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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20 19:50
지방에 사는 관계로
가보지는 못 했지만 저 역시 집에서 보는 입장으로는 크게 바뀐것 같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질문 게시판으로 갈듯;
04/04/20 19:59
Cami님//이게 왜 질문게시판으로 가죠? '메가스튜디오 좋아요?'라는 질문은 '저는 아니에요'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 쓴..
이걸 뭐라그러더라; 설의법인가 뭔가 하여간 그런건데요-_-; 좋으시나요로 바꿔야 하는건가요. 음냐;
04/04/20 20:05
얼마전 가서 보고왔습니다.
관람은 확실히 편해졌더군요. 그 동그란 의자의 압박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 메가 스튜디오는 선수들에 대한 배려를 최대한으로 하는 것같아서 반가웠습니다. 대기실과 무대를 이어놓아서 선수들 입장이나 이런것이 편해지기도 했고 아예 선수들이 대기실로 쉽게 갈수 있게 길도 만들어 놓더군요. 충분히 마음에 듭니다만.^^;
04/04/20 21:00
메가웹을 가본적이 없어 잘은 모르지만 지금 넓어져서 관람하기는 좋아졌다고 하지만 게이머들끼리도 가까이 붙어 앉아있던 그 메가웹이 더 그립네요..
04/04/20 21:55
메가스튜디오가 덥기도 하지만, 그쪽으로 가는 길 자체가 편한 길이 아니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메가박스까지 어찌어찌 들어오면 벌써 슬슬 더워지기 시작해서리;;
04/04/21 02:43
메가웹을 직접 가보시지 않고 TV에서만 보신분들은 약간 이질감이 느껴져서 안좋게 보일수 있지만...충분히 좋아진겁니다.^^;
이전의 메가웹이 보기에는 현장감도 더 느껴지고 좋을지 몰라도 정말 관람하는데는 불편했습니다. 우선 메가웹 자체가 지금과 같은 많은 관객들을 고려해서 설계한게 아니다보니... 좌석이 부족했습니다. 그나마 좌석도 앉으면 더 불편한 -_-;; 그러다보니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서서 봤지요. 거기다가 늦게가면(늦게라고 해봤자 경기시작전입니다.) 서있더라도 제대로 선수들 얼굴보는건 정말 힘듭니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 뒤통수만 실컷 보고 옵니다. 결국은 밖으로 나와서 스크린에서 관람하지요. ^^;; 현장감만 느끼면서... 지금은 그나마 좌석도 많아지고 공간이 상대적으로 넓어져서, 보기에도 약간은 시원해보이더군요. 그리고 전의 메가웹은 더울때가면 정말...-_-;;;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는데도 메가웹만은 후끈후끈~~ 거기다 공간이 협소해 관객들이 있는곳 사이사이 카메라가 있다보니... 사람들이 화면에 많이 잡혀 현장감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통제하기 힘들것 같더군요. '그것이 바로 현장에 있는 묘미 아니겠느냐?' 라고 하기엔... 너무 열악한 환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약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엠겜만큼은 좋아져야 되지않나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메가웹 피씨방이 사라지고 거기가 아예 전용경기장이 되면 좋을듯 한데... 거기 피씨방 비싸기만 비싸고..ㅡㅡ;
04/04/21 11:28
의자에 '자리있음'이라고 종이만 덜렁 붙여놓고 놀러가는 파렴치한 사람들때문에 메가웹안갑니다-_-..정이 뚝 떨어져요.그냥 티비로만 볼래요
ㅠ.ㅠ..
04/04/21 13:21
제목과 관련하여 좋으시나요? 요건 수사법입니다. 질문은 하지만 질문에 대한 답변은 요구하지 않는.. 혹은 이미 답변이 정해져 있는...
예시문)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살림살이가 나아지셨습니까?(권영길멘트)
04/04/21 15:46
심한 경우는 메가웹 전좌석에 '자리있음'이라는 종이가 붙어있었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 종이를 붙이는 사람은 한두명인데 말이죠.그 한두명이 와서 자리를 다 맡아놓면 어쩌라는건지..몰상식한 인간들
04/04/21 16:41
다녀온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좋아졌습니다. 물론, 막힌 느낌은 지울수가 없구요. 하지만, 전 메가웹보다는 시원해졌습니다; 옆쪽에 에어컨이 있던 모양이더군요. 그리고, 어느것보다도 관람하기가 편해졌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자리를 지키느랴 5시간동안 앉아있으면 정말 겨울에도 덥고 엉덩이 아파서 차라리 서있고 싶었는데, 의자가 많이 편해졌더라구요.
이번 메가스튜디오는 집에서 보시는 분들을 위한 설계가 아닌, 직접 오셔서 보시는 분들이 좀더 편하고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설계한 것 같습니다. 전 디자인 같은 것이 마음에 안들더라도, 가서 편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04/04/21 18:29
오 많이 편해졌나 보군요. 예전에 갔을때 쪄죽는줄 알았거든요-_-;완전 찜통..여름에는 어떻게 거기에 앉아서 프로게이머들이 뜨거운 조명받으며 게임을 하나 걱정했었는데..잠깐 서있는데도 후끈후끈해서 땀이 주르륵;;많이 좋아졌다고 하니 빨리가서 느긋하게 관람하고 싶군요^^
04/04/22 00:44
메가웹 딱한번 가봤습니다 -_-;
이윤열 vs 홍진호 선수의 4강전이었는데 -_-;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어찌나 덥던지 -_-;; 그리고 선수들 화면 정말 안보이더군요 ;; 거기 게임방 의자에 신발 신고 올라가서 겨우겨우 이윤열 선수 개인화면만 봤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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