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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15 01:08
진압경찰을 건드리는 즉시 이미 폭력시위이므로 적절한 진압이며, 무기를 들고 시위를 했다면 폭력배로 구속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5/07/15 01:13
저는 시위대를 다 죽여버려라 총으로 쏴버려라 탱크로 밟아버려라 이렇게 심하게 욕하는 리플을 너무 많이 봐서 네티즌 분들 시위대를 너무 몰아세우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피지알에도 올라왔네요. 물론 전경들이 너무 불쌍하다는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들도 하고 싶어서 하는일은 아닐테니까요. 슬픈 현실이죠.
05/07/15 01:37
일단 시위대가 문제가 있는거죠.
전경 의경이 무슨 잘못입니까 정 폭력을 휘둘러서 우리의 당위성을 인정받고 싶다면 모든 결정권을 갖고있는 윗사람들을 납치하시던가 해야죠.
05/07/15 01:55
벌써 10여년이 지났지만 제가 전경으로 복무할때만해도 외출이나 휴가시엔 일반 사제옷으로 갈아입고 나갔습니다.
물론 다른 이유도 있었겠지만 군복에 해당하는 전경기동복을 입고 나갔을때의 시민들과의 우발적인 사고를 피하려는 목적이 컸습니다. 당시에도 떳떳하지 못할 사람들은 전,의경들이 아니었던겄같은데... 개구리복이라고 불리는 군복은 자대배치되고 나선 전역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입고 나왔던 기억도 납니다.
05/07/15 06:42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눈앞에서 옆사람에게 주먹만한 돌로 얼굴을 찍어서 이가 날아가버리는걸 보고 소름이 돋더구요. '정말로 이놈들이 시위대인가 폭력집단인가...'
05/07/15 08:31
소위 '선봉대'라 불리우는 시위대 최전방에 서 있는 사람들과 전투경찰의 대치시 서로간의 간격은 30cm 가량까지 붙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측에서 모두 대열을 전진시키기 때문이죠. 물론 한 쪽에서 먼저 쳐라 어쩌구 하는 명령은 많지 않습니다.선봉대 측에서 전진하기 위해 어깨등등으로 밀어붙이는 경우는 있어도 실제로 때리거나 하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어디서 폭력행위가 일어나느냐..그건 정말 사소하게도 대치상황에서 어설프게 누가(어느 쪽 대열의 사람이든 상관없이) 먼저 실수 내지는 고의로 상대편을 건들게 되면 그 때부터 싸움이 일어납니다. 대치 상황에서 단 한명의 행위로 인해 무시무시한 결과가 일어나는 거죠.(가끔 경찰 측 뒤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경우에도 일은 벌어지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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