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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7 14:20
사..사랑니 어디서빼셨는데...비용이 저정도이신지??윗사랑니라 가격이 싼건지....전 사랑니가 신경근처에있어서 마취가 소용없었습니다....빼는데 정말.....다빼고 일어나는데 저도모르게 울고있더군요....
05/07/27 14:22
생뚱맞지만... 사랑니 같은 사랑은 너무나도 힘들죠. 애정은 식은것 같고
정말 사랑했었나 싶기도 한데 막상 헤어지자니 고통이 두려운...
05/07/27 14:23
으음...쉽게 뺄 수 있는 사랑니는 거의 1-2만원합니다...골치 아프면 좀더 비쌀 수도 있구요..저도 생각보다는 싸게 나와서 조금 이상하긴 했습니다.
05/07/27 14:26
저는 가급적 눈감고 있는데..소리는 어쩔수 없지만..의사분이 눈 떠보라고 하실때는 뜨고.. 잠깐동안만 소리를 안들리게 할 수 있다면 치과도 별 문제 없는데..
05/07/27 14:29
그냥 빼는 사랑니는 만원정도입니다.. 수술해서 빼야 하는 누워서 난것들이 비싸죠.. 저같은 경우는 아래쪽은 다 누워서 난 덕분에 수술 두번 받았고.. 위쪽 두놈은 다 썩는 바람에.. 다 빼버렸습니다.. 솔직히 빼고 나니까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맨 안쪽에 있어서 칫솔질도 안되서 무지 깝깝했던데다가 위쪽 놈들은 유난히 튼실(?)해서 앞쪽 이빨들을 다 밀어대고 있었다고 하네요.
05/07/27 14:31
치과에 공포감을 가지신 분들이 정말 많네요... 저는 어릴적부터 썩은이가 많아서 정말 제집 드나들듯 드나들은터라 솔직히 이제는 하나도 안 무섭더라구요.. 이빨 빼는게 그나마 치료들중에서 덜 아픈 편입니다.. 신경이 살아있는 치아들 썩은니 치료할때의 고통이란....--;
05/07/27 14:34
저는 지금 4곳에 다 사랑니가 나고있는데 심한 데는 2년째 나고만-_-있는 중입니다. 아프지도 않고 썩지도 않아서 일단은 안빼고 있는데..안빼도 되지 않나요;
05/07/27 14:38
비용은 보험이 되는지라..별로 안드네요..8600+1500
8600 +1500.. 1억1천 .. 응 - _-? 이러고있었던 저는...
05/07/27 14:43
사랑니 4개 다 났고, 아래 사랑니 2개 뺐드랬죠. 마취하고 뻰찌 같은 걸로 잡고 흔들 때의 그 기분이란 ㅡ.ㅡ.. 솔직히 안 아팠는데 어찌나 무섭던지..
05/07/27 14:43
안빼도 되긴 하는데 사랑니는 잘못나면 치아 균형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칫솔이 잘 닿지 않아서 썩기까지 하니까.. 웬만하면 거의 빼죠
05/07/27 14:50
저는 사랑니가 약간 옆으로 나긴 하는데 아직은 잇몸속에 있는지라
크게 신경쓰고 있진 않는데.. 가끔 살짝살짝 아프긴 하는데 치과는 넘 무서워요.. ㅠ.ㅠ
05/07/27 14:54
사랑니가 안나는 사람은 없죠.. 문제 없이 잘 나와서 모르는 거죠..
저역시.. 복 받았나 봅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치과는 스케일링 하러 한번...--; 어머니나 누나는 치아 때문에 돈 수백 깨졌는데 말이죠..
05/07/27 15:02
전 사랑니 늦게 뺐다가 양쪽 어금니 모두 나갔습니다. 누워서 났는데, 워낙 치괄 무서워해서 방치해뒀더니만 사랑니 앞에 어금니를 썩게 만들더군요. 양쪽 어금니가 없다고 생각해보십쇼. 끔찍합니다. 얼렁 빼세요. 특히 누워서 난 사랑닌 정말 독이 됩니다.
05/07/27 15:06
[NC]...TesTER 님 사랑니 몇년동안 방치 해두셨는지요? 저도 25살
이라 빨리 빼는 건 아니라 걱정되거든요...관련정보 부탁합니다
05/07/27 15:11
누워서 나는게 어떻게 나는거에요? -_-
나 사랑니 썩어서 하얀거로 떼워놨는데 1년뒤에 큰병원가서 다 빼래요 정말 빼야되? -_-
05/07/27 15:13
사랑니빼고 2주동안 먹을거 제대로 못먹고 고생한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 마취하고 화장실을 가려고... 제일 이쁜 간호사 누나에게 '화아이이 어이에요?' (화장실이 어디에요? 라고 말하고 싶었음..) 이라고 말하고... 그 간호사 누나가 못알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05/07/27 15:19
사실 말이죠...치과라는게 묘합니다...치과야 말로 가서 잘못된다 할지라도 죽을 확률이 거의 없는 진료과목 아닙니까..-_-?죽었다는 사람도 못들어봤고...(들어보신 분 있으면 낭패) 근데 왜 엄한 외과같은거 보다 무서운 겁니까...ㅠ.ㅠ
05/07/27 15:20
The Drizzle//
그 예쁜 간호사 누나 나쁘네요..일부러 못 알아 들은척을 하다니요.. 저는 사랑니가 양쪽에 다 있는데요... 이상하게 처음 나올때만(잇몸을 뚫고 나올때..-ㅁ -) 아프고.. 신기하게 하나도 안 아파서 그냥 다 모셔두고 있습니다..
05/07/27 15:21
아프지도 않고 이빨도 튼튼하긴 한데... 치과에서 스케링 받으로 갈때 그러시던데 튼튼하다고 자부하지 말고 잇몸 x레이 찍어서 판단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거 검사해봐야 하나...
05/07/27 15:42
사랑니가 보통 이처럼 정상적으로 난다면 별문제가 없습니다. 사랑니는 인류가 진화하면서 특히 불의 발견으로 인해 음식이 질긴부분을 굉장히 연하게 해주었죠. 따라서 인류 진화과정에서 사랑니는 필요 없는 퇴물이 되었고, 인류의 턱자체도 작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건 퇴화가 된다면 아예 나질 않아야 하는데, 묘하게도 사랑니는 꼭 나게 되있죠. 턱은 이미 진화되어 좁아진 상탠데 말입니다. 그래서 사랑니가 보통 이처럼 나질 않고 좁은 턱때문에 옆으로 눕게 됩니다. 누으면서 앞에 어금니를 건드려 주고, 어금니와 사랑니 사이 틈에는 음식물이 자주 끼고, 치솔질도 굉장히 힘듭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상태에서 어떠한 고통이 없으면 방치를 하게 마련이죠. 아프지도 않고 사는데 불편 없는데, 그냥 방치를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아프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사랑니가 계속 어금니를 밀고 있으니 아프겠죠. 그래서 그 사랑니를 뽑아야 합니다. 보통 이처럼 나질 않고 반 이상이 잇몸안쪽으로 나있기때문에 잇몸을 절개한 후, 안쪽에 박힌 사랑니를 보통 톱같은 걸루 조각을 낸 후 강제로 빼낸 후, 봉합을 하게 됩니다. 전 이미 어금니가 많이 썩어들어가 살릴 수없어, 치과에선 계속 갈아내더니만 결국엔 어금니가 쪼금씩 쪼개지면서 남아있질 않았습니다. 첨엔 어금니가 없어서 불편은 했지만 나름대로 음식을 섭취하는덴 별문젠 없다라구요. 다만 잇몸에 자꾸 딱딱하고 질긴게 닿으면 잇몸이 붓습니다. 돈을 모아서 임플란트를 하던가 야메로 새이를 해서 넣을 예정입니다. 제가 알기론 임플란튼 이 하나다 평균 300만원정도, 야메는 10에서 20만원 사이로 알고 있습니다. 이를 하기전엔 반드시 신경치료를 한 후에 해야하구요.
05/07/27 16:40
저는 뽑고 나서 가장 재밌었던게 치약 선전에 나오는 치아 모양이 떡하고 나오더군요! 상당히 신기해 했다는...
치과 냄새는 세상에서 제일 싫어 합니다
05/07/27 21:10
전 교정하면서 사랑니 4개랑 작은어금니 2개까지 총 6개를 두번에 걸쳐서 한꺼번에 뽑았었죠.. -_-;;
다시 하라면 못할겁니다.. 정말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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