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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1 01:17
선수층이 두터운 T1도 임요환선수가 3경기나 출전했습니다.
그러나 선수층도 T1보다 안좋은 G.O에서 최고의카드 서지훈을 너무아낀건 아쉽네요. 팀플을 제외시키고 개인전에 나왔으면.. 결과론이지만요.아쉽지만 승부는 결정되었고 수고했습니다.두팀^^
05/07/21 01:19
상대방이 뻔히 예측하는 엔트리보단 뭔가 히든카드를 내세운거같습니다..상대방이 예측하면 그 종족전을 중심으로 연습하기 때문에..다른 선수를 기용한다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겠죠..
프로게이머 감독 아무나 하는거 아닙니다..자신만의 생각으로 판단하지 마시길..
05/07/21 01:21
지금 까지 글과 댓글을 보다가 이제서야 한마디하겠는데...
경기를 지려고 엔트리 짠것이 아닐테고요.. 나름대로 머리를 많이 쓰시고 신인들의 가능성,능력 발휘 이렇게 생각하시고 엔트리를 짠거 같구요 T1 엔트리를 보면 다들 아시겠지만 박태민 안나왔습니다. Go는 서지훈선수가 나오지 않았구요. 둘은 누가봐도 유력한1승을 챙겨다줄 후보고 조규남감독님은 에이스전에 출전 시키려고 마음먹으셨고 그뒤 1,3,5 경기는 김환중선수. 박영민선수. 마재윤선수 등 한테 기회를 주신듯 싶은데.. 결과론적인걸로 너무 머라고하지맙시다.. 충분히 아쉬워 할수있는상황 입니다만... 조규남감독님께서는 지려고 절대 엔트리 짜신게 아니고 이기시려고 짜신겁니다. 결과론적으론 졌지만.... 이렇게 부딪혔을때 Go팬 여러분이 위로과 관심을 더욱더 가져주시면 어떨까 싶네요...
05/07/21 01:23
좋은 글이군요. 저도 얼른 스폰을 얻어서 더 이상 선수 방출이 없이 강한 팀을 꾸준하게 이끄시길 바랍니다.(한빛을 보면 스폰 있다고 꼭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ㅡㅡ;)
05/07/21 01:32
아..저도 글쓸까 말까하다가 LoveActually님이 써주셨군요.
사실 저도 T1팬이긴 하지만, GO도 좋아하는 팀이라 아쉬웠었는데,이왕이렇게 된거,T1이 우승하는게 GO에게 보답하는 길이겠죠.T1 파이팅!! ps.깔끔하게 정리 잘해주셨군요.
05/07/21 01:37
T1이 우승....하겠죠? KTF보다 포스가 더 대단한것 같은데...개인전에서는 좀 그래도...비록 KTF가 정규시즌 18연승을 달성했어도 지금의 T1이라면 이길수 있을것 같습니다...KTF의 최강 투프로토스를 어떻게 이기느냐가 관건이 될것 같습니다...
05/07/21 06:37
전 차라리 잘된거 같습니다 . 지오가 올라오면 정말로 KTF나 지오중에 누구를 응원해야할지 정말 난감했었거든요 . 이왕 이렇게 된거 KTF화이팅 !!
05/07/21 08:35
다른건 몰라도 서지훈선수가 개인전에 출전않한건 참 아쉽네요..박태민선수는 온겜3-4위전승, 임요환선수한텐 전적이 많이 앞서고, 전상욱선수는 WCG결승때 이겼었고 전체적으로 서지훈선수가 T1상대론 해볼만 한데도 개인전 한경기도 못나간건 참 많이 아쉽네요..
05/07/21 08:4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겼더라면 아예 이런 논란이 나오지도 않았겠지요. 조규남 감독님을 비롯 GO 모두 파이팅! 강한 팀이니까요.
05/07/21 15:25
김응룡 '사장'님께서, 다시는 감독을 하고 싶지 않으시다며 손사래치시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그리고 여론의 뭇매를 맞아 뜻을 펼 시간도 없이 물러나던 많은 스포츠 감독들을 생각해봅니다.
과정과 결과가 아쉽다 하더라도 모든 것을 감독의 책임으로 돌려서는 안됩니다. 감독이란 자리가 결과에 1차적 책임을 지는 직위임은 분명하지만, 플레이오프 혹은 결승이라는 정점에서 트로피를 얻지 못했다는 결과가 팀의 한 시즌 농사 자체를 평가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여전히 불투명한 스폰서, 최강 지오를 책임지던 선수들의 이적,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정규시즌 공동 3위를 만들어냈습니다. 1라운드 결승에서 우승하여 스폰서도 얻고 지오가 최고의 팀으로 각인되는 기회가 사라졌다는 아쉬움이 큰 것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결승문턱에서 좌절한 것으로 조규남 감독님의 한 시즌을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LoveActually님의 글에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다음시즌에도 여전히 최강일 지오를 지켜볼랍니다. 조규남 감독님, 힘내세요. 결승무대, 그까이꺼 다음 시즌도 있지 않습니까! 더 단단해진 다음시즌의 지오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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