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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0 21:00
서지훈선수가 이재훈선수가 개인전에 나왔어야했습니다 -_-
sk는 엔트리가 충분해서 박태민 선수를 뺐지만 go는 그것도 아닌데 말이죠.. 김환중과 박영민이라... 서지훈 이재훈or변형태였다면.. 아쉽네요
05/07/20 21:00
결과론 적이지만 오늘 엔트리보고 네티즌들 의견이 "Go가 나쁘지 않다" 였습니다. 제 생각으로도 조규남 감독이 잔뜩 머리굴린게 보였고..
05/07/20 21:01
당연히 7차전에 내보낼 생각이었겠죠. 7차전은 야구의 연장전과는개념이
다릅니다. SKT T1도 확실한 1승 카드 박태민을 출전시키지 않았습니다. 에이스 결정전에 준비시킨거죠.
05/07/20 21:02
심정은 이해하겠는데, 아무리 그래도 역량 문제라고 하는건 너무한거 아닙니까? 아마 오늘 박영민 선수가 이겼으면 명장이란 소리 들었겠네요. 거참.
05/07/20 21:03
지오팀 확실히 문제있습니다 물론 3:3까지가서 에이스결정전으로 서지훈선수를 내보내려고 한듯합니다만.. 저번에도 고집을 부려서 결국서지훈선수 안내보냈다가 0:3으로 완패했죠,,, 그리고 주장인 이재훈선수가안나왔다는게 좀 그렇네요 최근 개인전 안좋치만 그래도 팀 주장인데 적어도한경기정도 나와야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 지오엔트리에 많이실망했습니다
05/07/20 21:03
결과론인 거 같습니다..
감독역시, 분명히 컨디션좋은 베스트 선수를 보낸것이고, 상대선수가 더 잘했을뿐이죠.. 안보낸데는 말못할 사정이 있었을테구.. 여튼, 김환중.. 다시한번 진정한 강자로 떠오를수있길 바랄뿐입니다.
05/07/20 21:03
사실 좀 그랬습니다. 물론 감독님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으셨겠지만 김환중 선수와 박영민선수는 영 아니더라구요.. 플레이오프인 만큼 이재훈선수와 서지훈선수 마재윤선수를 활용할만큼은 최대한 활용하고 박영민선수같은 비교적 신예선수들은 팀플에다가 넣었어야죠.. 물론 결과론적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sk도 박태민선수 김성제선수 뭐 안나온것 같던데
05/07/20 21:03
엔트리 좋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최적화된 엔트리로 보이던데요-_-;;
한가지 감독님의 실수라면.. 상대가 그렇게 잘 하리라고는 예측을 못했다는 것 정도?
05/07/20 21:04
터무니없는 결과론 이군요 낄낄
7경기때 서지훈 선수가 박태민 선수나 박용욱 잡고 승리했다면 역시 조규남 감독의 용병술이라고 하셨을듯 낄낄
05/07/20 21:04
마재윤이란 카드가 전상욱선수를 잡는다는 설정으로 서지훈이란 카드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넣은것 같네요. 하지만 박영민선수보단 임요환 선수한테는 이재훈 선수가 더 낫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박영민선수가 알포인트 전적이 좋다고 하지만서도요, 경험이 많은 이재훈선수를 기용하는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네요. (전 참고로 T1팬입니다.)
오늘의 베스트는 4경기 팀플인것 같습니다. 4경기 팀플로 인해서 T1의 분위기가 꽤 상승했으니까요..
05/07/20 21:04
글쎄요, 이런 반응이 나올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이야기 아닙니까? 조규남 감독으로서는 상대팀에서 서지훈이라는 와일드카드에 고심할 것을 염두하고서 이러한 대진을 짠 것으로 보이고 그 대진들이 대부분 나쁘지않은, 지오 쪽으로 조금은 손을 들어줄만한 대진이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감독의 자질 운운하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05/07/20 21:05
마지막 경기에 나올 꺼 같았는데;;
참. 역량의 문제라는 소리까지 들어야 하다니.. 아쉽군요 조규남감독은 팀플에서 2경기 정도 가져가고 개인전에서 1경기나 2경기정도 가져가서 경기를 끝내거나, 7경기에 서지훈 vs 박태민을 내보내 진검승부를 하려는 구성같았습니다. 해설진들도 그랬고 네티즌도 그랬고 제가봐도 상대엔트리를 예상해서 잘 나온거 같습니다. 전 서지훈 선수보다 이재훈 선수가 아쉽군요. 3경기나 5경기 둘중하나만 나왔어도;;
05/07/20 21:05
엔트리 구성은 확실히 t1의 승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경기 엔트리 보는 순간 t1의 4대 1 승리라고 예측했습니다. 박용욱 대 김환중 경기를 보면 김환중선수가 이상하게 말리고.. 같은 팀 출신일 경우 일반적으로 종족상성이 강하게 영향 미친다는 속설이나.. 박영민선수 출진은 의외였습니다. 그리고 서지훈선수는 7경기에 출전한다고 눈에 딱 보이더군요. 박태민선수도 7경기 준비차 안 나온거 같았구요
05/07/20 21:05
만약 박영민선수가 그 스코어에서 5경기를 이기고 7차전까지 가서 역전했다면..결승전가서도 좀 더 자신감이 생기고 '서지훈'이라는 카드는 어느맵에서도 가능한데다가 다른선수들에게 조금더 자신감을 불어넣어줄려는 생각이 아니었는지..그럼 결승에서 개인전 카드 다양화가 가능해지고..물론 역전승이라는 가정하에서 입니다만..
05/07/20 21:05
진정하시고 진정하시고...
결과적으로 지오가 지긴 했지만 제가 처음 지오의 엔트리를 봤을때는 지오 할만하다 였습니다. 티원이 허를 조금 찔렸겠다 라고도 생각 했습니다. 특히 5경기 같은경우는 저는 임요환선수가 분명 서지훈 선수가 나올것이라고 예상하고 테테전만 연습했을것 같았기 때문에 박영민 선수를 투입한건 정말 잘했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단지 조규남 감독님이 실수를 하신게 있다면 너무 머리를 굴린 감이 없지 않아있고, 그리고 신인들을 너무 믿었다 라는 느낌도 드내요. 그래도 서지훈선수는 1승 보장카드로 1경기 정도는 배치를 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내요. 사실 7경기 까지 무조건 간다는 보장도 없는 상태에서 말이죠. 모두다 결과론적 이야기 입니다. 비록 졌지만 저는 지오팀 열심히 했다고 믿고 다음시즌에 잘할꺼라고 믿습니다.
05/07/20 21:06
근데 이재훈 선수가 출전안한것은 조금 그렇네요..;아무래도 티원은 경험많은 선수들이 개인전에 출전해서 아무래도 스코어에 대한 상대적 압박감이 덜해서 티원이 좀 유리해보였습니다..처음에 엔트리 나왔을때요..
05/07/20 21:06
제 생각에는 5차전 알포인트 임요환 선수가 나올걸 알고, 프로토스를 배치 시켰는데 이재훈 선수는 요즘 컨디션이 안좋은것도 있고, 박영민 선수가 알포인트 성적이 좋다보니 내보낸거 같은데 그걸 가지고 감독의 역량 문제니 운운하는건 보기가 그렇네요.
05/07/20 21:07
결과론이 그렇게 나왓을뿐이지..
엔트리는 그정도 말씀을 들어야할정도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5경기만 봐도 박영민선수 그동안 테란상대로 아주좋은 모습을보여주었습니다.. 단지 아무리 종족상성.맵에 경기결과가 조금은 기운다고하지만 그것을또 뛰어넘는게 선수들의 그날그날의 켠디션과 준비도가 아닐까 합니다.. 너무 몰아세우지는 마셨으면 하네요.
05/07/20 21:07
팀운영 방침이라는게 있습니다.
그동안 Go 는 팀원 각자가 최선을 다하는 컨셉트를 지향해 왔고, 마재윤 선수의 메이저 결승과 서지훈 선수의 양대 방송리그 시드, 이재훈 선수의 부활과 이주영-김환중-박영민 이라는 믿음직한 믿을맨 라인을 키워내는 등 성과가 컸습니다. 라운드를 좁게 보자면 1라운드 우승에 집착해야겠지만, 전체로 보았을 때에는 서지훈 선수 이외의 에이스를 만드는 것이 더 시급한 문제이고, 정신적 지주인 이재훈 선수의 부활또한 꼭 이루어야 할 과제였기에 조규남 감독님은 실망하지 않으실 듯 합니다.
05/07/20 21:08
제 생각엔 T1팀은 박태민 선수의 불출전을 제외하고 정공법으로 나왔는데 오히려 그것이 지오의 뒷통수를 친 것 같습니다. 전상욱, 박용욱, 임요환 선수의 개인전 출전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고 팀플도 윤종민 고인규 루나 조합에 임요환 성학승 우산국 조합으로 정규리그와 똑같이 나왔습니다.
조규남 감독님은 T1이 워낙에 변화무쌍한 엔트리를 들고 나오기 때문에 머리를 많이 쓰신 것 같은데 오히려 자신들의 발목을 잡을 줄은 몰랐겠죠. 서지훈 선수가 빠진 것은 약간 의아하지만 마재윤 선수나 김환중 선수는 개인전에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1경기와 3경기의 엔트리 자체는 지오팀의 승리였다고 봅니다). 박영민 선수에 대해 의아한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제 생각엔 상황이 많이 말렸습니다. 자신이 출전할 때까지 1:3으로 밀릴것이라고 절대 생각지 않았을 것이고 또한 신인이다보니 임요환 선수의 초반찌르기에 너무 말리다보니 자신이 준비해온 전략을 쓰지도 못하고 패배한 것 같네요(분명히 박영민 선수는 필살기를 들고 나왔을 공산이 큽니다). 결국 너무 머리를 쓴 지오팀을 정공법으로 누른 T1이 이겼지만 개인적으로 조규남 감독님의 엔트리 구성에서 서지훈 선수의 배제를 제외하고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봅니다.
05/07/20 21:08
그리고 오늘 마재윤 선수하고 김환중 선수는 솔직히 너무 아쉬웠습니다. 두선수다 정말 잘하시는 것 같은데 정말 1그램이 뭔가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군요..
05/07/20 21:09
생각이 짧으시네요. 정말 GO팬 맞으신지 한 번 묻고도 싶고요.
오늘 경기가 중요한 경기이기는 하나 오늘 하루로 모든 것을 판단하시면 안되시죠
05/07/20 21:10
글쎄요.제 생각으로는 GO가 엔트리가 나빴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GO쪽이 더 좋지 않은가, 생각했었는데...물론 서지훈선수가 안 나온것이 아쉬운건 사실입니다만,조규남 감독님께 실망할것 까진 없습니다.연습때는 잘했겠죠.다른 선수들이...다만 실전에서는 T1팀이 잘해서 결과가 이렇게 나온겁니다.아쉬운건 사실입니다.
05/07/20 21:11
조규남감독님의 엔트리 구성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만
3경기의 엔트리는 확실히 지오팀의 승리라고 판단하기는 무리가 상당히 따를듯.. 박용욱선수는 현재 프로리그 개인전 5승으로 프로리그 개인전에서 바이오리듬이 좋은데다가 상대전적이 5대 2로 밀리고. 게다가 김환중선수와 박용욱선수 경기를 보면서 김환중선수가 먼저 승기를 잡는 경우가 많았음에도 운영이나 기타등등 이상스레 말려서 지는 경우들이었죠. 개인전으로는 조규남감독님의 유일한 미스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3경기 부분이었고 이부분이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 듯 한데요. 4경기 팀플의 고인규 윤종민선수의 환상호흡과 이어서.
05/07/20 21:12
3, 4, 5경기 모두 플레이오프전에 걸맞지 않은 경기 아니었나요? 3경기는 지오팀 선수가 너무 긴장을 한 듯 하네요. 레퀴엠인데 입구 막아놓고 지는 경기는 처음 봤네요. 4경기는 해설자분들은 계속 티원이 유리한 상황이라고 했지만 제가 보기엔 지오팀 테란의 판단 부족과 홀린듯한 컨트롤 때문에 패배한 경기입니다. 5경기는 박영민 선수인가요? 초반에 어이없게 밀리는줄 알고 플레이오프 맞나 다시 확인해봤답니다--; 물론 중반에 는 대처 잘하시더니 역시 많이 당황한 듯 제풀에 무너져 버리더군요. 플레이오프, 게다가 티원:지오여서 기대하고 봤는데 조금 실망했다는...
05/07/20 21:12
오늘은 확실히 go의 엔트리가 더 좋았다고 보였는데도 경기전에 봤을때 이러다 티원이 힘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번 경기의 결과는 엔트리 머 그런것보다도 오늘의 선수들의 컨디션과 실력에서 티원팀이 앞섰다는것이었겠지요... 그리고 이런 결과론적인 글은 별로 안좋아 보이는군요.. 위에 어떤분이 쓰셨듯이 만약 3:3으로 만들고 만약 go가 마지막 경기에서 서지훈 선수의 에이스전 승리로 결승을 진출 하게되었다면 서지훈 팬분들은 그때는 역시 조규남 감독이구나~~ 하면서 글을 올리셨겠지요??;;
05/07/20 21:12
티원팬도 지오팬도 아닌 입장에서본 엔트리는 지오의 엔트리가 나쁘지는 않다고 느껴졌었습니다. 그렇지만 지오가 확실히 이길것같다! 라고 생각되는 매치업은 없더군요...
05/07/20 21:14
결과가 나온 후에 이 이야기가 나오는 게 문제겠죠.
엔트리는 문제 없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서지훈 선수가 개인전 안나온 건 정말 의문이었습니다. 사실 그 부분에 대해선 완전 공감입니다. 저도 서지훈 선수 팬이라 그럴까요. 오늘은 좀 화나네요. 저번주에 T1에게 3:0으로 지고 서지훈 선수 화난 것 같다는 글을 봤었습니다. 에이스는 괜히 에이스가 아닙니다. 적어도 5경기는 서지훈 선수 몫이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휴..속상하네요.
05/07/20 21:15
엔트리가 좋았다고 느낀분들은 Go팬분들 맞나요?
레퀴엠 개인전에서 SK팀이 엔트리이겼고 임요환선수도 플토예상하고 나왔을겁니다. 서지훈선수잡을려고 테테전 연습?? 이게 말이나 되는소립니까??
05/07/20 21:18
GO가 엔트리 좋았다고 느끼시는 분들 도데체 어디에서 좋았다고 느낀겁니까?? 말좀 해주십시오. 도대체 이해가 안가네요.
마재윤 vs 전상욱 김환중 vs 박용욱 박영민 vs 임요환 어떤것이 도데체 이긴겁니까???
05/07/20 21:20
뭐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은 결과론이라고 어쩌구하지만
전 정규시즌에서 서지훈선수 안나온것으로 충분히 불만을 토로하고있었고 오늘도 안나와서 이겨도 이긴게 아니였습니다.
05/07/20 21:21
드림씨어터 // 글쎄요 티원팬이지만 1경기 마재윤선수가 우세해보였는데요 요즘 엠겜 결승도 진출하고 포스가 좋죠 가로방향걸려서 제 기량이 안나보이던데요 박영민선수는 임요환선수가 플토전이 워낙 아스트랄해서 해볼만 해보이네요
05/07/20 21:24
임요환 플토전은은 좀 아스트랄한 면이 있지만..
그래도 몇년간 온갖 부침을 겪으면서 56~7% 승률을 유지하는 선수죠. a+급 이상의 플토를 제외한다면 솔직히 유리하다고 생각하는게 맞을듯. 물론 맵이 알포인트임을 감안한다면 좀 그렇지만. 요즘에 플옵경기들은 5경기가 중요하다다는게 워낙 대세니... 부담이 장난이 아닐듯
05/07/20 21:26
지오는 개인전에서 종족 밸런스 싸움에서 먹고 들어가겠다라는 엔트리였습니다. 1차전 저그 대 테란 3차전 플토 대 플토 4차전 플토 대 테란...
지오팀이 개인전 멤버의 갭 차이가 거의 없다는 걸 감안하면 굉장히 성공적인 엔트리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지훈 선수를 개인전에 출전 시키지 않은 이유는 티원과 7차전 싸움까지 갈것을 예상한거라고 봅니다. 7차전 까지 안가면 의미가 없지 않느냐 반문 하실지도 모르지만 그건 아닙니다. 케이티에프가 강민 선수를 앞경기에 거의 배치하지 않고 5경기에 항상 출전 시킨 이유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경기 상황이 어떻게 돌아갈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거든요. 특히 상대팀인 티원 전력을 감안했을때도 7차전까지는 간다고 볼수 밖에 없겠지요... 근데 만약 그때 서지훈 선수가 앞에 두경기 정도를 출전해서 컨디션이 지장이 생긴다면 질 확률이 높아지겠지요. 그러니까 에이스 서지훈카드는 아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팀플 한경기가 맥스치인거죠. 그리고 지오의 엔트리는 주전 선수들이 월요일과 수요일로 각자 맡아서 나온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월요일 레퀴엠을 맡았던 이재훈 선수는 나오지 않은거구요... 어쨋든 티원 짱 (이윤열 선수도 프로리그 예전에 여러번 나오면 꽤 지더군요.)
05/07/20 21:27
그저 7차전에 보내기위해 아껴둔다는건 적절하지않다고 봅니다. 서지훈을 뺸 지오개인전은 티원에게 전력상 밀리는게 사실이죠.. 물론 5경기 박영민 선수가 이겼으면? 이라고 말하실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은 팀의 전력을 다 가동시켜야 할떄이고,지오의 역사와 함께해온 이재훈,서지훈 선수가 진다면야 이렇게 후회스럽지도 안타깝지도 않았을것 같네요.개인전
서지훈의 부재 너무나 아쉽습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않갈뿐입니다..
05/07/20 21:27
GO가 중용을 선택한거 같군요.
T1이 포르테에선 전상욱, 박태민위주로 출전했기 때문에 박태민이 나온다면 플토를 내보내기 힘들고 맵이 저그에게 웃어주니 최근 페이스 좋은 마재윤을, 레퀴엠은 박용욱, 임요환위주로 예측하고 플토를 낸거 같은데 이틀전 이재훈선수 패배로 컨디션이 안좋다고 판단한거 같고, 알포인트는 임요환,전상욱등 테란이 많이 출전했으니 그에따른 플토를 낸거 같군요, 여기에 서지훈선수가 안나온건 정규시즌에서 임요환선수가 변형태선수를 잡았던것이 이 맵에선 테테전에선 승산이 조금 떨어진다고 본게 아닌지.... GO는 가위바위보 쌈에서 최소한 "비기는" 엔트리를 짠거 같군요, 선수들의 개인전 역량을 믿고 제대로 가위바위보 싸움을 해도 좋았을걸. "KTF에게 전력을 모두 노출시켜서는 안 된다" 라는것도 엔트리 짤때 약간은 스트레스를 주었을거라 생각합니다.
05/07/20 21:28
드림씨어터// 제가 보기에는 에스케이쪽의 엔트리는 보통 게임팬이나 전문가가 예상하기에 딱인 그런 엔트리 였습니다.. 그러니까 예상 하기 쉬운 그대로를 그냥 내보낸거지요.. 그만큼 에스케이에서는 정공법을 택했다고 할까요? 그런 반면 go쪽에서는 그에 맞춘 엔트리를 맞춘것 처럼 딱 맞춰서 내보냈다고 보이는데요 1경기 전상욱 선수예상하고 요즘 상승세의 마재윤 카드를 쓴것같아 보이고요 2경기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에스케이 박용욱 선수의 출전은 100% 누구나 예상했지만 저는 김환중 선수가 나올지는 몰랐었거든요.. 다른 분들 말씀하시는거 보니 김환중선수가 대플토전 연습 많이 하고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5경기도 에스케이에서 임요환 선수가 나올지 알고 박영민 선수 내보낸걸로 보이는데요.. 여러 임까분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요환만 나오면 쌩큐 라고 말하듯이 토스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요환선수를 상대하기 위해 박영민 선수가 대테란전 열심히 연습해서 나온걸로 보였는데요.. 저는 엔트리 보자마자 이런생각을 했고요 그랬기에 go 엔트리가 나쁘다고 보지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드림씨어터// 님은 서지훈 선수가 3경기 중에 아무대나 나왔어도 반드시 한경기는 잡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신 건가요? 마재윤, 김환중, 박영민 이세선수 대신 서지훈 선수를 넣었다고 확실하게 승리 예감할만한 경기는 없어 보이는데요..
05/07/20 21:29
드림씨어터// 포르테에서 테저전에서 저그가 유리함은 공방양민도 아는 자명한 사실입니다. 오늘경기고 가로방향이 안나왔다면 마재윤선수에게 아주 유리햇을거라 생각합니다. 레퀴엠에서 플토대 플토 뭐 서로 나쁘지않습니다. 박용욱선수의 플토전은 우리의 느낌보다 별로 강하지 않습니다. 전적이 말해주죠. 박용욱선수는 프로토스나 저그를 겨냥하고 나왔겟지만 김환중은 오직 박용욱을 노리고 나왔기에 더 좋고 실제 경기에서의 초반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물론 박용욱선수의 노련미가 돋보엿죠. 그리고5차전 맵에서의 프로토스성적 좋습니다. 변형태나 서지훈선수의 출전으로 테테전으로 몰고가 5:5승부를 노리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봅니다. 하지만 리그중에 박영민선수는 충분히 그맵에서 역량을 보여주었고 연습에서도 그랬을 것입니다. 실전경험은 쌓았지만 오늘같은 큰경기에 가장 중요한 경기에 배치되어 심리적인 영향이 경기에 많은 영향을 준것을 초반 드라군 컨트롤로도 볼수 있었죠. 뭐 드라군수를 속이는 제스쳐같긴햇지만요.
05/07/20 21:33
저는 go의 팬도아니고 sk의 팬도 아니지만,,정말,,개인전 카드는 이해할수가 없더라구요.물론 감독님 나름대로의 생각과,,그날의 컨디션도 있겠지만,,중요한건 플레이 오프입니다..아무리 난다긴다 하는 신인도,,플레이오프에선,...경험많은 서지훈 이재훈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는것이 조금은 의아하더라구요.
05/07/20 21:39
김환중선수의 플토전은 경기 수나 승률봐도 박용욱선수보다는 아직 부족한 면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김환중선수의 초반 분위기는 좋다고 보긴 힘들었습니다. 3게이트임에도 불구하고 병력싸움에는 개인적으로는 좀 더 잃었다고 생각되고..입구를 김환중선수가 막은 게 아니라..플레이를 보면 실질적으로 박용욱선수가 내준거죠. 그래도 입구 막은게 유리하다고 하지만 도리어 생각이 많아졌을겁니다. 멀티를 먹을 것인가. 입구를 탄탄히 조이거나 뚫을 것인가. 그러나 뭐하나 선택하기도 쉽지 않았죠. 실드 배터리와 캐논으로 방어했고 테크도 더 빠른 박용욱선수 멀티 견제도 쉽지 않구요..병력 돌리기도 그렇구요
05/07/20 21:47
GO를 여기까지 끌고 온것도 조규남 감독의 엄청난 역량입니다.
글쓴 내용은 완전히 결과론적인 얘기고, 초반엔 다들 GO의 엔트리가 유리하다고 많이들 생각했었습니다.
05/07/20 21:49
첫게임 마재윤의 투입은 충분이 가능한 카드였고 현재의 포스로 보았을때 승리를 확신할만한 기용이었습니다
3경기 개인전은 상대가 박용욱이란건 불보듯 뻔한 사실이고 이에 조규남 감독은 종족전을 대비해 김환중이라는 카드를 제시했고 이에 염청난 연습량을 소화했으리라 봅니다 알포인트에선 상대 Sk 의 허를 찌를려는 조규남 감독의 의도였고 상대또한 알포인트에서 테테전.. 즉 임 대 서 정도의 카드싸움이 일어날걸 많은이들이 예상을 하였으나 상대적으로 토스에게 조금 약한 면모를 보이는 임요환선수를 맞아 기본기와 물량이 좋은 박영민을 투입한거라 볼수 있습니다 결과론적으론 4:1로 패배하고 말았지만 조규남 감독 명장으로서 최선의 엔트리와 감독간의 두뇌싸움을 치열히 한 흔적이 역역합니다..
05/07/20 21:53
오늘 경기에서 go의 패인은 서지훈 선수가 아니라 이재훈 선수죠....3경기나 5경기에 이재훈을 대입해보면 느낌부터 달라집니다...물론 엔트리에 빠지는 상황을 만든 건 이재훈 선수 자신이기 때문에 조규남 감독님 책임은 아니죠...
05/07/20 21:54
앞선 개인전 두 경기의 엔트리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팀의 주장격이자 에이스인 서지훈선수가 나왔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다른 선수들을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 GO팀 내에서 T1이 가장 까다로워할 선수는 서지훈선수입니다. 지면 탈락하는 그런 상황에서 팀의 에이스를 뺐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네요... T1의 허를 찌르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것이 패착이 되고 말았군요.. 준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전략노출이 된 면도 오늘 패배의 요인이라고 봅니다.
05/07/20 22:20
하지만 조규남감독님도 의도하신 내용이 있겠고 아무래도 우리팬들보다는 GO팀 숙소에서 같이 합숙하시는 분이기에 ( 스폰이 없는 상황에서 결승에가서 기업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어야하는)엔트리구성도 무엇보다 승리를 선수들보다 절실하게 느끼셨을 분이신데..
물론 쓰신분이 무엇을 얼마나 아쉬워했는지 압니다만..이렇게까지 감정적으로 내세우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05/07/20 22:32
이런날은 욕심을 부려도 됩니다. 송호창 감독처럼 팀플 한경기 개인전 중간에 한경기 에이스전 한경기에 이윤열 선수를 출전시켰던 것처럼 했어야합니다.
05/07/20 22:39
-_- 승부의 처는 4경기 팀플-_-;; 정말 환상 -_- 팀플 치곤 이렇게 재미있엇다고 생각할수는 -_-; 상황판단 등등 4경기 잡았다면 ... 7경기 까지 갈수도 있엇다고 판단되어지네요
05/07/20 23:37
제 생각에는, go 엔트리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7경기에 서지훈선수를 내보내기위해 다른 3 차전이나 5차전에 기용하지 않은것은, (1차전은 더욱그렇지만) 혹여나 지기라도하면, 선수도 인간인데, 페이스가 약간은 흐트러질 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 게다가, 3경기 플토대 플토전 5경기 임요환선수와 플토전을 만들어낸것도 잘한 부분이겠지요. 동족전에서는 어느정도의 빌드오더와 운의 영향이 작용한다고 전 생각해서,(비단 저그대 저그가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괜히 서지훈선수를 3경기 투입해서 지느니, 프로토스를 넣고, 5경기또한 테란을 의식한 프로토스의 기용이었다고 생각하니까요. 서지훈 선수가 껄끄러운 선수임에는 틀림없지만 T1 또한 모를리가 없기 때문에, 3 5 경기를 준비하는 박용욱선수나 임요환선수 모두다 테테전 연습은 충분히 하고 나왔을 것이기때문에 괜히 나와서 지게 하지 않는 용병술이 빛났다고 오히려 전 생각합니다. 1경기 마재윤선수가 조금 아쉽긴 합니다 이겼으면 결과는 어떻게 됐을지 정말 모를게 될수도 있었는데요.
05/07/20 23:50
서지훈 선수는 박용욱, 박태민 선수에게 상대적으로 약한 전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요환 선수에게는 매우 강하지만 말이죠. 더욱이 전상욱 선수도 같은 밥을 먹었던 선수로 안심할 수 없는 상대였습니다. 임요환 선수를 상대하게 된다면 상대 전적 면에서 크게 앞서기 때문에 상관이 없지만 만일 박용욱, 박태민 선수를 만났다면? 그리고 만약 거기서 패배했다면? 서지훈 선수는 에이스입니다. 그건 부정할 사람이 없죠. 그런 상황에서 에이스가 만약 초반에 잡히게 되면 큰 타격이 되어버립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하게 서지훈 선수를 뽑아들어야 할까요?
그리고 맵 별로 봐도, 1경기 포르테에서 저그가 테란 상대로든, 플토 상대로든 유리하다는 것은 모두 알겠죠. 거기에 마재윤 선수는 그 맵에서 테란을 아주 간단히 때려잡은 적도 있었습니다. 포르테에 주로 나왔던 전상욱 선수나 김성제 선수가 나와도 충분히 유리한 대진이고 박태민 선수가 나왔어도 저저전에 물이 오른 상태였기 때문에 부담이 없었죠. 즉, 1경기 마재윤 카드는 굉장히 안정적인 선택이었다고 봅니다.(다만 가로 방향에 초반 드론 잡힌 영향이 커서 패배했죠) 2경기, 레퀴엠. 보나마나 박용욱이 나올만한 대전이었습니다. 혹은 임요환 선수. 박용욱 선수를 노리더라도 마재윤 선수는 1경기에 나오고 남은 것은 이주영 선수인데 이주영 선수가 레퀴엠에서 상당히 좋지 못한 전적입니다. 부담이 되죠. 더욱이 임요환 선수가 나오면 또한 낭패죠. 변형태나 서지훈과 같은 테란 카드도 박용욱, 임요환 두 선수에게 그다지 좋지 못하다고 보입니다. 플토가 테란에 유리하고, 임요환 선수의 레퀴엠 테테전도 좋은 편이죠. 그럼 남은 것은 플토. 박영민과 김환중, 이재훈. 그런데 이재훈 선수는 저번 플옵에서 레퀴엠에 나와 완패를 당했습니다. 그럼 남은 두 선수 중 누가 좋을까요? 김환중 선수죠. 박용욱, 임요환 둘 중 나와도 쓸만한 카드입니다. 3경기, 대부분 임요환 vs 서지훈이 되지 않을까 했던 알포인트죠. 분명 임요환 선수라면 상대전적 상 서지훈 선수가 좋습니다. 하지만 서지훈 선수는 월요일날 두 경기를 했었고 같은 맵에서 동족 전이었죠. 그런데 박영민 선수가 알 포인트에서 2승이고 그것도 차재욱, 진영수 두 테란을 상대로 한 승리였죠. 그런데다가 임요환 선수의 대 플토전은 여전히 의심을 받는 상황. 여기서 임요환 킬러로 내보내려는 선택을 내릴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GO 시즌 동안에 서지훈 카드 쓰지 않고 개인전 2위를 했습니다. 서지훈 선수를 제외하더라도 1류급 개인전 카드들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마치 서지훈 선수를 빼면 다른 팀에 압도를 당하는 2류처럼 말하는 것은 상당히 거슬립니다.
05/07/21 00:38
정말 웃긴건 말입니다.
에이스가 나와서 질까봐 에이스를 쓰지 말라는 겁니까. 전혀 무리하지 않은 개인전 1경기 출장을 바라는 것이 팬으로서 잘못입니까. 이런글엔 지오팬분들보다, 타팀의 팬분들이 더 열내시는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05/07/21 00:42
ThatSomething님//물론 T1의 팬이라서 오늘 팬을 응원했습니다만 GO도 좋아합니다. 서지훈 선수도 좋아하고요. 그런데 지금 상황이 아쉬움의 토로 정도가 아니지 않습니까. GO팬이면 패배의 원인으로 감독을 몰아붙여서 까대도 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질까봐 쓰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무리해서 쓸 것까지는 없지 않냐 입니다. 굳이 저 엔트리에서 한 명을 빼서 서지훈 선수를 집어넣을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말이죠. 에이스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겨야 에이스다!라는 신념으로 불리한 맵과 종족 상성에 밀어넣는 것도 명장이 할 일은 아닐테니까 말이죠.
05/07/21 02:31
kama님/ - 굳이 저 엔트리에서 한명을 빼서 서지훈 선수를 집어넣을 이유가 없는 상황 - 이란 티원팀 팬인 님의 생각이고,
지오팀 팬인 제 생각은 틀립니다. 흠... 지오팀 팬이, 서지훈선수의 팬이 서지훈선수의 출전에 대해서 아쉬워하는 것도 못봐주시겠습니까... 뭘 어떻게 까댔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엔트리의 아쉬움을 비판한것 뿐입니다. 그만하죠. 감독님 까페에나 올려야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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