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4/11 19:55
올해는 호러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사실 극장간지도 너무 오래되었지만요.으하하하 요새는 어찌된 일인지 저를 버려두고 감동의 세계로! 달려가 버리는 영화를 보면 억울해서 말이지요.
04/04/11 19:58
전 올해 해리포터, 트로이, 그리고 여기에는 안나와있는 80일간의 세계일주와 효자동 이발사를 기대합니다. 해리포터와 80일간의 세계일주 같은경우는 원작을 좋아한지라 보고싶고...
효자동이발사는 대한민국의 국민배우, 송강호 문소리씨가 주연한다는것 자체만으로도 기대가 되네요. 트로이는 반지의 제왕을 대신할만한 스케일을 보여줄거라고 믿기 때문에 꼭 보고싶습니다!
04/04/11 20:09
해리포터는 어차피 해리의 성장과정을 그린 소설이니, 그들이 훌쩍 커버려도 상관은 없겠죠. 오히려 그게 더 나을수도 있고요.
80일간의 세계일주,-_-,,재미있을거 같은데요. 패션오브크라이스트는 학교쉬는날 보러갈 생각입니다-
04/04/11 20:28
지금은 무교지만 예전에는 교회에 자주 나가고
신도 믿었었죠.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이하 패션-) 를 보면서 여타 슬픈 영화보다는 못 했지만 눈가가 촉촉히 젖는것을 느꼈습니다. 아 그리고 전 침례교회를 다녔었는데 영화는 천주교쪽에 비중을 둔 듯 하더군요.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가 자주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Ace of base 님 말씀처럼 모니카.. 아쉽더군요 ㅠ.ㅠ 기대작으로 써 주신 것중엔 저 역시 대부분 보고싶고 기대하며 기다리는 영화들이네요. 물론 다른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본 것이기도 하구요. 가장 기대되는 작품은 <터미널> 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감독의 작품은 돈내고 봐도 후회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로 뽑히는 캐서린제다줬어-_- 가 나오네요. 그리고 스파이더맨은 제 취향은 아니지만 헐리웃 스타중 제가 좋아하는 커스틴 던스트가 나오죠^^ 개봉일이 2~3일 앞당겨 6월30일에 개봉한다고 하더라구요. 6월29일에 입대하는데..ㅠ.ㅠ 그리고 하나 추가하자면 마스크 이후 다시 뭉친!! 짐캐리와 카미가 다시 만났죠^^ 2005년 개봉으로 알고 있는데 제목이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 shoes 가 들어갔었던듯..;; 아.. 군대가면 좋아하던 영화와도 안녕이네요 ㅠㅠ
04/04/11 20:38
글쎄요. 저는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교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하나이다', ' 아버지 저들은 저들이 하는 일을 모르나이다.' 라는 대사만이 머리속을 맴돌더군요.. 정말 무지하면 그런가 봅시다. 아버지 TK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모르나이다 ㅡ,.ㅡ
04/04/11 20:54
그런데 패션오브 크라이스트가 유럽에서 하드고어 영화로 젊은이들한테 인기를 끌었다는군요.ㅡ.ㅡ; 유럽인의 취향이 참 독특한것 같습니다
덧)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확장판이 9월에 출시된다 들었습니다.저는 그때 확장판3개 올나이트로보면서 허전함을 풀 예정입니다.
04/04/11 21:07
만약 예수님이 한국에 재림하신다면
한국 교회(특히 여의도 순xx교회로 대표되는 대형 교회)에 예수님이 나가실까요? 안 나가실까요? 제 생각엔 예수님은 거기 나가실겁니다 그리고 옛날에 그랬듯이 나의 아버님의 집을 더럽히는 자여 썩 꺼지거라 하시며 채찍을 휘두르실겁니다 그럼 어찌 될까요? 아마 예수님은 그쪽 교회 목사와 추종자에 의해 사탄으로 매도 되어 쫒겨 나시겠죠 ㅡ.ㅡ (현재 우리나라 대형 교회의 신앙의 대상은 하나님이 아니라고 확신 할 수 있습니다 모의원의 말대로 하나님이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서 하고 있거든요)
04/04/11 21:13
어딘데님//너무 많은것을 싸잡아서 말씀하시는군요 큰 교회라고 해서 다 타락한 것도 아니고 작은 교회라고 해서 다 타락하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물론 최근엔 약간 그런 면도 보이지만 아주 작은것을 가지고 모든 한국교회를 싸잡아 말씀하시는건 오.버 입니다
04/04/11 21:15
번역문제는 아마도 성경에 없는말이 나오면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저의생각 ^^;)
저는 영화가 너무 짧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활후 뒷이야기가있는 더 패션 오브 지져스크라이스트2 가 나오길;
04/04/11 21:48
모니카벨루치 좋아하세요? 저도 좋아해요. 참 아름다운 배우죠. 라빠르망 보셨나요? 모니카의 최고 절정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랍니다. 영화도 매우 훌륭합니다. 간혹 베스트셀러극장 같은 데서 이 영화의 형식을 차용하는 걸 목격합니다. 펄프픽션 같은 구성이거든요.. 서사적 흐름이 아닌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키는 방식에... 어쨌든 재밌습니다.
그리고 패션오브크라이스타 아직 못봤는데... 제 친구는 이영화를(요즘 시국이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보수 대 진보의 싸움으로 결론 짓더군요. 진보하려는 측에 초점을 맞춘 영화라는 거죠. 변화하기 위해서 혹은 기득권층에 도전하려면 얼마나 많은 피와 고통을 감수해야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영화라고 그렇게 해석하더군요. 저도 이영화 보는 싶은데 요즘은 왠지 심각한 영화는 보기가 싫어서 가끔 그렇습니다. 어쩔때는 말랑말랑한 영화가 보고싶고 어쩔때는 잔뜩 뇌에 힘줘가면서 봐야하는 영화가 보고 싶고... 요즘엔 좀 편한 영화가 땡기네요...
04/04/11 22:24
아 저희학교가 기독교학교라 저희는 종교시간이 있는데... 그시간에 예배당에서 봤는데... 너무 끔찍해서.. 쫌 그러네여... 근데 초등학교도 기독교학교라서 내용을 조금 알아서 쪼금 따분한것도 잇었네여,..
04/04/11 22:32
59분59초//
예전부터 님의 댓글 잘 보고 있습니다^^ 영화 정말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모니카 벨루치 .. 정말 너무 이쁨-_-b 아 그리고 우리나라 영화는 잘 모르겟지만 15일에 개봉예정인 ' 범죄의 재구성 ' 이란 영화 보고 싶던데요~!! 한국은행을 턴다라.. TV 광고보니 오션스 일레븐, 이탈리안 잡 같은 류의 영화같던데... 출연하는 연기자도 대단하죠. 지구를지켜라의 백윤식 아저씨와 ^^ 약속의 박신양, 장화홍련의 염정아 그리고 제가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는^^ 이문식씨( 정말 팬이라는 -_-; )가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기대 됩니다!!
04/04/12 00:50
헐리웃 개봉 예정작에 추가하면.......
Hellboy, 킬빌 vol.2, 반 헬싱, 그리고 슈렉 2!!, 가필드 (실사판), 80일간의 세계 일주( 성룡 출연 ), 아더 왕,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I, Robot, 할리 베리의 캣 우먼, 멧 데이먼의 The Bourne Supremacy , 그리고 여름용 영화로는 나이트 샤말란의 The Village, 톰 크루즈의 Collateral, Alien vs Predator !!, Exorcist: The Beginning 등이 있다고 합니다. ps. Tomorrow는 원제는 The Day atfer Tomorrow인데....풀 메탈 자켓 못지 않은 잘못된 제목이 또 하나 나온 것 같습니다. ps. 2 월드 오브 투머로우는 아마 'Sky Captain and the World of Tomorrow' 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수입사에서 또 제목을 잘라먹었나보군요.
04/04/12 01:07
소나기님 댓글 크크^^(첫번째거요~~)
저만 재미있었나요....;; 암튼 일시에 많은 변화를 바라지 않습니다.. 조금씩 한걸음씩만이라도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면 그걸로 만족하렵니다!
04/04/12 04:14
저는 불교에 가까운 무교고..한국의 대규모 교회에 관해서 꽤나 안좋은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저께 이 영화를 봤습니다. 그저 막연히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이 죄많은 우리대신 십자가에 못박히셨다는 얘기를 들었을땐 별로 가슴에 와닿지 않았는데 영화로 보니까 그야말로 가슴이 막막했습니다. 저렇게 혼자 고통을 받으시고 우리한태 다시 살 기회를 주신거라면 인생을 좀더 아끼면서 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이들더군요.. 기독교에 대해서도 좀더 알아보고 싶어졌씁니다. 교회를 나가기는 아직 꺼려지지만요.. 굳이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꼭 봤으면 하는 영화였습니다.
04/04/12 06:25
[투모로우] 이 제목 보고 얼마나 웃겼는지... 원래 제목은 `The Day After Tomorrow`, 즉 `모레`, 의역하자면 `내일 이후의 날`인데... 저렇게 써놓은 것을 보고는 한참을 웃었습니다. 수입/배급하는 쪽에서도 나름대로 생각을 해서 저렇게 정했겠지만, (심한 표현일지는 몰라도) `비웃어` 주고 싶을 정도라서요... (아아 영화쪽 일하시는 분들 계신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04/04/12 13:21
저도 영화 보면서 눈물 많이 흘리는 편인데요, 이 영화는 눈물을 만든다기 보다 너무 자극적인 것에만 시선을 둔 듯 합니다. 그다지 완성도나 작풍성도 그다지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는군요. 다만 수많은 기독교 신자들에 의해서 상 하나는 받을 듯 보입니다만... 저도 '아멘' 소리 못들었습니다. (웃음)
저도 The Day After Tommorrow 기대하고 있답니다. 수원 CGV 가시면 멋진 광고가 걸려 있어서 기대하고 있던 중 영화 미리보기에서 살짝 보고 엄청 기대중 입니다.
04/04/12 14:42
저는 죄를 지은게 많아서인지 처음부터 끝까지 눈물이 나오더군요...
물론 전 무교입니다. 독실한 신자들 보면 오히려 꺼리는 쪽이죠.. 근데 참 많은 여운이 남더군요.. 다른건 몰라도 예수님은 참 고통스럽게 죽어갔고 그 짓을 행한자는 다름아닌 인간이란점... 전 그래서 인간이란 존재가 너무나도 무서워졌습니다...
04/04/13 02:30
전 무교라서 그런지 영화를 보는 내내 거부감이 느껴지더군요. 마치 예수가 참혹하게 고문당하는 장면과 대립세력의 잔혹함, 그리고 마지막의 부활을 강조해서 기독교의 정당성,당위성(?)을 내세우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같이 지극한 현실주의자가 아니면 다른 종교나 무교인 사람도 기독교에 대해 약간은 호의적인 태도를 가지게 될 수 있는.. 그런 면에서 보면 무서운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