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6/21 01:06:31
Name EngLanD
Subject [잡담] 고등학생의 심각한고민
안녕하세요
요즘 심각 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 고민은 바로 !!
하고 싶은 꿈이 없습니다
이과 문과도 곧 선택해야 하는데
꿈이 없으니 .. 제가 생각 해도 제가 한심 하군요
뭘 해야 할지.. 주체성없는 청소년이란게 바로 저 라는걸 깨달았습니다 ㅠㅠ
잘하는것도 없고 .. 잘하는걸 만들어야 겠지만 ..
왜 전 꿈이 없을까요 하고 싶은것도 마땅히 없고
참 .. 한심한 놈입니다 ...
꿈을 가지고 싶다 ~~~~~~~~~~~~

킁킁 . 갑자기 어느 한 선전이 생각나는군요 꿈을 찾아 미래로 .. ㅡㅡ;;

공부도 잘 되지 않는군요 ..(성적은 중간보다 조금 잘합니다)
일단 꿈은 접어 두고 무작정 공부를 열심히 하는것이 최선일까요 ?

음 잡설을 늘어 놓았군요
그리고 누나는 이과에 자꾸 가라는데 왜 그러나요 ?
남자가 문과가서 뭐 하냐 이러더군요 ;;
pgr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한 자 한 자 새겨들을게요

그럼 이만 ^^
-ebs 듣던 한 학생이..

p.s 아참 투나 S.G 와 T1의 프로리그 기대 되네요 2 팀 중 하나가 거의 결승에 올라가니
최연성 선수가 못나온다고 하던데 개인적으로 투나S.G 파이팅입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의용
04/06/21 01:08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오늘은 고등학생분들과 중학생 분들의 러쉬 같군요^^(절대 태클 아닙니다 ㅠ.ㅠ) 아래 박서야 힘내라 님의글과 리플을 참고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04/06/21 01:0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현실은 공부 아니면 할 게 없죠...바꿔서 말하면 공부만 해놓으면 할 게 많다는 것이죠. 수학/과학쪽에 흥미, 적성이 있으시다면 이과쪽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요즘 이공계 인력이 많이 부족한데 그 쪽도 한 번 생각해보심이...의사는 넘쳐난다고 해서 사실 추천을 안하죠...이제 한의사, 약사까지 넘쳐난다고 하니...-_-; 꿈은 미리 정해두고 공부를 죽어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i_random
04/06/21 01:14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깨달으셔서 다행이네요... 남은 시간동안 고민해보세요.. 본인이 할 수 있는 것, 좋아하는 것이 뭔지 고민해보세요. 물론 쉽게 답변이 안 나올 겁니다. 그리고 지금 잘못 생각하셔서 실수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 님 시기라면 실수 해서 여러갈래 길 중에 잘 못된 길로 가시더라도 뒤로 돌아가서 새로운 길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아직 몇 번 더 있습니다. 고민하시고 좋은 선택 하시길 빕니다.
박성준
04/06/21 01:16
수정 아이콘
사실적으로 말씀드리죠..
자신의 꿈이 없이 그냥 되는데로 살아가다보면,, 님께서 알고 있는 한심한 어른들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계실것이 확실 합니다..
제가 나름대로 과외를 많이 뛰어봐서...요즘은 자신의 꿈 없이 그냥 공부만 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더군요. 그 녀석들이 대학가서도 즐겁게 생활하냐구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공부만 하다 간 녀석들은 더이상 흥미를 못느끼더군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으세요. 그리고 그분야를 파시는게 중요합니다. 즐겁게 공부할 수 있고, 그분야에서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것을 먼저 찾으시는게 중요합니다..
문과, 이과.. 이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더군요.. 대학 역시 마찬가지구요..
그냥 참고만 하세요
04/06/21 01:16
수정 아이콘
음 오늘 제가 쓸데없이 댓글을 너무 많이 다는군요-_-;; 저 또한 꿈이 없었고 아직도 구체적인 계획도 없고 두려운; 상태라서요...사실 꿈이 없다..라는 문제는 님 나이때면 거의 대부분의 학생에 해당될 거에요. 대략적인 방향도 전혀 모르겠다! 하면 일단은 학교 공부에 충실하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다만 문과 이과는 그래도 님이 어느 정도 할만하다고 느끼는 쪽이 있지 않나요? 저는 국어사회쪽은 정말 싫어했고 수학과학쪽은 쉽게쉽게 하는 편이어서 딱 이과로 쉽게 결정했는데요 공대까지 와서 생각해 보니 잘하는 것과 하고 싶은 건 확실히 다르더군요-_-;; 제가 그나마 잘할 수 있는거라고 해도 연구에 매달리고 그런건 정말 하기 싫고 오히려 예전에는 관심도 없었던 검사나 변호사 등 법계쪽에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단순히 문과계열 공부에 소질이 없다고 해서 그쪽 일을 못한다고는 생각치 않거든요. 만약에 지금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문과를 갔을 거 같은.. 하여튼 진로 문제는 정말 어렵습니다-_-
04/06/21 01:18
수정 아이콘
아직 진정 뭐를하고싶은지를 모르시겠다면, 우선은 공부를 계속 열심히하는게 좋다고봅니다. 그외 외국어를 하는게 좋겠죠. 외국어를 해두면 만약 하고싶은게생겨서 유학등을 생각하게되도 외국어때문에 고생하는 정도가 적어지니까요;; 우선은 학교공부와 외국어를 병행하면서 여러정보를 접하시는게 좋을듯싶군요.
찬양자
04/06/21 01:23
수정 아이콘
종교적인 말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부담감을 느끼는 바로 그것이 비젼이다! 랍니다^^
난워크하는데-_
04/06/21 01:27
수정 아이콘
아아아악..
가장 중요한건 눈앞에 문과 이과가 아닌 장래의 내가 어떤 직업을 가질것인가.

그 직업을 위해서 내가 어떠한 고난도 이겨낼 의지가 있는가..

에에.. 여기까지는 교과서적인 발언.. (하지만 세겨두고 실천하면 좋답니다... 전 실천 못한 케이스.. 흑흑 ㅠ_ㅠ)

이제부터 뭔가 현실적인 발언..
깔끔하게 이과 하세요!
문과를 우습게 봐서 그러는게 아니고
공부를 하는 분야 자체가 이과 수학은 문과로써는 굉장히 시간이 오래걸리고 까다롭습니다. 나중에 확실한 꿈이 생겼고 그 꿈이 이과쪽일때 현재 님이 문과라면 그 이과로 가기위해서는 굉장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문과에게 수2와 선택과목은 굉장한 압박이죠.
반면에 이과를 하다가 역시 나의 꿈은 문과쪽에 가깝군 이란 생각이 들었을때는 단순이 그동안 배우던 과학을 포기한채 사회를 하면 되거든요.
수2랑 선택 하던시간에 언어를 하면 되는거구요..
뭐 현명한 선택 있으시기 바랍니다...
BoxeR'fan'
04/06/21 02:23
수정 아이콘
정 결정하기 힘드시다면...
워크하시는데님의 말대로 우선 이과선택이 낫죠....

자신의 진로 결정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자신이 잘 하는 일의 에서
자신이 잘하는에게 6.5대 자신이 좋아하는 일 4.5 정도의 비율을
둬서 선택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soundofsilence
04/06/21 12:59
수정 아이콘
성공한 사람들이 쓴 자서전, 수필같은 것을 많이 읽어보세요.
내가 닮고 싶은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된다면 자연스럽게 내가 무엇을 하고 싶고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정석보다강한
04/06/21 14:36
수정 아이콘
문과가면 나중에 이과로 변경하기 어렵습니다.
근데 이과가면 문과로 전환하기 쉽습니다.
그러니까 잘 모르실때엔 이과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가슴에묻으며
04/06/21 23:00
수정 아이콘
전 문과~.~ 부모님따라 선생님을.. 지망..!!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78 PGR, 스스로를 사랑하자!! [34] 종합백과3199 04/06/21 3199 0
5377 Mesopotamia라는 맵을 기억하시나요? [13] Altair~★5176 04/06/21 5176 0
5376 납치된 김선일씨의 무사 생환을 기원합니다... [121] 볼드모트5512 04/06/21 5512 0
5375 방송국 해설진들에게 느끼는 점들. [16] 밀림원숭이5000 04/06/21 5000 0
5374 프로게임단과 비슷한 축구클럽? [7] baesang3045 04/06/21 3045 0
5373 공부라..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24] 제로스ㅡ,.ㅡ3121 04/06/21 3121 0
5372 이 게시판을 보면서 현재 가장 아쉬운 것은.. [1] BoxeR'fan'2970 04/06/21 2970 0
5370 쩝.....슬픈 현실.....결국 바꿀수 없는것 [9] legend3009 04/06/21 3009 0
5369 미래를걱정하는 청소년들에게2 [3] 여천의군주2843 04/06/21 2843 0
5367 [잡담] 고등학생의 심각한고민 [12] EngLanD3062 04/06/21 3062 0
5366 한심한 한 청소년의 잡담...사춘기는 사춘기인가 보네요... [19] EzMuRa3243 04/06/21 3243 0
5363 삼국지... 정사와 연의 [39] 아침해쌀3434 04/06/20 3434 0
5362 OSL 결승전VOD에 대한 제안. [8] 잇힝2828 04/06/20 2828 0
5361 ZeuS가 깨어나기 시작했다. [16] 토스황제성춘4412 04/06/20 4412 0
5360 야무진 스타크래프트 지문 영어 독해 문제들 [15] 문제출제위원3170 04/06/20 3170 0
5358 세상이 이렇게 변할줄 몰랐다...(펌) [23] 김웅4867 04/06/20 4867 0
5357 [설문]pgr유저가 즐겨보는 스타 관련 프로그램은? [45] 바카스4419 04/06/20 4419 0
5356 리플레이 맵 추출 프로그램 [12] 테리아8657 04/06/20 8657 0
5355 PGR여러분들에게 E-SPORTS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7] 괴물테란 3대 2991 04/06/20 2991 0
5354 잘못 쓰여진 역사는 결국 바로 잡혔다. [15] 정태영5009 04/06/20 5009 0
5353 Good Bye...Pgr..21.... [28] 기억의 습작...4115 04/06/20 4115 0
5352 네오게임아이 상위권 종족 분포도 [60] 레드드레곤~6598 04/06/20 6598 0
5351 슈마 프로리그 결승 눈에 보인다!! [9] 장준혁3961 04/06/20 39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