는 즐거움입니다.
나름대로 공감대아닌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서로 참여하며 웃는것도 유게의 특성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너무 나쁘게 볼것만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5/07/14 23:17
저도 혼자 키득거리면서 웃고 동참하고 했지만 직접적으로 운영진의
언급이 있었으니 이제는 자제 했으면 합니다. 지킬건 지키고 누릴수 있는건 누릴줄 아는 pgr 이니까요..^^
05/07/14 23:23
보통 유게에 자료를 올리는 의도는 그 글의 유쾌함을 회원분들과 공유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댓글로 올라오는 반응들-주로 자료에 대한 이야기겠지요-을 기다리는것도 글쓴이의 기쁨입니다.
그러나 드라군 놀이는 그런 글쓴이의 의도를 완전히 무시합니다. 무의미한 한음절 단어의 반복. 그런 댓글만 보면서 제 삼자인 나조차도 기운이 빠지더군요. 하물며 막상 글 올린 본인은 어떨까요? 윗분이 참여하는 즐거움에 대해 말씀해주셨지만, 그것보다는 글쓴이의 대한 배려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완전히 그 놀이만 하기 위해 쓰여진 글은 제외지요.)
05/07/14 23:24
적어도 이 곳 pgr은 제가 아는 곳 중 맞춤법이나 하오체 금지, 하삼체 금지, ,ㅎx2나 ㅋx2 (이것의 금지는 저도 조금은 의문이 들긴 합니다만;) 등의 자음어 금지 등 가장 엄격한 곳입니다. 이런 놀이라고 저런 위의 금지사항과 크게 다를게 뭐가 있을까요? 이 정도의 무게감을 가진 곳이 pgr임은 가입과정에서, 눈팅 과정에서 다들 파악하셨을텐데요.
05/07/14 23:25
유게에서 조차 저런 비판이 있는걸보면...
역시 피지알 이라는 생각도 듭니다.(벌써 뒤에서 누가 그러는군요) 좋은 의미인지, 나쁜 의미인지는...알아서...
05/07/14 23:26
저도 처음엔 히죽히죽 웃으면서 그 리플들을 즐겼던 사람중 한명입니다. 하지만 그 웃음을 주었던 리플들은 확대재생산을 해야했다고 할까요?
조금더 생각을하고 독창적으로 바꾸어줬던 리플들이었습니다. 특히 전혀 예상치 못한상황에서 튀어나오는 유머가 더 재미있는 법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의 유머게시판의 글들에 달린 리플들은 좀 다르더군요. 무작정 '드!' 그리고 나머지 분들이 라군을 완성시켜 주던, 방해를 하던 그 자체로 의미가 있고 유머가 되는겁니까? 솔직히 모르겠네요. 크게는 원글을 올리신 분을 위해서라도 관련없는 글에 대해서는 그런 리플놀이를 삼가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조금 유연하게 생각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영 아니네요.. 특히 homy님의 알림이 올라오고 나서의 반응은 점점더 불쾌하게 만들 뿐이었습니다. 처음엔 재미있었는데 지금은 왜 짜증이 날까? 라는 생각에 조금더 생각해 보았습니다.
05/07/14 23:38
여기서 제가 오늘 하루 종일 열변을 토했던 이유를 간단히 말씀해 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어릴때 기억입니다. 반에 2명의 왕따가 있었습니다. 한명은 왕따인지도 모를 정도로 극히 평범하고 말 수 가 적어 반에서 존재감이 없던 친구였고, 한 친구는 반 아이들이 그 아이를 가지고 갖은 갈굼과 무시를 하였지만 항상 웃는 얼굴로 그걸 그리 싫어하지 않는 아이였습니다. 전 그 2번째 아이가 항상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애들이 널 그렇게 무시하고 그러는데 그게 좋아? 라고 물어본 적이 있었죠. 그 녀석의 대답은 '그렇다' 였습니다. 속으로는 '이런 바보같은 녀석 내가 너였으면 애들한테 그렇게 갈굼당하고도 웃지는 않을거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그 친구는 졸업할때까지 그렇게 지내더군요.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던 저는 졸업때까지 속이 타들어갔습니다. 요즘 그와 비슷한 일이 인터넷상에 벌어져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디씨 인물갤러리에 김성모 화백이 떡하니 등장한것입니다. 처음엔 누구인지도 몰랐습니다. 성모갤이 생긴 초창기 그의 갤러리를 들어가면서 느낀건 네티즌 대다수가 그의 만화가 진정 재미있어서 열광하는게 아니라 김성모씨가 그렸던 만화중 '이치에 맞지 않고 어리숙한 부분들'만 골라서 짤방으로 쓰면서 서로 낄낄대며 웃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김성모씨의 진정한 광팬분들도 무척이나 많겠지만 제가 디씨 및 이곳 피지알 유게에서 본 김성모씨의 만화는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웃긴건 이 상황을 김성모 화백이 대환영한다는 사실을 안 순간입니다. 갑자기 어릴적 기억이 불현듯 떠오르더군요. 아이들에게 항상 조롱거리가 되었던 녀석 말입니다. 그 친구에게 다른 녀석들이 갈굴때마다 제 속은 항상 타들어 갔지만 전 그 친구를 위해 아무것도 해 줄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김성모화백을 변호해주고 싶지만 그럴 이유도 없고 마땅한 명분도 없습니다. (혹자는 이 모든것이 김성모화백이 관심을 갖기 위해 생각한 계획된 심리전이라고 하더군요. 전 동의하지는 않습니다만...) 세상이 많이 바뀌어 공인(사전적 의미의 공인이 아닙니다.)이라면 대중의 관심을 받으면 좋은 시절이 왔습니다. 그러나 그 관심이라는 명분으로 한 사람을 조롱거리로 만들어 놓고도 당당해질 수 있는 세상도 역시 왔다는게 참 슬픕니다. 다수라는 이유로 어떤 행동이든 정당화 된다면 그것이 올바른 사회일까요? 제 생각으로는 이것 역시 인터넷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이지메의 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전 그 드!라!군!컷에 대해 모든걸 알고도 웃지 못했습니다. 가뜩이나 요즘 웃을일도 없는데 저도 님들처럼 크게 한번 웃어보고 싶었지만 전 도무지 그럴수 없었네요... 여튼 유게에서 민감한 반응을 보인건 사과드리고 한번 쯤 다시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05/07/14 23:41
흐음 .... 그 내가 드! 했을때 다른사람들이 라! 군! 해줄때의
그 기가막힌 타이밍을 맞췄을때의 기분을 모른다면;;; 어쩔수없죠. 저도 개인적으로 담배한대피우듯. 순식간에 흘러가는 유희라 생각하고 즐기고 있었습니다만. 운영자님께서 직접적으로 자제를 요청하셨으므로 그만두는게 옳죠. 여태껏 재미있게 즐기기도 했구요. 사실... 여기까지 와서 더하겠다고 하는건... 운영자님에대한 모독이죠.
05/07/14 23:45
김성모 화백은 대인배라서 그렇습니다.
얼마전에 근성갤에서 티셔츠 공구를 했었는데, 김화백님도 한벌 구입하셨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05/07/14 23:45
글에도 나와있지만, 제 생각에도 '하지만..'이란 단어는 이 드라군 광풍의 일등공신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드라군' 이란 세 글자의 운율은 정말 적절했습니다.
이제 PGR에서 못하니 어디론가 떠나야겠군요~~
05/07/15 00:36
저도 아주아주 안좋게 보고 있습니다,, 유게에서도 댓글을 달았지만 여전하더군요.. 분명 재밌습니다.. 즐겁고요.. 하지만 유게에 글이 올라오는 것마다 드라군이 나오는데 글쓰시분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본문과 전혀 다른내용으로 흘러가는데..
05/07/15 00:42
이런말해서 정말 죄송한데 여러 회원분들이 드라군 놀이 제목단글에만 드라군놀이를 하자 이러시는데 뭐랄까 뚱딴지 없을수록 이게 재밌긴하군요. 뭐랄까 전혀 그럴것같지 않은상황에서 갑자기 그게 출동하니까 웃기군요...허허 그러니까 그냥 다른 유머에서 그게 출동하고 싶은 유혹이 커지는거죠... 뭐랄까 드라군 출동의 유혹이라고나 할까요... 워낙 원작이 좀 황당한 시츄에이션에서 출동하다보니말이죠~
05/07/15 00:52
드! 라! 군! 아 진짜 너무 웃깁니다. 드라군 리플개그는 이해할수 있는 사람만 이해하는 성격인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유머게시판이라는 한정된 공간안에서 열린 마인드로 여럿이서 담합해 즐기는 리플놀이는 그다지 문제가 될것이 없다고 봅니다. 하는 사람이야 당연 웃기고 즐겁게 즐기자고 하는 일이고, 위의 리플과 같이 보고 즐기는 사람도 엄연히 산재해 있는 이상 우리와 같이 리플놀이를 할수 있는 ' 여건' 정도는 마련해 줄수 없는 겁니까. 아 이거 너무 웃겨요. 낄낄
온라인상의 대세는 일종의 유저들의 변수섞인 패턴이자 성향입니다. 이런사람 저런사람이 있는 것처럼 그냥 즐기는 '공간자체' 를 앗아가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낄낄
05/07/15 00:56
여기서 하지 말라는 운영자의 경고가 있으면 안하는 것이 예의고
정 하고 싶다면 다른 곳에서 하면 되겠죠. 여기서 왜 그걸 막느냐라고 반문할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05/07/15 01:05
막았는데 닥치라고 한다면 왜 막았냐고 물을수 밖에 없습니다. 도대체 왜 안되는 겁니가? 유머는 그저 즐기자고 하는건데, 누구를 웃기자고 하는 일을 누가 울게라도 만든다는 건지요? 아니면 하등 상관없는 여러가지 관련없는 일들이 연관되고 뒤섞이기라도 해서 심리적 짜증이라도 연관이 된답니까?
도대체 왜 안되는 겁니까. 누가좀 불어넣기라도해서 알려주십쇼.
05/07/15 01:08
전 그게 웃기네요. (상관없는 내용)뭐뭐xxx... (반전)하지만 드라군이 출동하면 어떨까? 그리고 그 말뒤에 남겨진 이 뉘앙스가 굉장히 웃기네요. 죄송합니다. 이제 정말 끝~
05/07/15 01:13
어차피 드라군놀이참여자중 대다수는 타사이트에서 그놀이를 접하던 분들인듯 한데,
드라군놀이가 하고픈것입니까? pgr에서의 드라군놀이가 하고픈것입니까? pgr에서 드라군놀이를 해서 닫힌pgr을 열리게 하고픈것입니까? 그럴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pgr은 열광적인 다수도, 자제를 촉구하던 소수도 아닌 열광적 소수, 적극적으로 자제를 촉구하던 소수와 저처럼 뭔놀이를 하던 그냥 무관심한 대다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분들이 짜증등의 피해를 호소하며 자제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하지말라는 강요로밖에 못받아들이고, 그건 내가보기에 피해가 아니라며 참을것을 강요합니까? 그런 목소리들도 있기에 더 열려있고, 더 다양하며, 더 대화와 토론이 필요한 것입니다. 피해를 최소화 하며 놀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융통성조차 없이 개짖는 소리로 들으며, 조롱까지 하면서 무슨 염치로 다양성을 존중해달라 하십니까. 말로만 다양성,배려 라 하지마시고, 자신의 생각과 반대의 목소리(특히 그것이 피해를 호소할경우엔 더욱)에도 귀기울일줄 알며,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고, 자신의 권리나 주장등에 융통성을 발휘할줄 아는 pgr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리플놀이 논쟁으로 실망도 많았지만, 더욱 나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05/07/15 01:15
김테란 // 그냥 재밌자고 하는건데 뭔 다양성 오바...
드라군놀이 하는사람들은 그렇게 거창하게 특별한 의미를 두고 한다고는 생각안해요. 그저 재밌으니까.-- 그리고 입장바꾸기 하실거면 님부터 입장바꾸기 해보심이 ^^
05/07/15 01:16
간단한 것 아니겠습니까? 일단 어떠한 곳이든 커뮤니티의 운영자의 허용범위안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운영자가 제재를 가하는 것이겠지요.
하나의 사건을 바라볼때 운영자가 좋아하는 편인가 아닌가에 따라서 그에 따른 논리적인 근거를 만들어서 허용하던가 허용하지 않던가인데 이번 경우는 운영자의 생각이 허용불가쪽인것이 이유이자 근거 아닐까요? 그리고 많은 분이 댓글을 통해 '불쾌하다' '짜증난다' 라는 글을 달아주면서 본격적으로 운영자의 의견에 힘을 실어준것이겠지요,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일명 드라군이라는 댓글 다는 것을 다는 분들의 의견이 적어지면서 금지 된 것 아닐까요? 어쩔수 없는 일입니다. 드라군 놀이를 좋아하는 분들의 의견이 좋아하지 않는 분들을 설득할수 없고, 좋아하지 않는 분들의 의견이 좋아하는 분들을 설득할수 있는 사항은 아니지만 운영진이 좋아하지 않는 분들의 입장이기에 그런것입니다.
05/07/15 01:18
그 다양성 오바는 드라군 놀이를 즐겁게 하는 분들이 먼저 꺼냈죠. 다양성을 인정못하는 꽉 막힌 인간들이라고요. 재밌으니까 한다는데 저도 짜증나니까 계속 태클 거는 것입니다.
05/07/15 01:23
김테란님// 저는 그 타사이트의 익명성하의 언어폭력적 성폭력적 성향이 굉장히 싫어서 잘 안가는편인데요. 피지알에서의 이 드라군놀이는 굉장히 재밌네요...개인적으로 피지알분들이 심한 선을 넘지 않고 재밌게 잘노시는것같습니다. 근데 개짖는소리로 듣고 조롱까지 하는 분들은 거의 없었던것같은데요. 님의 글에도 일리는 있지만 드라군놀이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드라군놀이하는데 와서 무시하고 화내시고 그러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쪽의 태도도 제가 보기에는 안좋았거든요. '바보들의 천국' 뭐 이런 리플도 있었구말이죠. 근데 단지 이쪽의 태도만 문제삼는것같군요.
05/07/15 01:26
저도 글뒤의 하지만 ~~하면 어떨까? 하는 말 어투 자체가 너무 웃겼는데, 어쩌겠습니까..
PGR을 이용하는데 있어서 조금 덜 재밌는 편이 낫겠죠. 드라군 놀이를 불쾌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05/07/15 01:36
sky_of_rain/ 음 아 그건요. 친구 집에 가도 괜히 우리 집 화장실에서 똥 누고 싶은. 음 그런 기분인데. 설명을 못하겠네요. 하하하.^^ 안하잖아요 에이~;;; 워워워
05/07/15 01:40
그럼 우리집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 가족들을 위해서
넨네론도님이 참아주세요. 안그러면 어머니께서(총알이 모자라님) 집밖으로 쫓아내신답니다.
05/07/15 01:42
제리맥과이어님/ 옆에선 계속 제발 자제해달라 하는데도 참견받을 일이 아니라며 누구하나 타협점등을 위한 해법구상등을 제시하지 않았고, '자 그만하죠~' 하며 다시시작되는 놀이, 놀이자체가 원래 그런지는 몰라도 그런것 감안하고 보는 제3자의 눈에도 조롱이 아니라 보기 힘들더군요. 자제요구하는 분들도 심한 말씀하신건 알고 있으며, 놀이에 열중하신분들도 대부분은 악의와는 무관한 분들였죠. 허나 이런 대립이 있을시 일단 좀더 융통성있게 대처해야 할 쪽이 어느쪽인가는 분명한것 아닐까요? 어느집앞에서 큰소리로 떠들고 노래부르다가 집주인이 좀 조용히 해달라 하자, 법적허용기준 안에서 놀고 있으니 상관하지 말라며 싸움난다면 어느쪽이 꽉막힌것일지요^^.
05/07/15 02:53
김테란님//유게는 노래방같은 곳이 아닐까요. 님의 비유는 완벽하게 적절하지는 못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남의 집앞에서 놀아서 피해주고 그런 생각은 못했습니다. 유게라면 피지알인 모두의 집이 아닐까요. 드라군놀이 하는 사람들이 피지알을 자기 집에서 노는 것처럼 생각하고 놀았겠죠. 남의 집앞에서 놀고 있다고 생각이나 했을까요? 님의 전체 맥락은 이해가 되지만 이 쪽이 더 꽉막혔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대립이 있을때 좀더 융통성있게 대처해야할쪽이 존재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쪽이 양보할수도 있는거죠. 물론 그쪽이 적지않은 분들이 불쾌함까지 느낀다니 자제하고 배려하는 것이지만 그 쪽이 이쪽 분들의 권리를 위해 그걸 멈추지 않고 놔둘수도 있죠. 저 개인적으로는 자게가 아니라 유게이기도 하고 조금 불쾌하더라도 그냥 유머의 한종류로 인정하고 내버려둘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뭐 다른걸 기대하는것도 아니죠 그냥 지네끼리 재미없는걸로 놀든 유치하게 놀든 그냥 내버려두는것을 기대했습니다만 그쪽분들이 하도 불쾌하게 생각하시니까 자제하는것이죠. 어쩌면 배려라고 할수있는거죠. 그쪽에서 배려를 요구하는것이고 그것을 행하는 입장인데 그걸 잘안한다고해서 융통성없다 꽉막혔다고 할수 있나요? 오히려 제 생각에는 굳이 따지자면 그 쪽이 융통성없다고 보이는데요. 융통성이라는 개념은 그런 곳에 쓰여야한다고 생각되는데요. 남의 즐거움, 유머감각도 인정해주자라는 것이죠. 이 쪽에게는 남의 불쾌함도 배려해주자겠죠. 그런 점은 양쪽 모두 적용되는거지 이쪽만 잘못했다고 하면 억울합니다.^^ 이쪽에만 양보를 요구하고 못한다고 해서 그걸 꽉막혔다고 하면 이상하다는 겁니다. 이거 별로 심각하게 생각안했는데 자꾸 길게 답하게 되어 죄송하네요^^
05/07/15 03:14
제리맥과이어님/ 어느한쪽이 완벽하게 양보하는 상황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근본적으로 그걸 원한다는 자체가 융통성이 부족한것이라 보며, 결국 대립되는 상대가 항상 부족해 보이겠죠. 노래방이나 집앞이나 제 비유의 취지에는 다를바가 별로 없죠. 신난다고 벽쾅쾅치며 노래부르자 옆방에서 자제해달라합니다. 뭐 어차피 시끄러운곳인데 참을라면 참을수도 있죠. 제가 말하는 융통성은 그런 요구에 귀기울이며, 피해덜주고 계속 놀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느냐, 무조건 상대가 참던지 모른척하던지 해야한다 생각하느냐, 이점입니다. 다른분들께 피해 최대한 안주도록 자신들의 몇몇글에서만 놀겠다, 먼저 이렇게 나왔어도 운영자개입이전까지 내내 평행선였을지요. 일단, 제가 운영자라면 접점을 찾아가는것으로 보이면 개입하지 않을것입니다. 또한 제가 자제를 촉구하는 입장였다면 그런식으로 빠르게 스스로 조치를 취하면 괜히 미안해졌을듯 합니다. 피해를 호소하는 상대는 이미 나의 행동들로 인해 안그래도 거리가 있음에도 더 멀어진 상태죠. 그냥 참지? 절대 대화나 토론 안되며, 절대 접점을 찾아갈 수 없습니다. 뭐 운영진분들의 노선이 한발빠르게 조정해주는것일수는 있겠지만, 이런문제는 스스로 타협점을 찾아갈 수 있는 pgr이 되었으면 합니다.
05/07/15 05:35
적어도 한 집단에서 적응하려면 그 집단의 규율이나 그 집단이 원하는 방향으로 향해가야 적응하고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게 싫다면 다른 방법으로는 남들이 짜증내든 말든 무시하고 자기는 재밌으니까, 자기 하고 싶은데로 해버리고 그것을 원치 않는 사람들과 트러블을 일으키는 것이 있겠네요. 그 후의 뒷감당은 알아서 하시겠지만요. 이러니 저러니 얘기해도 사실 좋은 말로 안돼면 매가 약이죠. 총알이 모자라...님의 조치도 위에 보이는군요. pgr은 엄격한 곳입니다. 장난치고 놀려고 들어오는 곳은 아니라는 말이죠. 잘 아시잖습니까.. 가입한 지 오래 지나서 다들 잊으셨나요?
05/07/15 08:07
총알이 모자라님//// 얼마전부터 느낀건데 그 전 운영자에 비해서 말투가 과격하고 예의가 모자란것 같습니다. 운영자답게 개인적인 감정은 자제하시는게 어떨런지요?
05/07/15 08:17
유머게시판이니깐 해도 된다라는 것은... 수준이하의 저질성 발언과
각종 글 도배같은 행위도 "유머"로 받아들이고 웃어 넘기자 라고 해도 된 다는것인가요?.. 이해할수 없군요
05/07/15 08:31
보기 싫음 보지 말라는 말은 적어도 이곳에서는 말이 안되죠. 이곳은 원래가 그런게 없었습니다. 무심결에 눌렀다가 리플들이 달려있는것을 글누르기 전에 확인할 방법도 없고요,
짜증나는사람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는 사람들이란.. 왜요? 또 보기싫음 떠나라고 하시게요? 굴러온돌이 박힌돌 뺸다고, 나 원. 하고싶으면 리플놀이 인정해주는 곳으로 가셔서 하세요.
05/07/15 09:02
희주님//무슨 다른 뜻은 아니구요. 공지에 나와 있는 피지알에 대한 정의입니다.
"pgr은 개인사이트입니다. 운영진들과 감사한 분들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운영되고 있는 자그마한 공간입니다. 스타 관련 게시판 중에서 유일무이한 권력의 공간도 아니고, 스타 팬 전체를 대표하는 공간도 아니며 그럴 의도도 없습니다." "pgr은 모든 사람들을 환영하지 않습니다. pgr에서 불편하지 않으실 분들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실만한 분들을 환영합니다. 글 쓰는 일이 오프라인에서 낯선 사람들에게 말 거는 것 만큼이나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pgr의 공지사항이 불편하지 않으신 분들이 오셔서 이야기 나누시기를 희망합니다." 희망이 이루어지길 바라지만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런 저런 방법중에 하나는 폐쇄도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물론 지금이 그정도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왜 그토록 피지알은 그 색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곳은 그냥 인터넷이 아니라 오프라인과 다를바 없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피지알이 추구하는 바이구요. 이른바 공지라는 것도 그것을 지키기 위한 몸부림입니다.
05/07/15 10:55
총알이 모자라...님 잘봤습니다.
--------------------------------------------------------------- 이곳은 그냥 인터넷이 아니라 오프라인과 다를바 없는 공간이기 때문입 니다. 그것이 피지알이 추구하는 바이구요. --------------------------------------------------------------- 이부분이 정말 가슴에 와 닿네요. 피지알의 분위기가 좋아서 오는 사람들을 위해서 제~발 사람들, 신경 좀 써줬으면 좋겠네요.
05/07/15 12:21
KeepTheFaith님/ "말투가 과격하고 예의가 모자라다" 대단하시군요. 어떻게 이런 말을 그렇게 쉽게 하십니까? 운영자에 대한 생각이 무슨 어떤 식당가서 돈내고 서비스해주는 직원 정도로 여기시는 것 같군요. 착각하시나본데 여기 운영진들은 돈받고 서비스해주는 서비스맨이 아니라 아무 댓가없이 자신의 귀중한 시간을 쪼개서 봉사하시는 고마운 분들입니다. 그런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지는 못할망정 말투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과격하고 예의가 모자란 사람으로 함부로 몰아간단 말입니까. 총알님의 예의를 말하기 전에 남의 예의를 멋대로 깎아내리는 님의 예의부터 돌아보시죠. 남 얘기 할때가 아닌것 같습니다.
05/07/15 21:47
이제 운영자한테 예의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네요.피지알에 있다가 저런 경우는 또 처음 보네요.도대체 유예기간동안 뭘 한겁니까?요새 정말 절실히 느낀건데 박힌돌을 뽑으려는 굴러온 돌들이 많다는 겁니다.하지만 피지알이 아직까지 건재하게 존재하는 이유는 굴러온 돌을 제재하는 박힌돌이 많다는거죠.분위기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함부로 말을 뱉는 사람도 많지만 그런 사람에게 제재를 가하며 자중하게 만들려는 사람도 많습니다.역시 피지알은 제가 유일하게 오는 스타 커뮤니티 답습니다.하지만 예전보다는 피지알의 엄격함이 많이 무너진건 사실이죠.유게에서도 하오체나 기타 이모티콘,자음쓰기가 금지되있었는데 요새는 많이 무너졌거든요.드라군 놀이 못하게 하니까 피지알이 무슨 고상한 곳이냐면서 따지는데 원래 피지알이 고상한 곳이었거든요.그런 분위기조차 파악 못했다면 그 사람은 피지알에 있을 자격이 없습니다.꼴통보수라고 비야냥 거리며 박힌돌을 비난한다면 피지알에 오지 않으면 됩니다.저는 피지알 고유의 분위기를 좋아합니다.이곳 피지알만은 다른 싸이트에서 볼 수 있는 말장난이나 놀이같은걸 보고싶지 않습니다.처음부터 끝까지 피지알은 피지알 답게 고상하게 남아있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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