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19 13:44:15
Name 노란이슬
Subject 이승엽 선수 이야기~
안녕하세요.
글쓰기 버튼의 무게감을 벗어 버리고 정말 오랜간만에 글을 써 보네요... 먼저 저는 이승엽 선수의 팬임을 알려드립니다... 어제 이승엽 선수가 시즌 21호 홈런을 날렸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팬으로 상당히 기분 좋은 일이죠... 아울러 이승엽 선수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다른문화속에서 이질감과 외로움과 싸우는 선수들이 낭보를 전해 올때마다 기분 좋습니다 ^^  자 그럼 이승엽 선수의 칭찬을 한번 해볼까요?? 현재 일본의 홈런랭킹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위 소프트뱅크호크스 : 마스나까 32 ( 384 타석 )
2위 소프트뱅크호크스 : 쥴레타 28 ( 369 타석 )
3위 세이부라이온즈 : 카브레라 25 ( 369 타석 )
4위 니혼햄파이터즈 : 오가사와라 24 ( 380 타석 )
5위 지바롯데마린즈 : 이 승 엽 21 ( 269 타석 )
5위 소프트뱅크호크스 : 바티스타 21 ( 397 타석 )

단순히 수치 상으로 보면 5위의 성적으로 그리 뛰어 나지 않은 면을 발견 하실수 있을겁니다.. 단순히 보면 슬러거이기는 하나 뛰어 나지는 않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으실건데요...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자 분석을 한번 해볼까요?

매 선수는 경기당 4.5타석 정도 타석에 들어 서는 것이 일반 적인 평균임을 염두해 두세요
1위인 마스나카 선수를 보면 12타석에 1개꼴로 홈런을 양산합니다 즉 평균 3게임이 채 되기전에 하나씩은 홈런을 기록한다는 수치이고요  2위인 쥴레타선수는 13.1 타석 3위인 카브레라 선수는 14.7 타석당 1개꼴로 3경기를 약간 넘어섭니다 4위인 오가사와라는 15.8 꼴로 거의 4경기에 하나씩 홈런을 기록 하는 수치 입니다. 같은 순위인 소프트뱅크호스의 바티스타는 18.9 대략 19타석만에 홈런을 기록하는군요... 자 그럼 우리 이승엽 선수의 타석당 홈런은
12.8 타석입니다... 이 수치는 홈런 1위인 마스나카에 비하여 절대 떨어지는 수치가 아니고 다른 선수들과는 많은 차이임을 알수있습니다.
즉 시즌 처음 부터 저들과 똑같은 기회가 있었으면 분명히 지금의 홈런 순위는 아니라는 단순한 계산 결과가 나오죠...
허나 그렇다고 해서 플레툰 시스템속에 기회를 못받아서 홈런 순위 1를 못한다 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분명 이승엽 선수는 한국에 있을때도 좌타자 한테 다소 약하다는 평가를 받은바 이승엽 선수는 좌투수가 선발일 경우 주로 결장 했기때문에 홈런 랭킹 1-2위를 질주한다고 단정 짓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또 다시 하나의 반론을 재기 해보면 경기를 뛰엄뛰엄 출전 하면 타격감을 유지 하기 어렵다는 점은 그나마 변명을 위한 여지가 되므로 왼손 투수에 약해서 홈런 숫자가는 위와 같은 수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라고 단정 짓는 분들을 약간은 견제 할수있겠죠 ^^
정민태 선수가 전성기이던 시절 직구와 커브를 주무기로사용 하던 시절 어느 순간 정민태 선수가 슬로 커브를 던지더군요.. 그 당시만 해도 그러한 구종에 익숙하지 않던 한국 선수들은 연신 헛방망이질만 돌려 되더군요.. 내심 아~ 저게 저렇게 치기 힘든가?? 라고 생각 했었죠. 그 당시 슬로 커브의 구속은 96킬로에서 104킬로로 스피드 건에 잡혔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당시만 해도 정민태 선수가 파워피쳐로 유명했으니 슬로커브에 당황한 것도 이해가 전혀 안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여튼~ 다른 선수가 속수무책으로 당할때 이승엽 선수에게도 슬로커브를 던지더군요.. 초구 2구는 몸쪽 빠른 직구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몸쪽으로 시선을 유도해놓고 바깥쪽 슬로커브로 승부를 걸 요량 이였나봅니다... 3구째 슬로 커브를 힘입게(?) 뿌렷는데 딱 소리와 함께 그냥 넘어 가더군요;;; 다음 타석에서도 정민태 선수가 또 던지더군요... 또 딱하는 소리와 함께 팬스 상당을 맞히는 2루타...;;;
그렇습니다... 제가 생각 하는 이승엽 선수의 장점은 몸에 힘을 모아 방망이 끝에 집중 시키는 능력.. 유연한 몸.. 볼을 끝가지 보는 눈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승엽의 체격은 힘의 의존하는 여타 신체 건장한 외국인 선수들 앞에서는 초라하게 까지 느껴 집니다만.. 그러나 그의 비거리를 살펴보면 외국인 선수에게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국내 최고의 파워 히터라는 심정수 선수가 121미터 정도이고 외국인 평균은 120미터 약간 안되는 수치로 알고 있습니다. 이승엽 선수는 117.6 미터죠... 다소 위의 신체 건장한(?)선수에 비해 떨어 지나 그 체구에 얼마나 방망이 끝에 힘을 잘 집중 시키는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정민태 선수의 볼을 때려낸것은 몸의 유연성과 볼에 대한 집중력을 표현하기 위한 하나의 일례였습니다... 그리고 위의 비거리 데이터는 국내 에서 활동 하던 시절의 데이터이고요... 일본에서의 비거리는 위의 수치보다 좀더 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 객관 적이 적어야 될 글이 평균 비거리가 늘었났다는 기사만 있을뿐 수치로 정리 해놓은것이 없어 제시 하지를 못하겠군요...죄송합니다. 데이터를 보유하고 계신분은 정리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이승엽 선수의 능력을 상당히 높히 평가 하고 있습니다...(위에 데이타로 우격다짐;;) 그런 선수가 외국에서 제대로 기회가 주어 지지 않으니 안타까운 심정은 이루어 말할수가 없습니다... 비록 이승엽 선수 뿐만 아니라 최희섭 선수나, 김선우,서재응 선수던 충분한 자질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낯선 동양인이라는 선입견과 편견 문화의 차이 때문에 기회가 제대로 주어 지지 않는 점에 대해서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정은 그러하나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보란 듯이 우리 국민앞에 우뚝 섰으면 좋겠습니다.. 노력은 절대 배반 하지 않습니다...이승엽 선수와 기타 해외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히고 있는 모든 스포츠 스타 여러분 힘내시길 바랍니다... 저희 응원이 직접 전해 질수는 없으나 바람이라도 되어 그라운드에서 흘러 내리는 한줄기 땀이라도 쉬원 하게 식혀 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p.s) 두서 없는 글 잃어 주신 분들게 감사 드리며 분명히 팬이라고 밝혔으며 선수에게 상처를 줄수 있는 덧글과 근거 없는 비판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7/19 13:49
수정 아이콘
그 실력 어디 가나요// .. .단지 적응하는 시간이 좀 길었던듯..
솔리타드제이
05/07/19 13:50
수정 아이콘
왼손나올때는 빠지죠...플래툰...(희섭이도 마찬가지ㅜㅜ)
어제 상대팀 왼손투수라 선발 엔트리에서 빠졌는데
후반에 대타로 나와 2점홈런쳤죠.^^
올해가 마지막 계약인데...특별히 메이저리그에서 괜찮은 조건이 아닌이상 일본에서 몇년 더 뛸듯합니다.
개인적생각으로는 이승엽선수라면 메이저리그에서 중간이상 갈듯한데;;
뉴욕메츠 마쓰이 보다 잘하겠죠^^;;;
05/07/19 14:33
수정 아이콘
글쎄요...저도 이승엽선수의 왕팬이지만 이승엽선수가 MLB보다도 일본에서 더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2년정도 더...
솔직히 일본야구가 우리나라보다 높은실력을 자랑합니다.
마쓰이는 그 일본야구에서도 S급에 속해있던 선수입니다.
그리고나서 MLB에서도 평균정도의 실력이었지요.
이승엽선수가 일본야구를 평정하고나서 가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야구 평정의 기준은 다들 다르겠지만 이승엽선수가 3할 30홈런정도의 스탯을 2-3년정도를 꾸준히 해준다면 MLB에가서도 충분히 통하리라 봅니다.
물론 올해도 아직 전반기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21홈런을 치고는 있지만 타율이 261리 밖에 되질 않고 홈런도 전반기에 몰아치는 이승엽선수 스타일상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고리
05/07/19 14:45
수정 아이콘
마스나카 여전히 잘하네요.
가끔 NHK 뉴스를 보는데 스포츠 할 때 이승엽 선수가 나오면 좋은데
병살타 치는 모습이라던지 나오면 아쉽고 홈런이나 안타치는 모습이
나오면 되게 기분 좋아요.
형광등™
05/07/19 14:58
수정 아이콘
제가 이승엽선수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밀어쳐서 홈런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낮게 제구되는 포크볼을 걷어올려 홈런만드는 능력(두가지 다 뛰어난 기술이 없는한 정말 어려운)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아쉽게도 최희섭선수는 이 두가지 능력은 상당히 떨어지는 듯 보입니다. 좀 더 경험이 쌓여야 할까요. 그리고 이승엽선수는 기술이 좋아 좌완에게도 홈런을 잘 때리는 편입니다.(국내에서 많이 보여준) 솔직히 일본 홈런 1위 국내에 데려다놓고 플래툰으로 쓴다면 그 선수가 56홈런달성, 홈런왕등극 두 가지중 하나라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승엽선수 실력에 일본인이었다면 플래툰 기용될지도 의문이고... 전 아무리봐도 국내최고의 타자인 이승엽선수가 일본에서 차별대우의 일종인 플래툰시스템의 희생양이 되버렸다고밖엔 생각이 안되네요.
작년엔 부진했으니 플래툰써도 이해가 가지만 올해 보여주는 능력에 플래툰기용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위에 JD님이 말씀하신 3할, 30홈런도 플래툰으로 기용되는한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들쭉날쭉 기용에 타격감을 유지한다는게 장난이 아니죠. 꾸준히 기용만 해줘도 충분히 일본홈런 수위를 다툴수 있는 이승엽선수라고 보기에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 플래툰은 감독에게 잠깐의 기쁨을 안겨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볼때 결국 그 선수들의 좌타면 좌투, 우타면 우투에 대한 대처능력을 떨어뜨려 반쪽을 만드는(한마디로 선수를 망치는) 시스템으로 보여서 별로입니다. 자꾸 접해봐야 그걸 칠수있고 극복을 할텐데 기회자체를 안주는 시스템이니... 그리고 플래툰을 신봉하는 팀들이 성적이 그다지 좋은 것도 아니죠. 다저스도 그렇고...
하지만 이승엽선수 스스로 선택한 고난의 길이니 극복도 본인이 잘 해야죠. 그저 화이팅 하시길 외쳐드립니다. 이승엽선수 화이팅~!
피플스_스터너
05/07/19 15:06
수정 아이콘
이승엽 선수 전성기 시절(전성기가 워낙에 길어서...ㅡㅡ;;;) 마해영 선수나 심정수 선수도 마찬가지로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전부 홈런타자들이었죠. 이 3선수 중, 이승엽 선수는 비교적 호리호리한 체격이고 나머지 두 선수들은 굉장한 거구들입니다. 그러나... 홈런 비거리에서 이승엽 선수가 절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별로 힘도 들이지 않고 친 것 같은데 진짜 멀리 날아가죠. 그것은 정확한 임팩트와 적절한 힘의 집중을 통해 무식하게 힘만 세다고 멀리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아님을 몸소 보여준 것이죠.(그렇다고 마해영, 심정수 선수가 무식하게 힘만 세다는 얘기가 절대 아닙니다...^^;;;) 전 이승엽 선수의 물 흐르듯 부드러운 스윙이 참 좋습니다. 마치 mlb의 션 그린의 전성기를 보는 듯 하다고나 할까요? 션 그린이 한경기 6타수 6안타, 홈런 4개, 19루타를 기록하던 날, 전 그 경기를 생중계로 봤습니다. 곧 이승엽 선수가 그런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항상 화이팅입니다~!!!
05/07/19 15:16
수정 아이콘
일본현지에서는..이승엽에 대한 평가가 그리 좋지 못합니다..성적도..홈런만 팀내 1위일뿐..타율로 따지면..치바롯데 중에서도 하위권 타선에 속합니다..특히 치바롯데 같은 경우에는..올시즌 초반..엄청난 승률 70%를 육박하는 등..팀타율이 3할도 넘고 그랬습니다..이승엽선수가 한국에서는 엄청 뛰어난 선수임에는 분명하지만..아직 일본에서 자기 실력을 다 보여주고 있지 못한것도 사실입니다.. 현재 파리그 수위를 달리고 있는 소프트뱅크 같은 경우에는..줄레타,조지마,마스나카,바티스타 등..거포 타자를 중심으로 한방한방 노리는 팀과는 달리..치바롯데는 조직적이고..이어가는 야구를 하기에 탸율이 낮은 이승엽선수에게 기회가 많이 돌아가지 않는거 같습니다. 같은 한국인으로써..이승엽선수를 안 써주는 것은 섭섭할지언정. 일본에서 차별대우 받는다는 건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확실히 일본야구가 한국 야구 보다 역사도 길고..현실적으로 실력도 위입니다. 이미 일본에는 2000안타 이상 타자도 여럿나오고,500홈런이상 타자도 여럿있습니다. 이승엽선수를 폄하하는건 아니지만..이승엽선수는 한국에서는 최고의 선수였지만..일본에서는 최고의선수라고 불리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형광등™
05/07/19 15:19
수정 아이콘
피플스스터너넘이 정말 적절한 선수와 비교해주셨네요. 션그린~! 그런데 션그린선수는 정말 호리호리해 보이지 않습니까? 체격조건을 모르겠는데 이승엽선수보다 훨씬 호리호리해 보이더군요. 그런 선수가 다저스에 오기전에 40홈런 넘겼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서 미국의 이승엽이구나 ^^ 생각했죠. 그리고 이승엽선수도 호리호리하지만은 않은듯 합니다. 183센티에 90키로, 프로필에 나오던데 제가 생각하기엔 괜찮은 체격인것 같습니다. 허벅지도 장난 아닌걸로 알고있는데 다리도 길죠. 개인적으로 체격이 젤 재밌는 선수는 보스턴의 매니 라미레즈입니다. 키도 그다지 크지 않은것 같은데 상하체 비율이 5:5로 보이더군요. 머리도 크고... 라미레즈 볼때마다 웃습니다.
Frank Lampard
05/07/19 15:20
수정 아이콘
이승엽은 결코 일본에서 탑클래스 타자라고 보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이승엽이 용병이란걸 감안하고, 각 팀당 용병제한이 걸려있는걸 생각해볼때, 아마 롯데의 발렌타인 감독이 기대했던 역량은 KBO에서의 타이론 우즈 정도의 기량을 원했을건데 타율과 출루율, 그리고 득점권 타율에 있어서 특출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메이져리그는 애초에 말도 안되는거라 생각했고, 타석당 홈런수와 몰아치기에 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니 롯데측과 제계약이라도 잘 맺기를 바랄뿐.
하지만... 남은 시즌에도 타율과 출루율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한방타자로만 남는다면 팀에서 팽당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형광등™
05/07/19 15:41
수정 아이콘
The..님/ 홈런타자는 특성상 상대적으로 타율이 낮을수밖에 없습니다. 1개의 홈런을 날리기위해선 적지않은 숫자의 삼진과 플라이볼을 기록할수밖에 없습니다. 메이저리그 클린업을 살펴봐도 대충 홈런 20개정도 치면 타율은 2할6푼, 7푼정도가 대다수입니다. 그리고 홈런타자가 팀내 홈런 1위를 달리면 자기 몫은 충분히 하고 있다고 봐야죠. 한가지 더, 타율문제는 플래툰의 영향이 큽니다. 올해만봐도 승엽선수는 짧지만 꾸준히 기용될때 몰아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흐름탈만하면 좌투수나왔다고 벤치에 앉히는데 어떻게 높은 타율을 계속 유지합니까. 플래툰이라는 열악한 상황속에서 2할 6푼대 타율에 팀내최다홈런의 성적은 결코 못하는게 아니라 승엽선수가 이를 악물고 열심히 한 최선의 결과물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리고 승엽선수가 일본인이어도 이정도 성적에 평가가 안좋을까요? 그리고 일본에 다녀온 선수들 선동열, 이종범, 그외 다수등등... 이 선수들 인터뷰한거 보신적 있습니까? 전 봤는데 차별 장난아니게 받습니다. 차별대우받는게 납득이 안간다는건 순진한 생각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선동열감독이 일본에서 선수시절에 일본에서 뛰게된 후배(누군지 기억이 잘...)에게 충고하는 것을 봤습니다. 충고내용은... 로케이션을 잘하려고 하면 안된다 어차피 구석구석 찔러도 한국투수는 심판이 잡아주지 않는다 타자를 잘 유인해서 방망이를 돌리게해야 살아남는다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런 선감독도 납득할수없는 심판 판정에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무너지는 모습을 전성기에도 몇차례 보여준적이 있죠. 사사키가 매번 선감독을 누르고 마무리수위를 차지한 데에는 이런 보이지않는 차별도 꽤 컸습니다. 그리고 이종범선수는 심한 정신적스트레스로 원형탈모증을 겪어 국내팬들을 안타깝게했죠.

차별대우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선수 스스로 선택한 길이고 극복하는 건 선수가 할 일입니다. 그러나 플래툰은 극복할 기회조차 앗아버리는 시스템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고 싶은건 일본 홈런왕 데려다놓고 플래툰기용하면 그 선수가 홈런왕을 다투거나 3할이상을 계속 유지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승엽선수가 국내에서 보여준 실력을 보여주려면 플래툰에서 벗어나는게 우선입니다. 플래툰은 기회자체를 없애는 무서운 시스템이니까요.
형광등™
05/07/19 15:53
수정 아이콘
이승엽선수와 위에서 비교된 션그린 선수의 예를 들어볼까요? 그는 다저스에 와서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에 적응을 잘 못해서 초반에 엄청나게 삽질했습니다. 그러나 플래툰으로 기용되는건 본적이 없습니다. 그린도 항상 잘했던 것은 아니고 몇년간 슬럼프기간도 꽤 있었지만 꾸준한 기용탓에 벗어날 기회가 있었죠. 그러나 이승엽선수는 흐름 탈만하면 플래툰이 발목을 잡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느끼는게... 오히려 위에 댓글 다신 몇몇 분들이 일본현지기자들보다 평가가 더 짜군요. 어떻게 자국선수에 대한 평가가 타국사람들보다 낮을수 있는지... 정말 평가 인색하군요.
그리고 이승엽선수가 일본탑클래스 선수란 말은 누구도 한적 없는데 그 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플래툰에서 벗어나서 기회만 주어지면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얘길 한것인데요. 글쓴이께서 말씀하신 평균타수부분이 충분히 그것(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죠.
05/07/19 15:5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정말 뛰어나고..3할이상 계속 꾸준히 유지하는 실력이 된다면..좌투수 우투수 구별 없이 기용하리라 생각 합니다. 제가 생각 하는 이승엽선수는..천재타자임에서 틀림없지만..아직은 부족한 점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 이치로 선수 처럼..이윤열선수 처럼..까들 마저..감탄하게 만드는 실력을 가지면 되는 것입니다.. 제가 이승엽선수 경기를 생방송으로 여러번 봤습니다. 거의 50경기는 본 듯 싶군요..동포애 때문인지..이승엽선수 타선만 돌아오면..정말 긴장을 하게 된답니다. 하지만 제가 보는 이승엽 선수는..왠지 일본에서는 너무 작아 보입니다. 한국인들은 이승엽선수가 자기 조국의 대표선수이기에 못해도 이해하려들지만..정말 이승엽선수 경기를 보면..많이 부족한게 보입니다. 혹여나 현지 일본에서는 얼마나 더 부족해 보이겠습니까? 이승엽선수 보다 당장 내노라는 일본 타자들 대보라면..최소한 5명이상은 망설임 없이 댈수 있습니다. 일본인 타자만 5명 이상인데..외국인용병들 전부 포함한다면..정말이지..이승엽이라는 선수는..한국에서 건너온 평범한 용병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노란이슬
05/07/19 15:59
수정 아이콘
제가 그렇게 부탁 드렸건만... 선수에게 상처 주는 리플은 삼가 해달고... 애써 깍아 내리는게 그렇게 기분 좋은지 모르겟군요... 응원 매세지 하나 다는게 뭐가 그렇게 어려운지... 기분 좋은 취지로 글을 썼는데 달린 리플 보면 짜증만 나는군요 (일부리플) 안티팬이면 글 안보면 그만이지 않습니까?
05/07/19 16:07
수정 아이콘
먼저 글쓴이분께 사과 먼저 드려야겠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리플 남겨 놓고..리플 지워 버리는건 무책임 한거 같아서..제가 써 놓은 리플은 그냥 남겨 놓을게요. 혹시나 글쓴이 분이..기분이 나쁘시다면 쪽지 보내 주세요..지우겠습니다. 그리고..저 또한 이승엽선수 열렬한 팬으로써..너무 많은걸 바랬던거 같군요..좀 감정에 치우쳐서 냉정하지 못햇던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형광등™
05/07/19 16:10
수정 아이콘
노란이슬님/ 그러게 말입니다. 깎아내릴려고 기를 쓰시는군요. 전세계 야구를 다 살펴봐도 클린업에서 타율 2할7푼정도에 20홈런 정도면 준수한 성적입니다. 그 이상의 성적을 보여주면 탑이 되는 거구요. 플래툰을 극복하면서 잘하고있는 승엽선수를 일본현지기자도 아닌 국내팬들이 깎아내릴려고 안달하는 모습을 보니 기가 막힐 뿐입니다. 그리고 위에 램파드님은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윤열선수아니면 평가가 극히 부정적이군요. 지금 승엽선수 성적이 어딜 봐서 팽당할 성적입니까? 홈런타자가 홈런 꾸준히 쳐주고 있는데 팽을 당해요? 윤열선수 지금 양대 마이너됐는데 램파드님 논리대로 말하면 기분 좋으시겠습니까? 램파드님이 윤열선수 팬이 아니라면 어떻게 깎아내릴지 연상조차 안되는군요.

노란이슬님 속상하시겠지만 색안경쓰고 깎아내릴려고 기를 쓰는 사람들은 그게 전문이니 어떡하겠습니까. 선수 응원글에 그런다는게 문제가 많지만 저분들 특성입니다.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시고 같이 승엽선수 남은 기간 좋은 성적 남기시기를 기원하죠. ^^
05/07/19 16:37
수정 아이콘
노란이슬//님 깍아내리려고 쓴글이 아닌데요...음
처음 이승엽선수가 일본에 갔을때 많은 야구 전문가들이
'타율 280정도에 30홈런정도만 쳐라. 그 정도면 성공한 데뷔다.'라고말이죠.
하지만, 첫해에 실패를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건너가서 첫해에 성공한선수는 없었습니다.
2년차에 선동렬감독이 성공을 하셨지요. 이승엽선수도 현재 잘하고 있지요.
역시 우리나라에서 최고(국보급투스, 국민타자)라고 하는 선수들은 그래도 한가닥씩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상훈, 정민태, 정민철)다 죽썻지요. 이종범선수도....부상으로 인해서
선동열감독도 첫해에 방어율 5.50를 기록하고 5승1패3세이브의 국보급투수답지 않은 스탯을 찍으면서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겼습니다.
5승도 다 세이브 포인트에 포함된 숫자입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해에 방어율 1.28 1승1패 38세이브라는 S급 스탯을 찍으면서 역시 국보급투수라는 명성을 얻었습니다.
다음해에도 방어율 1.48 1.48 3승0패 29세이브로 그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해 더 하고 일본 총 기록이 2.70 10승 4패 98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첫해에 적응실패로 인해서 방어율만 깍아먹지 않았어도 1점대 방어율이 가능했을것입니다.
전 이승엽선수가 작년에 못했을때는 그럴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환경의 차이가 있는데 처음부터 잘할수는 없겠지요.
개인적으로 그 만큼 이승엽선수의 기대감이 컷습니다. 선동열선수만큼은 해줄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발렌타인 감독의 플래툰 시스템의 희생양으로 타석의 감이 많이 떨어져있으면서도 굉장한 성적을 내고 있지요.
노란이슬님말씀처럼 깍아내리려고 쓴글이 아닙니다.
얼마전 기사에서 50억에 치바롯데에서 잡는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차라리 돈을 조금 덜 받더라고 자신을 좀 더 활용할수 있는 그런팀으로 옮겼으면 합니다.
그만큼 발렌타인감독의 플래툰시스템 저주합니다.
김테란
05/07/19 17:42
수정 아이콘
두분의 비판적 평가는 애정이 많이 섞인 채찍질로 보이네요.
무엇보다 일본에 더 있기엔 나이가 많이 걸립니다.
이치로가 만 28살, 마쓰이가 만 29살되는해에 ML에 갔는데,
이승엽이 2년연장계약해서 일본에서 좀더 뛰고 미국간다면,
만32살되는 해에 건너가는거죠.
동양선수론 이미 하향세에 접어드는 나이고,
바로 메이저에서 뛴다는 보장도 없죠.
마이너적응기간 1년,메이저적응기간 1년씩 잡으면
30대중반 되서야 제대로 활약한다는 계산이..
되던안되던 메이저진출 꿈이 있다면,
내년에 당장 가야합니다.
비회원
05/07/19 18:22
수정 아이콘
외야수비 시작하면서 타율이 떨어졌다는게 MLB진출 전망을 살짝 어둡게 하는 뉴스가 아닐지... 거기 가서 주전 하려면 1루수 말고 외야수 해야 할텐데...
05/07/19 18:27
수정 아이콘
비회원//님 말씀처럼 저도 이승엽선수의 포지션이 가장 걸립니다.
이승엽선수의 진가는 1루수였을때 나왔지요.
우리나라에서도 최고의 1루수는 이승엽이라는 평가가 나올정도였으니까요.(타격을 제외하고 수비만을 쳤을때말입니다.)
님 말씀처럼 mlb에 가서 성공을 하려면 1루수에 주전을 해야하는데 mlb 1루수에 워낙 거물들이 많아서리...
지금은 뭔가 톱니바퀴가 어긋나는것 처럼 보이더군요.
아무튼 이승엽선수 빨리 예전의 포스를 되찾으셔서 일본 홈런킹 그리고 mlb가는 겁니다.
정현환
05/07/19 19:02
수정 아이콘
기록도 중요하지만, 야구는 기록만 가지고 하는 게임이 아니지요 :)

그리고 The... 님, 저같은경우엔 박찬호 선수의 전성기때나,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투구를 하거나, 타석에 들어섰을때는 매번 긴장되었습니다. 보다못해 TV채널을 돌릴정도였으니깐요(요사이도 자주 그럽니다-_-... 오늘 김병현선수 게임보다가 1사 만루상황때 부정이라도 탈까봐 VOD 창을 다른게임창으로 가려버렸었죠-_-) 하지만 긴장된다고 해서 그선수가 무조건 작게보였다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XoltCounteR
05/07/19 19:11
수정 아이콘
흠...물론 일본야구와 미국야구를 비교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습니다...MLB의 수준이 훨씬 높죠...

그렇지만 떨어지는 변화구나 데이터위주의 일본야구보다는 정통파투수가 많고 파워피칭스타일투수가 많은 미국무대가, 상대방의 힘을 이용해 담장을 넘기는 이승엽선수의 스타일상 더 적응하기 쉬울것 같습니다...

얼른 일본에서 성공하셔서 미국으로가시면 일본에서 격었던 만큼의 고생은 격지 않을것 같다는...'_';;
나르는닥
05/07/19 19:36
수정 아이콘
큰 마쓰이가 mlb에서 평범한 타자라..전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매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있으며, 미국 최고 명문팀 4번타순 자리에 가장 많이 기용되는 타자가 평범하다? 올해 타율/출루율/장타율이 310/377/522 인 선수가 평범하다뇨...그는 이미 mlb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star입니다.
나르는닥
05/07/19 19:39
수정 아이콘
데뷔 첫해인 2003년에도 280대의 타율과 106타점의 소유자를 평범하다고 말하는건 ... 작년 스탯은 말할것도 없구요.
Frank Lampard
05/07/19 20:34
수정 아이콘
이승엽이 미국에서 오히려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라...
제발 현실을 직시합시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레귤러도 못하던 솔레타, 카프레라, 바티스타가 이승엽보다 높은 기량을 뽐내는게 현실입니다.
한 팀의 베그 아그바야니조차 메이져에서 퇴출되면서 NPB에 온겁니다. 이승엽이 메이져에서 주전 1루자리 차지하려면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마쓰이 정도의 활약은 아니더라도 지금의 마쓰나카나 조지마 정도의 활약은 보여줘야 가능할겁니다.
참고로 일본에서 한가닥 하던 타자들 마쓰이 히데키 빼고는 모두 실패했다고 봐야합니다 아직까지는. 나카무라, 신조, 카즈오 마쓰이 등
형광등™
05/07/19 21:40
수정 아이콘
김테란님 말씀대로 승엽선수가 메이저에 가고자 한다면 내년이라도 가야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사실 적응초기에 삽질 좀 하더라도 일본무대에서 삽질하는 것보다는 마이너무대에서 삽질하면서 적응해가는게 낫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솔직히 승엽선수의 작년시즌은 메이저에 가려는 그의 커리어를 좀먹고 나이만 한살 더먹게한것 같습니다. 이번에 괜히 재계약하지말고 마이너물을 먹더라도 한살이라도 더 먹기전에 빨리 가야죠. 그리고 많은 분들이 부정적으로 보시지만 그래도 저는 승엽선수가 메이저에서 성공하든 실패하든 상관없이 도전하는 모습 자체가 아름답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수준차 어쩌고 하지만 배리본즈나 푸홀스 한국에 갖다놔봐라 그 친구들이 한국야구에 적응못하면 홈런왕은 커녕 그저 그런 선수가 될수 있는 거다. 동감합니다. 어떻게보면 실력만큼이나 중요한게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라고 볼때 승엽선수 영어공부 열심히 하셔서(의사소통이 젤 큰 문제죠) 내년부턴 마이너든 메이저든 미국에서 뛰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얘기하면 박찬호선수 초창기에 절대 성공못한다고 깎아내리는 한국분들 정말 많았습니다. 찬호선수 성공하니 어디서 그랬냐는듯 싹 들어가더군요. 승엽선수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 인식을 좋은 성적으로 깨버리길 바랍니다.
05/07/19 21:42
수정 아이콘
나르는닥///님이 제 말을 약간 오해했다고 봅니다.
물론 큰 마쓰이가 잘하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MLB에서 평범하다고 한것은 그의 일본에서의 스탯때문입니다.
다르게 애기를 한다면 명문 양키스에서 4번을 치고있고 그만큼 성공했지만 아직 미국에서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의 일본무대에서의 S급을 봤을때 지금은 그냥 강타자에 불과합니다.(MLB에서 강타자는 많지 않지만요...)
저도 프랭크 램파드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제가 이승엽선수의 왕팬이고 집은 서울인데 그를 보기위해 대구까지 왔다갔다했지만 현실은 직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보다 한수위인 일본의 S급선수가 가야 그나마 성공하는곳이 MLB입니다.(이치로, 마쓰이)
많은 분들이 스타일상 일본보다 미국이 더 잘 맞는다고 하셨느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단계 아니 두단계 낮은곳에서도 성공을 못한선수가 어떻게 그보다 더 좋은 곳에서 성공하길 바라겠습니까?
애기의 논점이 자꾸 다른곳으로 흘러가는데 현재의 이승엽선수가 못한다는게 아닙니다. 일단 일본에서 성공을 하고 그후에 애기를 하자는것입니다
05/07/19 21:45
수정 아이콘
이렇게 글쓴걸 보고있자니 제가 이승엽선수의 안티팬 같네요.
절대 아닙니다. 축구보다도 야구를 더 좋아하고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이승엽선수입니다.
이승엽선수 빨리 일본을 정복하십시오. 그리고 형광등님말씀처럼 빨리 MLB에 진출하세요.
당신이 어디서 어느위치에 있든간에 당신을 응원하고 지켜보겠습니다.
나멋쟁이
05/07/20 00:03
수정 아이콘
램파드님// 딴지 하나..
마쓰이보다 더 대단한 이치로도 있습니다..
나멋쟁이
05/07/20 00:08
수정 아이콘
미국이 일본보다 수준높은 야구를 한다고 해서 꼭 일본에서 성공해야 미국에서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들이 우리나라에서 삽을 푸고 간 것도 그렇고
많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일본에서 꼭 성공한 것만은 아닙니다
차라리 트리플A출신 선수들이 성공한 경우가 많죠...타이론 우즈등

그것은 일본과 미국의 스타일이 틀려서 그런 것입니다
일본은 세밀한 야구, 미국은 큰 야구를 추구하죠

기본기가 안된 선수는 미국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성공못하지만
파워가 있는 선수는 충분히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박찬호 선수나 최희섭선수도 지금 바로 일본에 가면 성공할 수 있는지 미지수입니다 (제생각)
왜냐하면 두 선수 모두 큰 약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은 최희섭 선수보다 이승엽선수가 미국에 더 큰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적응만 제대로 한다면...영어, 문화 등등)
정현환
05/07/20 00:36
수정 아이콘
램파드님, 히로시마 2군 아카데미에서 아무런 두각을 못 나타내다가 메이져가서 바로 30-30(맞나?)을 가입하고 양키즈 2루수(지금은 텍사스)로 자리메김한 소리아노도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 정정하자면, 바티스타는 레귤러였던걸로 압니다만... 훌리오 쥴레타의 경우엔 유망주 시절에 바로 일본으로 간거기 때문에(최희섭선수와 쥴레타 사이에서 고민을 했다 하더군요...) 레귤러를 차지할 기회가 아예 없었습니다.
라구요
05/07/20 08:00
수정 아이콘
닭치고.. 승짱 화이팅....................................

10번나와서 3번만 맞춰도 영웅대접받는게 야구아닙니까..

잘하고 있을때.. 더더욱 응원이 필요한시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777 엔트리가 발표되었습니다. [82] rakorn6634 05/07/20 6634 0
14776 히딩크감독님이 한국팀을 다시 맡고싶다는군요. [46] ForChojja6945 05/07/20 6945 0
14773 파란프리스타일 리그를 한번이라도 보신분들은 보세요. [18] 마리아5026 05/07/20 5026 0
14771 아시아나 파업문제.. [46] 동네아는형아4633 05/07/20 4633 0
14770 PSVvs리옹, T1vsGO [20] 차형석4909 05/07/20 4909 0
14767 전국의 중고등학생!! 스타부터 끊자 ^^!! [73] 스타연구90년5386 05/07/20 5386 0
14766 헉!!.. 여성들 스스로 군대에 가겠다고 한다.. 그런데? [45] 김군이라네5379 05/07/20 5379 0
14765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 [13] legend4377 05/07/20 4377 0
14764 요즘 청소년들 청년들 왜 이렇게 허약하죠?.. [49] Sad_Prophet4246 05/07/20 4246 0
14762 고교 평준화 폐지?.....제가 아는 과거 비평준화의 예... [91] 네로울프5584 05/07/19 5584 0
14761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연설 (스크롤 압박) [15] 박세준4921 05/07/19 4921 0
14760 평소 궁금하던 것들(만화에서) [41] 올빼미4209 05/07/19 4209 0
14755 유남호, 정재공은 대단했다. [34] 마요네즈4207 05/07/19 4207 0
14754 왜 일을 하시나요? [27] kiss the tears4371 05/07/19 4371 0
14753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각 종족의 스타일리스트는? [62] 서지원4960 05/07/19 4960 0
14752 큰일입니다..이런경우는 어떻게해야하죠? 저작권법관련 [71] 유소녀6261 05/07/19 6261 0
14751 방향 상실 [9] OrBef4027 05/07/19 4027 0
14750 최고의 게임, 최고의 매치업 [25] 윤수현5543 05/07/19 5543 0
14749 <한빛vsGO 준플레이오프 Review> & <T1:GO 플레이오프 Preview> [31] 세이시로5777 05/07/19 5777 0
14748 흥행에는 참패한 슬픈 SF 호러 코미디 영화!! 이걸 왜 이제야 봤지? [41] 정테란6983 05/07/19 6983 0
14747 저의 rpg, srpg게임 베스트들..(스크롤 압박) [60] KeyToMyHeart13013 05/07/19 13013 0
14746 이승엽 선수 이야기~ [31] 노란이슬4218 05/07/19 4218 0
14742 여러분의 best 무협지는? [102] 제일앞선7875 05/07/19 787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