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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12 20:20
이번 결승전의 기회가 원투펀치에서 The One으로 발돋움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윤열 선수.. 저도 비록 한때 그냥 이윤열 선수가 싫었던 - 너무 강력해서 - 적이 있었지만.. 이제는 NO. 1 이 되기를 바랍니다.
04/04/12 20:25
홍진호 선수의 이미지 나빠질 것 없습니다.
원래부터 이윤열 선수는 KTF를 나오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여러가지 주변에 꼬인 상황도 있고 팀의 분위기나 훈련 방식 등등 해서.. 편한 마음으로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홍진호 선수는 달랐죠. 감독님, 팀원들과도 팀을 떠난 이후에도 두터운 친분을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서로간의 연봉 결렬로 팀을 나왔다고는 하지만 당시 제시했던 금액이 1억2천 이었습니다. 결코 적은 액수가 이니죠. 홍진호 선수가 다시 송호창 감독님 밑으로 온 것은 송감독님이 홍, 이 두선수를 데려오면서 더 큰 스폰서를 잡으려고 했었겠죠. 그래서 키워주신 감독님이고 의리를 지키려고 투나로 온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스폰서 건은 결렬되고 말았죠. 홍선수도 그 시점에서 고민이 많았을 겁니다. 프로는 실력으로 말하고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윤열선수는 원래부터 연봉이 아니라 KTF팀 자체에 마음이 없었던 것입니다. 홍선수와는 입장이 다르지 않습니까? 진호선수는 연봉도 물론이지만 KTF라는 팀, 팀구성원, 분위기 모두 괜찮았겠죠..
04/04/12 20:31
그..그렇군요..에효...어디가시던지 잘하셔야 할텐데..
더욱더 아쉬운건 상처받은 원투펀치네요... 두분다 어디가시던지 잘하시길 빕니다...
04/04/12 20:45
KTF에 가시는 홍선수도 그리고 남아있는 이윤열 선수도 모두 좋은 선택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전 이번 팀리그 결승에서 이윤열 선수와 서지훈 선수 경기를 보고 윤열선수가 참 좋아졌답니다. 그런데 최연성 선수도 좋구.. 아~ 정말 이번 결승에서 누굴 응원해야할지..ㅜ_ㅜ 암튼 결승은 그때가서 생각하구.. 나다 화이팅입니다!!
04/04/12 20:50
홍진호 선수를 나쁘게 봐야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프로는 언제나 떠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자기를 알아주는, 합당한 대우를 해주는 곳에 가야할 권리가 모든 프로선수에게 있다는 입장입니다. 오히려 투나입장에서는 전력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나의 원투펀치는 건재합니다. 단지 폭풍에서 병민선수로 바뀌었을 뿐. 투나의 아킬레스건인 팀플만 극복할 수 있다면 모든 리그 투나의 독식을 예상합니다. 아, 대마왕! 투나를 구해주세요!!!!! 당신밖에 없습니다.(한빛팬엔 죄송)
04/04/12 22:12
홍진호 선수의 KTF행으로 행여나 이윤열 선수가 마음이나 잡지 못할까(정말 그러겠습니까만은......) 걱정이 됩니다. 정말 중요한 경기가 바로 일주일 앞에 다가왔는데..... 항상 붙어 있었으니, 두선수.. 그들 사이의 보이지 않는 정신적인 교류로 힘들 때마다 서로를 많이 지탱해주었을텐데..
이제 서로 적이(?) 되었군요. 하지만, 그래도 그 둘은 항상 제 기억속에 원투펀치로 남아주었으면 좋겠어요.. 언젠간 꼭 다시 만나서 강력한 한방을 연속해서 날려주는 그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우리는 같은 팀에 항상 있을거예요.."라고 말했던 진호선수의 말이 허공에 메아리 치는 듯한 느낌이네요..ㅠ_ㅠ 홍진호 선수! KTF에서 멋지게 부활하세요!(부활이라는 단어가 어색한걸 보니, 당신이 아직 저그 최고의 선수는 분명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윤열선수는 이병민, 심소명, 안기효, 이재항....등등 든든한 선수들이 있으니 앞으로도 잘 하리라 생각해요.. 행운장이님의 말씀처럼 팀을 더더욱 높은곳으로 일으켜 주세요..^^ 오늘의 이 일이 무척 아쉬운 느낌이 드는것은 홍진호 선수의 KTF행으로 원투펀치의 헤어짐 때문인것 같네요..하지만 언제나 원투펀치를 믿고 있습니다... 어디가든 잘할테니까요..^^
04/04/12 22:21
4월18일날을 위해 잡념없이 온 몸에 기를 모으려고 배에 힘주고 있었는데... 놀라운 소식에 약간 삐끗^^ 다시 집중하고 있는 중입니다.
진호선수 어딜가든 잘 하리라 믿습니다.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선 따지고 살펴야 하는 것이지만 한사람의 팬으로서는 그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니까요. 그리고...투나에 원투펀치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도우너테란이라고.. 이분 빼시면 섭섭합니다. 키득^^
04/04/12 22:24
근데 이번 일로 갑자기 이윤열 선수에게 쏟아지는 관심과 호감이 그리 반갑지는 않네요. 제가 좋아하는 것은 투나의 이윤열도 KTF의 이윤열도 아닌 인간 이윤열 선수이니까요. 이윤열 선수 혹여 맘에 동요같은 것 없이 결승전 준비 잘하셔서 꼭 우승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홍진호 선수도 KTF에서 멋진 활약 부탁드립니다. 투나를 떠나도 이윤열 선수의 멋진 형으로 항상 남아주세요.
04/04/12 22:34
전 이윤열선수 팬이지만 이윤열선수의 외로운 도전에 다시한번 마음이 아파옵니다......언제까지나 이윤열선수의 신념과 의지에 박수를 보내줄것입니다...
04/04/12 22:42
이윤열 선수 도전하고 또 도전하십시오. 정상에 서는 그날까지.......
최초의 연봉 10억은 이윤열 선수가 해내시길.........
04/04/12 22:47
아무리 생각해봐도 KTF 전원을 올킬시킬수 있다고(그것도 크게 무리없이) 생각되는 선수는 이윤열선수와 최연성 선수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이둘간의 명승부 결승전 기대합니다. 이번주 일요일 기대됩니다.
04/04/12 23:35
MSL이었던가요.. 이윤열 선수가 '그랜드슬래머의 힘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말하던 장면이 생각이 나네요.
이윤열선수! 이제는 투나SG의 힘을 보여줄 차례입니다. 과거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오리온 팀의 우승처럼, 투나SG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투나 SG! 화이팅입니다!
04/04/12 23:47
이윤열선수는 MSL에서 '그랜드슬래머의 힘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라고 당당히 말하시고는 결국 강민선수에게 연패하셨습니다. 보기에 참 안쓰러워 보이더군요. 프로데뷔후 처음으로 홍선수와 떨어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연봉에는 도움이 되겠네요.
04/04/13 01:27
이윤열선수..
무한종족최강자전 vs 장진남 선수와의 경기부터 지금까지.. 또 제가 죽는 날까지 !당신의 영원한 팬이었고 팬이고 팬일것입니다! 2년하고도 더 전에 리버오브 플레임에서,. 김동준,이현주 씨가 믿기지 않는 듯 놀라워하고 .. 그 순간 제가 느꼇던 전율을 18일날 또 한번 보여주세요.!
04/04/13 08:32
많이 보아온 결승이지만 떨림과 두근거림은 사그라들 줄 모르네요.
나다... 나 장충에서 그대를 외치고 있겠습니다. 그러니 그대도 그곳에서 이것이 나 [ReD]NaDa 라고 장충을 뒤엎는 전율로 그대이름을 외쳐주세요. GooDLuck to U... 이윤열 화이팅.
04/04/13 17:48
악마토스// 이윤열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예전의 명성 되찾을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당당히 말하시고는 15승 1패로 우승하셨죠. 당시 MSL때는 여러모로 상황이 안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강민선수가 잘하기도 했지만요. 그 후 온겜넷 조지명식에서 강민선수가 자기가 타대회에서 이윤열 선수를 꺾고 우승하긴 했지만 제대로 된 승부가 아니었던 것 같다면서 다시 이윤열 선수를 지명했었죠.
04/04/14 10:56
처음부터 나다에게 정이 간것은 아니었습니다.
늘 아슬아슬한 다른 게이머들과는 달리 나다는 늘 언제나 처음부터 끝까지 강력했으니까요. 그러던 그가 잠시 약해졌을때가 있었습니다. 네~ 저도 그때 변심한 한 팬입니다.. 정말이지 나다스러움이 너무 싫었던 저지만, 나다스러움이 보이지 않았던 그때의 그는 정말 이윤열 답지 않더군요. 다시한번 결승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나다스러움을 회복하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열렬히 나다를 응원하겠습니다. 꼭!! 이기십시오!
04/04/14 11:21
상황이 안좋았던 임요환선수는 WCG 우승까지 했습니다. 이윤열선수 MSL참패후 주변상황이 안좋아서 졌네 하는 팬들보면 참 한심합니다.
04/04/14 14:34
악마토스님/ 네....강민선수에게 결승전에서 2패 했죠....2연패도 연패이긴하네요 그랜드슬래머니까 주변의 상황이 선수생활 징계까지 갔어도 이겼어야 하는것이였나보군요..임요환선수의 WCG 이야기가 갑자기 왜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그때 임요환선수는 (원래 있던 구단에서 절대로 연습상대를 해주지 말라고 했던것을 말씀하시는거 맞나요?) 선수 생명까지 위협받지는 않았던것 아니였나요? 주변상황이 안좋아서 졌다는 말이 강민선수의 우승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뜻도 아닐텐데, 나다에게 다음번에는 제대로된 실력을 보여달라는 뜻일텐데 한심하다는 소리까지 해야 할만큼 마음에 안드시나보군요.
04/04/14 23:01
악마토스님/에~무서워요^^ 그런 생각은 하지 않고 있어요. 선수들은 이렇게도 저렇게도 될 수 있겠죠. 전 바이오리듬에도 많이 흔들리는 타입이라~ 윤열선수도 그리고 다른 선수들도 그럴 수 있겠죠~ 그냥 그렇게 생각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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