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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11 19:34:10
Name NilE
Subject 내 맘대로 풀어놓는 주변 이야기... :D



안녕하세요. 다시 한번 용감하게 write 버튼을 클릭한 NilE입니다. :D
사진은 어떤 사이트에서 본 양념 바베큐 치킨이랍니다.
너무 맛있어 보여서 하드에다 저장을 해뒀는데..; 출처가 어딘지 기억이 안나네요.
(본의 아니게 불펌이... 되어버린 건가요? ;)
오늘의 내멋대로 선곡은... 서태지 7집 - Outro(-_-;)입니다.

오늘은 그저...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네요.
12시에 일어나서...(-_-;) 점심은 대충 라면으로 때우고...컴퓨터.
이러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공부는 안하고 컴퓨터 앞에서 열심히 키보드를 치고 있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나서라도 공부해야겠네요. 지금 공부할 수도 있긴 하지만
지금은 너무 배가 고파서...

라면을 먹으면서 질레트배 스타리그 프리매치 재방송을 봤습니다.
TV를 틀고 나니 이제 막 1경기가 시작되려고 하더군요.
그러던 중... 갑자기 배가 이상해서 라면을 금방 배에다 집어넣고 화장실에 갔다 왔습니다.
나름대로 빨리 갔다 왔는데......갔다 왔는데... 2경기를 하고 있더군요. -_-;
맵도 제대로 못 보고...-_-;;; 1경기는 그렇게 허무하게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2경기는 박용욱 선수 vs 박성준 선수 더군요. 레퀴엠에서의...
- 개인적으로 레퀴엠이란 맵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음침(?)한 분위기...거기다 중앙에 있는 십자가...참 마음에 들더군요. 밸런스는 접어두고라도...; -
박용욱 선수의 질럿이 3시로 열심히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다시 프리매치를 집중해서 보려는 순간!!! ...
아버지의 '심부름 콤보'가 돌연 발동했습니다. 그래서...이것저것 심부름을 하다 보니...
그 새에 2경기가 끝이 났습니다. -_-;;; 이런...
그나마 3,4경기는 제대로 봤냐구요? ...제대로 못 봤습니다.
따뜻한데다... 배까지 부르니...저도 모르게 잠이 오더군요.
졸린 눈으로 TV를 쳐다보다가...정신을 차려보니 TV는
'공육공, 육백~~~에 육.천!!!' 이나 외치고 있었습니다.
...결국 제대로 본 건...하나도 없었습니다. T_T

허무한 마음에 컴퓨터 앞에 앉아서
데스메탈 - 데스, 블랙메탈을 매니아 정도까진 아니지만 좋아한답니다. - 을
열심히 다운받고 있는 순간...고모와 고종사촌이 왔습니다.
학교 숙제를 누나한테 도와달라고 했다나요...;
고모가 누나더러 수고한다고 사 주신 치킨 ...저도 덩달아 같이 먹었습니다. -_-v
하지만 3명이서 먹다 보니 별로 건진 건 없네요.

치킨을 먹고 와서 보니 데스메탈 관련 카페에서 다운받은 파일의 용량이 꽤 되네요.
올해에 나온 디어사이드 신보 몇 곡과...디스고지, 서포케이션, 카니발 콥스, 크립탑시,
그리고 우리나라 밴드 '마귀'의 '신이 계획한 원죄의 싹' 등을 받았습니다.
아쉽게도 크래들 오브 필쓰의 음악은 못 찾았네요.
하지만 디어사이드의 신보를 다는 아니지만 구했으니 오늘은 이 정도로 만족. :D
돈 모아서 디어사이드의 신보만큼은 꼭 살 생각입니다.

어라...벌써 7시가 넘었네요.
저녁 먹을 시간입니다. ^__^ 이제 저녁을 먹고 난 다음에 공부해야겠네요.
신변잡기만 늘어놓다 보니 주제가 없긴 합니다만...뭐 그냥 오늘 있었던 일을 쭉 나열해 보았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PgR 여러분들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D


뱀다리) 저도 스타크래프트...특정 선수, 특정 팀에 대한 글을 써보고 싶지만
내공이 너무 부족해서 못 쓰겠네요. -_-; 나중에 주제를 하나 정해서 멋지게 한번 써봐야지 하고 생각중입니다.

- 2004.4.11... Ni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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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urn Of The N.ex.T
04/04/11 19:37
수정 아이콘
아핫.. 개인적으로 치킨 안먹으므로 무효!

-_-;;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04/04/11 21:02
수정 아이콘
오늘은 3시간밖에 안남았죠;;;
04/04/12 01:33
수정 아이콘
미워요..... 치킨.....
음악이 좋아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딴지 하나... 가운데 정렬을 읽기 굉장히 힘든 사람 이기 때문에... 읽는데 무지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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