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4/09 11:37:13
Name AsaDal
Subject [잡담] 방금 국회의원 투표를 마쳤습니다.
오늘부터 제17대 국회의원선거 부재자 투표를 하고 있습니다.
(부재자 투표기간은 9~10일, 이틀간입니다.)

제가 15일날에는 일이 있어서, 오늘 부재자투표를 하였습니다.
남들보다 먼저 투표를 한다는 것이 조금 이상한 감도 있고,
아직 선거분위기가 별로 나지도 않는데 벌써 투표를 마쳐버리니
조금 허탈한 감도 있습니다.

제 자랑입니다만, 투표권이 생기고 지금까지 제게 주어진 권리를
한번도 포기한 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주된 목적은, 건방지게도 우리 PgR식구들 모두가
자신에게 주어진 한표를 반드시 행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투표를 한다는 것이 꼭 정치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투표를 한다는 것은 권리인 동시에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더 좋게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논리적이지도 못한것이 두서 마저 없는 졸필이지만,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오는 4월 15일에는 모두 투표를 합시다!!

사족 1) "투표를 하지 않는것도 나에게 주어진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외람되지만 보다 적극적을 행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oundofsilence
04/04/09 11:46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4.15에 꼭 투표해야죠.
투표율이 높아야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있다는 것을 정치인들이 알 수 있을테고 조금이나마 국민을 두려워하는 정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투표도 하지 않고 정치권 비판하는 것은 말이 안되죠. 여러분 모두 꼭 투표하셔서 국민의 힘을 보여줍시다.!!!
onYourLeftSide
04/04/09 12:03
수정 아이콘
저도 작성을 마쳤습니다. 지금 사무실이죠.
저는 우편으로 보내면 되는 부재자 입니다. 투표는 당연히 해야죠.
...당당하게 4월 15일날 개표결과를 지켜볼겁니다!!!!
메딕아빠
04/04/09 12:15
수정 아이콘
투표는 감정으로 하는게 아니라 이성으로 하는 것...
모두들 꼭 기억합시다...~~
빨리 4월 15일이 왔으면 좋겠네요...!!
지피지기백전
04/04/09 12:21
수정 아이콘
전 대선을 한 2달 차이로 못했었습니다. 이번 첫 투표... 꼭 제 권리를 행사하겠습니다...
04/04/09 12:34
수정 아이콘
저도 15일날 첫 투표를 하게 되는데요. 저의 권리이자 의무를 지켜야 겠습니다.
항즐이
04/04/09 14:37
수정 아이콘
낭만드랍쉽님// 말씀은 물론 옳은 내용입니다만, "아랫 동네 사람들"이라는 표현은 지역주의가 지방 사람들만의 책임이라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_-;; 제가 보기엔 그렇지는 않습니다. -_-;;
낭만드랍쉽
04/04/09 14:53
수정 아이콘
투표도 투표지만, 여야를 떠나서..
이번만큼은 지역주의 좀 벋어났으면 합니다. 수구, 보수, 좌익 같은 이념갈등 보다 더 무서운 것이 조그만 땅떵어리에서 십년 넘게 뿌리내리고 있는 영-호남 갈등으로 대표되는 지역주의 좀 뿌리 뽑혀서 쓰러져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모두들 아실것 아닙니까? 지역주의는 정치꾼들의 정략일 뿐이란 것을...)
항즐이 님/ 죄송합니다. 잘못된 어휘 선택이 였네요.
바두기
04/04/09 15:00
수정 아이콘
이번선거의 진정한 의미는 보수 VS 개혁이어야합니다. 그런데 제도권정당분들은 반노vs 친노,민주 vs 반민주로 몰아가고있습니다.하다못해 많은 잘못을 범한분들도 탄핵광풍,복고열풍에 편승해서 한자리 얻어먹으려고 날뛰고있습니다.저는 이것이 제일 슬픕니다...
JKPlanet™
04/04/09 15:50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까지 빠지지 않고 제 권리를 행사한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물론 이번 총선도 할거구요.. 누가 되든 제발 깨끗한 정치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이 국회를 걱정하는일..이제 신물이 납니다.
04/04/09 16:25
수정 아이콘
저 또한 저에게 주어진 권리를..소중하게. 그리고 신중하게 행사하겠습니다..
04/04/09 16:31
수정 아이콘
바두기// 보수도 개혁할 수 있습니다. 개혁의지가 없는 수구세력이 문제죠..저도 부재자라서 내일 투표하겠군요..처음하는투표. 아무리 귀찮아도 투표를 안 할 수가 없게 만들어 주는 분들께 감사해야 하려나-_-?
04/04/09 17:40
수정 아이콘
다 X표를 치고 싶은 심정에서....
과연 누구를 찍어줘야하는 걸까요?
최악이 아닌 순서대로 뽑아줘야하는걸지.
04/04/09 17:41
수정 아이콘
보수 vs 개혁이든 친노vs 반노이든
그 어느 쪽도 정당하다는 말은 못합니다.

여기는 마징가제트가 아니거든요.
나쁜놈 착한놈이라는게 없는 세상입니다.
상어이빨
04/04/09 18:12
수정 아이콘
코드가 맞으면 보수, 틀리면 수구...
코드가 맞으면 진보, 틀리면 급진...
그것은 정치인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마찬가지 같네요.
어쨌든, 투표 하겠습니다~!! ^^
냉장고
04/04/09 19:02
수정 아이콘
투표를 빼먹은 적은 없지만 이번처럼 불타는 열의로 준비해보긴 처음이네요. 집에 오는 후보자 정보도 꼼꼼히 읽고 시민단체의 낙선자명단도 둘러보고 (물론 사유도 읽고 있죠) 누굴 찍을까 고민중입니다. 정보가 무척 빈약한건 사실이네요.
Daydreamer
04/04/09 21:39
수정 아이콘
최선은 애저녁에 포기했다 해도... 최악이 아닌 차악이라도 선택해 주십시오. 그렇게 해서라도 조금씩 바꿔나갑시다!
59분59초
04/04/10 00:35
수정 아이콘
지역주의... 색깔론... 지긋지긋합니다. 왜 아직도 그런답니까.
저는 잊을만하면 저런 이야기 꺼내서 쓸데없이 분란일으키는 양반들보면 참 기가 차지만 그보다 더 기막힌건 그 양반들이 여전히 국회에서 한 자리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난감하더군요...
그런데 대학내 부재자투표 요즘은 되나요? 저희 때 이거 해달라고 서명운동하고 그랬던게 생각 나네요...
Return Of The N.ex.T
04/04/10 00:42
수정 아이콘
구청이 어디있는지 몰라서 투표하러 못갈듯..ㅠㅠ
[GS]늑대미니
04/04/10 00:45
수정 아이콘
이번 투표 꼭 행사 합니다 저도 이제까지 한번도 포기 하지 않았기에
전 개혁에 한표를..!!!
04/04/10 01:20
수정 아이콘
Return Of The N.ex.T님//구청에서 투표하지 않습니다.=_=;;;
투표소는 읍,면,동단위로 설치되니까 대부분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일걸요.(서울 살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범위를 잘 모르겠어요^-^;;;)
흔히 학교라든가 동사무소, 공공기관 같은데에 설치됩니다.
아마 곧 선관위에서 공식우편물이 올거예요. 거기에 투표인명부번호도 함께 올거고 투표소 안내도 써있을 거예요. 후보자들 전단지도 아마 들어있겠지요.
신문기사에 보니까 콩나물닷컴(www.congnamul.com)에서 지역별로 투표소 찾아가기 서비스를 해준다는군요. 자기 주소로 확인해볼 수 있게 되어 있네요.(이미 투표소가 다 정해져있군요!)
그리고, 자기가 살고 있는 구청이나 동사무소의 위치는 인터넷 검색으로도 금세 찾아낼 수 있습니다. 야후나 네이버 같은 데서 검색창에 대충 구이름, 동이름만 쳐 넣어보세요.
주소를 모르신다면... 조용히 가족들과 상의해보세요.
Return Of The N.ex.T
04/04/10 01:29
수정 아이콘
저는.. 기숙사에 살고 있습니다.
부재자죠.. 그리고 길치 입니다. 움직이는걸 아주 극도로 싫어하죠.
그래도 한번 찾아 볼랍니다. 내일까지 투표일이라는데.. 휴~
가는건 해결 될듯 한데.. 오는게 문제 입니다..-_-;
04/04/10 01:48
수정 아이콘
인터넷으로 서식을 받아 신청하셨나보군요. 몇몇 학교에는 학내에서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되었다고 하더군요.
부재자투표는 지역에 상관 없이 가까운 부재자투표소 어디서나 할수 있습니다. http://nec.go.kr/extern/main.html 에서 기본현황>부재자투표소현황의 표를 보시고 가장 가까운 곳을 찾아보시면 되겠네요.
04/04/10 19:42
수정 아이콘
Calvin//그럼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쪽으로 행동하세요. 선함과 악함을 가리지 말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02 방송사는 여전히 초심일까 궁금합니다. [13] 공룡3192 04/04/10 3192 0
3601 김철민 캐스터 드디어 복귀 임박! [7] llYumell3092 04/04/10 3092 0
3600 스타크래프트 시민 8자평 [9] Ace of Base2964 04/04/09 2964 0
3599 인터넷 종량제에 대해.. [31] 못된늙은이3073 04/04/09 3073 0
3595 조금은 실망스러운 오늘의 프리매치.. [47] 세인트리버6415 04/04/09 6415 0
3594 프리매치에 대한 짧은 생각. [20] 총알이 모자라.3621 04/04/09 3621 0
3592 노탱크 벌처? [26] 킁킁4574 04/04/09 4574 0
3591 [소설 프로토스전]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supply 10/10) [11] 작고슬픈나무3867 04/04/09 3867 0
3590 아버지께서 오늘 수술을 받으십니다.. [54] 귀차니즘3056 04/04/09 3056 0
3589 메이저 대회 본선에 모두 올라있는 선수 - 김정민 선수가 유일 [23] 하늘 한번 보기5253 04/04/09 5253 0
3588 프로게이머에게 어울리는 한자(漢字)는 뭐가 있을까요? [49] harisudrone3956 04/04/09 3956 0
3586 [잡담] 방금 국회의원 투표를 마쳤습니다. [23] AsaDal2855 04/04/09 2855 0
3585 [허접꽁트] 대마법사의 만가. [8] 철수3071 04/04/09 3071 0
3583 공상비과학대전-최고의 유닛선발전!! [33] 총알이 모자라.3367 04/04/09 3367 0
3582 어제 있었던 인터넷 전국 불통에 대한 기사가 올라와서 이렇게 올립니다. [25] 반아3828 04/04/09 3828 0
3580 스타 동호회내에 사기사건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18] ez5713 04/04/09 5713 0
3579 [실험]뮤탈리스크의 쿠션 데미지는 업그레이드 되지 않는다. [17] 썩은㉴과6415 04/04/09 6415 0
3614 [re] 관련글 입니다. Dark-schneider3095 04/04/10 3095 0
3578 따돌림 -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편 [4] 미츠하시3328 04/04/08 3328 0
3577 SKT가 4U팀을 드디어 인수하게 되엇군요. [37] gonia9116170 04/04/08 6170 0
3576 Dahab... Daydreaming... [10] lovehis3789 04/04/08 3789 0
3574 [잡담]PGR분들 혹은 법조계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묻고싶습니다. [73] 허접태란3837 04/04/08 3837 0
3573 Greatest One에서 Nal_Ra가 KTF로. [7] ChRh열혈팬3424 04/04/08 342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