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7/19 12:04
전 고룡님의 작품은 다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육소봉전기를 제일..-_-bbbb
김용씨의 작품도 좋아합니다. 물건너 온 무협이 좋더군요
05/07/19 12:07
무협지 하면, 김용선생이죠.. 영웅문시리즈, 녹정기, 소오강호, 천룡팔부, 화산논검등.. 최근에 연성결이란 무협드라마를 다운받아본적있는데.. 쵝오죠~!!!!!
05/07/19 12:09
김용의 사조영웅문, 고룡의 작품들, 금강의 작품들... 하지만, 가장 감명깊게 읽은 것은 천애기라고 출간되었던 와룡생의 천애협려.
뭐랄까, 주인공이 너무 강한 몇몇 한국 무협은 아주 이질감을 느끼게 해서...
05/07/19 12:13
저도 설봉님의 글을 좋아합니다. 특히 사신의 경우는 정말 재밌게봤죠. 그런데 설봉님의 약점을 하나 꼽자면 대부분의 작품 마무리가 허술합니다. 다 읽고 나면 허무해져요.
05/07/19 12:15
악플러x님// 와룡가아...^^;;
전 김용씨 작품이 최고였습니다. 장풍쏘고 날라다니고 필부가 기연을 얻어서 절정고수가 되고 미인을 얻었던 기존 무협과는 정말 차원이 달랐던 작품들..
05/07/19 12:21
놀랍군요 서효원씨를 기억하시는 분이 있다니 .. 나는 죽어도 새가될수 없다..지인과 본인이 살아생전 나누던 서신과 수필로 이루어진 책처럼
26의 나이에 삼백편이 넘는 무협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참 재능있는 작가였는데.... 그의 작품은 참 무협치고는 다채로운 테마를 이루었지요 서강대재학중 생활을 위해 시작한 무협에 아예 거기에 빠져 건강까지 읽고 떠난...
05/07/19 12:24
한국분들이 쓰신건 무협소설이구.
김용님을 비롯한 중국작가들이 쓰신건 무협지. 로 분류하죠. 전 조금이라도 더 리얼한 무협지쪽을 선호합니다.
05/07/19 12:25
서효원님을...무협소설계의 김성모라고 비난한...저로서는...;;;;
실례되는 말씀이지만 흔히 무협소설까. 라는 분들이 말하는 내용이 서효원님의 무협소설에 압축되어 흐르고 있죠.. '무적세가' 최고.. 1:3백만...
05/07/19 12:29
서효원 작가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이제.. 구세대이군요.. 저도 고등학교때 무협지 많이 읽었습니다.. 근데.. 모르는 책이름들이 무지 많군요.. 참.. 철없이 무협지에 빠자 살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수업시간에 몰래 훔쳐 봤더 기억... 벌써 10년 이상 지나 버렸네요....
05/07/19 12:30
siderun//동감합니다.
설봉님의 글을 읽다보면 많은것이 복선에 깔려있는데 결국 끝에가면 허무하더군요 특히 대형설서린은.........
05/07/19 12:41
저는 "묵향" 이요.
이거 군대에서 읽고, 아직도 완결이 않났지만, 저에게는 무지하게 충격이었습니다. 판타지로 넘어가는 것도 너무너무 생소했구요. 요즘 퓨전이 많아져서 식상해지기는 했지만, 구래도 "묵향"만한게 없더라구요.
05/07/19 12:51
저의 무협 입문은 양우생씨의 '백발마녀전'입니다. 원래는 다른 이름이지만 한국에서는 그렇게 번역되어 나왔죠.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뭐라 해도 좌백님의 '혈기린외전'이구요, 와룡생님의 '천애기'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진산마님의 '대사형'이나 '사천당문'도 괜찮게 봤구요, 유재용님의 청룡장도 수작이라고 봅니다. 고명윤님의 '마풍의 중원기행'이나 장경의 '암왕'도 기억나네요. '독비객'을 쓰신 한상운님의 글들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와룡강이란 분에 대해 이야기가 나와서 잠깐 말씀드리자면 그 분의 이름을 걸고 나온 90년대의 수많은 작품들은 대부분 그 분것이 아닙니다. 대본소용 양산무협들이죠. 진짜 와룡강 것들은 괜찮은 것들이 꽤 있습니다.
05/07/19 12:52
누가 뭐래도... 세월이 흘러 다시 봐도 언제나 감동적인...
김용의 의천도룡기~ 쵝오~!! 이 분야에 대해서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전설 속의 두 개의 검, 기연에 의한 소년 고수의 탄생, 다양한 문파와 교단의 등장, 정파와 사파의 대립, 그리고 이루어져서는 안 되는 두 청춘남녀(대개는 고수와 절정미녀입니다^^;;)의 애절한 사랑 등의 향후 무협지의 기본 골격들이 바로 이 소설에서 처음 완성된 형태로 등장하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무협지의 고전 중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의천도룡기 쵝오~!! 개인적으로는 '먼치킨'류, '판타지'류의 무협소설에는 큰 재미를 못 느끼겠더군요. 사실성이 조금이라도 더 담겨 있어야 감동을 느낍니다^^;;
05/07/19 12:56
카이레스//장풍쏘고 날아다니는 무협보다는 김용의 무협이 시대적으로 훨씬 앞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무협'이라는 표현은 김용 소설에 더 어울리는 표현 같군요. 절대 딴지는 아닙니다. 기분 나빠 하지 마시길^^;; 다른 무협과 차원이 다르다는 말씀은 심히 공감합니다. 괜히 空前絶後(공전절후)이겠습니까?^^;;
05/07/19 13:10
사마달의 초창이 작품 '마(魔)', 제목과 지은이는 확실하지 않지만..'월락 어쩌구'하는 12권짜리인가? 하는 대작(?)이 있었죠. 그것도 좋아했어요. 와룡강아저씨는 흠.. 좀 난감하죠. 거의 황홀한 사춘기를 능가하는 하하(좀 난감하군요)
05/07/19 13:22
김용선생의 영웅문(첫 무협지였죠^^)과 천룡팔부,
좌백님의 혈기린외전과 대도오 조진행님의 천사지인, 칠정검칠살도 임준욱님의 진가소전, 농풍답정록 요정도는,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겠습니다. ^^
05/07/19 13:25
quartetno14 님 // 언급하신 김용선생의 작품중, "화산논검"은 아무리 보고 또 보아도, 옮긴이(박 모모 무협작가분이었던것 같은데..)가 지은 소설같아서 별로였는데.. 화산논검이 김용선생 작품이 맞나요??
05/07/19 13:25
당근 영웅문이 기억이 납니다. 중학교 다닐때 영운문 등장인물 이름대기 해서 져보질 안했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거이 안나네요. 의천도룡기를 비디오로 봤었는데, 양조위의 어린 모습이 보입니다. 장민으로 나온 배운 무지하게 이뻤었죠. 그리고 1편에서 곽정의 부인이 된 동사 황약사의 무남독녀인 황용, 후에 북개 홍칠공의 뒤를 이어 개방파 방주가 되죠. 그 황용 제 이상형이기도 했습니다. 지금 기억하면 주옥같은 인물들이 생각이 납니다. 전진칠자, 흑풍쌍쇄, 오씨호상, 7귀, 주백통, 동사서독, 구천인, 구천척, 장무기 등등 혹시 저랑 영운문 등장인물 이름대기 하실분?
05/07/19 13:28
Dr.protoss님// 이런...그 뜻으로 한 말이 아닌데 제가 말을 잘못했네요. 그런 무협이 많다는 뜻으로 한건데 실수^^; 지적 감사합니다.
05/07/19 13:32
설봉의 소설이 마무리만 좋다면 최고로 치고싶습니다만..허무의제왕
무협갤에선 용노사의 군림천하를 최고로 치는사람이 많던데.. 용대운소설은 읽어본적이 없어서 군림천하는 완결나면 몰아볼생각입니다.
05/07/19 13:32
대충 흝어보고서 아직 안 나온 작품이 있나 해서 샥 봤는데 다른님들의
추천을 안 받은 작품에서 제가 추천하자면 칠정검 칠살도 추천입니다.천사지인 작가님 작품이라죠.
05/07/19 13:34
드뎌 답글을 달 수 있네요..아흑ㅠㅠ
재미라면 영웅문 중 신조협려...반전이라면 소오강호..... 엘케인님// 미확인정보입니다만(확실하진 않다는 뜻), 화산논검 김용작가님이 직접쓰신게 아니라고 어디선가 줏어들은 기억이 납니다.. 줏어들은이 맞는건지..주워들은이 맞는건지..으윽
05/07/19 13:34
아,이제 기억나는군요.조진행 작가님이십니다.+_+
조진행님 글은 다 좋아한다는...요즘 칠정검 칠살도2부가 나와서 볼까 하는데 주인공이 1부랑 같게 나오지 않으면 2부는 안본다.....라는 저의 불문율(?)때문에 안 보고 있습니다.ㅠㅠ 그래도 볼까....불문율 깨기 위해 존재한다?;;;
05/07/19 13:41
예전에 PGR에 최연성선수 관련 응원글을 무협지 형태로 쓴 적이 있는데,
그 때 무협관련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김용선생의 작품을 추천하더군요. 그래서 보기 시작했는데, 정말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되더군요.
05/07/19 13:58
고3때 이책을 읽고 그뒤에 완전히 용대운님 팬이 되서 용대운님 작품은 하나도 안빼고 다읽었죠....^^
무영검,탈명검,유성검,권왕,도왕,검왕,철혈도,태극문등...갑자기 다시 한번 또 보고 싶네요...^^
05/07/19 14:31
여기 답글을 다신 사람들 대부분이 실전무협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인것 같네요..
저는 만화방에서 보는 무협들을 좋아해서 많은 책들을 읽어었는데, 그 중에서 기억나는 작품들은, 9대 문파의 대표 검궁인의 '대소림사' 초인의 경지는 무엇일까? 야설록의 '마검패검' 내가 아는 무공은 오직 탈명삼초 용대운의 '탈명권' 백보신권의 새로운 장 용대운의 '권왕' 무협만화 중 최고라 생각하는 황성의 '혈견휴 혈련환' 입니다...
05/07/19 14:33
서효원 , 검궁인, 사마달 을 최고로 생각합니다.
사마달-일주향(맞나) 공저의 대도무문.. 이거 아주 패러디의 걸작이죠. 무협지치고는 10권이 넘었던 방대한 양도.. 그리고 지은이가 검궁인-사마달로 기억되는 월락검극천미명.. 그리고 서효원 작가님의 천마서생이었나..
05/07/19 14:51
저는 조진행님의 천사지인이랑, 의외로 한번도 언급되지 않은 백상님의 구파일방씨리즈를 최고로 꼽습니다. 허무맹랑한 내공 수위때문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깨달음과 인간적인 성장을 통해 무공이 강해지는 개념의 선두주자라 볼수 있죠.
05/07/19 14:52
무협지든 일반소설이든..저도 일단은 재미가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재밌게 본건... 1. 묵향..참으로 신선했던 무협지 같았습니다..아니 퓨전무협소설이죠.. 알수없는 성격의 소유자이며 최강의 고수..묵향..잼있습니다. 2.호위무사 사랑하는사람을 위해 목숨바친 한남자..사공운.. 무협소설에도 이런 감동이 있구나..하는...참으로 감동을 많이 받은 소설.. 3. 수호령 한여자의 수호령이 되어 끝까지 그녀를 지키는 남자..여운휘.. 어떤일이있든 서로를 믿고 지키는 두 남녀의 가슴절절한 사랑이야기.. 단연 여자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소설1위 입니다.. 그외에도 많지..일단 3권만올립니다
05/07/19 15:02
아 저는 고룡님의 '절대쌍교'를 제일 재미있게 봤는데 정말 몇 번을 읽었는지, 만화책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영화 '절대쌍교'는 정말 비추이지만요 ^^ 의천도룡기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
05/07/19 15:03
프로비던스님// 검궁인-사마달 월락검극천미명.. 위에 제가 말한 책이 이건데요. 감사합니다. 이 책 나름대로 탄탄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김용이나 양우생의 경우는 우리나라 무협과는 좀 다른 느낌이긴 합니다. 무협지의 범위를 어디까지 보느냐의 문제가 또 있지만요.
05/07/19 15:14
아 또하나 기억나는 책이 있는데 독보강호라고.(가물가물) 2권짜리였는데 마지막 보스가 어이없게 죽고 끝나는 스토리의 거의 황당한 책이었는데 웃기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주화입마라니 덜덜.
05/07/19 15:34
저에게의 용대운님의 작품이 제일 재밌더군요....
태극문,독보건곤,군림천하(너무 늦게 나와여...) 그리고 마검패검의 경우 용대운님 작품 아닌가요.. 이름만 야설록님 달고 나온것 같았는데... 암튼 용대운님 작품 최고...
05/07/19 15:47
무협지라면 김용이죠...
고등학교때 친구의 꾐에 넘어가 중간고사를 완전히 망쳐버리게 했던 사조영웅문,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잊지않으마... 여기에 천룡팔부와 소오강호를 더하면 한 일주일을 거의 폐인으로 지내야 합니다...
05/07/19 16:02
영웅문시리즈.. 죽음이죠.. 책 읽느라 밤새본건 그게 처음이었습니다.. 그이후로도 책읽느라 밤새본적 없죠.. 집에 영웅문 1,2,3부 18권 전집 다있는데.. 가끔 화장실갈때 가져가서 보면 재밌더라구요
05/07/19 16:15
김용, 고룡 두분 작품을 가장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역시 영웅문 시리즈가 빠지지 않겠고.. 비도탈명, 절대쌍교도 재미있게 읽었죠. 탈명검도 괜찮게 봤는데 그게 용대운님 작품이었군요. 댓글로 알게됐네요.
05/07/19 16:18
동서고금 공전절후(東西古今空前絶後).. 김용의 열네편을 읽고나면 다른 어떤 무협지도 아니, 어떤 소설조차도 웬만해선 재미를 못느끼죠...
05/07/19 16:22
전 지금 궁귀검신을 기다리고 있고..
풍종호님의 작품을 다 좋아합니다. 호접몽, 광혼록. 그리고 학사검전과 무법자도 애타게 기다리고 있지요. ㅠ.ㅠ
05/07/19 16:23
비설연천사백녹, 소서신협의벽원월.
신필 김용의 열다섯편의 대작은 언제나 보는 사람의 심금을 울립니다. 연성,신화가되어라님//태클은 아니지만 동서고금이 아니라 고금중외 공전절후라고 하죠;; 역시 중국의 신무협 작가인 예광이 김용의 소설을 평한 말입니다.
05/07/19 16:31
중국 신무협계에선 사대작가로 불리우는 김용, 고룡, 양우생, 와룡생의 작품을 좋아하고, 한국쪽에선 좌백, 진산, 용대운의 작품을 좋아합니다.
천룡팔부, 의천도룡기, 소오강호, 비호외전, 연성결, 백마소서풍(이상 김용 작), 변성랑자, 절대쌍교, 유성호접검(이상 고룡 작), 명황성, 대륙풍(이상 양우생 작), 옥차맹, 비연경룡(이상 와룡생 작), 대도오, 생사박, 금강불괴(이상 좌백 작), 사천당문, 결전전야(이상 진산 작), 군림천하, 태극문(이상 용대운 작)... 이정도는 많은 분들이 괜찮게 읽으실만한 작품들일듯 합니다.
05/07/19 16:45
참고로 김용도 있더군여... 착각해서 읽다가 황당했더라는...제가 읽은 책중에는 요즘은 한백림의 무당마검,화산질풍검인데 동시대의 무림의 영웅들이야기라죠... 완결 나올려면 몇년은 거릴거 같습니다.그리고 비뢰도도 재밌고 군림천하도 좋고 황제의검도 재밌게 봤습니다.. 무림편을요..황제의 검을 쓰신 임무성이 이번에 새로운 소설을 쓰셨는데 지존은 하나다..라고 이것도 재밌더라고여.. 스케일이 크다는...설봉작가의 소설또한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특히 사신은 정말 재밌더라고여..요즘 쓰시고 있는 사자후인가??--;; 그것도 재밌더라구여...그 다음은 많이 읽었지만 딱히 생각나는게 지금은 없네요..
05/07/19 17:13
달바라기님// 무협만화 "혈견휴 혈견환" 그 당시 최고였는데. 마지막이 좀 허무했지만. 흠 와룡생 작품은 별로 눈에 띄지 않는군요. 중학교때 만화방에 가면 와룡생 작품이 많았는데... 뭐 진본보단 위본이 더 많았겠지만
05/07/19 18:11
의외로 금강님이 한번도 언급이 안되었군요.
저도 물론 용대운님을 가장 좋아하지만 금강님의 발해의 혼 또한 한국 무협사에 남을 명작이라고 생각하는데..(이분.. SF도 쓰셨죠.. 제목은 생각이 안나지만.. -_-;)
05/07/19 18:16
/Gidday 그러게요.. 금강님의 발해의 혼 정말 대단했는데요~
'천추전기' 랑 '영웅천하' 도 멋졌고요... 87년쯤에 읽었던거 같은데.. 종이 질 무지 안 좋은걸루.. --;;
05/07/19 18:16
"군림천하" 사부의 한마디에 산월의 운명은 결정되었다. ㅠㅠ
감동입니다. 퓨전이나 먼치킨류에 식상하신 분들은 한번 권하고 싶군요. 그냥 권하는게 아니라 강추하고 싶습니다.
05/07/19 19:07
이재일작가님을 좋아하시는분이 없군요 저한텐 최고로 꼽는 작가인데... 워낙 작품을 쓰는데 오래 쓰시다보니 ㅠ.ㅠ 10년째 쓰시고 있는 쟁선계 완결은 도대체 언제하실라고 -_-
05/07/19 19:08
구무협과 신무협으로 나누자면 구무협에서는 서효원씨와 사마달 그리고 와룡강씨를 추천합니다...특히 사마달씨와 와룡강씨에 대해서는 굉장히 말이 많죠 와룡강씨의 경우 포르no무협이라는 비판과 더불어 공장무협이라고 많은 비판이 있는데요..이두작가의 초기작을 읽어보시면(구하기가 쉽지 않지만)그당시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내용이 많습니다..작품이라고 하면 사마달씨의 경우 십대,,,,시리즈와 하나더 있습니다만..기억이 안나구요 와룡강씨의 경우 사대천왕까지만(1987년도 작인지 1988년도작인지는 잘모르겠구요)읽으시면 재미있습니다. 그뒤 작품들은 쓰레기이지만요....그리고 신무협쪽으로는 좌백작가님의 대도오와 천마군림 그리고 한백림작가의 무당마검과 화산질풍검을 대대대대대대대대대대 추천 합니다.
05/07/19 19:49
가장 재미있게 보았던건 '소오강호'
가장 참신하게 보았던건 '묵향,태극문,대도오' 가장 슬프게 보았던건 '신조협려' 가장 지루하게 보았던건 '육소봉 -_-;;'
05/07/19 19:59
사신읽어본 분들꼐 질문좀 할께요.
맨 마지막에 종리추 왜 몸을 못쓰게 되었죠 ? 전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질 않더군요-_-;; 아시는분 설명좀 해주세요-
05/07/19 20:19
귀거래혜...중학교때 친구가 인터넷에 연재하던건데 책까지 냈지요..^^;
저는 무협을 안읽어서 모르겠는데...주위에서 재밋다고들 하데요..^^
05/07/19 20:34
저도 한10년전쯤까지 우리나라 무협계를 주름잡았던
서효원 / 검궁인 / 사마달 작가들을 좋아했습니다 위에 어느분처럼 대도무문! 정말 패러디의 절정이었죠 근데 읽어보신분이 적으실듯..
05/07/19 20:42
저는 이수민 선생님의 '촉산기협전'을 재밌게 본 기억이
물론 와룡강님의 해룡왕, 흑룡왕, 화룡왕도 재밌었고 와룡생님의 군협지도 잼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05/07/19 21:05
처음 접한것 '용대운'님 것인데요.
이분은 주인공을 거의 초슈퍼 울트라 캡숑 막강 파워로 감히 등장하는 누구도 지척에도 상대가 안되는 설정하시는 특징이 있었는데 전 어렸을때 나름대로 주인공은 무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그 분 소설이란 소설은 다 읽고 상당히 좋아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생각나는게 그림으로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을 등장 시켰던 '대도무문'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무협지는 아니지만 '퇴마록'국내편도 상당히 재밌게 봤고 '묵향'이후로 퓨전 소설이 많은데 이런것들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보고 있는건 '거시기'인가 이 무협소설 무지 웃기더군요 ㅋ
05/07/20 02:43
alsksnskdi님//
'군림천하' 완결된 이후 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3년정도 걸릴 것 같군요.) 여하튼 한국무협 최고봉이 될 것입니다.(물론 개인적 견해) '군림천하'가 너무 천천히 나오는 것 때문에, 새로 나온 책 볼때마다, 다음 내용이 너무나 궁금해서 며칠정도를 시달립니다. 심지어 'X대운'이라며 혼잣말도 합니다. (물론 이는 너무나 만족스럽게 읽고 난 이후 너무나 느린 새책 출간 때문에, 용대운 선생님이 미워서 하는 팬의 푸념입니다.)
05/07/20 13:18
물탄푹설님/
이렇게 로그인 하고 글쓰는게 거의 1년만인듯하네여..^^ 한가지 수정해드리면...서효원님은 성균관대를 다니셨습니다. 그리고 이미 폐렴등으로 최악의 건강상태였으며, 그래서 의사도 길어야 1년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서효원님은 자신의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서 글을 쓰기 시작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는 죽어서도 새가 되지 못한다라는 유작은 서효원이라는 작가의 모습을 그대로 비춰준다고도 할 수 있겠죠. 무협작가이면서 시를 쓰는 것을 좋아했고 그에 따라 정통문학(? 이런 표현이 맞는건지 모르겠지만)하는 분들과 교류를 하시면서 그들에게 비용(경비 ^^;;)를 도와주셨지요.. 암튼 무협의 인기는 대단하네여... 서효원부터 삼류무사까지 연결되는 다양한 호기심들에...감동이 뭉클! ^^ 최근에는 고무림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 양질의 무협들이 폭포처럼 쏟아져 나와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답니다. 최근 한두달을 기점으로 가장 잼있었던걸 찾으면 천룡이 아닐까여. ^^ 암튼 요새는 넘 잼난게 많아서....어떤게 젤 잼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