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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06 10:13:17
Name 류미선
Subject 삼성 라이온즈........
저는 대구에 살면서 야구광팬입니다.
사는곳이 대구라서 그런지 저는 삼성의 광팬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지금의 삼성 예전에 비하면 너무 전력이 약해진거 같아서 너무 슬픕니다.
이승엽 선수 한 명의 영향이 그렇게나 컸던 것인지...
개막전에도 야구장이 꽉차지 않았더군요..

이승엽선수도 가고, 마해영선수도 가고, 브리또도 가고........
3,4,5번타자들이 모두 없어져버렸습니다...
하지만 감독들과 코치들은 국가대표급들이네요..
쓰다보니 혼자주절주절 된거 같네요...
그냥 프로게임의 팬이자 프로야구의 팬으로서 삼성의 팬으로서 주절거려보았습니다.

삼성 화이팅~!

한빛 화이팅~!(왠지 한빛과 삼성의 처지가 비슷한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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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영
04/04/06 10:17
수정 아이콘
부산 사람인 저는 롯데의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92년 우승의 감격을 다시한번... 벌써 10년이 지났네요.
그때는 초등학교 2학년일때 였네요.
부산의 스포츠가 너무 죽었네요...
04/04/06 10:18
수정 아이콘
저도 원년부터 삼성라이온즈 팬입니다. 프로야구 개막년도에 국민학교 6학년이었는데 삼성라이온즈 클럽에 가입해서 손바닥 두개만큼 큰 지우개를 받았던 기억이^^; 첫 시즌 우승의 문턱에서 OB의 박철순 선수에게 무너졌던 장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단지 그 이유만으로 제가 가장 싫어하는 선수가 박철순이었고,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이만수 였습니다. :)

연고지는 대구하고 아무런 관계가 없는 서울 토배기입니다(부모님은 두분다 평안도출신이구요)
카이사르
04/04/06 10:35
수정 아이콘
저도 삼성의 팬입니다.....재작년 우승때는 이승엽선수가 홈런치기전에 경기장을 나온 나쁜 팬이지만 말입니다...ㅜㅜ 이승엽선수의 공백이 이토록 클줄을 몰랐습니다. 그래도 천천히 변하는 모습을 느긋하게 지켜볼겁니다~~ (그래도 지금의 삼성은 별로 맘에 들지 않습니다..몸은 사자 머리는 호랑이인 라이거같은데...-_-;;)
Rainy Night
04/04/06 10:42
수정 아이콘
삼성은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팀을 대표하는 양준혁, 김한수 선수가 30을 넘어섰는데 그 뒤를 받쳐줄 선수들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이죠. 개인적으로 삼성은 97년도 멤버가 가장 이상적이었다고 생각되네요. 그당시 삼성은 이승엽 양준혁을 중심으로 최익성 신동주 김한수 정경배 김태균등 팀에서 직접 육성한 선수들이 크게 두각을 나타냈죠. 이제 삼성은 좀 더 2군 육성에 힘을 쏟아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T없e맑은i
04/04/06 11:08
수정 아이콘
개막전에 구장이 꽉 들어차지 않은것은 이승엽선수영향으로 보지는 않습니다.시카고 화이트 삭스 이만수코치의 영입철회로 인한 팬들의 실망과 반발과정이라 생각되어집니다.삼성의 팀칼라가 획기적으로 바꿔져서 팬들의 흥미가 다시 변화지 않는 한 삼성의 팬들을 다시 야구장으로 불러 모으기는 힘들것 같습니다.자업자득이죠
fastball
04/04/06 11:24
수정 아이콘
삼성을 자꾸 걱정하시는데...저는 올해 삼성의 우승을 점쳐 봅니다..
기존의 삼성멤버는 결코 약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할것입니다..
박한이 강동우 김한수 양준혁 진갑용 박종호 신동주 오리어리 ..
충분히 제몫을 해낼선수들입니다..
투수력도 튼튼한 허리진과...가능성있는 젊은 투수들이 즐비한 삼성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된다는게 이상할 정도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93-94년의 삼성라이온즈 멤버들을 가장 좋아합니다..
류중일 동봉철 양준혁 김성래 강기웅 김한수 신동주...
그런데.. 그놈의 포수가 문제였죠...다 이긴경기를 어이없이 지게 만들질 않나..(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에서...이겼다고 공주워서 관중석으로
던져 버렸죠..이름도 기억합니다..김영진..티브이 중계에서 그렇게
삼성이 이겼다고 끝났는데..그 다음날 신문을 보니 쌍방울이 이겼더군요..뭐야 이거..분명히 삼성이 이겼는데...하며 자세히 보니..
리플레이 되어서...3점차가 따라 잡히고 역전패 했음...}
재미있는 경기도 많았었죠..김상엽의 삼진퍼레이드...박충식의 혈투.
9회말 1점 뒤진상황에서 투아웃..경기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터진 랑데뷰 홈런...등등...
올해 삼성의 활략을 기대하시라...
공정거래
04/04/06 11:42
수정 아이콘
삼성하면..

박충식선수의 선동렬을 밀어낸 15회 완투 -_-)=b
..선수 본인에게는 선수생명을 깍아먹는 일이었겠지만 그 강렬한 인상만
큼은..
Ace of Base
04/04/06 12:12
수정 아이콘
공정거래님 그 경기 기억하시는군요
93 한국시리즈 2-3차전 즈음인걸로 기억하는군요 하핫
박충식 선수
15이닝 2실점 결국 2-2 무승부 -_-
다시 등판하지만 15이닝 체력소모로 부진했고
15이닝 경기는 양준혁 선수의 헛손질로 인한 자멸 T_T
그 당시 삼성 죽어라 응원했는데.하하

옛기억이 새록 나네요
zephyrus
04/04/06 12:16
수정 아이콘
저도 그 경기 이후로 야구를 봤으며, 삼성 팬이 됐죠..

그리고 박충식 선수를 가장 좋아했었으며....
그 때 삼성 타자들이 얼마나 야속( ? )하던지.. -_-;
항즐이
04/04/06 12:59
수정 아이콘
아! 삼성 ㅠ.ㅠ

그러나 15줄은 지켜주세요 -_-a
간달프
04/04/06 13:48
수정 아이콘
저는 두산 베어스의 광팬입니다^^ 제작년인가요? 같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죠!! 두산이 8점을 내주면 다시 10점으로 역전하는 하하~~일부에서는 야구의 질이 떨어졌다는 말도 많았지만 적어도 저한테는 그렇게 드라마틱한 경기가 없었다는^^ 삼성의 첫 우승의 제물의 제발 두산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두산을 열심히 응원했고 작년에는 그 우승의 뜻을 이루라고 삼성을 응원했네요~~그리고 올해는 다시 두산의 뚝심으로 일한번 냈으면 좋겠습니다. 삼성도 좋은 결과 있기를....두 팀 모두 화이팅~~~
04/04/06 13:51
수정 아이콘
훗......

롯데 짱! -_-a
하이메
04/04/06 14:00
수정 아이콘
작년 5번타자였던 양준혁선수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브리또 선수는 부상으로 중간에 빠졌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천하를 호령하라 위풍당당 양준혁!! 화이팅
04/04/06 14:01
수정 아이콘
저도 두산이랑 삼성 그 한국시리즈 경기 보러갔었습니다..
비록 삼성이 졌었지만 점수 많이 나는경기라 참 재밌었던 기억이..
vividvoyage
04/04/06 14:03
수정 아이콘
저는 어릴 때 부모님 따라 같이 삼성 응원하면서 좋아졌다죠.
박충식 투수 15회 경기 따라한다고 경기 끝나고 오밤중에 혼자 공 200개 던졌다죠. (그 때가 초등학교 3년학 때 쯤이었나...?) 그 다음날 팔보단 다리가 저려서 고생했다는... -_-;
Return Of The N.ex.T
04/04/06 14:35
수정 아이콘
저역시 삼성 팬이지만.. 양준혁 선수 내 칠때 부터 시들해 졌습니다..-_-

더군다나!! 이만수 코치님에게 하는 짓은!!!!!!!

프랜차이즈 스타 그렇게 버리는게 아닙니다.. 그러고 보니 한두명이 아니군요..
박충식 투수, 김승엽 투수 등...-_-;
Return Of The N.ex.T
04/04/06 14:35
수정 아이콘
아.. 김상엽 투수군요..-_-;
FlyHigh~!!!
04/04/06 14:54
수정 아이콘
훗 -_-;

최강 롯데~!!!
하하하
04/04/06 14:56
수정 아이콘
Return Of The N.ex.T님은 워3를 너무 많이 보셨나 봐요 ^^;
아뭏튼 삼성이 아무리 강해도 우승은 기아 >_< (퍽..)
psychiccer
04/04/06 15:27
수정 아이콘
93년 한국씨리즈 3차전입니다.
문희수, 선동렬, 송유석을 상대로 버텼죠..타자들이 못쳤다기 보다는..송유석 선수가 너무 잘 던졌습니다.
괜히 선발10승투수가 아니죠~_~
04/04/06 15:45
수정 아이콘
전 현대유니콘스의 열혈팬입니다.
96년도 동원훈련가서 저녁에 내무반에서 한60여명이 현대와 해태와의 한국시리즈를 봤었는데 현대가 안타쳐서 제가 함성을 지르니59명이 째려보던 기억이...^^; 언제나 현대가 인기팀이 될 수 있으려나...
fastball
04/04/06 15:55
수정 아이콘
현대는 김재박 감독의 스타일상..
호쾌한 야구보다는 작전야구를 구사하는 팀이기에..
인기가 덜하죠..
김재박 감독의 예전의 이승엽..고의사구....
경기가 아마 10정도로 지고 있는데도..걸리더군요..
플레이오프대비해서 타격감을 흐뜨려트리기위해...
그때 이후 김재박감독을 상당히 싫어하게 되었읍니다...
ZeroSuni_Taiji
04/04/06 16:44
수정 아이콘
삼성화이팅....!!(저는 경북사람입니다^^;)
남들이 돈빨로 운영하는 팀이라고 욕을 해도... 저는 끝까지 삼성을 사랑합니다.
이번에 간판타자들이 모두 떠났지만... 전 오히려 잘 되었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호화군단 삼성이 아닌, 진정한 실력을 보여주는 삼성이 되길 기원하면서^^
삼성 화이팅! 4U 화이팅....!^^;
Return Of The N.ex.T
04/04/06 17:02
수정 아이콘
삼성을 안 좋아 하게 된건 수원으로 옮긴다는 설이 있어서 였습니다.
아시다 시피 삼성 창업주 께서는 대구에서 시작 했지만.. 남은건 삼성밖에 없죠.
그에 비해 수원은 삼성의 도시이니.. 삼성라이온스를 수원으로 옮기자는 말이 많았죠..
그때 대구시민들 들고 일어나려 했다는..-_-;;
전 오리온 농구단이 왜 대구에 있는지 아직도 그 이유를 알수가 없다는..-_-;
다미아니
04/04/06 18:29
수정 아이콘
다른 구단과는 비교가 안되는 경산 볼 파크의 시설... 삼성 라이온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승엽선수가 일본으로 떠난 뒤에, 제대로 된 프랜차이즈 스타가 없다는 것입니다. 양준혁선수의 뒤를 이을 신진 스타를 말씀 드리는 거구요. 지금은 떠난 마해영선수나 박한이, 김한수선수는 부산 출신이지요. 사실 아직도 궤도에 오르지 못한 이정호선수가 벌써 성장했어야 그래도 공백(이승엽선수가 떠난)이 적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연고지에서 깜짝 스타가 나오면 모르겠는데... 배영수선수는 스타성이 부족해 보이고, 그나마 제가 기대하는 선수는 포철공고 출신의 신인급 좌완투수 권혁선수입니다만, 구력이 워낙 짧다 보니 기본기가 약해서 궤도에 오르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대구고 출신의 박석민선수도 스타에 오르기는 좀 무리일 듯 싶구요.
다미아니
04/04/06 18:31
수정 아이콘
김응룡감독님이나 선동렬수석코치님의 경우... 아무래도 호남쪽 야구 인물이라는 인식이 워낙 강해서 이질감이 드는 건지도 모르구요.(물론 김응룡감독님의 경우는 부산출신 스타로 봐야 하지만요)
Return Of The N.ex.T
04/04/06 20:28
수정 아이콘
결정적으로 대구바닥의 고교 야구에는 인재가 별로 없는듯 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저희 동네 근처에 있는 경북고등학교에서 이승엽선수 말고 유명한 야구 선수 있다는 소식 별로 못들어 봤습니다..-_-;
04/04/06 20:55
수정 아이콘
......통감합니다. -_-; 정말 없습니다.
경북고 인재라고 할 선수가 그다지 없습니다 -_-;
그나마 배출창고였던 대구상고마저.. ;; (저희 선배이신 이승엽선수는 일본가서 잘하고 계시더군요. 다행입니다 -_-)
04/04/06 22:35
수정 아이콘
강동우 선수도 경북고 나오시지않았나요 ! 전 강동우 선수 팬입니다 ㅠ
LG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부상당하시는거 아직 잊지않았습니다ㅠ
강동우선수 화이팅!! -_-! 삼성화이팅!
그날이오면
04/04/06 22:49
수정 아이콘
Return Of The N.ex.T// 황금동사시나봐요
Yang// 몇회세요? 전 84회...
04/04/07 09:25
수정 아이콘
IMF를 이겨낸 눈물의 야구팀 (해태 -> 기아) 타이거즈 화이팅! (/-_-)/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강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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