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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0 01:49
성적이 오르셨다기에 일단 축하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제 눈에는 자기가 전교 몇등이라느니 서울대에 다닌다느니 박사과정에 있다느니 하는 글들은 의도와 상관없이 그리 예쁘게 보이지가 않던데... 저만 그런 건가요?
05/07/20 01:51
싫어요(퍽!)
고3이지만 당당하게 스타하고 있습니다.+_+;; 저의 결연한 의지는 님 그의 밑에 밑에 글에 나타나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공부를 해서 대학에 가야되느니 후회하느니 그런게 아니라 자기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뭔가를 생각하는거라고 느껴 지네요. 자신이 생각했을때 지금 가장 중요한게 공부라면 당연히 공부를 해야 겠죠.근데 저는 저에게 가장 중요한것이 공부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님의 권유를 거부하겠습니다.죄송해요(__)
05/07/20 01:56
으하하.. 이거 피지알의 존폐를 위협하는 글이군요.. (농담입니다^^)
성적 오르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어딘가에 집중할 여건을 만든다는 건 중요한거죠. 또 어렵기도 하고.. 저도 할 일은 많은데.. 근데 이거 쉽사리 못 끊겠는걸요. 음..;;
05/07/20 01:57
글쎄요... 스타는 그다지 중독성 게임이 아니라는게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
스타를 끊기전에 먼저 카트라이더, 스페샬포스, 리니지, 와우 등등... 온라인 게임이 몇백배 더 유해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스타는 한게임 하고 쉬고 약간의 휴식시간과 생각해볼 시간들이 주어지지만, 온라인게임은 그저 사람에게 노가다(!)를 강요하고 할당되는 시간만큼의 레벨업이 이루어지니... 더욱 사람을 피폐하게 만들죠... 스타 계속 하십시요. 하.지.만 적당히 스트레스 풀 정도로만 하십시요. 스타리그? 요건 솔직히 난감하기도 하네요 워낙 광고나 중간중간 멘트도 길고... -_- vod로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나름대로 앞으로 돌려보며 시간단축하며 효율적으로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되도록 머리를 많이 쓰며 게임하시길 바랍니다~
05/07/20 01:57
헤헷...;;;;
이미 저희반에서 혼자 자뻑하면서 애들한테 자랑하느라고 이미 자랑할만큼 다 해서 별로 알려주고 싶지는 않았는데 얼마만큼 점수가 올랐는지를 설명하기가 힘들어서 숫자 좀 썻어요 ;; 여하튼 예쁘게 쓸껄 그랬어요 ^^;; 글실력이 워낙 부족해서;
05/07/20 02:01
인터넷과 컴퓨터게임을 끊는건 공부에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_-!!(자신있게)
컴퓨터를 하면 눈과 몸이 굉장히 피곤해 집니다. 당연히 공부는 안되고 졸립고 띵하고...잤다하면 몸이 알아서 오래 자줍니다-_- 그런게 어딨어!!라고 생각하신다면... 컴퓨터를 하루에 6시간 이상씩 하는 당신!!딱 1주일만 컴퓨터 전원을 켜지 말아보세요. 혹시 켠다면 하루에 10분이내로!!그시간에 가벼운 운동과 산책을 하세요!!몸이 날아갈것 같을 겁니다~~슁슁~~ 컴퓨터가 망가졌던 1달동안 경험한거라 꽤 자신있게 말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도-_-다시 예전생활 복귀 OTL 좋은건 알면서도 못하죠 버럭
05/07/20 02:02
다들 반응이 영~ 시큰둥하신데요?
그냥 솔직하게 쓰려고 하신 것 같은 느낌인데.. 전 만약 제 남동생이 그랬으면 기특하다구 머리 쓰다듬어주었을것 같네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거겠죠 공부를 선택하셨으니.집중하셨고..보기 좋네요. 가끔 머리식히러 pgr오시면 되죠 ~ 끝까지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05/07/20 02:27
대단하네요^^ 윗분 얘기처럼 인생은 늘 선택과집중의 연속이죠. 그런 각오를 가진분이라면 정말 멋지게 인생을 즐길 준비가 되어있는 분인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건승하십시오 파이팅!
05/07/20 02:29
저도 고2인데 지금......할 말이 없네요;;
집중력 대단하시네요. 저는 제 나름대로 만족할 성적이면 된다-고 생각하는 쪽이라 그렇지만.. 계속 좋은 성적 거두시길..화이팅!!!
05/07/20 08:22
부디 그 성적에서 더 올리시거나, 적어도 계속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이야기를 좀 하자면… 사실 제가 영영 지키지 못할 공지사항이 있다면 바로 그 '중고등학생 출입 자제'인데, 물론 운영자님의 뜻은 감사하지만 PgR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것을 가르쳐 주거든요. ^^ 물론 시험기간에는 조금 줄여야 하겠습니다만…;;
05/07/20 09:01
캐나다에 영어 공부하러 와서도 매일 같이 pgr에 들어오는 난.. ㅡㅜ
하필이면 제 홈스테이에 무선인터넷이 될껀 뭡니까.. 담달에 나가긴 할꺼지만.. 뭐 여하튼 사람은 나이가 중요한게 아닌거 같네요.
05/07/20 09:07
그땐 그런게 좋은거죠 뭐...
참 잘했어요^^ 옆에 있었음 피자라도 한판 사줬겠네^^ 아, 그리고 pgr21님의 공지사항에도 나와있죠. 중·고등학생들은 가급적 여기도 안오고, 스타 안했으면 좋겠다는 얘기... 뭐, 저도 동감입니다. 저만봐도 재수때 스타에 푹빠져서 수능전날 날밤까고 갔으니 원...(소숫점대 %를 받다가 10배정도의 2%대를 받고나니...참... 난감하던 기억이...)
05/07/20 09:13
하하 성적이 오르셨다니 축하드립니다. 부럽군요-
저도 인문계고 이과 2학년입니다. 저는 스타리그를 (저는 스타는 안하니까) 끊을려고 시도엄청나게 했었습니다. 가장먼저 고등학교 입학할때 시도 한번하고 작년 에버때 서지훈선수가 박정석 선수한테 지고 서지훈 우승할때까지 스타리그 안본다 해놓고선 거의 한달 못가고 고2 올라올때 다시 끊을려고 했으나 실패.. 그래서 결론: 스타를 보면서도 공부를 하자.. 어차피 내가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들도 그들의 일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하니까 저도 제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선수들도 응원하면서요. 우리나라 전국에 스타를 사랑하면서도 공부해야 하는 수험생들.. 공부하면서 스타리그도 봅시다.
05/07/20 09:29
이런글 쓴 이유가 뭡니까
게임끊고 잠줄이고 학업에 열중하면 성적잘나오는거 누가 모릅니까. 그럼 그렇게 하자고만 말씀하시지 당신이 몇등이니 무슨대학이니 그런얘기는 왜합니까?
05/07/20 09:41
왜들 그렇게 다그치시는지.. 제 경험에 비추어 볼때 글의 내용에 심히 공감이 가는걸요. '스타할시간에 공부했으면...'하고요. 중고생들 게임시간 줄이고 공부하라고 권유하는 글인데요.
글쓰신분의 등수를 써놓으신것이 약간 거부감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전달력은 더 좋아 보이고요. 스타연구90년님 글 잘봤습니다.
05/07/20 10:10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올해 대학생이 된 입장이므로......
우선, 고등학교 다니면서 스타를 줄이자. 이건 맞는 말이겠죠. 우선 학생으로서 본분은 공부니까요. 하지만, 완전히 끊는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전 스타를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했으니까요. 저말고도 그런 분들이 종종 있으리라 보구요. 입시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를 풀때가 학기중에는 마땅히 없죠. 그래서 머리 복잡할 때는 스타 한판 재밌게 하고 나서 다시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게 했지만, 성적 하락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수능때도 제가 원하는 성적이 나왔구요. 그러니, 학교를 다니면서 스타를 하는것을 나쁘다고 보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 하나 더 말씀 드리죠. 대학교 가서 스타를 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대학에 가면 시간이 많이 남는건 사실입니다. 그 시간동안에 스타를 한다면, 학점은 절대 보장 못합니다. 전공과목의 경우 대부분이 상대평가인데, 자신이 스타를 하는 동안 남들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히 점점 학점은 떨어지겠죠. 자신은 현상유지를 하고 싶겠지만, 그것조차 힘든 것이 대학 생활입니다. 어떻게 보면 고등학교 때보다 더 힘들지도 모르겠군요. 이상 저의 경험에서 나온 충고 글입니다. p.s 제 자신에게 하는 말일지도,ㅠㅜ
05/07/20 10:17
글 쓰신분이 약간은 당황스러우실거란 생각이 드네요...^^;
글 내용에 별 무리가 없는 것 같은데...아무래도 성적 얘기는...민감한 사안이라 그런가요? 다이어트 얘기를 예로들어 좀 그런데..(제가 여자다 보니..ㅡㅡ;;) 어떻게 해서 몇키로 뺐다...뭐 이런 얘기들...모든 경우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내가 어떤 식으로 뺐다는 걸 공유함으로써...좀 더 많은 사람들이 궁극의 몸매로...(쿨럭..ㅡㅡ;) 함께 가보자 뭐 이런거 아니겠어요? 이 분 입장에서도...비슷한 의미로 쓰신 것 같은데요... 물론 스타를 끊는다고 다 성적이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윗 분 말씀처럼 오히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잘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다만...글 쓴 분의 의도가 스타를 끊어야 성적이 오른다라기 보다... 나는 이렇게 공부했다...뭐 이런거 아니겠어요? 사실 전교등수는 올리기가 쉽지 않은데...시간 활용을 잘 함으로써... 50등 이상을 올리신거니깐요... 시간 활용하는데 애먹으시는 학생분들 있으시다면...스타에 관심 쏟는걸 좀 줄여보거나...대학가기전까지만 끊어보자는 말 같습니다만...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시지 마시구...좀 여유롭게 생각해보자구요~ ^^
05/07/20 10:17
긁적긁적, 성공신화군요! 저는 왜 고등학교때 스타는 아니였지만 워크에 빠졌을까 하는 자괴감도 들구요
그리고 생각해보면 대학와서도 여러 게임이 빠져사느라 학점 OTL...
05/07/20 10:40
그냥 "스타 끊으면 성적 오릅니다." 라고 하면 아무도 이런 글에 주목하지도 않고 공감하지도 않죠. 이 분만한 성적이 안나오는 분들이 열등감에 화내시는 것인가요? 그런 것이 아니라면 자중하시길. 이런 글에 흥분하시는 분들... 꽤 안쓰러워 보입니다;;
05/07/20 10:46
제 형은 스타와 [특히]레인보우를 꽤나 열심히 하면서도 지방출신치곤 괜찮은 대학교를 갔죠 ㅇ_ㅇ;
그냥그냥 공부하는 방법은 스타일마다 다른듯합니다 ㅇ_ㅇ;;
05/07/20 11:07
정말 부럽네요 ㅠ_ㅠ 저도 그 각오로 즐겨찾기들 다 지웠지만.. 엄청난 시간이 생겼음에도 집에서 딩굴거리고 있답니다;; 쩝.. 근데 이 글에 동의 못하시는 분들은 글쓴분보다 시간관리에 자신있어서 그런 소리 하는건가요? 되게 궁금하네..
05/07/20 11:14
저도 가끔씩 생각합니다..'이때까지 내가 컴퓨터 해온 시간의 절반만
공부를 했었더라도..1/3만 했었더라도 전교에서 놀았겠다..'하고 말이죠 그리고 가끔 뭐 아는 사람한테 스타를 지거나 뭐 그래서 미치도록 연습하고 그러는거 보면..한심하다고 느낍니다..진짜 글쓰신분 처럼 한다면 충분히 공부 성적 팍팍 오를겁니다..처음에는 정말 금단현상에다가 진짜 미치겠지만 하다보면 괜찮아질것 같네요. 저는 컴퓨터 많이 할때 항상 어머니께서 컴퓨터 방문 잠궈야지 하시는데 그럴때마다 '잠궈봐,그럼 돈 있는거 모두 피시방에 갖다 바칠꺼야' 라고 하거든요 .^^; 근데 사실상 컴퓨터 방문 잠궈지면 하루종일 자다가 할게 없어서 공부 자동적으로 할것 같네요..근데 이렇게 컴퓨터 방문이 열려 있는 이상....차마.
05/07/20 11:19
사실 빠져살던 무엇을 끊는다는 것 대단히 용기와 결심이 필요한 일입니다, 인생이야 자기 판단과 행동으로 사는 것이고 당사자가 결심하고 성공하셨다니 칭찬받을 일입니다
자랑스러워할만하시네요, 그런 결심이라면 대학가셔도 잘 해내실듯해요 정말 제 동생이라면 대견하다고 칭찬해줬을 겁니다...^^
05/07/20 13:03
저도 Deathly.Angel님 말처럼 스타가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꽤 좋은거 같습니다. 물론 저도 고2 학생이구요. 공부하다가 정말 머리 깨질거 같고 공부가 도저히 안될때 와서 1~2판씩 약 30분정도 하다가 시작하면 기분이 상쾌한게 집중이 오히려 더 잘되더군요. 그래서 전 빠지지만 않으면 오히려 스타가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05/07/20 13:10
화이팅입니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무언가를 과감히 삶에서 삭제 할 수 있는 과감성이 참 부럽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05/07/20 13:36
-_- 주말에만 했습니다 스타.. 제 친구도 주말에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스타만 죽어라 했습니다.. 저도 수능 점수꽤 나왔고 .. 내 친구놈은 ..-_- 많이 나왔습니다 무척 많이.. 이상하게 온라인게임이나 카트같은 것이 평소에도 눈에 더 밟히더군요.. 레벨업이라든지..등등이요.. 스타는.. 평일에는 까맣게..;; 주말에는 광적으로 했습니다 ;; 그래도 공부할사람들은 다 하더군요 ..;; 전 아니지만요 ;;
05/07/20 14:01
글쎄요... 고3이 아닌이상 고2아래 중고생이 스타를 끊어야할 이유는 없다고봅니다. 사실 끊은다고 한다면 우리나라 e스포츠는 없어지는것이죠. 고3이면 저절로 게임을 안하게 되더군요.. 저도 고3입니다만.. 글쎄. 게임하면서도 충분히 공부를 병행할수 있습니다. 사실 리니지같은 온라인게임의 엄청난 중독성이 문제가 되면 됬지 일주일내내 공부하다가 주말에 땡겨주는 스타는 스트레스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봅니다. 학교쉬는시간에 애들이랑 이번주말에 한판 땡기자 그런말 많이 하죠. 사실 스타끊고 모든 오락을 끊고 공부만하면 당연히 성적이 오르는것은 당연합니다. 그건 어떤나라에서나 어떤 오락이던 다 그런겁니다.
05/07/20 14:08
목표를 이루기 위해 즐거움을 버려야 할 때도 있고,
어떤 것도 버리지 않은채 같이 걸을 때도 있겠죠. 스타연구90년님은 즐거움을 포기하고 목표에 근접하고 계시니 스스로의 선택에 충분히 자부심을 느끼실 만 합니다. 꼭 목표를 달성하세요. 예민한 댓글들을 보게 됩니다. 글쓴분의 학업등수를, 그냥 한 사람의 목표로 보시면 안될까요? 고등학생이니 성적과 대입에 관한 부분이 가장 중요한 목표일 수 있는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취업이거나 국가고시 합격 혹은 연애나 결혼일 수도 있겠죠. 즐거움을 포기하는 수고를 하면서 하나의 목표에 근접해가고 있는 즐거움을 표현하는 글에 좀 예민한 반응들이 있네요. 모든 것을 '적절하게 운영'하여 무엇하나 버리지 않고도 다 얻는 행운아도 있겠지만, '선택과 집중'으로 얻어내는 사람도 있는거고, 그렇게 해서 아무것도 얻지 못한 사람도 있을 수 있는 법입니다. 스타연구90년님 글의 마지막 두 줄이 미소짓게 만듭니다. 일년 반 남았네요. 지치지 말고 지금처럼 달리세요
05/07/20 14:10
수고하셨다고는 아직 말 안하겠습니다. 아직 하셔야할 수고가 더 많이 남았네요. 가락고 후배시라면 밥이라도 한끼 사드리고 싶네요 ㅎ. 그보다 이글에 열등감느끼는분들 정말 많네요 -_-a
집중력과 과감함이 부럽습니다. 저는 스타만 한 20번은 지운것 같군요...
05/07/20 14:40
사촌이 땅 사면 배아프다고 하더니 ;;
이 학생 칭찬받아 마땅할일을 했는데 왜 이리 질투들을 하십니까 ;; 그리고 전교 2등한거 자랑 좀 하면 어떻습니까. 자랑할만 하잖아요 ^^ 여름이어서 공부 하기 힘드실텐데요, 힘내서 공부 열심히 하세요!! ^^ 그리고 공부하시는 우리 대한민국의 새싹들인 초중고등학생분들은 컴퓨터랑 텔레비젼 조금씩만 더 자제하시고 공부 하세요. (제 남동생도 때리면서 까지도 컴퓨터랑 티비 못보게 하는데도 말을 안듣네요.) 안 그러면 나중에 후회한답니다. 인생 선배로서 충고 조금이에요. ^^;;
05/07/20 14:49
스타건 뭐건 고등학교때는 정말 공부에만 전념했어야 했다고
생각하고요. 대학교 가서 스타를 하시라고 했는데 이건 우리나라의 잘못된 교육체계에 대해 여실하게 나타나는 문제점이라 볼 수 있겠네요 솔직해 대학가서 더 열심히 해야합니다. 우리나라 대학생들 생활 볼까요 수업은 그까이꺼 대~충 15학점에서 많으면 21학점 정도 자기가 좋아하는 수업을 듣는게 아니라 자신의 놀시간을 계산에서 수업을 짭니다. 심하신 분은 일주일에 2일만 학교가게 수업을 짜기도 하죠. 그리고 뭐 생각할것도 없이 나머지는 놀기 위해서죠. 뭐 이건 극단적인거지만 그리고 평소에는 수업에도 단자 출석하러 들어가시는 분들 꽤 되실겁니다 시험기간에도 거의 벼락치기+컨닝페이퍼 제조에 힘입죠. 뭐 그렇지 않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평균적으로 그러는것 같습니다. 제가 학교를 97학번 98학번 02,03학번으로 4번이나 옮겼는데 바뀐건 아무것도 없더군요. 이런 교육 입시위주의 교육이 닥쳐야지만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성격에 일조한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05/07/20 16:16
좋은 글입니다. 명확한 사실이죠. 겜 안하고, 안보고 공부만 하는데 성적이 안오를리가 있겠습니까. 당연하면서도 좋은 교훈입니다. 하지만 전 스타로 손풀고 apm올려서 필기하는 사람이랍니다. ^^;
05/07/20 17:36
확실히 맞는 말이죠. 하지만, 글쎄요. 글쓴님께서 던진 마지막 질문에는 답을 하고 싶네요. 저희학교 전교 1등도 엄청난 pgr, 스갤러입니다.
05/07/20 18:11
젊을때 놀아놔야 커서도 후회 안한답니다 -_-)
대학 들어가자마자 사고나 불치병이 걸려 사망하면 그동안 못 놀았던게 두고두고 후회될겁니다~ 근데 저는 학창시절에 심하게 많이 놀았던지라 지금 조금 후회되긴 하네요 -_-)/~
05/07/20 20:11
역시 발끈하는 중고등 학생들이 많군요...
두마리의 토끼를 쫒는것보다 한마리 쫒는게 잡을 가능성이 훨씬 높겠죠. 한마리 토끼는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한마리 토끼는 현재의 즐거움입니다.
05/07/20 20:17
공부는 열심히 하시고 스타는 가볍게 하시면 된다고 봅니다.
저도 직장인 되고 스타하는 시간 자체가 절대적으로 줄어들었지만, 마인드자체를 일끝나고 시간날때 즐기는 정도로 가지니 큰 부담될 정도로 본업(학생은 공부)에 지장을 주지는 않더군요. 고등학생때도 적당히 하니 학업엔 지장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자제가 안되시는 분들은 아예 끊는 것이 백번 옳습니다만..
05/07/20 20:57
2등이 멉니까????2등이~~~~~예?
1등하셨어야죠~열심히 하셨는데..다음에는 1등하세요~~ 그리고 이제는 여유로움을 가지고 다양한 공부를 하시길..
05/07/20 21:51
멋지군요!! 저는 고등학생이 되면서 정말 끊었어요. 티비도, 인터넷도, 컴퓨터를 켜도 즐겨찾기에 있는 스타관련커뮤니티는 들어가지도 않았죠. 하지만 성적이 만족스럽지를 못하더라구요. 물론 앞으로 스타를 봐야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_-; 정말 부럽습니다 -_ㅠ
05/07/21 11:12
장하신겁니다 -_-
쉽지 않았을텐데... 하고 싶은거 안 하는게 역효과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어차피 나이 들면 하고 싶어도 못 하는게 태산입니다... 고등학교때 능력 키워서 나이들어서 하고 싶은거 하는게... 이득이란 건 알지만... 가끔 인생은 30까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괴롭죠;;;;
05/07/22 13:41
잘 하셨어요. 공부가 중요한 시기에는 공부해야죠^^
어느 정도 그 페이스를 유지하시면 몸에 붙으실 거에요. 그러고 나면 좀 더 여유로와 지실 거에요. 글쓴 님도, 그리고 학업과 더위에 지쳐있을 모든 학생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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