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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20 11:34:04
Name 정현준
Subject KTF, SK telecom T1, 슈마GO
최근 강민, 홍진호 선수의 KTF 이적으로 다시 선수 독식이나 최강의 팀은 어디인가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죠. 그래서 팀 랭킹에 대한 글도 올라왔구요. 개인적으로 팀
랭킹은 예전부터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저보다 훨씬 잘 아시는 다른 분들이
좋은 의견 내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 오늘 그냥 선수들의 랭킹을 가지고 논란의 중심에 있는 KTF, SK telecom T1, 슈마GO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투나 SG는 이윤열, 이병민 선수가 있긴 하지만 최강팀의
반열에 들긴 약간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제외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KTF가
논란의 여지없는 최강팀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여러가지 의견이 있으니까요
(KTF가 최강팀 이라고 생각하지만 전 SK telecom T1 팬입니다. 무조건 박서 최고~~~ ^^;;).

대상 팀/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KTF
테란: 김정민, 변길섭, 한웅렬, 이운재
프토: 강민, 박정석, 송병석
저그: 홍진호, 조용호, 최진우

SK telecom T1
테란: 임요환, 최연성, 김현진
저그: 이창훈
프토: 박용욱, 김성제

슈마GO
테란: 서지훈, 전상욱
저그: 박태민, 박신영, 이주영, 마재윤
프토: 이재훈, 김환중

선수 선정 기준은 제가 생각나는대로 -_- 입니다
(빠진 선수 있음 죄송합니다. 알려주시면 고치겠습니다).

랭킹은 pgr 랭킹과 KeSPA 랭킹 두 가지를 보았습니다.

1. pgr 랭킹

KTF
테란:
No.4    김정민 5276  483전 287승 196패 59.4 %
No.9    변길섭 3812  344전 197승 147패 57.3 %
No.25  한웅렬 2742  206전 119승 87패 57.8 %
No.43  이운재 1883  191전 92승 99패 48.2 %
프토:
No.14  강   민 3389  222전 136승 86패 61.3 %
No.6    박정석 4454  389전 219승 170패 56.3 %
No.50  송병석 1706  165전 72승 93패 43.6 %  
저그:
No.3    홍진호 6620  501전 314승 187패 62.7 %
No.8    조용호 4231  330전 195승 135패 59.1 %
No.80  최진우 1320  53전 27승 26패 50.9 %  
SK telecom T1
테란:
No.2    임요환 6918  589전 364승 225패 61.8 %
No.27  최연성 2667  111전 82승 29패 73.9 %
No.46  김현진 1823  182전 86승 96패 47.3 %
저그:
No.42  이창훈 1891  170전 80승 90패 47.1 %
프토:
No.22  박용욱 2898  190전 111승 79패 58.4 %
No.20  김성제 3133  219전 129승 90패 58.9 %

슈마GO
테란:
No.10  서지훈 3625  253전 159승 94패 62.8 %
No.59  전상욱 1568  72전 40승 32패 55.6 %
저그:
No.29  박태민 2495  177전 99승 78패 55.9 %
No.31  박신영 2407  183전 96승 87패 52.5 %
No.77  이주영 1338  70전 33승 37패 47.1 %
No.102  마재윤 1173  22전 12승 10패 54.5 %
프토:
No.19  이재훈 3144  290전 151승 139패 52.1 %
No.37  김환중 2141  143전 77승 66패 53.8 %

한눈에 알 수 있지만 KTF의 압도적인 우세입니다(참 찾기 쉽더군요. 그냥 보면
보입니다 -_-). 10위 내에 무려 5명 포진. 게다가 10위 밖의 한 명은 강민선수입니다.
pgr 랭킹은 선수 생활 전체에 대한 누적 랭킹이므로 최근의 추세가 덜 반영된다는 점이
약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만, KTF 선수들의 최근 추세가 전반적으로 그리 나쁘지
않기 때문에 압도적인 우세를 뒤집지는 못할 꺼라고 생각합니다.
김정민 선수 - 완벽 부활. 더 이상 말이 필요없습니다.
변길섭 선수 - 온게임넷에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만 프리미어 리그에서 부활을 증명했죠.
박정석 선수 - 최근 강민 선수의 눈부신 기세에 약간 밀리는 감이 있지만 그래도 프로토스의 영웅이죠.
홍진호 선수 - 최근 페이스가 서서히 상승하고 있죠. 지난번 박신영선수와의 데토네이션
                   경기는 홍진호라는 이름에 걸맞는 멋진 경기였습니다.
조용호 선수 - 최근엔 아쉽긴 합니다만 조진락의 한 명 아닙니까.
                   상대가 프로토스라는 걸 예측만 한다면야...
강   민 선수 - 누가 뭐래도 최근 스타계를 선두에서 이끄는 선수죠
                   (박서에게 너무 세서 미워한다는 ^^;;;).

SK telecom T1은 임요환 선수, 슈마 GO는 서지훈 선수가 10위 권 내에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name value나 최근의 개인적 성적에서는 약간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SK telecom T1은 최연성
선수의 MSL 2연패로 그나마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거 같네요.

2. KeSPA 랭킹(4월)

최근의 추세를 좀 더 잘 반영한다고 볼 수 있는 KeSPA 랭킹입니다.

KTF
테란:
20        김정민 140.0       ▼ 1
15        변길섭 202.0       -
30        한웅렬 103.0       -
프토:
2        강   민 635.5       ▲ 2
12        박정석 245.5       -
저그:
3        홍진호 508.5       ▼ 1
8        조용호 338.0       ▼ 2

SK telecom T1
테란:
4        임요환 443.5       ▼ 1
9        최연성 332.0       -
27        김현진 107.0       ▼ 3
저그:
프토:
7        박용욱 359.5       -
16        김성제 193.5       -

슈마GO
테란:
4        서지훈 443.5       ▲ 1
저그:
25        박태민 114.0       -
프토:
26        이재훈 112.0       ▲ 2
28        김환중 104.5       ▼ 1

여기서는 KTF와 SK telecom T1이 그런대로 균형을 맞추고, 슈마GO가 약간 딸리는 감이 있습니다
(KeSPA 랭킹은 30위까지만 나왔기 때문에 제외된 선수들이 생겼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제가 보기에는 KTF가 최근의 기세나 종족간 균형으로 볼 때 최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SK telecom T1은 항상 지적되어온 저그의 약세와 그에 따른 팀플 약세가 눈에 띄며, 슈마 GO의
팀플의 강점을 생각하면 KTF보다는 슈마GO와 비슷한 수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열린 5번의 프로/팀리그에서 SK telecom T1이 2번, 슈마GO가 3번 우승을 했습니다.
KTF는 정말 작심을 한 듯 강민/홍진호 선수를 영입하며 엄청난 선수 보강을 했고,
SK telecom T1은 팀 구성은 그대로입니다만, 스폰서 문제 해결로 안정을 얻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슈마 GO는 강민 선수의 공백이 좀 아쉽긴 합니다만 두꺼운 선수층과 조규남 감독님의
능력을 보면 엄청난 손실까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OPL이건 MTL이건 KTF가 이젠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팀플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된 OPL의 경우 강민/박정석/홍진호 선수를
통해 이전엔 약점에 가까웠던 팀플을 강점으로 바꿨다는 생각이 들고, 개인전이야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MTL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겠죠. 상대에 맞춰 낼 수 있는
카드가 워낙 다양하니까요. 남은 문제는 선수들간의 조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과 용병술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수영 감독님께선 아무래도 맹장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네요. 주훈 감독님이나 조규남 감독님에 비해서는 팀의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부분이 아직 약하다는 생각입니다.

SK telecom T1은 여전히 팀플에 약점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OPL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선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인 훈련 및 보강이 필요하단 생각이 드네요. 주훈 감독님이 멋진
해결책을 내시기를 기대합니다(SK telecom T1 우승하시길!! ^^; 저그 선수 보강은 없을까요...).

슈마GO의 경우 MTL보다 OPL쪽이 좀 나을 거 같네요. OPL은 팀플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강민 선수의 공백을 상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MTL에서는 강민 선수의 공백이
한 명 이상의 공백으로 느껴집니다. 나오지 않더라도 뒤에 강민이라는 선수가 남아있다는 것과
그렇지 않다는 것은 상대에게 주는 위압감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써놓고 보니 좀 랭킹만 늘어놓은 듯한 허접한 글이군요 -_-;(글 잘쓰시는 분들 부러워요).
과연 이번에 개막한 SKY 프로리그와 곧 개막할 MBC game 팀 리그의 왕좌는 누가 차지할지 정말 궁금하네요.

아무튼 결론은.... SK telecom T1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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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이 모자라.
04/04/20 11:38
수정 아이콘
의외성이 최고의 기대를 갖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예상치 못한 다른 팀이 파란을 마구마구 일으키길...^^
강은희
04/04/20 11:38
수정 아이콘
KTF화이팅~-_-;
청개구리
04/04/20 11:47
수정 아이콘
팀리그 같은 경우는 개인리그와 달리 한 맵만 죽어라 연습하면 승률을 엄청 높일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슈마 GO의 전상욱 선수 같이 어나더 데이 에서 최강자입니다.
그런것을 볼때 오히려 기존의 모든 데이터를 무시하고 시간적으로 여유있는 선수를 중심으로 한 맵만 죽어라 연습시켜서 맵 최강자를 만드는것이 약팀으로 분류되는 팀들은 최상의 효율을 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팀 랭킹은 개인리그+팀리그 로 할것인지 순수히 팀리그로만 랭킹을 정할것인지가 선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화를 만드는
04/04/20 11:49
수정 아이콘
SKtelecom T1이 정식 명칭입니다.
화이팅!!!
미소가득
04/04/20 11:52
수정 아이콘
박정석 강민 홍진호 조용호 변길섭 김정민 -_-
KTF는 벤치 쪽에서 빛이 날 것 같군요^^
1라운드는 팀플 명가 모 팀에서 파란을 일으키리라..... -_-)v
04/04/20 11:54
수정 아이콘
슈마지오팀의 든든한 기둥 같던 강민선수가 빠져나간 자리는 무척 커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또 그렇지 않아 보이는군요. 요즘 김환중선수가 각종 예선을 통과하며 훨훨 날아다니고 있고 박태민,서지훈선수가 떡 버티고 있는 가운데 마재윤,전상욱 같은 신예들도 참 잘해주고 있죠. 언젠간 한건 해줄 것 같은 이재훈,이주영 선수에다가 최인규,김근백선수도 삼성칸에 1년 임대로 갔으니(재계약할지도 모르지만) 예비 전력에 포함할 수 있겠죠. 얼마전엔 지오팀 연습생인 변형태선수가 챌린지인지 엠겜 마이너인지 잘 기억은 안 납니다만 예선 통과를 했더군요. KTF의 이름만 봐도 화려한 라인업 정도는 아니지만 이만큼 선수층 두터운 팀도 별로 없지 싶습니다. 더불어 팀의 정신적 지주인 임성춘선수도 제발 좀 돌아와 주시면 ㅠ.ㅠ 저도 결론은 슈마지오 화이팅! 입니다. ^^;
싸이코샤오유
04/04/20 12:41
수정 아이콘
성이사 화이팅~!
슬픈비
04/04/20 12:46
수정 아이콘
성부장님이 무언가를 해줘야하는데..ㅠ_ㅠ
케이텍 화이팅!!
나야돌돌이
04/04/20 12:47
수정 아이콘
딴지는 아니고요...참고로 SK telecom T1이 정식 명칭이라고 하더군요...^^

주훈 감독님께서 특별히 부탁하시길 SKt1이나 t1이 아닌 꼭 SK telecom T1이라고 불러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이글 쓰신분도 박서의 팬이시라니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박서를 위시하여 SK telecom T1의 팬들이시라면 우리 가급적 SK telecom T1이라고 정식 명칭으로 부릅시다....^^

그래야 에스케이 텔레콤측에서도 후원한 맛을 더 느끼겠지요

암튼 화이팅~~~~
04/04/20 12:49
수정 아이콘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recommend&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69
<그리피>님의 '최강의 프로게이머는 누구인가? (프로게이머 래더 랭킹) - #2 래더 계산법, TOP 100'을 바탕으로 계산해 봤습니다.


KTF
김정민 - 6위
변길섭 - 9위
한웅렬 - 22위
이운재 - 32위
강민 - 5위
박정석 - 16위
홍진호 - 11위
조용호 - 3위

SK T1
임요환 - 14위
최연성 - 1위
김현진 - 37위
이창훈 - 54위
박용욱 - 12위
김성제 - 13위


슈마GO
서지훈 - 4위
전상욱 - 39위
박태민 - 8위
박신영 - 27위
이주영 - 48위
마재윤 - 없음
이재훈 - 31위
김환중 - 36위

2월 18일자 자료라 몇가지 바뀌어야 할 듯한 순위가 있지만
(조용호, 김정민 선수가 조금 내려가고 강민, 전상욱 선수가 좀 더 올라가고, 마재윤선수가 들어간다던가 하는...)
일단 이걸 바탕으로 봤을 때도... KTF가 확실히 앞서네요..

개인적으로 온겜넷에서는 KTF의 강세를.. MSL에서는 KTF와 SK T1의 싸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아무래도 oov가... ^^;;; 하지만 KTF에서 내놓을 카드가 굉장히 많기때문에 아무리 oov라도 올시즌만큼의 위력은 힘들 듯합니다.테란, 플토 진영은 서로 비슷한 힘이지만... 저그가...)

변수는 KTF의 팀플이 얼마만큼의 위력을 보여줄 것인지.. SK T1은 팀플에 어떤 대책을 세웠을 것인지.. GO의 튼튼한 라인업이 어떤 활약을 해줄 것인지.. 여전히 강력한 투나의 원투 펀치가 어떤 위력을 보여줄지...

매우 기대되네요. ^^
04/04/20 12:52
수정 아이콘
SK T1을 SK telecom T1으로
MSL을 MTL로 정정합니다.
바로 쓴거라 그런지 좀 구리구리 하네요. -_-;;
Dead_End
04/04/20 12:57
수정 아이콘
KTF에는 최연성선수킬러인 한웅렬선수가 있기때문에...이번만큼은 KTF가 우승하리라 생각됩니다.
거룩한황제
04/04/20 13:19
수정 아이콘
뭐...다른 의견같지만...
KTF는 약을 얻은것 같지만 결국엔 그것이 독이 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먼저 날라, 폭풍, 영웅, 목동, 불꽃, 더마린등이 있긴해도...
문제는 우승(더 정확히 표현을 하면 스카이 프로리그 1라운드정도)을 하지 못하면 결국 문제가 되는것은 선수가 아닌 정수영 감독 본인일것입니다.
분명히 정수영감독에게는 좋은 선수들을 거느리고 있고 또한 호성적을 낼수 있는 좋은 시기임에는 분명하지만 그에 대한 성적이 미비할시...
정수영 감독은 아마도 KTF에서 내쫓기지 않을지...

사실 프로리그에선 선수의 역량보다도 오히려 감독의 역량이 더 큰거 같습니다.
분명 선수의 능력을 본다면 분명 SKtelecom T1이나 슈마GO가 뒤쳐지는것은 사실이지만, 감독의 능력을 같이 본다면 동급 또는 KTF가 뒤쳐지는 이유가 바로 그거입니다.
게다가 최진우 선수가 리더쉽을 발휘 할지도 미지수이고요.

마지막으로 KTF의 천적들이 SKtelecom T1(쓰기 힘들다...ㅡㅡ;)이나 슈마GO에 많이 있지요.
Йаκёdιαd
04/04/20 13:38
수정 아이콘
근데 천적, 킬러관계등을 강조하시길래 제가 한번 찾아보니까 .. 상대전적이 거의다 5전이 안되고 그나마 있는전적또한 일방적으로 쏠려있는게 없더라구요 ;;;
달려라☆발업
04/04/20 13:44
수정 아이콘
vividvoyage//슈마 지오나 SK Telecom T1은 그렇게 불러달라고 특별히 중계진이나 다른분들에게 요청을 했었음.
지존게이머
04/04/20 14:10
수정 아이콘
딴지는 아닌데....전 슈마지오보다 투나를 더 놉게 평가합니다
정현준
04/04/20 14:12
수정 아이콘
SK telecom T1으로 팀 이름 수정했습니다. 그렇게 불러달라고 하신 줄은 몰랐네요 ^^;
unlimited
04/04/20 14:14
수정 아이콘
몇번 한웅렬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이겼긴 했지만, 진정 한웅렬 선수가 최연성 선수 Killer라고 얘기들을만 한지...(KTF나 한웅렬선수 팬 입장에서는 그렇게 얘기하고 싶겠지만)
하여튼, MTL은 없어지거나 방식이 바뀌지 않는한 요즘 추세에서는 SK Telecom T1이 OPL는 아무래도 확률상 KTF가 유리하겠네요.
Йаκёdιαd
04/04/20 14:21
수정 아이콘
unlimited 님// 제가 전적 검색해본결과로도 그러네요. 한웅렬선수가 최연성선수의 킬러라는 얘기를 듣기에는 아직 이른거같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최연성선수가 KTF 대부분의 선수에게 킬러라고 불리기에도 좀 이른거같습니다. 상대 전적수가 적어서말이죠.
피바다저그
04/04/20 14:38
수정 아이콘
unlimited// SK Telecom T1팬입장에 그렇게 얘기하고 싶은거죠.^^
다른건 몰라도 리치나 몽상가와 옐로우의 팀플을 보고싶습니다.
04/04/20 14:40
수정 아이콘
Suma와 SK Telecom은 저렇게 다 불러줘야 스폰서 이름이 나오죠. 하지만 KTF는 팀 이름 자체가 KTF기 때문에 상관없는 거죠. KTF하면 다 알아도 매직엔 이러면 40대 넘어가면 잘 모르실 거에요.
04/04/20 15:06
수정 아이콘
KTF는 저 이름만으로 팀 두개를 만들어도 되겠습니다. -_-
원래 좋지 않은 이미지가 박혀서일까요. 분명 선수들에게 정당한 댓가를 주고 게임계의 파이를 키우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식의 독점은 정말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KTF가 진정으로 먼 미래까지 게임계를 생각한다면 이런 식의 팀 구성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게임계에도, KTF 팀 자신에게도요.
04/04/20 15: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팀랭킹은 의미가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프로리고 성적이 자연적으로 그 팀의 랭킹이 되는것이죠...
프로야구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이 최고의 영광인것처럼...
낭만드랍쉽
04/04/20 15:42
수정 아이콘
SK텔레콤 T1 화이팅입니다. 앞으로도 각종 리그를 석권할 수 있기를 기대할께요^^
04/04/20 17:1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와
SKT T1 팀의 팬으로서 생각해봐도

여러면에서 KTF가 앞서는게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 풀이랄지...
다만, 팀 대 팀으로 붙는 상황에서는 당일 변수가 작용하는 부분은 있겠죠.

슈마GO는 이제는 SKT와 KTF의 경쟁에서 한두발 밀린 느낌입니다.
빛나는 청춘
04/04/20 17:20
수정 아이콘
정현준님// 송병석 선수가 빠졌네요..^^그래도 오랫동안 팀플로 ktf의 프로토스 자리를 맡았던 분인데..(최진우 선수도 빠졌군요,,)
초보유저
04/04/20 17:42
수정 아이콘
letsbe0 님//
게임계에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냉혹하게도, KTF 입장에서는 그럴것도 없지요. 기업 입장에서는 손을 떼버리면 그만입니다. KTF 매직엔스 팀에게는 부정적일 수도 있으나.. 실제 선수를 영입하는 회사 측에서는 많은 선수, 많은 화젯거리가 될수록 이익이니까요. 실제 버는 수익에 비해 그렇게 많은 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메딕아빠
04/04/20 17:45
수정 아이콘
라인업이나...종족밸런스를 놓고 볼 때...
KTF 가 약간 앞서 있는건 사실인 듯 하구요...
(만약...T1이 조진락급의 저그 유저를 한 명 영입한다면...비슷해질 듯...)
그 다음에...T1...이 위치할 듯...
슈마 GO 는 오히려 투나보다 약한 듯한 느낌이 솔직히 전 드네요...!!

엠겜 쪽에서는 T1...온겜 쪽에서는 KTF(독주)...예상합니다...!!^^
04/04/20 17:48
수정 아이콘
다른것들을 배제하여놓고 순수 게임의 재미만을 봤을땐 저는 KTF팀의 모든경기가 기대가 됩니다 ^^ 제가 게임방송을 보기시작한 이후로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됩니다 ^^
한번만
04/04/20 18:07
수정 아이콘
지금 아무리 조합을 해봐도 전 예전의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이 있던 IS가 가장 무서운 팀이였다고 생각되네요. 더불어 라이벌인 그당시 한빛도..
오~ 해피데이
04/04/20 18:18
수정 아이콘
SKtelecom T1 그 중에서도 임요환선수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어쩌면 이러한 라이벌급 팀이 있어서 스타리그의 재미가 더욱 배가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04/04/20 18:59
수정 아이콘
랭킹을 떠나서 이번 프로리그 KOR팀의 전력 스폰서 지원 잘받는 다른팀들에 절대 꿀리지 않습니다 토스에 전태규 선수 저그에 이용범,주진철 선수 테란에 한동욱선수.. 강력한-_-+
Jeff_Hardy
04/04/20 19:20
수정 아이콘
SKtelecom T1의 김정민선수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그저 우연히 두 기업이 동시에 한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데 여론이 너무 라이벌구도로 몰아가는 것이 아닌가 한다는.....
04/04/20 19:23
수정 아이콘
음..
옛 IS / 한빛 보다도
지금의 KTF가 더 강해보이긴 하네요.
(그래도 웬지 우승은 다른팀이 할듯...)

그리고 조용호 선수 임대계약 한걸로 알고있는데
Soul로 다시 돌아가나요? 그렇다면 언제죠?
영혼의 귀천
04/04/20 19:39
수정 아이콘
Jeff_Hardy님// 깜짝 놀랐습니다. SK텔레콤 T1의 김정민 선수라고 해서... 언제 나도 모르는 빅딜이 있었나 하구요.
04/04/20 19:56
수정 아이콘
슈마지오의 엠비씨팀리그 우승당시 강민선수의 공덕은 거의 안봤었습니다.
강민선수없어도 슈마지오는 강하다구요!(지대 편애모드입니다;;)
랭킹이 다가 아니잖아요 ^_^;;
겨울이야기a
04/04/20 20:33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SK 텔레콤 같은 경우는 테란도 약해 보인다 할까요..
솔직히 최연성 선수 이름 하나만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지만 최연성 선수가 만약 부진하게 된다면.. 과연 임요환 선수의 최근 성적으로 봤을때 다른 팀들과 가능할지..
그에 비해 KTF는 김정민, 변길섭, 한웅렬, 이운재 선수등 여러 카드가 존재하며
플토도 박정석 강민, 저그도 홍진호 조용호
당장이라도 활용 100% 가능한 A, S급 게이머가 있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슈마 같은 경우도 선수층이 두꺼운건 사실이지만 KTF처럼 강력한 것은 아니죠..
04/04/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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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김현진 선수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서지훈 선수와 동급의 평가를 받던 '신데렐라' 테란이었는데.. 이렇게나 차이가 벌어졌네요. 다시 분발해주세요~~! T_T
영혼의 귀천
04/04/2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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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야기님// 호곡....SK텔레콤 T1의 테란이 약해보인다니...
정현준
04/04/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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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청춘님// 허걱~ 써놓고 뭐가 부족한걸까 괜히 찜찜했는데, 무려 2명이나 빠졌군요 -_-; 회사에서 급하게 쓰다 보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유리
04/04/2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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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i// 1년 계약한걸로 알고있습니다만...혹시 모르죠..여건이 KTF쪽이 더 좋으니 계속 남아있을지도...(개인적으로 조용호 선수 팬이기때문에 어느쪽으로 가든 상관은 없습니다. 친정팀인 소울이나..100평규모에 빵빵한 연습상대가 있는 KTF나...^^;)
온라인전사
04/04/2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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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KTF와 SKT말고 SK텔레텍도 스타리그의 강력한 후원자중 한명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원래 SK텔레텍은 그동안 연간 120만대 생산제한이 걸려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이 생산못하니까 되려 역이용해서 소량생산에 어울리는 명품이미지를 얻어내기 위한 마케팅을 전개했지요. 그러나 조만간 이 120만대 생산제한이 풀립니다. 그러면 그동안 쌓아놓은 명품이미지와 매니아층을 바탕으로 삼성까진 몰라도 LG, 팬큐의 위치는 가볍게 위협하게 될겁니다. 새로운 강자로 등극하는거지요.
1년에 걸친 장기간의 SKY프로리그 개최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뭐 프로게임계의 발전을 위한 것이기도 하겠지만 저렴하고 홍보효과좋은 프로리그 스폰서 자리를 1년동안 독점하고 딴기업한테 기회를 주지 않겠다는거죠. 게다가 SK텔레텍이 이렇게 프로리그에 대한 지원을 극적으로 확대해주니 수십만의 스타팬들은 솔직히 SK텔레텍에 반쯤 빚진 기분 아니겠습니까? SK는 확실히 제대로 마케팅할줄 아는 회사같습니다. KTF가 같은 돈쓰고 얻어내는 것의 배이상은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OrcLiberatioN
04/04/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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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최고의 팀은..손오공 프랜즈..(퍽!!!)
오크 : 이중헌 // 휴먼 : 박세룡 // 나엘 : 이형주 // 언데드 : 프레드릭 요한슨 // 사령탑 : 정인호... 종족당 한명. 소수정예, 모든 대회 싹쓸이. (워크게시판에서 놀러왔어요...^^;;)
04/04/2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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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인정! -_-b
GunSeal[cn]
04/04/2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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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야기님//SK의 테란이 약해보인다는 얘기는...첨 들어보고...이해도 쉽게 되지 않네요...-_-
전 이번에 최연성선수도 그렇지만...임요환 선수가 완벽히 부활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응원이나 바램이 아닌 제 예감입니다...빅3이벤트전이나 듀얼에서의 전상욱 선수와의 경기등을 보면...
이긴다라는 확신이 있는 플레이와 모습이었는데...
그정도라면...거기에 2007년까지 보장된 게이머생활...
4U때와는 다른 팀내의 여건등...
SK의 3테란과 카나타 고인규선수까지...
솔직히 KTF보다 세거나 비슷하다고 생각드네요...
04/04/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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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선수가 없어도 슈마는 강합니다^^; 곧 있을 리그들에서 성적으로 증명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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